【경기】 평택축협(조합장 이환수·사진)이 올해 상반기 가결산 결과 53억4천5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말 기준 결산자료에 따르면 평택축협 올 상반기 총 사업물량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9백74억여원이 증가한 7천5백25억여원을 기록했다. 이중 신용사업은 예수금 3천6백억원, 상호금융대출금은 3천3백28억원, 정책자금대출금은 3백여억원, 공제사업은 17억여원을 기록했다. 경제사업의 경우에는 구매사업이 75억4천8백만원, 판매사업 1백12억9천여만원, 마트사업81억9천9백만원 등 모두 2백70억5천여만원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상반기에 비해 판매사업의 경우 13억여원, 마트사업 29억여원, 구매사업 1백여만원 등 경제사업 물량은 모두 42억9천4백여만원이 증가했다. 신용사업은 예수금 5백11억여원, 상호금융과 정책자금을 합친 대출금 4백5억여원, 공제사업 14억여원이 증가해 총 9백74억여원이 증가했다. 평택축협은 지난해 상반기 가결산에서 42억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시현하면서 연말에 10억원이 넘은 금액을 조합원들에게 배당하면서 36억여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었다. 평택축협 관계자들은 올해의 경우에도 연말 당기순이익이 최소 3
새로운 농협법 실시에 따라 7월1일부터 직선조합장 선거관리를 해당 시군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도록 한 가운데 일선축협 선거가 진행되고 있다. 홍천축협의 경우 지난 14~15일 후보등록을 마감하고 오는 26일 선거를 치룰 예정이다. 후보마감 결과 홍병천 현 조합장과 박영호 조합원이 등록했다. 사천축협은 지난 16일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김창모 현 조합장과 김성완 전 이사가 등록, 오는 27일 선거를 치룰 예정이다. 오는 8월4일을 선거일로 잡은 함안축협은 오는 23~24일 후보등록을 받을 계획이며, 인천강화옹진축협은 8월11일을 선거일로 지정하고 30~31일 후보등록을 받을 예정이다. 현재 농협법에 따르면 직선조합장 선거는 조합장 임기만료일전 1백80일까지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야 하며 선거일부터 6개월 전에 조합원 자격을 취득한 조합원에 한해 선거권을 갖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공직선거 기준을 적용해 금품ㆍ향응요구ㆍ알선의 경우도 처벌대상에 포함시켰으며 전화ㆍ컴퓨터통신을 이용한 지지호소를 선거운동 방법에 추가했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충남】 “목우촌햄과 김밥 잘 어울립니다” 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유상호)는 지난 11일 점심시간에 구내식당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목우촌 햄요리 시식회를 가져 직원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 목우촌 햄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목우촌햄으로 만든 다양한 요리제품의 소개를 통해 소비를 촉진하기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쇠고기 김밥·목우촌햄 김밥·참기름과 깨소금만으로 만든 김밥 등 3가지 김밥의 비교시식을 통해 목우촌햄의 참맛을 다시한번 느끼는 행사가 되었다. 또한 뚝심과 떡갈비·비엔나 등 목우촌 제품도 시식해서 직원들에게 목우촌제품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김밥과 잘 어울리는 우리밀 잔치국수잔치 시식회를 통해 쌀과 목우촌햄 및 우리밀 등의 소비인식확산에도 앞장섰다. 대전=황인성
【경남】 부경양돈조합(조합장 한영섭)은 지난 4일 토곡지점을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에 위치한 1백여 평의 신축건물로 이전, 개점하고 본격적인 금융서비스로 고객을 맞고 있다. 이날 이전식에는 한영섭 조합장, 최상모 상임이사를 비롯해 이병찬 농협김해시지부장, 임직원 등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해 토곡지점의 새로운 개점을 축하했다. 토곡지점은 이전식을 계기로 고객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영섭 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부경양돈조합의 토곡지점은 무한경쟁 체제하에 경쟁력을 확보하고 다양한 부대시설로 고객의 편의를 한층 강화하였으며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경양돈조합 토곡지점 인근으로 토곡과 안락동을 잇는 도로 개통과 오는 8월과 12월경에 신규아파트 입주가 예정되어 있고 레포츠 전용의 현 건물에 지점이 위치하고 있어 신용사업 활성화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부산=권재만
【강원】 강원도축협간부직원협의회의 신임회장에 홍천축협의 사청환전무가 선임됐다. 강원도축협간부직원협의회는 지난 16일 강원양돈축협 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신임 회장에 홍천축협의 사청환전무를 선임했다. 사청환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두는 일선 축협의 일꾼이며, 축산부농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조합장과의 가장 필요한 협력자로서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고동수 강원양돈축협장, 이석천 종축개량협회사무국장을 비롯해 회원 6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부회장으로는 화천양구축협의 이병득전무와 강원양돈축협의 김남철전무, 감사로는 강릉축협 김남시상무와 평창영월정선축협 유연화상무를 각각 선임했다. 강릉=홍석주
【전남】 해남축협(조합장 이정우)이 함께 일할 수의사를 모집한다. 채용구비조건은 수의사 면허증 소지자로서 만 25 이상 45세 이하로 조합 인사규정에 의한 채용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채용인원은 1명이며 채용서류는 8월 1일부터 8월 10일까지 조합 총무계에 접수하면 되며 8월 17일 면접을 실시한다. 해남=윤양한
【경기】 이천축협(조합장 윤두현)이 본지가 추진하고 있는 아름다운 목장 가꾸기 운동에 동참키로 하고 지난 15일 임직원들이 스티커 부착 식을 갖고 본격적인 캠페인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깨끗한 목장에서 깨끗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생산된다는 슬러건 아래 이천축협은 악취제거제를 비롯하여 파리, 모기 박멸제 등을 조합원들에게 공급하고 특히 내년부터는 지도사업의 일환으로 조합원 농장에 꽃씨 나눠주기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천축협 임직원들은 본지가 추진하고 있는 아름다운 농·목장 가꾸기 운동은 앞으로 우리 축산업이 가야할 길을 제시하는 것인 만큼 조합원들에게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펼쳐 깨끗한 목장에서 질병 없는 축산물 생산을 통해 양축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천축협 임직원들은 우선 차량에 ‘이제는 크린팜’ 스티커를 부착하고 점차적으로 조합원 농가들의 차량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크린팜 운동을 확산시켜 조합원들에게 깨끗한 농목장 가꾸기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천축협은 조합 경제사업의 핵심 사업장인 한우생축사업장을 아름다운 농목장 가꾸기 운동의 표준모델이 될 수 있도록 내년부터 각종 꽃들은
■“깨끗한 축사관리 안전축산 지름길” “깨끗한 목장에서 위생적인 안전한 축산물 생산은 우리 모두의 바람입니다. 깨끗한 축사관리를 통해 가축질병을 예방함으로써 질병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어 농장 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윤두현 이천축협장은 우리 축산업은 이제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축산물을 생산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근 우리 소비자들의 인식은 깨끗하고 위생적인 현장에서 생산된 안전한 축산물을 원한다고 말했다. 이제 우리 축산 현장은 아름다운 농·목장을 가꾸어 소비자들의 휴식처로 가꾸어 나가다보면 소비자들은 자연스럽게 국내산 축산물을 신뢰 할 수밖에 없다며 크린팜 운동에 양축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윤 조합장은 특히 이천지역은 깨끗한 농·목장을 가꾸어 나갈 수 있는 환경여건이 좋은 목장들이 많다며 이들에게 최대한 홍보해 아름다운 목장을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조합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 축산업에 있어 해결해야 할 고민거리가 바로 축분처리 문제와 더불어 가축질병발생 문제라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목장을 가꾸어 가다보면 자연스럽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깨끗한 농·목장 가
낙농진흥법 개정을 앞두고 낙농지도자 일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일본을 다녀왔다. 정부를 중심으로 각 단체, 생산자, 유업체가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며 상호 협조적으로 낙농 제도가 잘 이뤄지고 있는 점은 무역환경의 변화와 낙농제도 개선을 앞두고 있는 우리들에게는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아니했다. 이해집단들이 서로의 공존을 위해 협력하고, 그리고 성숙된 교섭문화가 정착된 모습들은 감명깊었다. 발전적으로 변화하기 위해 보고 느낀 대로 또 어떻게 변화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기술해 보려 한다. ■우리는 일본에게 무엇을 배울것인가 첫째, 일본의 낙농현황부문이다. 젖소 사육 두수는 169만두로서 우리나라의 50만두의 약 3배 수준이고 사육 농가 수는 29,000농가로 우리의 역시 약 3배 정도였다. 농가경영자의 평균연령은 52.7세로서 고령화 되어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연간 전국원유 생산량은 841만톤이며, 음용유용으로 501만톤, 유제품용으로 331만톤, 자가소비 9만톤으로서, 유제품용으로 소비되는 원유가 전체의 39%로서 약 40%에 이르러, 우리나라는 음용유 위주이지만 일본의 유가공 분야 시장은 컸다. 우리 낙농산업도 이 부분에 더욱 매진해야 하겠다.
자조금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도축장들은 HACCP운영수준 평가에서 상등급을 받더라도 정부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한국소비자연맹을 비롯해 7개 소비자단체가 실시한 HACCP운영수준 평가결과 도축장 85개소 중 상등급을 받은 도축장은 28개소이며 중등급 29개소 나머지는 하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부는 평가결과를 토대로 상등급을 받은 도축·도계장에 대해서는 무이자 자금을 지원하고 중등급은 3%의 저금리 운영자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비록 상등급을 받은 도축장이라도 자조금 사업에 비협조적인 도축장의 경우 정부 지원 대상에서 제외 할 것으로 전해졌다. 농림부의 한 관계자는 “현재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한우자조금 납입률이 0%인 도축장을 정부 지원 대상에 포함시키기는 어렵다”며 “자조금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자조금 납입률이 저조한 도축장에 대해 정부지원에서 제외시키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우, 양돈 등 자조금 관련업계는 이번 소식을 크게 반기는 모습이다. 특히 한우업계의 경우 한우자조금의 조속한 정착을 위해서 도축장의 협조가 절대적이라며, 정부의 이 같은 움직임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한편, 도축업계
정부의 브랜드 정책은 브랜드 경영체를 위한 것이 아니라 이를 구성하는 농가들을 위한 것이다. 본지가 지난 18일 주최한 ‘축산물 브랜드 정책관련 좌담회’에 참석한 농림부 석희진 축산물위생과장은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좌담회는 정부가 최근 2006년까지만 브랜드를 선정해 이를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브랜드 전문가들에게 이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석희진 과장은 이 자리에서 “농림부 브랜드 정책의 수해자는 브랜드 경영체가 아니라 브랜드를 구성하고 있는 개개인의 농가”라며 “정책의 초점도 당연히 농가들의 소득향상에 맞춰져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브랜드 사업에 참여하지 않아 정부 지원에서 제외된 중소규모의 영세 농가들에 대해서도 따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석과장은 정부지원 브랜드에 선정되더라도 끊임없는 관리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선정되어 있는 브랜드라도 매년 사업 점검을 실시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며 “당초 브랜드 경영체가 제출한 계획서와 얼마나 일치하는지 헛되이 쓰인 자금은 없는지 등을 소비자 단체들과 함께 꼼꼼히 체크해 수준미달의 브랜드에 대해서는 즉각 지원을 중단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올해 조사
한우업계의 초점이 소비자 중심으로 급속도로 변화하면서 이와 관련된 심포지엄이 연이어 개최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 강원도 평창 호텔오대산에서 열린 ‘소비자 중심 고품질 안전 한우고기 생산 방안 심포지엄’에 이어 이틀 뒤인 지난 15일 경남 거창 거창군문화센터에서 열린 ‘최고 맞춤한우 생산을 위한 전략’이 바로 그것이다. 이들 두 심포지엄은 모두 소비자 단체 관계자를 강사로 초빙, 한우산업의 중심이 생산자에서 소비자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한우핵군육종연구회(회장 김상준)가 지난 15일 개최한 ‘최고 맞춤한우 생산을 위한 전략’ 심포지엄에는 ▲웰빙고객을 위한 최고의 쇠고기 생산 ▲소비자의 쇠고기 식습관과 소비문화 등 한우의 질병관리나 개량방법 보다는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맞춤한우’를 생산하는 방안을 위주로 한 주제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한우핵군육종연구회의 경우 농가중심의 암소개량 집단으로서 그 동안 한우의 형질 개선 등 개량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해 왔다. 하지만 개방화 시대에서 소비자의 기호와 요구조건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개량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에도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심포지엄의 테마를 소비자에 맞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