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돈협회 제1검정소 제251차 경매에서 문경FINE의 듀록(인덱스 285점)이 이날 최고가인 4백만원에 이천AI센터에 낙찰됐다. 이런 가운데 포천종돈이 출품한 요크셔(278점)와 랜드레이스(278점) 수퇘지가 수퍼돈 1두를 포함해 이날 출품된 듀록을 제치고 각각 낙찰가 2·3위를 차지하는 강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힘입어 상장돈 1백63두 중 1백61두(유찰 2두)가 낙찰된 이날 경매의 전체 평균가격도 암수 합쳐 1백만5천9백1원을 기록, 2검정소와 마찬가지로 1백만원대를 유지했다. 품종별 평균가격은 수퇘지의 경우 듀록의 1백18만3천8백98원을 비롯해 요크셔 92만3천5백29원, 랜드레이스 90만7천1백43원인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 암퇘지는 랜드레이스 92만2천4백24원, 요크셔 87만5천2백63원을 각각 기록했으나 버크셔는 이날 출품되지 않았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농림부는 지난 13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양계협회, 계육협회를 비롯해 농협중앙회, 한국양계조합, 대전충남양계조합 등 협동조합, 하림, 동우 등 계열화업체, 계란유통협회, 치킨외식산업협회 등 양계관련단체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양계산물 수급안정 대책을 논의했다. 농림부는 이번 협의회가 사상 유래 없는 사육수수로 인해 하반기 양계산물의 수급과 가격하락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사전에 이를 예방하고 업계 스스로 대안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특히 이번 회의를 개최한 농림부는 가격하락 이후 수습하는 정책이 아닌 사전예방에 초점이 맞춰졌으며 관련 단체들은 이를 바탕으로 업계차원의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에 이날 농림부의 양계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의 주요내용을 요약 정리했다. ■ 하반기 양계산물 가격 및 수급안정 대책 - 육용종계 노계군(75주 이상)을 전량 도태 유도 말복 이수 병아리 입식물량 감소와 병아리 가격하락으로 육용종계 노계군 도태가 많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육용원종계 3사에서 조사이후 75주 이상 종계는 도태를 실시한다. 다만 계열화업체에서 보유하고 있는 종계노계군(65주)부터 시범적으로 우선 도태를 실시한다. - 8월부터 분양되
일부 지역에서 생산비에도 못미치는 수준에서 계란이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계농가들에 따르면 최근 계란생산량이 증가하고 소비부진이 이어지면서 체화되면서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계란이 유통되고 있다는 것이다. 양계농가들은 양계협회에서 조사된 가격은 7월 13일 현재 수도권이 1백11원, 충청 1백8원, 부산 1백3원 등이지만 실제는 할인율이 적용되면서 이보다 훨씬 못미치는 수준에서 이뤄지고 지적했다. 특히 현재 조사가격이 지난해말 기준 계란생산비 8백47원(10개 기준)보다 높게 형성돼 있지만 일부지역에서는 유통상인들과의 거래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할인폭까지 감안하며 생산비에도 훨씬 못미치는 8백원대 이하에서 거래가 이뤄지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농가들이 농장에서 계란이 체화되면서 이를 소진하기 위해 덤핑까지 성행하고 있으며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할인율이 더욱 커지고 있어 농가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양계농가들은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대책마련은 쉽게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양계수급안정위원회의 관계자는 현재 양계협회나 농협에서 조사되는 가격이 생산비 이상에서 형성되고 있기 때문에 수급위에서 나서기
계란값 안정을 위해서는 강제환우를 자제하고 노계도태 처리를 통해 생산량을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한양계협회는 최근 계란의 생산량 증가는 환우계군의 생산가담이 가장 큰 원인이라며 강제환우 보다는 노계도태 처리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양계협회는 계란값이 좋지 못해 농가들이 강제환우를 실시하고 있는데 이는 향후에 계란생산에 가담하게 되므로 하절기뿐만 아니라 연말로 갈수록 계란수급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지적했다. 특히 올해 올해 상반기 판매된 산란실용계 수수가 1천5백36만1천수로 전년 동기 대비 44.7%증가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어 생산량 조절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양계협회는 이에 따라 신 계군에서 계란이 본격적으로 생산에 가담하는 올 하반기에 각 농가들마다의 노계도태가 이루어지지 않고서는 계란의 생산량은 더욱 증가하여 계란가격 하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생산량 조절을 위한 조속한 노계도태가 이루어져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희영
친환경유기농업 발전을 위한 ‘고객 제안과제 종합분석 업무혁신 사례집’이 발간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손정수)은 친환경농업정책, 품질인증 제도 등 환경농업단체연합회에서 제안한 과제를 7개 분야 58건으로 요약, 각 분야별로 추진배경과 현재까지의 추진실적 및 추진계획을 고객의 입장에서 알기 쉽게 정리한 책자를 발간했다. 농촌진흥청과 환경농업단체연합회는 지난 3월 31일 진흥청 대강당에서 친환경농업인, 환경농업단체, 관련학계 및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유기농업 실천기술 개발확대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이 때 설문을 통해 친환경유기농업발전을 위한 고객제안과제를 접수받았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에는 고객제안내용은 농업인뿐만 아니라 친환경유기농업에 관심 있는 일반 국민들도 열람할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 홈페이지 전자민원창구와 농업과학기술원 홈페이지 ‘유기농천국’에 게시된다. 농진청은 이번 책자 발간을 통해 고객제안내용를 금후 친환경 유기농업 연구과제의 발굴과 사업수행과정에 적극 반영하여 고객이 만족하는 현장중심의 연구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계란품질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김경남)에 따르면 시범사업 중인 계란등급제의 6월말 판정결과 1+등급이 전체 등급판정물량의 76.2%로 전월 79.7%에 비해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말 현재 계란등급판정은 8개 업체에서 참여중에 있으며 이들 업체에서 총 1천만94만6천개에 대해 등급판정을 실시했으며 이중 1+등급이 8백72만3천9백39개로 76.2%를 차지했다. 1등급은 2백29만3천4백90개로 21.1%, 2등급은 29만8천7백20개로 2.7% 였다. 등급판정물량은 전월에서 비해서는 0.6%가 감소했지만 전년동월 9천4백60만개에 비해서는 15%가 증가했다. 한편 금년 총 등급판정물량은 6천4백13만9천2백7개로 이중 1+등급은 5천2백1만8천8백17개로 81%의 출현율을 보였다. 이희영
PMWS 등 양돈 소모성 질병의 만연으로 3감 현상(사육두수감소, 도축두수감소, 사료생산량감소)이 지속되자 배합사료업계가 질병 예방을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배합사료업계는 질병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깨끗한 환경 조성을 통한 충분한 영양을 함유한 사료 급여 등 철저한 사양관리가 중요한 만큼 안전하고 고품질의 사료 생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배합사료업체들은 폭염기에 들어서면서 면역력을 더욱 강화한 기능성 사료 생산과 하절기 특별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양돈산업 발전에 전력 투구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배합사료 설계 자체를 변경, 더위에도 강하면서 질병도 극복할 수 있는 사료를 생산하고 있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소모성 질병으로 인해 사육두수 감소로 돼지가격이 호황을 구가하고 있지만 반드시 좋은 현상은 아니라”고 진단하면서 국내 양돈산업이 안정적으로 발전하기 위한 환경과 질병을 생각하는 선진의식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경남】 부경양돈조합(조합장 한영섭)은 지난 15일 부곡 레이크힐스 호텔 세미나실에서 1백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양돈장 HACCP 인증 수여식 및 제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인증서를 받은 양돈농가는 지난해 12월 20일 제1회 양돈장 HACCP 발대식 이후 6개월간의 농장 환경 정비를 시작으로 농장별 품질 경영 매뉴얼의 작성등을 통해 최종 심사를 통과한 ▲가야육종(대표 허정래), ▲활천농장(대표 이대호) ▲예림농장(대표 최종관) ▲국일농장(대표 이동섭) ▲강산농장(대표 박종우) ▲해인농장(대표 김수정) ▲백운양돈(대표 어경효) ▲태화축산(대표 이시길) ▲월계농장(대표 김규한,) ▲대의농장(대표 김정수) 등 모두 10개소다. 인증서 수여식에 이어 발대식에 나선 제2기 농장 HACCP 추진 농가 19명은 선서문 채택을 통해 양돈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안전한 돼지고기를 공급할 것을 다짐했다. 한영섭 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소비자들의 안전축산물에 대한 욕구가 증대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돈육시장의 개방화는 객관적 안전성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에 양돈장 HACCP 인증은 무엇보다도 고무적인 일이며 계열화
국내 시장경제의 위축으로 경기가 침체되어 있는 요즘, 축사지붕자재를 생산하고 있는 경기도 화성시 (주)주광바이오패트(김상옥 대표이사)는 불황의 그림자가 비껴간 모양이다. 지난 1993년 ‘최고의 제품 생산이 곧 최상의 고객 서비스’라는 경영모토로 설립된 주광바이오패트는 매년 두 자리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기업으로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축산농가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외부충격에 의한 축사지붕자재의 파손을 말끔하게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인 폴리카보네이트를 2002년부터 주력제품으로 내놓아 업계를 선점했다. 축사지붕자재 폴리카보네이트는 골판과 평판 두종류로 나뉘어 지는데 골판은 축사지붕자재를 비롯해 퇴비사료장, 비가림시설 등에 사용되며 평판은 방음벽, 케노피, 건축물외벽 등에 주로 사용된다. 또한 유리의 250배, 아크릴의 30배의 충격에도 견딜 정도로 질기며 내한성이 특히 좋아 영하 40℃에서도 견디며 변형온도가 130~145℃이상이 되지 않는 한은 끓는 물에서도 변형되지 않는다. 주광바이오패트는 폴리카보네이트의 장점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수십년간 축산선진국에서 폴리카보네이트에 대한 연구를 전문적으로 해왔던 연구원을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강문일)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수의과학기술개발연구사업 66과제에 대한 중간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는 대학과 생산자단체, 유관기관, 산업계를 포함하는 각계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평가위원으로 참석해 축산농가와 소비자 등 수요자의 입장에서 실질적이고 심도 있는 평가가 이루어졌다. 과제별로는 △동물 질병 및 인수공통전염병 등의 진단, 치료, 예방 등 질병피해 최소화를 위한 36과제 △해외악성 전염병 유입방지, 가축전염병 관리 및 방제프로그램 개발 등 14과제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성분기준, 잔류 및 독성평가, 동물용의약품 품질관리연구 등 16과제이다. 검역원은 중간평가에서 지적된 사항을 하반기 연구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과제의 조기 활용을 위해서 이번 중간 평가회 결과만으로 기술 적용이 가능한 경우에는 정책건의, 표준기술, 특허출원, 산업체에 기술전수, 논문·학회발표 및 전문 기술잡지 게재 등으로 개발한 기술 및 정보를 축산농가, 소비자, 관련단체 등에 신속하게 이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유한양행 동물약품영업부는 지난 15-16일 양일간 충주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05년도 하반기 영업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영업전진대회는 영업사원 16명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되었으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천연 성장촉진제 ‘프레스타 에프 콘’(자돈, 모돈전용)과 ‘아로멕스 ME’(육성돈 전용), ‘바이오스트롱510’(양계전용) 등의 향후 마케팅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내달 출시 예정인 신제품에 대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영업사원의 상반기 실적 우수자 1위 전남 김태선, 2위 경기 홍의정 영업사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동물약품㈜은 양돈 기술지원을 담당할 유능한 수의사를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수의사자격증 소유자로 축산 또는 동물약품 분야에서 근무경력을 가진 자이며, 적극적이고 대인관계가 원만한 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등이다. 영어의사소통 가능자나 MS오피스 능력 우수자(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은 우대한다. 제출서류는 국, 영문 이력서(사진첨부)와 국, 영문 자기소개서(각 A4용지 2매 이내), 성적·졸업 증명서, 경력증명서, 기타 자격증(수의사 자격증 외) 등이다. 근무지역은 전라도 지역이며 서류 접수방법은 E-mail(hspark@seo.boehringer-ingelheim.com) 또는 우편접수(서울시 용산구 한강로3가 40-883 우편번호 140-880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박혜성)이며 접수기간은 8월 15일까지이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