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의 2개농장에서 지난 12일 돼지콜레라가 발생해 이중 한 농장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또 다른 농장도 7월12일 감염축에 대해 각각 살처분(매몰,석회도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아공에서 콜레라가 발생한 것은 지난 1918년 이후 87년만에 처음 발생한 것이다.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이동제한과 살처분정책을 실시 중이다. 아직까지 백신 접종은 실시하지 않고 있다.
최근 양돈산업이 질병으로 ‘풍요속 빈곤’에 처해 있자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이정표가 제시돼 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특히 질병으로 인한 돼지사육두수 감소로 앞으로 2∼3년은 호황이 지속될 것으로도 전망됨에 따라 질병을 예방하는 길이 최대 관건임을 또 다시 강조되고 있다. 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사장 정학상)는 지난 15일 전국의 양돈 경영자들이 모인 가운데 산청양돈영농조합법인(대표 허성웅)에 대한 ‘퓨리나 양돈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갖고, 성공모델 제시와 함께 성공비결도 공개했다. 이날 김석래 이사(동부사업본부 32지구 영업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질병에 의한 폐사율을 줄여 매출을 극대화하는 것만이 성공비결”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산청양돈조합의 사례가 국내 양돈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했다. 문윤철 양돈특판부장(동부사업본부)은 양돈시장상황 및 경영전략이란 강의를 통해 “질병에 의한 폐사율 증가로 돼지사육두수, 사료생산량, 도축두수 3가지가 감소하고 있어 하반기 돈가도 생산비를 훨씬 상회하는 3천5백원대 이상의 고돈가가 예상된다”며 “이럴 때일수록 철저한 사양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면서 향후 2∼3년간은 양돈 호황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배합사료가 농가 소득증대에 직결됨이 입증됐다. 삼양사가 지난 12일 충남 홍성에서 자사의 핵심농장인 고요농장에 대한 생산성 분석을 한 결과에서 드러났다. 고요농장은 후보돈 포함 모돈 두수가 1백4두 규모의 농장으로 올 전반기에 1천11두(월 1백69두)를 출하했다. 이는 비슷한 규모의 다른 농장보다 약 18%나 높은 비육돈 출하 성적으로 연간 모돈당 출하두수가 21.1두에 달하는 매우 뛰어난 성적인 것. 비육돈 역시 사료효율이 2.74로 출하체중 1백15kg에 평균 사료급여 12.6포의 대단히 좋은 생산성을 기록, 고돈가 시기의 농장 수익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날 삼양사 우수농장 세미나에 참석한 홍성 홍동작목반 회원들도 고요농장의 성적에 찬사를 보내면서 특히 삼양사의 무항생제 사료인 ‘하이맥스 면역강화 사료’에 대해서도 매우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삼양사 김재열 부장은 “삼양사 하이맥스 양돈사료로 이같이 좋은 성적을 거둬 농장의 수익에 크게 기여한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무엇보다도 고요농장에서 농장관리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새로운 양돈 지식을 현장에 접목하려는 도전 정신에 감명받았음”을 털어놨다. 김 부장은 홍성 홍동작목반 회
DDA협상을 위한 WTO/DDA 소규모 각료회의가 지난 12, 13일 이틀 동안 중국 대련에서 개최됐다. DDA 협상은 12월 홍콩 각료회의에서 협상의 세부원칙을 타결한다는 목표로 진행되어 가고 있으며, 이를 위한 중간 단계로 오는 7월말경 세부원칙의 1차 초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각료회의는 1차 초안제시를 앞두고 초안의 목표수준과 초안에 담을 구체 내용에 대한 정치적인 합의를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 것. 이에 따라 이번 농산물 분야 각료회의에서는 농산물 수출개도국 그룹(G20)이 농업협상 제안서를 제출했고, 관세감축공식에 대해 미국·EU가 기존 입장에서 물러나면서 중간 절충안을 모색하려는 공감대가 형성되는 등 일부 진전을 보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당초 농업협상은 각료회의에 앞서 7월 4일~7월 6일간 제네바에서 농업위원회 특별회의를 가졌으나 관세감축공식의 성격에 대한 수출입국간 입장 대립이 지속되어 협상의 진전이 없던 상태였다. 반면 EU와 농산물 수입국그룹(G10) 등은 관세감축공식에 신축성을 반영해야 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관세감축공식의 신축성 반영 문제, 관세구간의 수와 경계 등에 대해서는 아직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되지 못하고 있다. 특
국내 대표적인 여름휴양지에서도 양돈자조금 광고를 접할수 있게 됐다. 양돈자조활동자금관리위원회(위원장 최영열)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지난 16일부터 내달 8월21일까지 약 40일간 한시적으로 전광판 광고를 추가 운영할 방침이다. 부산 아쿠아리움과 메리어트호텔 앞 백사장 전면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24시까지 90회 이상 시행되고 있는 이번 광고는 특히 이동식 차량탑재형 전광판(5m×3m)을 활용했을 뿐 만 아니라 음향노출로 주목률을 최대한 끌어올릴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지난 19일 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송석우 이사(농협 축산경제 대표)를 선임하고 후보자 공개모집 공고 등에 대해 논의했다. 후보자 공고는 일간신문과 홈페이지(방역본부, 주무기관, 예산처 등)에 게재하고 지원서 접수는 21일부터 내달 4일까지 방문접수 또는 우편 접수한다. 서류전형합격자에 대해 면접일정(8월 8일 예정)을 통보하고 2차 추천위원회(8월 16일 예정)에서 면접심사를 통해 후보자를 복수 선발, 제3차 임시이사회(8월 19일 예정)에서 복수 후보자 중 본부장을 선임한 후 농림부장관 임명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박홍수 장관(농림부)=지난 20일 aT센터에서 열린 쌀시장개방 대응전략 심포지엄에 참석해 축사.
▲정대근 회장(농협중앙회)=지난 21일 안성시 삼죽면에서 통일부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식에 참석.
▲송석우 대표(농협중앙회 축산경제)=지난 19일 농협서울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개최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 추천위원회에 참석.
▲최준구 회장(대한양계협회)=19일 강원도 원주소재 용수골가든에서 열린 원주채란지부 단합대회에 참석, 관계자들을 격려.
▲남호경 회장(전국한우협회)=22일 원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강원도지역 한우고급육기술교육에 참석해 자조금 사업의 의미에 대해 특강.
▲이승호 회장(한국낙농육우협회)=지난 21일 축산회관에서 열린 ‘낙농환경대책소위원회’ 참석,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 중점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