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양돈조합(조합장 진길부)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된 HACCP 국제인증심사에서 모두 8개농장이 추가로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HACCP 인증획득에 성공한 농장은 충북지역에서만 ▲아람농장(대표 김춘일) ▲대원농장(대표 심우진) ▲문광농장(대표 전명식) ▲감물농장(대표 한행수) ▲신흥농장(대표 윤갑훈) 등 5개소다. 이와함께 전북에서는 일등농장(대표 최기성)이, 전남지역의 경우 신광축산(대표 이귀남) 및 화원농원(대표 선희기)이 이번 심사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일호
여름의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알리는 초복(15일). 삼계탕용 닭을 찾는 주부들의 손길이 바빠졌다. 삼계탕은 우리국민의 전통적인 여름 보신 음식으로 예나 지금이나 국민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있다. 이에따라 육계농가들은 삼계탕 수요증가에 따라 닭값 상승을 크게 기대하고 있다. 사진은 일산 GS마트에서 초복을 맞아 삼계탕용 닭을 구매하는 모습. 김길호 kh-kim@chuksannews.co.kr
사료생산에서부터 환경을 생각하는 것이 진정한 친환경 축산이다. (사)한국단미사료협회(회장 유동준)는 지난 14일 서울 서초동소재 센트로호텔 그랜드 볼 룸에서 ‘친환경축산물 생산을 위한 사료의 이용·개발”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석희진 농림부 축산물위생과장은 “웰빙문화 등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이 급속히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축산업계에도 친환경이 새로운 화두로 부각되고 있다“며 “친환경 축산물 생산을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환경문제를 생각한 환경친화적인 사료를 생산 공급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대학교 김유용 교수는 토론시간을 통해 “양돈 선진국인 덴마크의 경우는 일정면적에 대해 돼지의 사육두수가 결정되고 축산분뇨가 유기질 비료로 인식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축산분뇨를 오염물질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사료 내 항생제의 함량을 줄이는 것은 공통적인 추세”라며 “국내에서도 항생제를 줄이고 이를 미생물 등으로 대체하는 연구가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의 손용석 교수는 단미사료의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유기질 부산물을 이용한 사료생산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
유기축산을 어떻게 할 것인가. 지난 8일 수원소재 농진청 축산연구소에서 유기축산을 걱정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있었다. 유기축산에 관심을 갖고 있는 축산인들은 이날 유기축산의 개념 미정립 등에 따른 혼란을 피하고 미래 축산발전을 위한 친환경 유기축산 정립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들은 이와 아울러 (가칭)한국유기축산연구회를 발족시키고 임시회장에 건국대학교 강창원학장을 14명의 발기인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이들 축산인들은 이날 모임에서 유기축산은 무엇보다 사료가 중요하다고 보고 각종 사료 첨가제에 대한 점검과 아울러 환경개선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축사의 구조개선, 초지, 운동장과 방목장 등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 하기도 했다. 이들 축산인들은 나아가 생산 농가의 신뢰성과 투명성, 유통구조의 개선 등 필요시 대정부와 관련 학계나 산업체에도 협력을 받아 유기축산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는 모임으로 발전시키자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한국유기축산연구회는 앞으로 8월 중순 경 제2차 발기인 대회를 열고 8월말 창립총회를 가짐과 동시에 친환경유기축산 세미나를 열어 유기축산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로 했다. (가칭)유기축산연구회는 친환경 유기축산 확대정착을
한국엘랑코동물약품(주)의 새로운 대표자로 인도국적의 소무 쿠마르 암밧(51세)이 취임했다. 현재 인도와 남아공화국의 Regional Director를 담당하고 있는 소무 대표는 한국엘랑코동물약품의 대표직도 함께 맡아 수행하게 됐다. 소무 대표의 취임에 따라 지난 8일자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수입자 확인증 대표자 명의를 이순실 대표이사에서 소무 쿠마르 암밧 대표이사로 변경했으며 지난달 예재길 상무를 전무로, 손동환 차장을 부장으로, 강윤수 과장을 차장으로, 최효심 주임을 대리로 각각 승진시키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소무 대표는 이에 따라 해외와 국내를 오가며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새로운 제품 판매량을 늘리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쉐링푸라우코리아(주)는 미국 FDA가 승인한 강력한 효과의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제인 ‘피나다인’을 출시한다. ‘피나다인’은 이미 미국과 일본 등 세계각국에서 항염증과 항소염, 항내독소, 해열 등에 모르핀 만큼이나 강한 진통작용을 나타내면서도 중독성이나 면역에 영항을 미치지 않는 탁원한 효능을 나타내면서 일명 ‘기적의 명약’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모돈의 MMA, 관절염으로 인한 기립불능에 놀라운 효과를 인정받았으며 급성 호흡기 감염시에 항생제와 함께 투여하면 폐조직 손상을 예방한다. 또한 식욕이 증가하고 비유개선 효과가 있으며 이유자돈의 설사 예방과 증체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단 1회 접종으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3회까지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가정 같은 검역원 만든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강문일)은 내부직원 만족도 향상과 활기차고 명랑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가정 같은 직장 만들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강문일 원장은 지난 13일 이달에 생일을 맞은 13명의 직원과 주요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생일잔치를 마련하고 직장내 활력과 생동감을 불어 넣었다. 이날 생일잔치에 참석한 직원은 ‘이런 행사들이 보다 활성화되어 직원간 유대감이 더욱 돈독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강문일 원장은 바쁘고 복잡한 사회 속에서 ‘한 가족’이라는 소속감을 살리자는 취지에서 매일 아침 출근하는 직원들을 정문에서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검역원 관계자는 이런 작은 직장화합 실천운동으로 정이 넘치는 직장문화가 조성될 뿐만 아니라 나아가 대민원서비스 향상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으며 앞으로도 실천 가능한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명랑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해 나아갈 계획임을 밝혔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초지전용허가 신청시 첨부하는 서류중 일부 서류를 감축, 중소 제조업의 창업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농림부는 15일 이같은 내용의 초지법시행규칙을 개정, 지난 4월 국무조정실에서 진행하고 있는 ‘창업 및 공장설립절차 개선방안’을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하고 있다. 그동안 초지전용허가 신청시 첨부하는 서류중 ‘초지의 전용위치와 면적을 표시한 지적도 또는 임야도’를 이번 초지법시행규칙 개정으로 첨부서류에서 제외시킨 것이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어류양식장의 외래 전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이르면 내년부터 수산동물용 백신이 양식장에 지원된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어류양식업 경쟁력 강화 계획을 마련하고 외래 질병 유입에 대한 방역체계 구축과 함께 질병방역에 필요한 구체적인 법령 마련을 위해 가칭 수산동물 전염병예방법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9월까지 법안을 마련하고 내년 3월 국회에 상정한다는 방침이다. 가칭 수산동물 전염병예방법이 제정되면 긴급방역과 약품공급, 백신 지원사업 등의 근거가 마련되고 살 처분 양식어에 대한 보상 등 정부 차원의 지원도 가능해 진다. 해향수산부는 이에 따라 내년부터 에드워드 백신 등 4종의 백신에 대해 2억원 상당을 지원하고 2007년에는 4억원, 2008년에는 10억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도 갖고 있다. 곽동신
최근 양돈산업은 고돈가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질병으로 많은 피해를 보고 있자 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사장 정학상)가 지난 15일 질병의 피해를 줄이는 등 생산성 향상의 해법을 모색하는 ‘양돈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개최해 양돈인들로부터 적지 않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또 축산물 안전성, 악취방지법 등의 문제로 농장의 환경 개선 및 생산성 향상이 절실한 가운데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축산물 생산 과제를 푸는 방법도 함께 고민하는 등 양돈인들이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퓨리나코리아는 국내 양돈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경영지표를 제공하고 한국 양돈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만두 이상 규모에서 탁월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산청양돈영농조합법인(대표 허성웅·구 지리산종축)의 농장운영 및 성적을 공개하는 행사를 갖고, 선진양돈의 기법을 공유했다. 산천양돈은 모돈 3백20두로 시작, 현재는 2만3천여두 규모의 계열화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MSY 23.7, 출하일령 1백61일령에 1백7kg을 출하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같은 성적은 질병 차단에 따른 영향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질병이 곧 생산성이고, 생산성이 곧 돈이
【전남】 전남낙협(조합장 강동준)이 함께 일할 수의사를 채용한다. 채용자격은 수의사 면허증 소지자로서 대동물 임상이 가능하고 조합 인사규정에 의한 채용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채용인원은 1명이며 면접을 통해 채용하게 되는데 모집기간은 7월 30일까지다. 근무처는 전남 나주시 또는 순천시이며 전남낙협 총무계(전화 061-742-6330)로 연락하면 된다. 순천=윤양한
구구축산, 프랜차이즈 시장 공략 본격화 육계계열화사업체로 널리 알려진 구구축산(대표 김영한)이 전혀 새로운 개념의 사업형태와 제품으로 닭고기 프랜차이즈 시장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한달반전 개점한 ‘쭈물닭 오물닭’ 금촌 본점을 통해 소비자들이 보여준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지난 5일 경기도 일산 직영점(서구 대화동 2207)을 오픈, 그 여세몰이에 나선것. ‘쭈물닭 오물닭’은 후라이드 치킨 일색의 기존 프랜차이즈들과 제품 자체부터 차별화된다. 닭고기 프랜차이즈로는 처음으로 ‘회전구이’를 선보이며 다리살과 똥집, 안심, 가슴살, 무뼈 닭발에 이르기까지 웬만한 전문점에서도 접할 수 없는 다양한 부위의 회전구이 메뉴를 확보했다. 여기에 백숙과 칼국수, 삼계탕, 도리탕, 막국수, 닭개장 등 말그대로 ‘닭으로 할수있는 모든 요리’가 갖춰진 곳이 바로 ‘쭈물닭 오물닭’이다. 특히 같은 브랜드지만 연탄구이로 요리법을 달리하는 사업장 개설도 눈앞에 두고 있다. 물론 이곳에 사용되는 닭은 모두 구구축산의 1백여 계약사육농가에서 생산, 엄선된 가공단계와 엄격한 조리과정을 거쳐 소비자들에게 제공되고 있다는게 구구측의 설명. 그러나 쭈물닭 우물닭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