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용 회장(한국종축개량협회)=오는 20일 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05한국홀스타인품평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제2차 추진위원회 개최.
양돈협회 회원과 집행부는 최고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 회원은 회원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지키고 생업에 종사하면서 농촌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집행부는 더욱 발전된 양돈산업을 위해 정책을 제시하고 회원을 교육시키는 역할을 다할 때 민주주의 개념의 파트너로서 함께 양돈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다. 자신의 역할과 위치에 충실해야 하는 것은 양돈산업도 마찬가지다. 최근 가축분뇨의 해양배출 감축, 악취방지법 시행 등 여러 가지 규제와 제한이 새롭게 적용되고 있으나, 하루 아침에 모든 것을 바꿀 수는 없다. 우리 실정에 맞는, 우리가 적용할 수 있는 부분부터 계획을 세워서 차분히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이다.
박홍수 농림부장관은 지난 12일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를 초청, 동물생명공학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크게 높인데 대해 치하하고, 앞으로 광우병·조류인플루엔자 등 인수공통전염병 퇴치를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황 교수는 광우병에 걸리지 않는 소를 세계최초로 개발(국제특허 출원)했으며, 현 단계는 광우병의 원인체인 ‘변형프리온’을 억제할 가능성이 있는 정상적인 ‘프리온 변이단백질’을 과다 발현시킨데 성공한 상황임을 설명했다. 사진은 황우석 박사(사진 왼쪽)와 박홍수 장관이 환담하는 모습.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축산업도 작물재배업 등 경종농업과 같이 소득에 대한 과세를 지방세인 농업소득세로 전환함으로써 세제의 형평성을 모색해야 한다는 축산업계의 여론이 비등해지고 있다. 농업·농촌기본법에는 축산업도 농업으로 정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제에 있어서는 벼농사 및 시설작물 생산 등 경종농업과 다르게 취급됨에 따라 축산농가의 불만이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소득세법 및 지방세법에 따르면 농업 중 작물재배업에서 발생하는 소득에 대해서는 지방세법상 농업소득세를 과세하고, 축산업에서 발생하는 소득에 대해서는 소득세법상 소득세를 과세토록 되어있다. 그런데 경종농업을 영위하는 개인의 농업소득(작물재배소득)에 대해서는 지방세법에 의해 올해부터 5년간 과세를 중단하고 있는데다 심지어 영농조합법인 등에 대해서는 농업소득에 의한 법인세가 전액 면제되고 있다. 반면 축산업 소득에 대해서는 이같은 세제 혜택이 적용되지 않고 있으며, 더군다나 축산업을 영위하는 영농조합법인의 경우는 조합원당 1천2백만원의 소득액 감면을 제외하고는 중소기업과 동일하게 취급받고 있다. 이러한 상대적 불평등에 대한 축산농가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축산업 소득에 대한 과세를 지방세인 농업소득세와 통합,
올 가을 생볏짚 곤포사일리지 제조용 비닐이 지난해 보다 3% 인하된 가격에 공급된다. 농협중앙회 축산지원부(부장 이정현)는 최근 벼 수확기 축산농가의 자급조사료 생산 확대를 위해 지원하는 곤포사일리지 제조용 비닐을 1롤당 폭 75cm짜리는 8만3천7백30원, 폭 50cm짜리는 5만5천8백원 등 Kg당 2천6백96원으로 지난해보다 3% 인하된 가격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농협이 이번에 공급하는 곤포사일리지 제조용 비닐 가격은 지난달 16일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결정됐다. 농협 축산지원부는 8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전국 시군에서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농가가 해당지역 축협에 공급신청을 하면 9월1일부터 축협을 통해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신청물량 증가시 추가 공급은 10월 중순까지 예정돼 있다. 농협은 이번부터 현장요구를 수용해 비닐의 색상을 흰색과 흑색, 2종류로 공급해 축산농가가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농협은 특히 봄철에 공급된 총체보리와 같이 생볏짚 곤포사일리지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유통비용의 일부를 지원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축산지원부는 참여농가에게 축산발전기금으로 구입가격의 40%를 보조, 최근 유가급등에 따른 생산비 증가가 우려되는 축산
【제주】 제주도는 제주산 돼지고기의 고품질·안전 축산물 생산을 유도하여 소비자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제주산축산물안전생산관리(HACCP-FCG)요령’ 에 의해 양돈농가 26개소에 대한 품질보증을 했다. 이번 제주지역 양돈농가에 대한 품질보증은 기 FCG품질보증 지정을 받아 기한이 만료되는 농가와 새로 품질보증 지정을 희망하는 농가중 축산업 등록을 필한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3월에 신청서를 접수했는데 49개 양돈농가가 신청했다. 이에 따라 현장조사(2개팀 5명)를 실시했으며 지난 6일 축산관계 공무원, 양축농가, 육가공업체 관계관 등으로 구성된 ‘제주산축산물안전생산관리추진위원회’ 의 심의를 거쳐 26개소에 대해 품질보증을 확정됐다. 품질보증을 받은 농가와 업체에 대해서는 품질보증마크인 FCG로고를 사용하여 생산, 출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품질보증을 받은 수출육가공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하여 수출용 돼지를 출하할 경우 고품질 돈육생산 장려금(지육중량 80kg이상 A등급판정시 마리당 7천원, B등급은 마리당 4천원 등)을 FCG지정농가에 지원하게 되며 양돈장 시설 현대화사업 등 축산부문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시 우선 순위로 지원받게 된
【경남】 울산축협(조합장 오교만)은 지난 1일 조합 회의실에서 박동윤 농협울산지역본부 부본부장 및 주부대학 동창회 임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주부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오교만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양강좌를 통해 습득한 지식을 일상생활에서 유익하게 활용하여 지혜로운 주부가 되어 줄 것”을 당부하고 “우리 생활 속에서 축산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해 주는 홍보대사의 역할에 앞장 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수료식으로 5백여명의 졸업생이 배출된 울산축협 주부대학은 지역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사회 발전에 따른 지역 여성의 권익신장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졸업 후 울산축협의 홍보대사로써 지역사회에서 울산축협을 알리고 홍보하는데 앞장서서 조합 사업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울산=권재만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문유상)은 지난달 28일 조합 회의실에서 제1회 여성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관계자와 수강생 등 1백20여명이 참석했다. 여성아카데미 수료생들은 이날 김해축협의 홍보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축협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문유상 조합장은 수료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김해축협 여성아카데미 수료생들은 이번 교육의 기회가 각 가정과 사회는 물론 자기개발에 있어 더 없는 좋은 결실로 맺어지길 희망한다”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이 우리 민족의 기반인 농촌을 지키기 위해 농촌사랑, 농촌 지킴이로 왕성한 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해축협 여성아카데미는 지난 4월에 개강해 3개월에 걸친 교육기간 동안 각계 각층의 전문강사를 초청,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김해=권재만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유기축산물에 대한 정보를 주로 TV나 신문을 통해 얻고 있으며 대부분이 가족건강을 위해 유기 농축산물을 구입하겠다는 의사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부장 양승우)가 최근 농협 양재동 하나로클럽에서 유기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8%가 유기축산물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하면서 구입동기를 묻는 질문에는 82%가 가족건강을 위해서라고 응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남자 40명, 여자 1백66명등 모두 2백6명의 매장 방문 소비자에 대해 하루 동안 직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소비자들은 유기농산물 구입경험은 응답자의 85%가 구입해본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으며 연령별로는 20대 이하를 제외하고는 모든 연령대에서 83% 이상이 유기농산물 구입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입동기에서 응답자의 82%가 가족의 건강을 위하여라고 답변해 대부분의 소비자가 유기농축산물을 맛이나 환경문제보다 안전성을 최우선해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삼성이 농협중앙회와 농촌사랑운동 협력조인식을 갖고 농촌사랑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키로 했다. 농협중앙회(회장 정대근)와 삼성(삼성사회봉사단장 이수빈)은 지난 12일 농협에서 조인식을 갖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삼성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 사업장이 농촌사랑 운동에 참여해 기존의 1사1촌 자매결연을 뛰어 넘는 1사2촌으로 자매결연마을을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상호 교류활동으로 임직원 및 가족 농촌체험 프로그램 참여, 직장 단합대회 등을 자매결연마을에서 개최하고 농특산물 직거래, 정보화교육 및 영농후계자 양성 지원, 농촌마을 환경개선 지원 등 농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5대 지원분야를 마련해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그동안 삼성은 관계회사별로 전국의 60개 사업장에서 92개 마을과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농산물직거래, 농촌 체험활동 등 상호 교류활동를 전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농협은 기업체와 농촌마을 간에 원활한 교류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농촌마을의 특성에 맞는 농촌문화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지속적인 교류활동 관리를 위한 전산 DB화, 농산물 품질향상과 쾌적한 마을환경을
【경기】 양주축협이 현행 55명의 대의원 중 3명의 여성 대의원을 추가로 선출해 58명의 대의원을 운용키로 했다. 양주축협(조합장 윤기섭)은 지난 5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갖고 조합정관변경안을 의결했다. 양주축협은 이날 총회에서 조합의 관할구역을 3개 지역으로 구분, 3명의 여성 대의원을 추가로 선출키로 하고 이를 승인 의결했다. 양주축협이 나눈 3개 지역은 1구역 의정부·별내·서울지역, 2구역은 동두천·남면·은현지역, 3구역은 백석·장흥·광적지역을 대상으로 각 지역별 여성대의원 1명을 두기로 했다. 이로써 양주축협 대의원은 현행 55명에서 58명으로 운용키로 하고 이날 총회에서 의결했다. 이밖에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의 선거제도 개선에 있어 소형 인쇄물에 한해 선거공보를 배부하고 전화나 컴퓨터 통신을 이용한 선거는 일부 허용키로 했다. 윤기섭 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양주축협은 전국 최고의 조합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전국 최고의 축협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대의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주=김길호
【충남】 천안축협(조합장 정문영)은 지난 1일 신부동 지소에서 임·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 정관개정(안)을 승인하고 임기만료되는 임원선거에 들어가 7명의 신임이사진을 선출했다. 정문영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조합경영이 잘되고 있으나 이러한 추세가 언제까지 갈지 알 수 없으므로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맞게 조합도 변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카길사료와 기술제휴조인식을 통해 안정화된 고품질의 사료공급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개정된 정관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이어진 임원선거에서 김태영 신상만 전희석 정영식 주우식 현관주 황규택이사를 선출했다. 천안=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