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계관련 학자와 업계가 협력해 국내 양계산업이 당면한 현안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키 위한 ‘한국양계포럼’이 구성된다. 한국가금학회(회장 이봉덕, 충남대교수)는 지난 11일 사료협회 회의실에서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한국양계포럼’은 지난 4월 22일 개최된 가금학회 춘계심포지엄에서 이봉덕 회장이 국내 양계산업의 발전을 위해 구성을 제안했으며 이날 임원회의를 통해 구체화 됐다. 양계포럼은 양계업계가 당면한 경영, 질병, 사양관리 등의 문제들을 학계는 물론 산업계, 관계 등이 참여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양계산업이 건전하게 발전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는 종계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품종의 특성 및 사양관리 기술 개발, 계란 및 닭고기 생산 과정별 HACCP모델 개발, 양계산물의 유통 선진화를 위한 정책개발, 질병의 효율적인 예방대책,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국내외 양계정보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양계포럼을 통해 양계농가는 물론 양계관련 업체, 관련단체, 관련기관들이 상호 협력함으로써 양계산업의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키로 했다. 양계포럼의 구체적인 구성에 대해서는 해외출장 중인 이봉덕 회장
“생계시세에 의해 계열주체의 운명이 좌우되는 경영체계는 하루빨리 탈피해야 합니다” 얼마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올해의 모범중소기업인으로 선정,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육계계열화기업 (주)동우의 정창영 대표이사. 그는 계열화업계도 ‘생계시세가 좋을 때만 돈을 버는 회사’에서 벗어나 철저히 시스템에 의해 안정적이고 예측가능한 경영이 이뤄질수 있는 명실상부한 ‘기업’이 정착돼야 함을 강조한다. 정대표가 “IT 등 일반기업 등과 똑같은 ‘기업’의 시각에서 이뤄진 평가”라며 이번 수상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003년에 이어 지난해 결산에서도 (주)동우는 상대적으로 높은 매출대비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 보니 증권거래소나 코스닥 상장에 대한 권유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양적 성장을 일궈냈다. 물론 한 산업에 있어서 기업경영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시장수급과 시세형성을 외면하는 것은 아니다. 정창영 대표 역시 “경쟁만이 아닌 자율적인 시장안정 및 전체적인 파이 확대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것은 국내 육계업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최근의 추세에 기대를 감추지 않고 있다. 다만 “경영계획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기업 주도하
본격적인 복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국내 최대의 닭고기전문기업인 (주)하림(대표 김홍국, www.halim.com)이 최고급 영계육에 각종 한방재료를 넣은 웰빙형 보양식 ‘본초삼계탕’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본초삼계탕은 웰빙열풍과 함께 한방 기능성 보양식이 인기를 끌고 있는 최근의 추세를 겨냥한 것으로 신선한 국산 영계에 수삼, 녹각, 오가피, 황기, 당귀, 구기자 등의 한방재료를 첨가한 즉석 보양식품이다. 하림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별도의 조리과정 없이 통째로 데워 손쉽게 먹을 수 있는데다 방부제 등 유성분이 없어 가족 식사 대용이나 손님 접대용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것. 이일호
배합사료공장의 HACCP 정부 인증 보류 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삼양사와 카길코리아·퓨리나코리아가 정부로부터 HACCP 인증을 획득했다. 11일 현재 농림부 등 관계기관 및 업계에 따르면 삼양사 목포공장과 카길 정읍·천안공장, 퓨리나 김해·송탄·군산공장에서 HACCP 정부 인증을 받았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정부로부터 HACCP 인증을 획득한 곳은 CJ Feed(인천공장)을 포함한 총 7개소. 반면 현재 보류상태에서 있는 곳은 민간배합사료공장의 경우 5개소로 머지 않아 재심의를 거쳐 곧 인증을 획득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료의 HACCP는 공장의 종업원이 주체가 되어 사료 안전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해요소들을 중점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안전한 사료를 가축에게 급여할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사람에게 안전한 축산 식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관리 시스템이다. HACCP도입은 ‘사료도 식품처럼’ 깨끗하고 안전성을 위한 것인 만큼 이번에 정부 인증을 획득한 삼양사(목포공장)와 카길사 한국자회사 5개공장은 이를 입증한 셈이다. 이들 공장은 앞으로도 더욱 제조공정 전과정에서 청결도를 유지하고 원료의 품질 검수 규격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품질과 안전도
“가축분뇨 해법을 찾아라” 지난 8일 대한양돈협회 안동지부(지부장 김건년)는 대상팜스코(사장 조광수)후원으로 양돈인들의 최대 현안인 ‘악취문제와 분뇨자원화 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가축분뇨 해법을 모색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강사로 초빙된 김금수 옥성코리아 사장은 “이제는 이론과 원리를 중요시하는 종전의 방법에서 과감히 탈피, 친환경 농축산업을 실현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제한 후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악취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쾌적한 사육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와 더불어 “항생제 등 약제의 오남용 방지로 돼지고기 품질을 높여 양돈농가의 소득증대와 함께 소비자인 국민의 신뢰받는 양돈경영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점도 역설했다. 김 사장은 특히 최근 자돈 폐사율이 높은 것은 축사내 악취로 인한 호흡기 질병 발생과 항생제 등의 내성에 기인된 것인 만큼 악취방지를 통해 호흡기 질병을 줄여나가야 함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축산농가와 경종농가를 연계시키는 친환경농축산 실현과 관련해서는 축산농가에서 양질의 분뇨를 생산함으로써 양질의 자원이 될 수 있음을 꼬집고, 이를 위해서는 처음부터 축사내에서 분뇨가 부패되지 않도록 조치를 해야만이 퇴비
(주)중앙백신연구소는 뉴캣슬병 오일백신의 품질을 개선시켜 고역가 뉴캐슬병오일백신인 ‘NDO-VAC’을 시판중이다. ‘고역가 뉴캐슬병오일’백신은 끊임없는 노력으로 완성된 제품으로서 안전하고 균일화된 오일현탁액를 기초로 주사접종부위의 자극을 최소화하였고 균일도가 우수하며 높은 항체가를 형성시켜 계군 전체에 강력하고 효과적인 방어력을 형성시켜 주는 것이 큰 장점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접종용량을 성계기준으로 수당 0.2㎖로 하여 접종시 닭이 겪게 되는 주사스트레스를 완화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고역가 뉴캣슬병오일백신을 실현시켰다. 3주령의 SPF병아리에 1/25(0.008ml)로 희석한 백신을 접종한 후, 국내 강독주인 교정원주를 이용한 공격시험에서도 100%의 방어효과를 제공하는 놀라운 효능을 보여주었다. 고질적인 뉴캣슬병의 유행으로 인한 국내농가의 피해감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곽동신
흥성사료공업(대표 정태원)이 육계사료 ‘Super 스피드’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Super 스피드’는 신개념의 육계생산 프로그램으로 설계한 고효율 사료인 점이 특징이다. 흥성사료는 이 신제품을 강창원교수(건국대 가금연구실)·김인호교수(단국대)와 함께 산학연구를 진행한 결과 생산지수 360, 사료요구율 1.3대를 실현할 수 있는 고효율 사료라는 점이 입증됐다. 특히 무항생제 육계사료 생산 시스템도 구축함으로써 육계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삼양애니팜(대표 민필홍)은 지난 1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제 2도약을 다지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민경우 회장과 민필홍 사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은 하나로 인화단결하여 근면성실하게 일하고, 창의적인 개발 등을 통해 삼양애니팜이 더욱 발전해 명실공히 국내 동물약품업계의 모범적인 기업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각오를 다졌다. 삼양애니팜은 국내 축산업 환경이 열악했던 지난 1975년에 창립되어 대내외적인 악재 속에서도 꾸준하게 공장과 생산시설을 확장하고 품질개선에 주력해 온 결과 현재 150여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중 주사제와 유방염 연고제는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어느 농장을 가더라도 두세 품목은 꼭 눈에 띌 정도로 삼양애니팜의 제품이 30여년째 고객들로부터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중에는 30년 가까이 장수하며 꾸준히 사랑받는 제품들도 헤아릴 수 없이 많다. 1975년에 설립되어 30년째 우수한 동물용의약품과 외품을 생산하고 있는 (주)삼양애니팜(대표 민필홍)이 이처럼 지속적으로 명성을 쌓기 까지는 끊임없는 기술 축적과 연구를 통해 150여종의 다양하고 우수한 제품을 개발해온 부설 동물의약연구소(소장 최중대)의 역할이 크다. 부설 동물의약연구소가 정식으로 설립된 것은 지난 4월 19일로 불과 몇 개월 지나지 않지만 지난 30여년간 학술부 형태로 운영되며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는 막중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창립 30주년을 맞아 사명 변경과 함께 조직을 체계화하는 차원에서 부설 동물의약연구소로 정식 인가를 받고 연구개발 활동에 더욱 매진하고 있다. 삼양애니팜 부설 연구소의 자랑이라면 지난 30년간 끊임없이 축적된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주사제, 사료첨가제, 유방염치료연고제, 애완동물 전용의약품, 수산용의약품, 살충제 등 150여종의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는 것. 이와 함께 엄격한 KVGMP(품질관리인증) 규정에 의
“깨끗하고 안전한 품질 우선주의” 김인천 코스프(구 고려특수사료)사장이 축산업계의 '기린아'로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김 사장이 코스프에서 본격적인 경영을 하게 된 것은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최종 인준을 받고 부터다. 코스프가 고려특수사료에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태어난 이후에도 사실 양어사료 등 특수사료에 치중해 왔다. 그러다보니 성장보다는 유지하는 차원에서 머무를 수 밖에 없었던 것. 그런데 김 사장이 가축용사료에도 눈을 돌려 양계사료에서 큰 부각을 나타내더니 급기야 창사이래 처음으로 지난 6월에는 가축용사료에서만 월 1만톤생산 이라는 과업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사실 그동안은 월 3천여톤에 불과했었다. 이같은 과업을 달성하게 된 데는 김 사장만의 남다른 경영 노-하우가 뒷받침된 것. 김 사장은 아무리 회사가 어려워도 품질로 승부하겠다는 것이다. 신뢰가 깨지면 황금알을 낳는 거위도 필요없다는 게 평소 지론이다. 조그마한 이익을 추구하다 더 큰 신뢰가 깨지게 되면 그것을 회복하기에는 이미 ‘때는 늦으리’가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김 사장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품질주의’를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코스프의 경영
‘여름휴가, 농산어촌 고향에서 보내기’ 캠페인이 지난 11일 명동거리 마케팅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되고 있다. 농림부는 이날 명동 한복판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이번 여름휴가는 꼭 농산어촌에서 보냅시다’라고 외치며 대대적인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박홍수 농림부장관, 오거돈 해양수산부장관, 강신호 전경련회장, 황민영 농특위원장, 은방희 여성단체협의회장, 정대근 농협중앙회장 등이 참석, 대국민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홍수 농림부장관은 “농촌 고향은 우리 모두가 계속 살아가야 할 근본이 되는 소중한 곳”이라며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곳,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곳, 전통과 향수가 그대로 배어 있는 곳, 바로 우리 농촌에서 재미있고 의미있는 휴가를 즐기시기를 자신있게 권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후속 마케팅으로 농산어촌으로 휴가를 다녀온 도시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그린마일리지 포인트 행사’와 ‘3040 농촌체험릴레이’ 등의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관련 정보는 ‘농촌관광포탈사이트(www.greentour.or.kr)에서 제공한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대한양계협회 광주채란지부(지부장 이만형)와 대한양계협회 본회 직원 및 다한영농조합법인의 단합대회를 지난 8일 광주 남한산성에서 가졌다. 이날 단합대회에는 최준구 대한양계협회장, 이영재 한국양계농협 조합장, 허주회 광주축협 상임이사, 신갑현 광주시청 계장, 김상원 이천시청 계장, 김학주 인주부화장 대표, 손영호 반석동물병원 원장 등이 참석하였다. 이날 광주채란지부 회원과 양계협회 직원간 족구 시합과 노래자랑으로 회원과 직원간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