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이 축산업의 키워드로 대두되면서 가축분뇨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식량국과 축산국 공동으로 구성된 ‘자연순환농업팀’(상설T/F)이 차관보 소속으로 설치된다. 이는 농림부와 환경부가 공동입법으로 마련한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정을 뒷받침하면서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 해소와 축산농가와 경종농가를 연계함으로써 가축분뇨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농림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고객 및 성과 중심 조직혁신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이달 중순부터 시행할 계획으로, 이번 ‘자연순환농업팀’ 구성 운영은 농림부가 추진하고 있는 자원순환형 친환경축산기반 조성을 위한 환경친화적인 축사시설 지원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앞으로 농지에도 축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할 수 있게 될 지 주목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농림부는 이번 조직혁신을 통해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농산물품질관리원·수의과학검역원·식물검역소 공동의 ‘매트릭스팀’을 운영하는 한편 그동안 농림부내에 유지되어 오던 계 조직도 폐지키로 했다. 이는 현행 조직 구조가 농정의 낮은 고객만족도 및 농정성과 정체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계 조직을 폐지하게 되면
장마철 낙뢰는 언제 어느 곳이든 가리지 않는다. 지난 1일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한 목장에서 낙뢰(천둥번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냉각기, 착유기, 배전판 등 2천 2백여 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장마철 수해 피해도 예방해야겠지만 이처럼 무심한 가운데 낙뢰피해를 입는 일은 없어야 겠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한우농가들의 의식개혁 없이는 한우자조금 성공 보장할 수 없다. 한우자조금은 한우농가들을 위해 우리 스스로가 모으는 돈이다. 일부 농가들이 아직 이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이 재개되면 당장 한우가격의 하락이 눈에 보이는데 당장 이것에 대한 아무런 준비조차 없다. 지금 준비하면 호미로 막을 수 있는 것도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나중에는 가래로도 막을 수 없다.한우자조금은 이런 위기로부터 우리 농가들을 지키려고 우리 모두가 힘을 조금씩 모으는 것. 오늘 우리가 내는 2만원의 돈은 머지않아 20만원이 되고 200만원이 되어 우리에게 돌아온다는 사실을 우리 농가들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
농협중앙회는 새 농협법 실시에 따라 7월1일부터 이사회 내에 사업부문별로 소이사회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축산경제 소이사회는 당연직 의장에 송석우 축산경제 대표가, 홍병천·배진수·백영주·한영섭·조상균 이사등 조합장 이사 5명, 조영기·박상우 이사등 학경이사 2명을 포함해 모두 8명으로 구성됐다. 안명수 이사는 감사위원으로 선출돼 축산경제부문 소이사회에서는 빠졌다. 한편 농업경제 소이사회는 이연창 농업경제 대표(의장)와 조합장 이사 8명, 학경이사 2명 등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신용경제 소이사회는 정용근 신용경제 대표(의장)와 조합장 이사 5명, 학경이사 6명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감사위원에는 안명수·이정문 조합장 이사, 김남용·김천주 학경이사가 선출됐다. 정대근 농협중앙회장은 이사회와 대의원회 의장직을, 이봉주 상임감사는 이사회의 일원으로 상근 감사위원장직을 맡게 됐다. 한편 새로운 농협법에서는 전문성과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대표이사 소관 사업부문별로 소이사회를 두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소이사회의 의결사항은 각 이사에게 통지토록 하되 소이사회의 의결사항에 대해서는 이사회에서 재의결을 할 수 없도록 했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충북】 충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홍성권·옥천영동축협장)는 지난 5일 옥천영동축협 회의실에서 회원조합장들과 윤태진 농협사료 청주공장장, 김종훈 충북농협지역본부 축산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개최했다. 홍성권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장마철 사양관리를 철저히 하여 질병 예방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하고 친환경축산을 위한 ‘깨끗한 농장 가꾸기 운동’에도 도내 조합장들이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 회장은 이어 “가결산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 충북도내 조합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지역조합 특색사업 육성에 대해 논의했으며 충북 축협연합 TMR사료공장, 충북도내 광역브랜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조합장들은 9월초 충북 광역브랜드 출범식을 갖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는 전국한우개량조합장협의회의 회원임기가 6월말 만료됨에 따라 조규운 보은축협장, 정헌 괴산증평축협장, 홍성권 옥천영동축협장을 새로운 충북 대표 조합장으로 선출했다. 옥천=최종인
【전북】 “부족한 사람을 무투표로 당선시켜 주신 조합원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조합원 중심의 조합경영에 최선을 다해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오균호 고창부안축협장. 지난 1일 재선조합장으로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 오 조합장은 “정보화·세계화 물결 속에서 새로운 문명이 급격히 진행되고 있다”며 “새로운 환경 변화에 대응해 미래를 개척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에서 우리 조합도 변신에 변신을 거듭해야 하며 앞으로 조합경영이 많이 달라져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고창부안축협은 합병 조합으로 경영안정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다”는 오 조합장은 “내실 있는 조합경영으로 조합원에게 실익을 줄 수 있는 협동조합을 만들어 나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각오”라고 강조했다. 오 조합장은 “고창부안축협이 전국에서 앞서가는 변화와 개혁의 산실로 거듭나 겉과 속이 알찬 조합으로 철저하게 달라지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우리 축산물이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안전?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해 기술 지도에 조합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 조합장은 또한 생산이력추적시스템을 비롯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제도도 정착시켜 나갈 생각이라고 덧
【경기】 평택축협(조합장 이환수)은 지난달 24일 조합 회의실에서 검정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동영상을 통해 구제역 및 부루세라 근절을 위한 차단방역의 중요성을 참가자들이 알기 쉽게 소개됐으며, 젖소개량부 한광진 박사의 ‘종축개량의 중요성 및 검정성적 보는 요령’, 건국대 김현진 박사의 ‘고능력우 확보를 위한 육성우 사양관리 요령’에 대한 교육이 이어졌다. 한광진 박사는 철저한 기록 관리와 분석을 통해 한국 실정에 맞는 한국 보증 종모우를 개발해 우리 실정에 맞는 우량정액을 농가에게 보급, 고능력우를 통한 생산비 절감을 이루는 것이 경쟁력을 확보하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김현진 박사는 어린송아지, 중송아지에게는 체성장을 위해서 조단백질 함량이 중요하며 반추위의 융모돌기의 성장을 위해서는 휘발성 지방산중에서 뷰티릭산의 충분한 공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평택=김길호
경기남부한우광역브랜드인 ‘한우람’전문판매장이 개장되어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한우람 참여조합인 용인축협(조합장 조성환)은 지난 7일 용인시 김량장동 용인축협 본점에서 이정문용인시장을 비롯한 유관단체장, 조충희경기도축산과장, 한우람 참여조합인 우용식수원, 윤상익여주축협장과 내외빈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물 전문판매장을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조성환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백옥한우 연구회원들이 고급육 사양관리 프로그램에 따라 한우 전 두수의 거세와 안산 연합사료공장과 전략적인 업무제휴로 고급육 전문사료를 개발, 공급해 고급육 브랜드인 ‘한우람’을 개발 공급하게 됐다”며 “이번 축산물 판매장개장을 계기로 고급육 생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한 유통기능 강화로 안정적인 축산물 유통활성화를 꾀해 나갈 것”임을 시사했다. 조조합장은 “앞으로 우리 한우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소비자에게 믿음과 신뢰를 보장받을 수 있어야 하며 철저한 품질중심의 시스템 도입으로 소비자가 인정하는 브랜드 품질인증을 받고, 마케팅 강화로 유통전문매장활성화와 대형유통점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계통조직간 전략적 업무제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용인축협이 개장한 축산물
【전북】 임실축협(조합장 전상두)은 지난달 27일 임실군농업기술센터(소장 노시출)와 삼계 택승마을(대표 김필기)을, 이어 28일에는 (주)롯데햄·롯데우유 전주공장(장장 노정민)과 관촌 용산마을(대표 김규식)의 농촌사랑1사1촌 자매결연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에는 각각 임실군농업기술센터와 (주)롯데햄·롯데우유 전주공장 직원들, 마을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진억 임실군수, 김학운 삼계면장, 김상초 임실군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 하고 자매결연을 축하했다. 노시출 소장은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우수한 인력구조를 바탕으로 택승마을 농가를 직접 방문해 농업컨설팅 및 신 기술보급, 농산물구매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으며 노정민 장장은 낙농가가 많은 용산마을과 자매결연 체결을 통해 낙농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농산물을 적극적으로 구매해 조금이나마 농촌실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자매결연식에서 전상두 조합장은 1사1촌 자매결연을 계기로 우리 농촌이 다시 한번 일어설 수 있는 발판으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실=김춘우
【전남】 대나무에서 추출한 죽초액이 축산농가의 골칫거리인 축사 악취제거에 효과가 높아 축산농가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담양군은 “산·학·관(창성엔지니어링, 순천제일대학교, 담양군)이 공동으로 개발한 대나무 죽초액을 이용한 축사악취 제거 기술을 양돈농가에서 시범 운영한 결과 큰 효과를 거뒀다” 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담양군은 지난 7일 담양 성암 국제청소년수련관에서 전남지역 축산농가, 도내 시·군 축산계장, 축산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죽초액을 이용한 축사 악취제거 시범사업 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허 관 교수(순천제일대)의 ‘죽초액 탈취제를 이용한 양돈농가 탈취기술’ 에 대한 연구발표가 있었는데 허 교수는 “대나무를 열분해하여 생성한 죽초액을 50~100배 정도 희석하여 축사내부에 분사한 결과 악취가 대폭 감소했다” 고 밝혔다. 허 교수는 또 “죽초액 탈취제는 인축 및 주변환경에 영향이 없는 환경친화적 천연물질로 축사는 물론 악취가 발생하는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효과가 지속성이 있어 축산농가들로부터 호평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연구발표에 이어 담양군 수북면 대방리에 소재한 에덴농장(대표 정을성)에서 농가적용사례 시연회
【충남】 논산축협 임영봉조합장이 지난 1일 임성규 논산시장을 비롯한 기관장과 관내 회원조합장 및 조합 임직원의 축하를 받으며 취임, 봉사조합으로 거듭나는 민선5기 논산축협시대의 막을 올렸다. 취임식에서 임조합장은 “급변하는 축산환경과 대내외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이를 발판으로 미래가 요구하는 새로운 도약에 나서야 한다”며 “중대한 소임을 맡아 책임감을 느끼지만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미래에 대비하는 청사진을 그려 봉사조합으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임조합장은 조합경영방침으로 완전한 자립조합구축, 브랜드 육성, 축종별 지원 강화, 신용사업 강화 등을 제시하고 지역사회발전에도 기여하는 조합육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논산=황인성
【경북】 영주축협은 지난 1일 조합 회의실에서 조합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진영 전 국회의원, 배장규 안동봉화축협장, 박수영 예천축협장, 김진열 군위축협장, 신길대 영덕울진축협장, 김진식 농협사료 안동공장장, 관내 기관장과 조합 임직원 그리고 조합원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 우성탁 조합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조합장직을 수행하면서 조합원들에게 따뜻한 감사의 표현을 제대로 못한 것이 아쉽다”며 “지금까지의 감사한 마음을 가슴에 담겠다”고 말했다. 우 조합장은 이어 “서정주 신임 조합장을 중심으로 조합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합심해 영주축협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제18대 조합장에 취임한 서정주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선거기간 중에 밝힌 공약사항대로 조합의 투명경영을 반드시 지킬 것을 약속한다”며 “영주축협 임직원과 조합원들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긍심을 갖고 하나로 뭉쳐 조합 발전을 이뤄 나가자”고 강조했다. 서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조합을 믿고 사업 전이용에 적극 나설 때 조합 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합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서 조합장의 군대동기인 탤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