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올해 안전한 축산물 생산과 유통구조 개선 등 축산분야에 투입한 예산만해도 1천억원을 넘어 섰습니다. 내년도 예산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1천2백억원 정도는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경남도 정희식 축산과장은 “수입쇠고기의 차별화를 도모하고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우선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축산분뇨의 완벽한 처리, 그리고 완벽한 방역체계 확립과 도축장과 가공시설의 현대화, 유통구조 개선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 과장은 “모든 부분을 만족시킬 수는 없지만 개방시대의 축산업 생존 경쟁력을 높여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 과장은 “내년에는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량정액 보급사업, 거세사업, 한우등록사업 등 3개 사업에 총 14억3천6백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내년도 예산 중 우선 확정된 한우 관련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이외에도 한우농가 강습회 및 공청회 개최경비 5백만원, 우수브랜드 육성사업 3개소에 22억1천만원, 한우고급육 경진대회 1천만원과 쇠고기 추적이력시스템 경비 2억4천만원, 조사료 생산사업 56억7천6백만원 등이 경남
사진 왼쪽 텃골농장 우제복 대표에게 사무실에서 PC를 통해 양계장 내부 사육환경을 직접 조정할 수 있는 중앙제어시스템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는 남 상무. 사진 오른쪽 남성우 상무가 진흥목장 김정권 대표(오른쪽)에게 23산을 기록한 젖소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역시 현장에 와서 보니까 여러 가지를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자주 축산현장을 찾아 공부하면서 양축조합원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 뭔지 찾아 실천해 나갈 생각입니다.” 지난 21·22일 양일간 축산현장을 찾은 남성우 농협중앙회 상무는 “그동안 알고도 놓칠 수 있는 부분들은 깨닫고, 특히 조합원들이 진심으로 원하는 사업이 뭔지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며 “현장에 오길 백번 잘 했다”고 말했다. 남성우 상무는 20대에 한독목장(현 안성목장)에서 협동조합과 인연을 맺고 중앙회에서 축산관련 업무를 지금까지 맡아 온 자타가 인정하는 축산전문가이다. 그런 남 상무지만 축산현장을 찾게 된 이유에 대해 간단하게 얘기한다. “축산인은 현장을 알아야죠.” 이번에 남 상무가 찾은 축산현장은 충남지역. 당진과 천안지역을 찾은 남 상무는 조합본소 보다 경제사업장과 양축현장을 바로 방문해 경제사업 담당직원,
【전남】 전남도는 전북 익산 소재 종계사육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닭이 발생됨에 따라 방역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축산기술연구소와 가축위생방역본부 및 시군 등 방역기관에 특별대책 상황실 운영을 강화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전북과 인접한 장성, 담양, 곡성, 영광군 등 10개소에 도계 방역초소를 운영, 가금류 운반차량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는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도록 했다. 또한 3백70명의 예찰요원으로 하여금 과거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인 나주와 집단사육지역인 영암, 함평 등 3개 시군을 집중관리 대상지역으로 지정하고 매일 1회, 기타 지역은 주 3회 이상 특별 예찰을 실시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7백38개 공동방제단을 동원 매주 수요일 닭, 오리농장에 대해 집중 소독을 실시하도록 했으며 조류인플루엔자 유입여부 조기 확인을 위해 철새 도래지 4개소(고천암, 순천만, 주암호, 영산호)에 대해서는 철새 분변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도록 하고 오리농장과 도축장에 대해서는 혈청검사(5,600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관내 닭, 오리 사육농가에 대해서는 자율적으로 농장 소독과, 출입차량 통제 등 차단방역
【인천】 인천축협(조합장 이성권)은 지난 21일 제1기 주부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한 주부들은 앞으로 인천축협 부녀회로 활동하며 조합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이성권 조합장은 “이번 3개월간의 교육을 통해 주부대학생 여러분 모두는 한층 더 아름다운 주부, 건강한 주부, 멋있는 주부로 변신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농촌을 이해하고 농업과 축산업에 대한 애착을 갖고 우리 농축산물 애용의 소중함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축협 주부대학은 지난 9월 5일 첫 개장해 3개월 동안 여성학, 건강학, 경제학, 건전소비생활, 문화예술분야, 자녀분야, 음악학 분야, 가정관리분야, 사회학분야를 비롯해 목장견학, 도자기 체험실습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인천축협은 주부대학 졸업생들은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을 통해 농·축협 홍보는 물론 농도불이 운동 실천으로 농촌일손돕기 비롯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단체로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고 소개했다. 인천축협은 도시조합으로써 역할을 제고하고 관내 주부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 건전한 문화 활동과 삶의 질을 높이면서 건전한 가치관 확립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주부상 정립을
【경남】 농협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일군)는 지난 21일 부산우유 칠서공장 회의실에서 경남지역 축협 경제담당상무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06년 축산경제사업 마무리 추진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이병찬 경제부본부장은 “조합사업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마지막 한달 동안 경제사업 마무리에 차질이 없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합별 경제사업 진도 분석 및 업적결과를 놓고 조합실적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또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의 동향과 전망이 보고됐으며, 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 이병국 부부장의 한우 공동브랜드 사업 추진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한편 지난달 27일 18개 축협의 최종 동의를 얻어 추진 중인 경남 한우공동브랜드사업 계획수립단은 이날 3차 협의회를 갖고 파워 브랜드 육성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함안=권재만
【충북】 옥천영동축협(조합장 홍성권)은 지난 21일 임원과 대의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홍성권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FTA 협상과 축산물 가격 하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임직원들의 노력과 조합원들의 전이용으로 난관을 잘 극복해 나가고 있다”며 “특히 자기자본 확대를 위해 7억원의 출자를 조성한 것은 조합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출자조성에 동참해준 결과”라고 말했다. 홍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믿음에 부응할 수 있는 협동조합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각오”라고 말하고 “앞으로 충북광역브랜드 청풍명월 한우사업 활성화와 옥천, 영동지역의 송아지 생산기지화 사업에 박차를 가해 조합원들에게 실익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 옥천영동축협 임직원들은 조합원들의 전이용으로 조합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내에 복지조합을 이뤄내 조합원들에게 실익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옥천영동축협은 2007년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을 의결, 내년도 당기순이익 목표는 2억2천5백만원으로 세웠다. ■영동=최종인
【경기】 고양축협(조합장 김윤영)은 지난 22일 원당 리더스클럽에서 임직원과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갖고 2007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의결한 사업계획에 따르면 고양축협은 2007년을 완전자립기반 구축을 통해 경영체 기능을 강화하고 윤리경영, 투명경영, 지식경영을 추진해 조합원과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조합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수익성, 생산성 위주의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할 방침이다. 특히 종합적인 축산컨설팅 추진으로 양축가의 경영개선을 도모하고, 경영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합원 전담제의 지속적 추진으로 조합, 조합원, 직원간 상호 유기적 관계를 더욱 탄탄하게 구축하며 조합원 조직의 정예화를 통해 전국 최고의 조합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윤영 조합장은 이날 “올해 유통사업소와 문촌지점 개점 등 공격적인 경영으로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내년에는 시장개방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축협을 중심으로 전 조합원이 똘똘 뭉쳐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고양축협 내년 사업계획은 경제사업 4백42억원, 신용사업 5천9백50억원, 공제 23억원 등 총 6천4백25억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부)은 지난 17일 조합 회의실에서 대의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김용부 조합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3월 24일자로 경영개선조합에서 탈피하여 자립조합으로의 기반을 마련했다” 고 말하고 “이는 임직원, 대의원 뿐만 아니라 조합원 모두가 조합 성장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 조합원 및 직원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복지조합 건설에 매진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정관 개정, 대의원회운영규약 개정, 임원보수 및 실비변상규약 개정, 2007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등의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승인 의결되었으며 총회를 마친 후 지난 2월에 개장한 안덕면 서광리의 축산물플라자를 방문하기도 했다. 한편 서귀포시축협은 2007년도 사업은 경제사업 451억원, 예수금 평잔 74억원의 순증, 공제료 20억원, 매출총이익은 77억원으로 약 45% 성장하는 것으로 계획했으며 교육지원사업비 예산은 조합원에 대한 지원확대 및 컨설팅 강화를 위해 14% 성장하는 것으로 계획을 수립했다. ■서귀포=윤양한
농협중앙회는 지난 23일 대강당에서 조사연구소를 계열사로 분리시킨 (주)농협경제연구소(대표 조연환)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대근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농업계,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 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 농협경제연구소는 농협중앙회가 5백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전문 농업·농촌 연구기관으로 지난달 2일 별도 법인으로 설립됐다. 농협경제연구소는 40여명의 전문 연구인력이 ‘농업·농촌의 미래를 위한 지식공동체의 중심’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한국 현실에 적합한 농업·농촌 모델 연구와 농협 발전을 위한 전략 연구를 양대 축으로 연구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 농·축협 등 농협 계통기관에 대한 경영컨설팅을 비롯해 정부의 정책과제, 농산물유통 및 농업금융에 관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농협경제연구소는 지난 9월 27일 발기인 총회를 갖고 초대 소장에 조연환(59) 전 산림청장을 선임했었다. 조 소장은 충북 보은 출신으로 보은농고와 상지전문대, 방송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국방대학원에서 국가안전보장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67년부터 산림청에 근무한 조 소장은 80년 기술고시에 합격한 후 산림청 요직을 두루 거쳐 산림청장을
【경기】 용인축협(조합장 조성환)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축종별 조합원 농가에 대한 사양관리 기술교육과 질병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용인시와 용인축협이 공동으로 실시했으며,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협조 하에 이루어 졌다. 이번 축종별 교육은 양돈농가(16일), 양계농가(16일), 한우농가(17일), 젖소농가(17일), 사슴농가(17일), 양봉농가(20일)의 순으로 실시되었으며 질병예방에 대한 교육과 각 축종별 사양관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 많은 축산농가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용인축협 관계자에 따르면 용인축협이 용인시공동방역사업단의 주관기관인 관계로 가축질병예방을 위한 교육을 매년 축종별로 2회 이상 실시하고 있으며 사양관리 교육 또한 매분기 실시하여 2006년에는 총 15회의 집합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고 밝혔다. ■용인=김길호
【제주】 ‘2006 제주축산사랑 한마음축제’가 오는 12월 2일 오전11시 제주경마공원에서 열린다. 축산인과 가축의 어울림 축제를 통한 양축인의 자긍심을 제고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주요가축 전시, 동물약품 및 축산기자재 등 볼거리 행사와 먹거리 행사로 한우고기, 제주산마, 돼지고기, 유가공식품, 계란, 닭고기, 벌꿀 등 제주산축산물 시식회도 갖는다. 또한 승마체험, 마차타기, 말 등에 올라타기 등 이벤트행사와 노래자랑, 5인1조 릴레이경주 등 한마음행사도 펼쳐진다. ■제주=윤양한
【충남】 홍성낙협(조합장 이영호)이 연말연시를 앞두고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불우한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과 희망의 나눔 행사를 실시, 그늘지고 소외된 계층과 더불어 사는 작은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영호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지난 22일 조합회의실에서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실천행사를 행사를 갖고 조합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1천5백만원으로 김치와 쌀 및 분유를 구입해 홍성군과 서산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했다. 이영호조합장은 “이번행사가 단지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 확대 실시해서 소외된 계층과 더불어 사는 작은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홍성축협은 조합의 오늘이 있기까지 조합을 사랑하고 동참한 지역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지역민과 더불어 사는 나눔의 조합경영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홍성=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