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지난 9일 농협안성교육원에서 각 도와 시·군 단위에서 축산관련 종사자교육을 담당할 기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교육운영기관 지정과 관련한 설명회를 가졌다.이날 교육은 지난해 12월 29일 축산업 허가제를 골자로 하는 축산법 개정으로 축산관련 종사자 의무교육이 도입됨에 따른 것이다.이날 농림수산식품부 이천일 축산정책과장은 정부의 축산업 발전방안을 강의했으며, 손경자 사무관은 축산차량등록제 시행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농협중앙회 박종균 팀장은 교육운영기관 지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농협지역본부와 축협 관계자를 대상으로 농식품부 조병임 서기관은 한우암소 도태장려금 지원사업을, 농협 류지만 차장은 FMD 백신 공급업무에 대해 설명했다.축산관련종사자 교육대상은 축산업 허가를 받으려는 자와 가축사육업 등록자, 가축
올해부터 군납 축산물 유통기한이 180일(닭은 150일)에서 1년으로 바뀐다. 다만 유통기한은 1년이지만 군 납품기한은 제조일로부터 180일이다.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 군납팀은 군측과 협의를 통해 개정한 2012년도 축산물 구매요구서의 품목제조 변경 신고에 따르면 쇠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의 유통기한이 1년으로 변경된다.이에 따라 군납박스 표시사항도 변경된다.현행 유통기한 표시를 제조일로부터 180일로 되어 있는 것을 제조일로부터 1년으로 변경하고, 납품기한을 별도로 제조일로부터 180일로 표기해야 한다.포장중량도 변경된다. 육우, 수입쇠고기, 오리고기 및 삼계탕의 경우 2kg×1, 3kg×1, 5kg×2 등 변경된 포장규격으로 공급해야 하며, 삼계탕 90%는 15kg, 10%는 마리당 낱개포장으로 공급해야 한다.축산물 구매요구서의 변경된 내용은 오는 16일부터 적용되며
전무·농경대표·조감위원장 후보는 인사추천위서농협중앙회 대표이사급 임원들이 지난 9일 동반 사퇴했다.남성우 축산경제 대표이사를 비롯해 신충식 전무이사, 이덕수 농업경제 대표이사, 서인석 조합감사위원장은 이날 사의를 표명했다.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3월2일자로 단행되는 사업구조 개편과 관련해 변화와 혁신의 일환으로 임원들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농협호 출범과 최원병 회장체제 제2기 출범에 맞춰 조직쇄신 차원에서 동반사퇴가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이들의 직무대행은 농협법과 정관에서 정한대로 김태영 신용대표이사가 맡았다. 김태영 신용대표의 경우 현재 맡고 있는 농협중앙회 신용부문이 3월2일 금융지주(은행, 보험 등)로 분리돼 자동으로 임기가 끝나게 됨에 따라 사의 표명에서 빠졌다.남성우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이날 사
농협경제연구소, 돈가 안정화 방안 제시정부 50% 이상 출자 기금펀드 조성으로무관세 수입 증가와 사육두수 회복으로 가격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국내산 돼지고기의 가격 안정화를 위해 정부가 선도적으로 돈육선물거래를 활용한 ‘가격보장보험제도’를 시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농협경제연구소(대표이사 이수화)는 지난 6일 주간브리프를 통해 ‘돼지고기 가격 안정화 방안’으로 가격보장보험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농협경제연구소 윤건용 수석연구원(금융연구실)은 돈육선물거래가 활성화되면 가격예측시스템의 원활한 작동으로 사육두수의 자율적인 조절이 용이하며, 양돈농가의 소득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윤 연구원은 따라서 한국거래소가 농림수산식품부와 금융위원회 등 관련부처와 적극적인 협력으로 돈
안심축산사업 연계 협약...유통역량 강화출하물량 지난해 5만2천두서 올해 12만두일선축협 한우 공동브랜드가 산지 전문 유통조직으로 육성된다. 연간 출하물량도 지난해 5만2천두에서 올해 12만두, 2015년에는 35만두로 늘어날 전망이다.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성우)는 올해 일선축협이 농업회사법인이나 연합사업단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한우 공동브랜드를 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현재 한우 공동브랜드는 경기 G한우, 한우풍경, 강원 하이록, 한우령, 충북 청풍명월, 충남 토바우, 전북 참예우, 전남 순한한우, 녹색한우, 경북 참품한우, 경남 한우지예, 제주 보들결 등 모두 12개가 운영되고 있다. 이중 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운영되고 있는 브랜드는 녹색한우와 참예우 2개다. 하이록과 한우령, 청풍명월, 토바우, 한우
농협이 국내 최대의 축산기자재 전문사이트인 ‘축산자재몰(http://nhjajae.nonghyup.com)’을 열었다.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 남성우)는 지난 1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축산자재몰 오픈기념식과 시연회를 개최했다.이날 시연회를 지켜본 남성우 대표는 강평을 통해 “2006년 농협이 처음으로 축산자재 공동구매사업을 시작할 때 얼마나 되겠느냐는 우려의 시각도 있었지만 5년여만에 500여개 국내 자재업체 중 280여개 업체가 참여할 정도로 사업규모가 커졌다. 매출액도 2006년29억원에서 2011년 408억원으로 크게 늘었다”며 “오늘 오픈한 자재몰은 농협 축산자재 공동구매사업 확대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다. 참여농가와 조합, 축산사업장, 자재업체가 서로 윈-윈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부장 남인식)는 2006년 4월 축산자재 공동구매사업
올해 총선·대선 영향 선거일정 조정될 듯다음선거, ’15년 3월 둘째주 수요일 동시에일선축협 중에서 올해 조합장 임기가 만료되는 조합은 모두 24개소이다.이 중 6개 축협은 지난해 12월(4개 조합)과 1월(2개 조합)에 선거를 치렀다. 앞으로 조합장 선거가 남은 축협은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18개 조합과 내년 3월20일 이전에 임기가 만료되는 조합 2개를 합쳐 모두 20개소이다.그 이후 축협 조합장 선거는 지난해 국회에서 개정된 농협법에 따라 2015년 3월 둘째주 수요일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게 된다. 개정된 농협법 부칙 11조는 조합장 임기 및 선출 등에 관례 특례를 통해 2009년 3월22일부터 2013년 3월21일까지의 기간 동안 조합장의 임기가 개시된 경우에는 해당 조합장의 임기를 2015년 3월20일까지로 규정하고 있다. 또 2013년 3월22일부터 재선거 또는 보궐선거로 선출되는
농협, 올해 ‘말 사업’ 본격화…신성장 동력 창출기반시설 구축·인력 양성…찾아가는 승마교실도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 남성우)가 올해 말 사업을 본격적으로 활성화시켜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농협은 안성팜랜드를 대표 승마클러스터센터로 단계적으로 육성키로 하고 우선 1단계로 승마용 말사업장으로, 2단계로 종합 말 사업장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종합 말 사업은 승마장과 사육, 판매, 전문인력육성, 승마교실까지 말과 관련한 모든 영역을 말한다.농협은 이를 위해 시설과 마필, 인력 등 3분야로 나눠 승마기반시설과 인력육성 등 하드웨어 구축에 들어간다. 시설면에서는 외승장 신설, 사육장 확장, 승마교육장 시설과 마사 확대 등이 추진되며, 승용마 추가 확보 노력도 기울인다. 인력면에서는 말 사육사와 조련사 등 전문인력을 추가로
한우 씨수소와 암소의 능력정보를 스마트 폰에서 손쉽게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는 최근 한우씨수소 정보를 스마트 폰에서 한눈에 볼 수 있는 앱을 개발해 한우사육농가에게 제공하기 시작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실시간으로 정보를 조회할 수 있게 된 것이다.이번에 개발한 스마트폰용 앱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이용하면 한우 씨수소의 혈통 및 능력정보조회, 암소능력 정보조회, 암소계획교배, 지역별 정액판매처, 검정진행상황, 분만예정일까지 조회가 가능하다.농협은 특히 씨수소의 혈통정보 조회서비스는 한우사육농가들이 한우개량을 위한 근친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혈연계수를 편리하게 제공받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체성적 및 체척에 대한 씨수소의 유전능력 정보도 제공된다. 농협
양돈장에 들어서도 축사가 보이지 않는다. 봄에는 만발한 꽃과 푸른 나뭇잎으로 뒤덮이고, 가을이면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가득하다. 이렇듯 아름다운 풍경에 묻혀서 그런지 분뇨 냄새도 잘 풍기지 않는다. 이곳이 축산 현장이라는 것은 농장 입구에 설치된 간판과 차량용 소독 시설, 그리고 출입자용 전신 소독실을 통해 알수 있다.“깨끗한 농장 가꾸기부터”…환경개선 총력 노인복지센터 운영·장학사업 등 묵묵히 전개환경오염 무마용 봉사로 오해 땐 마음 아파‘명불허전(名不虛傳)’이라고 했다. 이웃을 보살피고, 나눔을 실천한 농장으로 소문이 자자한 만큼 농장을 대하는 첫인상 또한 예사롭지 않았다. 어쩌면 나눔의 실천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축산을 통해 축산현장이 혐오시설이 아닌 정원 같은 인상을 이웃에게 심어주는 것이 그 시작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
경북 영양에 한우·젖소 씨수소목장 건립내달 GGP농장 부지매입…내년 6월 입식농협이 축산농가들의 생산기반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한우, 젖소, 돼지 종축시설을 각각 1개소씩 총 3개소를 늘린다.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 남성우)는 한우의 경우 씨수소 분산시설을 경북 영양군 입암면에 설치키로 하고 오는 3월까지 부지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5월까지는 사업시행자를 지정하고 토목공사업체도 선정한다. 7월부터 토목공사에 이어 우사착공에 들어가 늦어도 내년 6월에는 완공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토지매입에 13억5천만원, 시설건립에 102억8천900만원 등 총 116억3천900만원이 투입된다. 농협은 시설이 완공되면 충남 서산 한우개량사업소에서 사육되고 있는 후보씨수소 중 150두를 옮길 예정이다.젖소의 경우 이미 씨수소 분산시설이 건립 중이다. 농협은 경북 영양군
호주‘청정우’ 이미지로 어린이 집중 공략미국‘월드비프’ 메시지로 주부층 파고들어호주산과 미국산 쇠고기 유통업체들이 공격적인 프로모션 전략을 강화하고 있는 것에 대응해 수입 쇠고기와 비교해 한우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다각적인 소비촉진 프로모션 전략을 개발해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농협경제연구소는 지난달 30일 내놓은 주간브리프에 경제사업연구실(팀장 이삼섭, 수석연구원 안상돈)의 ‘수입쇠고기 유통업체의 프로모션 전략과 시사점’에 대한 연구결과를 실었다.농협경제연구소는 쇠고기 수입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호주와 미국에서 우리나라 실수요자는 물론 잠재고객을 대상으로 시장점유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육류수출협회와 호주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