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용 국회의원 후원으로 주말 안성휴게소서한우고기가 주말 고속도로 휴게소를 찾은 소비자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지난 19일(일)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상행)에서는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남성우)와 안성축협(조합장 우석제)이 주최하고 김학용 국회의원(한나라당, 안성)이 후원한 ‘한우사랑 소비촉진행사’가 펼쳐졌다.이번 행사는 한우가격 폭락에 따른 한우가격 안정화와 소비촉진을 위해 농협중앙회가 추진 중인 ‘한우 불고기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렸다. 이날 안성휴게소에는 안성지역에서 생산된 한우 불고기, 국거리, 구이용 등이 30%∼50%까지 대폭 할인 판매돼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누렸다. 안성축협 축산물 이동판매차량에서는 불고기와 국거리용 한우고기가 kg당 1만6천900원에 판매됐으며, 구이용 등도 부위별로 정상가격 대비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됐다.할인행사와 불고기 무료 시식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안성휴게소에서는 ‘한우사랑 룰렛’과 ‘한우사랑 주사위’ 이벤트가 진행돼 가족단위 소비자들을 불러 모았다.이날 행사장에는 김학용 의원과 우석제 조합장은 물론 농협중앙회 성병덕 축산유통 상무, 문방래 경기지역본부 경제부본부장, 이병택 안성시지부장이 참석했으며, 안성시에
내년 3월2일 농협경제지주는 어떤 모습으로 출범할까. 과연 순수한 지주회사로 설립될 것인지, 아니면 사업지주형태로 만들어져 직접 유통, 판매사업까지 담당하는, 말 그대로 이윤을 추구할 수밖에 없는 회사가 될 것인지 농협경제지주의 설립형태와 운영방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축산업계 “경제지주 내 축산특례 명시” 회계·자본 독립성 보장 한목소리 강조 농협개혁을 촉발시킨 경제사업 활성화라는 명제를 가장 앞장서서 충족시켜야 하는 조직이 바로 경제지주회사이기도 하지만 ‘회사’라는 특성 상 직접 사업을 담당할 경우 중앙회는 물론 일선조합과 시장에서 서로 경쟁하는 상대로 만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사업구조개편 실무 작업 계획에 따르면 농협은 이달 중에서 경제사업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고 법인별 비전 및 발전전략 수립을 마치게 된다. 자본 조달계획을 확정해 정부에 제출하고 9월까지는 법인별 조직과 지배구조, 인사, 경영관리 등 운영 체계를 수립해 12월까지 시뮬레이션과 신설법인 사업 준비를 완료한다. 내년 초에는 대의원회에서 지주 분할 승인을 받아 설립신고와 등기 등 지주회사 설립절차를 밟고 3월2일 경제지주와 금융지주를 출범시키게 된다.농협중앙회는 이에 따라 한국농촌경
중앙본부 한 달 소비물량 720kg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가 매주 금요일을 한우고기 먹는 날로 정하고 구내식당에서 한우 불고기 메뉴를 직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한우고기 먹는 날’은 소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들을 돕기 위해 농협 임직원 먼저 한우고기 소비에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행사이다.지난 17일 한우 먹는 날 행사 첫날 농협 중앙본부 구내식당에서는 농협 직원들에게 한우 불고기를 제공하고 현수막 등을 통해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산지가격 하락 대응…농가 경영난 해소 기여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남성우)는 닭고기와 오리고기의 산지가격이 생산비 이하로 형성됨에 따라 AI 여파와 경영난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금류 사육농가를 돕기 위하여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있다.농협은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농협유통, 부산유통, 충북유통 대전유통 및 전국 하나로마트 500여개소 등에서 농협목우촌 일부 가금품목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이어 산지가격 하락이 1개월간 지속됨에 따라 2차로 지난 23일부터 오는 7월23까지 한 달 동안 농협유통, 부산유통, 충북유통, 대전유통 및 전국 하나로마트 등에서 농협목우촌 삼계용 통닭, 닭다리, 볶음탕, 훈제오리고기 등 약 43만수에 해당한 물량을 25~30% 특별할인 판매해 농가의 경영난 해소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농협축산지원부는 이번 할인행사와 소비 홍보활동이 가금농가의 경영안정 지원과 함께 가금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노경상 원장 “경제지주 두개로 나누면 해결”내년 3월2일 출범하는 농협경제지주회사 내에서 축산부문의 회계와 자본금, 결산의 독립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농협법에 축산특례조항을 명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이 지난 16일 건국대 새천년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농협경제사업 활성화 방안 정책토론회’에서 황의식 농경연 연구위원은 ‘농협경제사업의 미래비전과 활성화 방안’ 발표를 통해 해결해야 할 7개 주요쟁점과제 중 하나로 축산부문의 회계독립을 위한 특례사항을 꼽았다. 이날 황 연구위원의 발표는 농협이 사업구조개편과 관련한 경제사업 활성화를 주제로 농경연과 한국협동조합연구소에 의뢰한 연구 용역과제의 중간보고서 내용이다. 황 연구위원은 발표에서 2012년 경제지주회사 설립 시 기존 자회사 전체를 편제하고 현재의 사업부서는 자회사로 만들어 경영안정 정도에 따라 지주회사로 편제해야 한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2013년에 자회사로 설립해 경영안정 후 2014년 지주회사로 편제할 사업으로는 소매와 공판, 식품, 종묘, 안심축산을 꼽았다. 2014년 지주회사 본체사업으로 이관할 분야로는 청과도매, 수출, 하나로마트체인사업으로 설정했다. 축산공판과
전문가 “가격지지 지속역할·정책 뒷받침 중요”농협중앙회가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해 내놓은 특단의 대책이 한우가격지지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한우고기 소비 붐을 되살려 생산자와 소비자 동시 만족 효과까지 나타나고 있다.농협축산물공판장 한우 평균 경락가격을 분석해본 결과 농협축산경제(대표 남성우)가 지난 11일 한 달간의 일정으로 시작한 ‘한우 불고기 페스티벌’이 행사 시작 전 보다 한우사육농가에게 하루 최대 15억7천40만원까지 추가소득 효과를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로 계산하면 무려 470억원에 달한다.남성우 대표는 지난 9일 농식품부 기자실에서 파격적인 ‘불고기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렸다. 이 소식이 전해진 8일부터 공판장의 한우가격은 반등하기 시작했다. 농협이 물량확보에 나섰기 때문이다. ‘페스티벌’ 계획이 알려지지 않았던 지난 2일 음성공판장의 경우 한우 평균 경락가격(축산물품질평가원 가격정보, 이하 kg당 기준, 결함 제외)은 1만1천379원(110두)이었다. 불고기 붐이 인 지난 16일 경락가격은 1만3천342원(245두)으로 2일과 비교해 무려 1천963원(17.25%)이 올랐다. 이를 도체중 400kg로 기준해 전국에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위원장 서인석)는 지난 17일 강원 영월농협(조합장 유인목) 대회의실에서 농업인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등 각종 생활관련 법률문제에 대한 현지 상담을 실시했다.이번 법률상담은 농협조감처 소속 김태용 변호사 보이스피싱, 물품 사기판매 등 예방법과 다문화가정의 국적취득, 개명, 혼인 등 법률문제를 상담했다. 김태용 변호사는 “보이스피싱이 갈수록 지능화 되고 고도의 수법이 동원되고 있다”면서 “현실적으로 농촌 고령화로 보이스피싱에 더 많이 노출되어 있는 만큼 피해를 줄이기 위해 현장교육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외에도 이동법률상담센터는 농·축협 사업추진 관련 법률컨설팅과 각종 제도개선 요청사항 상담과 의견수렴을 하고 법률상담 과정에서 법률구조가 필요한 경우 법률구조관리공단과 연계하여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초등학생들에게 국내산 돼지고기(한돈)의 올바른 영양지식을 교육하는 ‘돼지의 영양이야기 교실’이 지난 14일 시작됐다. 농협중앙회가 운영하는 ‘돼지의 영양이야기 교실’은 지난 4월28일 경기 비룡초등학교 5학년1반에서 시범 실시과정을 거쳐 이번에 전국 11개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확대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한영양사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공동으로 진행한다.‘돼지의 영양이야기 교실’은 한돈의 영양 및 우수성 등을 교육시켜 올바른 영양지식을 전달해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슈퍼스타 도니의 위대한 탄생’이라는 교육책자를 별도로 개발했으며 교실 참가학생들에게는 돼지고기 정보가 담긴 학습노트와 클리어 파일도 제공한다.농협은 어린이 교실 외에도 소비자에게 한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한돈자조금 등 관련단체와 연계해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협이 올해도 한국 농촌으로 시집와 살고 있는 여성결혼이민자들의 친정 방문을 대대적으로 지원한다.농협문화복지재단(이사장 최원병)는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지역별 대표 8가정에 항공권을 전달하고 올 한 해 동안 농촌 여성결혼이민자 208가정 829명의 모국 방문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국인 남편과 결혼한 지 3년 이상이 지나고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외국인 여성농업인 가족 중 형편이 어려워 모국을 방문하지 못하는 가정이 이번에 선발됐다. 농협은 이들에게 왕복항공권과 체재비를 지원한다.농협문화복지재단은 2007년에 194가정(761명)에게 왕복항공권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2008년 97가정(376명), 2009년 153가정(593명), 2010년 189가정(733명) 등 지난해까지 총 633가정(2천463명)의 모국방문을 지원했다. 결혼이민자들의 모국은 베트남이 가장 많고 중국과 필리핀 순이며,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태국, 인도네시아, 몽골 등이다.농협은 지난해에도 대한항공에서 항공권을 최고 40%까지 할인해 주어 더 많은 여성이민자 가족이 모국을 방문했는데 올해도 더 많은 노선에 할인을 적용해 주어 가족이 편안하게 모국에 다녀올 수 있게
일선축협 조합장들이 FMD로 인해 살처분한 한우 임신우에 대한 보상금 지급기준을 개선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살처분 보상지침에 따르면 임신이 추정되는 월령의 젖소에 대해서는 임신을 인정하지만 한우는 임신확률의 1/2만 인정해 한우 임신우 매몰축의 인공수정증명서가 있는 경우 미경산우와 경산우의 태아가격을 각각 30%, 25%만 인정한다고 되어 있는 것이 현실에 맞지 않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한우사업조합장협의회 이정우 회장(해남축협장·사진)과 윤철수 부회장(양평축협장), 장재호 감사(제천단양축협장), 이석재 충주축협장은 지난 10일 농림수산식품부를 방문해 한우 임신우 보상기준을 젖소와 동일하게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담은 건의문을 제출했다.조합장들은 건의문에서 발생지역의 매몰처리 시 확산방지와 신속한 매몰처리를 위해 담당공무원 입회하에 임신여부 확인을 위한 개복확인이나 수의사의 임신진단 없이 매몰이 이루어졌다며 한우도 젖소와 같이 임신이 추정되는 월령의 암소의 경우에는 인공수정증명서가 있거나 정액구입실적 등 객관적인 입증 자료가 있는 경우에는 임신으로 인정해 미경산우와 경산우의 태아가격을 각각 60%, 50%로 보상해 달라고 건의했다.한편, 조합장들은 당면
한우사육현장을 누빌 핵심컨설턴트 20명이 배출됐다.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부장 송택호)는 권역(도)별 한우 핵심축산컨설턴트 육성을 위해 소수정예인원 20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지난 15일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수료식을 가졌다.이번 한우핵심컨설턴트 육성과정은 현장에서 컨설팅 수행 시 발생하는 문제를 제기하고 상호 토론하는 자기주도형 형태로 진행됐다. 주요내용으로는 반추 소화생리, 번식우 관리와 초음파 활용 수태율 향상, 송아지 설사와 백신프로그램, 한우금융컨설팅, 핵심사양관리, 개량, 초음파 활용 수익극대화 방안, TMR 사양컨설팅 등에 대한 심층적인 토론과 강좌로 구성됐다.송택호 부장은 수료식에서 “한우핵심과정을 수료한 컨설턴트 여러분은 다른 컨설턴트 보다 한 단계 향상된 컨설팅으로 요즘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한우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전파, 교육, 경영분석, 출하지원 등 모든 활동에 희망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원도(지사 최문순)와 농협강원지역본부(본부장 이상철)는 지난 16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2018 동계올림픽 유치기원 강원 농특산물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9일까지 4일간 계속된다.강원도와 강원농협은 오는 7월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강원도의 결집된 힘으로 전국에 동계올림픽 유치 열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강원도 18개 시군이 장터를 개장하여 시군에서 엄선된 축산물과 채소, 과일, 농수산가공품 등 500여개 품목을 전시 판매한다.또 동계올림픽 홍보관과 강원브랜드축산물 홍보관, 강원농산물 홍보관, 강원RPC쌀 홍보관, 강원감자조합공동사업법인 홍보관, 강원자생식물 홍보관 등 다양한 홍보전시관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