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테마공원 개장 전에도 승마 등 다양한 체험 가능오는 9월 국내 최대 사파리형 농축산 테마공원 개장을 위한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농협중앙회 안성팜랜드가 호밀 수확기를 앞두고 봄바람에 넘실거리는 밀대와 50년이 넘은 미루나무를 배경으로 한 경관을 만끽하기 위한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평선이 가득한 호밀밭의 물결을 가로지르는 전기전동차와 트랙터마차도 호평을 받고 있다. 안성팜랜드에는 호밀밭뿐 아니라 말타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승마센터가 운영 중이며 칡소, 면양, 사슴, 산양, 미니어쳐 홀스에게 먹이주기까지 체험할 수 있다.안성팜랜드에 따르면 지난 5일 어린이날 찾은 관광객 1천여명 중 550여명이 체험승마를 이용할 정도로 승마센터는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경기 안산 와동초등학교 어린이 90여명이 말에 대한 이론과 승마체험, 관광열차를 타기 위해 안성팜랜드를 찾을 정도로 벌써부터 어린이 체험학습장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안성팜랜드의 경관은 5월에 절정에 이르고 5월말이면 호밀을 수확해 한우 사료로 쓴다. 호밀 수확 후에도 옥수수가 한창 자라고 있어 또 다른 경관을 즐길 수 있다.안성팜랜드 관계자들은 농축산 테마공원 개장
농협축산경제는 지난 17·18일 농협수안보교육원에서 일선축협 축산물플라자 종사직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일선축협이 운영하고 있는 축산물플라자와 한우전문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대고객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열정 ▲직원의 역할 및 마인드 형성 ▲목소리도 성형하자, 보이스 트레이닝 ▲불만고객을 단골고객으로 만드는 기술 ▲부족한 부분을 잡아주는 클리닉 과정 등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고객을 직접 맞는 직원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가지고 실습위주로 교육했다.농협축산유통부(부장 김홍원)는 서비스 교육을 오는 하반기에 두 차례 더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축산물플라자 운영을 총괄하는 점장들을 대상으로 연 2회 전문교육도 실시해 일선축협 축산물플라자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농협축산경제는 지난 17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63개 축협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우사업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소 값 안정화를 위한 지역축협 주도의 가축거래 정착방안, 저능력 한우암소 자율도태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지역축협 중심으로 생축거래를 정착시켜 농가 수취가격 하락을 막고 가축질병 전파요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나가는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암소자율 도태를 통해 사육두수 조절로 한우가격의 급격한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일선축협의 농가지도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자율도태 분위기 확산을 위해서는 자조금 등을 활용한 참여농가 지원이 필요하며 강제성을 띠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왔다. 농협축산지원부(부장 권영웅)는 시장기능을 최대한 존중하면서 생축출하 지원사례를 발굴하고 시범조합을 선정해 성과를 평가분석한 후 일선축협을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율도태와 관련해서는 앞으로 농림수산식품부와 한우자조금, 종축개량협회, 한우협회와 협의를 통해 세부계획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자연순환농업·친환경인증 소위도 만들어협동조합 중심의 친환경축산, 자연순환농업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일선축협 실무자들이 협의회를 구성했다.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부장 송택호)는 지난 19일 농협중앙본부 신관 3층 회의실에서 ‘친환경축산 실무자협의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친환경축산조합장협의회에 가입한 39개 축협 중에서 31개 축협 실무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실무협의회 초대 회장에 김을섭 논산계룡축협 자원화센터 장장을 선출했다. 총무에는 장용배 횡성축협 계장이 선출됐다.참석자들은 또 실무협의회 기능 활성화를 위해 자연순환농업 소위원회(24개 축협)와 친환경인증 소위원회(7개 축협)도 구성했다. 자연순환농업 소위와 친환경인증 소위 위원장은 각각 김을섭 장장과 장용배 계장이 맡기로 했다. 위원장이 지명한 간사는 자연순환농업 소위의 경우 구갑성 김포축협 팀장이, 친환경인증 소위는 이상윤 이천축협 계장이 맡았다.농협축산컨설팅부는 실무협의회의 소위는 일선축협 의견을 반영해 구성됐으며, 자연순환농업 소위에는 주로 가축분뇨자원화사업 참여축협이, 친환경인증 소위에는 친환경 축산물 생산과 유통에 참여하고 있는 축협이 가입돼 활동하게 된다고 소개
TMR가공조합발전협의회(회장 구희우·영광축협장)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 충정로 소재 농협중앙회 본관 앞 바비엥Ⅱ빌딩 회의실에서 2011년도 정기회의를 열고 지난해 결산안과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하고 원안대로 의결했다.이날 조합장들은 TMR가공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일선축협을 위해 농협사료가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과 현장컨설팅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농협사료 미국 조사료현지법인인 NH-HAY의 영업 전문인력도 충원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조합장들은 이어 미국 현지 조사료 생산농장을 확보하고 알파파 등 고품질 조사료를 직접 재배해 들여오는 방안도 적극 검토돼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이를 위해 농협중앙회와 농협사료, 일선축협이 공동참여로 사업을 진행하는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 차기 회의에서 집중적으로 논의키로 했다.조합장들은 TMR 원료 공동구매 취급품목 확대와 가격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수입조사료 상반기 쿼터량 소진에 따른 하반기 배정량 증가를 적극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또 TMR공장 육성을 위해 농협중앙회가 원료용 밑사료 이용시 업적평가 항목에 반영시켜줄 것과 공장 집진시설과 HACCP 개선시설에 대해 지원해 줄 것
농협중앙회 성병덕 회원지원부장이 축산유통담당 상무로 승진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7일 이재관 전무이사 퇴임과 신충식 신임 전무이사 취임에 따른 후속인사를 18일자로 단행했다. 이에 따라 이부근 축산유통담당 상무는 상호금융총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임승한 상호금융총본부장은 충남지역본부장으로 발령이 났다.성병덕 신임 축산유통담당 상무는 55년 경남 창녕생으로 부산 금성고와 동아대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82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충남지역본부 지도과장, 통영 문화동지점장, 농업경제기획부 신사업기획단장, 울산지역본부장, 회원지원부장을 지냈다.
가축방역 차원에서 집유일원화 적극 추진전국의 낙농 관련 조합장들이 생산비 증가로 목장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들을 위해 원유가격 현실화를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또한 방역 효율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협동조합 중심의 집유일원화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회장 신관우·충북낙협장)는 지난 16일 농협중앙회 본관 중회의실에서 회의(사진)를 갖고 원유가격 현실화와 희망젖소 나눔운동, 젖소 생우 수입, 집유제도 개선 등 낙농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조합장들은 생산자단체 소속 낙농진흥회 이사들이 지난 9일 소집요구서를 제출함에 따라 5월18일 낙농진흥회 이사회에서 원유가격 현실화가 정식 안건으로 채택돼 논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조합장들은 낙농진흥회 이사회 산하에 원유가격 현실화를 집중 심의할 소위원회가 설치되면 연도별 원유 생산비와 젖소 두당 사육비, 낙농가 소득현황 등의 자료를 분석해 원유가격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낙농진흥회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는 조합장들과 낙농육우협회 이사들의 공조체계 구축의 필요성도 강조됐다. 원유기본 가격은 원유생산비 증감률이 100분의 5이상일 때 낙농진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위원장 서인석)는 지난 3·4일 충남 보령 무창포에서 조합감사위원회 사무처와 각 지역본부 검사역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징계·변상 제도개선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조합감사위원회 설립 10주년을 맞아 보다 효율적이고 엄정한 징계·변상을 위해 전국의 징계담당 검사역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징계·변상 효율화 방안 등 4개 주제를 선정해 지역본부별로 사전에 연구된 과제를 가지고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농협은 연구발표와 토론을 거쳐 도출된 개선사항은 징계·변상의 형평성과 효율성이 강화될 수 있도록 내부검토를 거쳐 징계·변상 관련 제규정을 개정한다는 계획이다.특히 현장의 접점에 있는 지역본부 검사역의 의견을 수렴해 일선조합에서 징계·변상 부담으로 사업추진이 위축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설명이다.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지난 12일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신충식 충남지역본부장을 신임 전무이사로 선출했다.농협은 농협법에 따라 지난달 27일 인사추천위원회(7인)와 지난 11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날 대의원회에서 신임 전무이사를 선출했다. 신 전무는 이날 취임사에서 “이번 전산사태를 교훈 삼아 종합적인 위기관리대응체계를 마련하고 경영안정기반을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치밀한 계획과 대내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통해 사업구조 개편작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특히 사업부문간 시너지가 현 수준 이상으로 발휘되도록 각종 제도 및 조직체계를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연말 배합사료값 2월대비 20% 상승 전망 국제곡물가격 급등으로 올해 축산농가 경영비가 지난해 보다 10% 정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돼 전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한 사료구입 보조금 지원제도 도입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농협경제연구소(대표 이수화)는 최근 내놓은 ‘국제곡물가격 급등이 축산농가에 미치는 영향과 정책과제(박재홍 수석연구원)’ 연구결과를 통해 올해 축산농가의 두당 경영비가 전년 대비 비육우는 33만7천원(10.1%), 젖소 43만7천원(10%), 돼지 1만7천700원(7.2%) 오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육계의 경우는 10수당 1천600원 상승이 전망됐다.농협경제연구소는 지난 2008년 애그플레이션 이후 국제곡물가격은 점차 하락세를 보였지만 2010년 7월부터 다시 급상승을 시작해 2011년 2월 옥수수와 대두박, 소맥의 가격은 2010년 6월에 비해 99%, 31%, 96% 급등했으며, 2008년 애그플레이션 때보다도 각각 29%, 11%, 7%씩 올랐다고 분석했다. 옥수수의 경우 미국 시카고 상품거래소에서 2008년 톤당 평균 207.2달러에 거래됐지만, 2010년 6월에는 133.9달러, 2010년 7월 143.3달
농협 인재육성장학생 10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경기 고양과 충남 천안 축산농가를 찾아 축사의 오물을 제거하는 등 축사환경 정화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농협문화복지재단(이사장 최원병)이 2008년부터 매년 선발해 지원하고 있는 농협인재육성장학생 80명은 지난달 30일 경기 고양지역 FMD 피해농가 3곳을 찾아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또 25명은 충남 천안 풍세면 오리농가와 하우스농가를 찾아 일손을 도왔다. 봉사단은 오는 14일에는 전북 고창과 경남 함안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장 송택호)가 국내산 조사료 생산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 생산거점 농축협 29개 조합 관계자들과 조사료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조합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지난달 28일과 29일 전북 부안에서 열린 조사료 생산 활성화 워크숍에서 우만수 농식품부 사무관(조사료담당)은 국내 조사료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거점 조합의 역할과 정부의 조사료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전남현 농협축산컨설팅부 조사료팀장은 농협의 사업활성화 계획에 대해 설명했으며, 영광축협 김진수 과장은 경종농가와 경영체의 효율적 연계방안, 동진강낙협 김택민 과장은 양질 조사료 생산방안, 당진낙협 표효열 과장은 간척지를 활용한 조사료 생산 확대 방안 등을 발표했다.워크숍에서는 국내산 조사료의 지역간 수급불균형 해소와 TMR공장에 대한 국내산 원재료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계약재배 등 재배면적 확대와 자급율 증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농협축산컨설팅부는 농식품부의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8년도부터 조사료 생산거점 조합을 육성하고 있으며, 자금지원과 기술지도 및 현장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