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형 대형패커 전진기지 육성농협축산경제가 ‘안심축산물전문점’ 직영점을 개점했다. 농협중앙회 축산물판매분사(사장 채형석)는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축산물브랜드판매점 대치점에 대한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안심전문점’ 직영점을 개점했다. 협동조합형 대형패커 육성을 위한 전진기지로 삼겠다는 전략이다.이날 개점식에는 대치동 지역 부녀회장, 부녀회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이부근 농협중앙회 상무는 개점식에서 “농협의 안심축산물전문점이 유통시장에서 힘을 얻게되면 농가는 판매가격이 올라가고 소비자는 구입가격이 내려가는 효과가 생긴다”며 “농협안심축산물 전문점의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지난해 6월 강서구 화곡동에 안심축산물전문점 1호점(까치산점) 개점을 시작으로 출발한 농협안심축산물전문점은 그동안 안심한우, 안심한돈, 안심계란 판매 핵심조직으로 거듭나면서 현재 120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500개점을 개설한다는 계획이다.채형석 사장은 “오늘 개점하는 농협안심축산물전문 직영점을 통해 그동안 소매중심의 가맹사업과 도매중심의 시장접근 시도 등 다양한 테스트 마케팅을 통해 협동조합형 축산물 유통 대형패커 육성의 전초기지
농협부천축산물공판장(장장 조광훈) 직원들과 협력업체 종사자로 구성된 ‘부축사모(부천과 축산물공판장을 사랑하는 모임)’가 지난 22일 부천 원종동 소재 ‘좋은터 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영모)를 방문해 후원행사를 가졌다. 좋은터 지역아동센터에는 초·중등생 39명과 교사 5명으로 운영되고 있다.부축사모는 이날 학생들에게 100만원 상당의 티셔츠를 전달하고 삼겹살로 학생들의 생일잔치도 열어줬다.조광훈 장장은 “부축사모는 나눔축산운동 추진을 위해 지난해 7월 구성돼 현재 2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앞으로 부천공판장에서는 부축사모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가 본격적인 사업구조개편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농협은 지난 26일 본관 2층 중회의실에서 농협법에 따라 사업구조개편준비위원회와 경제사업활성화위원회를 출범시키고 현판식을 가졌다. 또 최원병 회장과 각 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운영계획 등에 대해 협의했다.농협법 부칙 제2조에 따라 설치된 사업구조개편준비위원회는 정부, 농민단체, 학계, 언론계, 농협 관계자 등 26명으로 구성됐으며 내년 2월말까지 운영될 예정으로 경제지주회사, 금융지주회사 출범준비 등 사업구조개편 추진 전반에 대한 자문과 의견수렴을 맡게 된다. 농협법 부칙 제5조에 따라 설치된 경제사업활성화위원회에는 정부, 농민단체, 학계, 농협 관계자 등 15명이 참여했으며 경제사업 활성화 계획수립에 필요한 자문과 의견수렴을 담당한다. 특히 경제사업활성화위원회는 농협의 경제사업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편 이후에도 계속해 계획의 이행상황에 대한 점검 및 평가를 수행하게 된다.각 위원회 위원(중복 3명)들은 다음과 같다. ▲사업구조개편준비위원회 △관계부처(3)=이양호(농식품부 농정국장) 김상규(기재부 경제예산심의관) 고승범(금융위 금융서비스국장) △농민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최원병 농협회장·허창수 전경련회장)는 지난 21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수상기업체 임직원, 수상마을 대표와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도농교류 농촌사랑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농협은 이날 최고의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는 33곳의 마을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연간 평균 100회 이상 교류를 통해 1억원 이상의 농산물을 자매마을에서 구입했으며 일손돕기, 의료봉사, 직거래 등 농촌마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최원병 농협회장은 대회사에서 “1사1촌 운동은 농촌마을의 활력을 되찾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늘을 계기로 1사1촌 자매결연이 더욱 확대돼 조화롭게 상생 발전하는 행복한 대한민국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유정복 농식품부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1사1촌 운동을 포함한 농촌사랑운동이 세계적인 농촌지역발전 모델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날 수상기업과 마을 등은 다음과 같다. ▲기업부문=대상(동탑산업훈장) 삼성중
농협중앙회 남성우 축산경제 대표이사가 전무이사 직무대행을 맡았다.농협중앙회는 지난 25일 남성우 축산대표가 전무이사 직무대행을 맡아 사태 수습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재관 전무이사는 지난 22일 전산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남성우 대표는 이덕수 농업경제대표, 김태영 신용대표 보다 연장자여서 직무대행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농협중앙회는 앞으로 인사추천위원회 추천과 대의원회 동의 절차를 밟아 신임 전무이사를 선임한다는 계획이다. 신임 전무이사 선임절차는 한 달 정도가 소요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소비촉진방법 시식회 보다 파격할인으로”허가제 대상농가 사육규모 50두로 낮춰야한우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전국의 지역축협을 대표하는 조합장들이 저능력 한우암소 자율도태를 결의했다.전국한우사업조합장협의회(회장 이정우·해남축협장)는 지난 19일 농협본관에서 올해 첫 협의회를 개최하고 저능력우 암소도태에 앞장서 안정적인 한우가격 유지와 지속가능한 한우산업 발전을 선도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한우가격하락을 막기 위해 대규모 번식농가가 가임암소 10% 줄이기 운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는 의미이다.조합장들은 특히 암소도태 못지않게 중요한 사업으로 소비촉진을 강조하면서 시식회 위주의 행사보다 파격적인 할인행사로 소비물량을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조합장들은 이미 많은 지역축협들이 자체비용을 들여 할인행사를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다고 소개하고 농협중앙회와 한우자조금이 계획하고 있는 소비행사도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축산업 허가제와 가축거래상인 등록제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조합장들은 내년에 도입되는 축산업 허가제 대상을 정부계획 50두 사육농가보다 100두 이상으로 해달라고 건의했다. 또 삼중고에 시달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부장 송택호)는 한우분야 컨설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오는 5월2일부터 2박3일 과정으로 2011년도 축산인증컨설턴트 심화교육을 농협안성교육원에서 실시한다.심화 교육은 농협중앙회 축산인증컨설턴트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축산분야 중 한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3일간 집중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번 교육은 ‘초음파 육질진단 이론 및 실습’을 주제로 현장 활용능력 극대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출하 직전의 한우 5마리를 임대해 한우인증컨설턴트들이 직접 초음파 육질진단 실습을 통한 기술을 익히게 된다. 교육계획 인원은 당초 50명 계획 중 150여명이 신청해 최종 60명을 교육대상자로 선발했다.
농협중앙회 전산장애 사태 책임을 지고 이재관 전무이사가 사의를 표명했다.이재관 전무는 지난 22일 오후 농협중앙회에서 전산장애와 관련해 3차 브리핑을 갖는 자리에서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이 전무는 “실질적으로 업무를 담당하는 전무이사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생각에서 사직서를 제출했다. 곧 처리될 것이다”라며 사퇴의사를 확실히 했다.
농협중앙회 부천축산물공판장(장장 조광훈)은 지난 13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을 갖고 친환경 녹색공판장 구현을 다짐했다.이날 직원들은 FMD로 인해 공판장 폐쇄와 이동제한조치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은 상처와 충격에서 벗어나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 영위를 위한 친환경, 안전·위생 축산물 생산 기지로 거듭나기로 결의했다.부천공판장은 2015년까지 소음·냄새 차단이 가능한 돔형계류장설치, 폐수처리용량 증설을 통한 수질오염의 근원적 해결, 녹지공간조성 등을 통해 공원 같은 친환경 녹색공판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수도권 유통 점유비를 소 52%, 돼지 15%까지 늘리고 도축물량의 30% 이상을 부분육으로 유통해 명실상부한 수도권 축산물유통 중심거점 역할을 해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도·봉사·안전·상생의 4대 핵심가치를 정하고 ‘농가에는 제값을! 소비자에게는 안전을!’이라는 슬로건을 채택했다.조광훈 장장은 “도축·가공·판매 일관체계를 갖춘 수도권의 중심 축산물 공급기지를 만들고 특히 공원화사업으로 시민에게 친숙한 공판장으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축산물브랜드경영체협의회(회장 신강식·고흥축협장)는 지난 20일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2010년도 사업결산안과 2011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에 대해 심의하고 신규 회원으로 보성녹돈영농조합법인의 가입을 승인했다.또 축산물 소비확대 방안과 우수하고 안전한 고품질의 브랜드 축산물 공급 방안 등 현안사항을 협의했다.지난 2005년 7월 창립된 축산물브랜드경영체협의회는 정책사업에 참여하는 브랜드 경영체 대표들로 구성돼 있다.
유기사료·당밀·생균제 공장도 안성·군산에 신축농협사료(사장 오세관)가 해외시장 자원개발사업과 사료공장 진출을 본격 추진한다. 또 국내에는 유기배합사료공장 설립과 생균제, 당밀사업 진출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한다.농협사료는 지난 13일 열린 이사회에서 중국사료공장 진출과 유기배합사료공장 설립 추진, 생균제와 당밀사업 진출 등을 집중 논의하고 추진방침을 확정했다.농협사료는 지난해 1월 해외사료공장 설립 추진방향을 정하고 중국공장추진TF팀을 가동하면서 중국시장 현지조사를 실시해왔다.이날 이사회 결정에 따라 농협사료는 단기계획과 중장기전략으로 나눠 중국진출을 추진한다. 단기적으로는 합자회사 형태로 연간 생산량 6만톤 규모의 사료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자원개발을 통해 저가원료 현지구매 루트를 발굴하고, 유기사료원료 수입방안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합자형태로 2~3년 동안 중국사료공장 경영 노하우를 축적하면서 사전준비기간을 거쳐 중장기적으로는 중국시장에 독자적으로 사료공장 10개, 총 연간 생산량 50만톤 규모를 갖추고 개량, 생산, 가공, 유통사업까지 진출한다는 방침이다.유기배합사료공장 설립도 본격 추진된다. 농협사료는 농협중앙회 안성목장 내에 하루 50톤
농협문화복지재단(이사장 최원병)이 농촌문화 계승·발전과 농촌복지 등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제6회 농협문화복지대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복지대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2천만원씩 총 1억2천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공모부문은 ▲농촌문화 ▲농촌복지 ▲농업발전부문 등 3개 부문으로 각각 2인(단체)씩 총 6명을 선정해 오는 11월 시상한다.공모기간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7월15일까지이며 학계·언론계·사회단체장과 농업관련기관장 등의 추천을 받아 농협중앙회 지역본부 및 시군지부와 지역조합에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협문화복지재단 홈페이지(jaedan.nonghyup.com)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