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축단협, 위기극복 원동력…국민신뢰 회복 지름길 강조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성우)와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가 범 축산업계 자정의지를 담아 지난달 24일 ‘청정축산운동’을 선포했다. 이날 농협서울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축협 조합장을 비롯한 협동조합 관계자들은 물론 전국 단위 축산관련단체장들과 축산관련학회장들까지 참석해 FMD와 AI로 인해 생긴 한국 축산업과 축산물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을 불식시키자고 한 목소리로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소비자단체 대표들도 참석해 범 축산업계의 자정운동을 반기면서 의지만큼 강한 실천으로 국민들의 신뢰를 빠른 시일 내에 되찾기 바란다고 화답했다.이날 선포된 ‘청정축산운동’의 목적은 간단하다. 원칙과 기본을 지켜 악성가축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축산기반을 스스로 만들어 보자는 것이다. 친환경, 방역, 안전,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 원칙을 지키면서 국민들의 사랑을 다시 찾아 지속가능한 축산업, 한국축산의 백년대계를 세우자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농협과 축단협은 이날 ‘청정축산운동’은 선언적 의미를 넘어서 전후방을 포함한 모든 축산분야 종사자들의 실천운동으로 승화시키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소비자들은 전국의 한우를 모두 묻었다고 생각합니다.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생산자들이 적극적으로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지난달 28일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성우)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김재옥·소시모회장) 소속 단체장들을 모두 농협으로 초청해 ‘우리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농협안심한우’ 시식회도 했다.농협축산경제는 이날 간담회에서 ‘청정축산 구현 및 안전 축산물 생산·공급방안’을 보고했다. 보고를 들은 소비자단체장들은 한 목소리로 소비자들에게 전달되는 정보가 너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일반 소비자들은 방송만 보고 한우만 340만 마리가 묻힌 것으로 오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부 소비자단체장은 “이 자리에 와서 보고를 듣고 깜짝 놀랐다. 전국 소, 돼지가 다 죽은 줄 알았다.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주면 국내산 축산물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소비자단체장들은 또 농협을 비롯한 범 축산업계가 시작한 ‘청정축산운동’에 대해 시의적절하고 꼭 필요한 운동이라고 평가하고 소비자들의 피부에 와닿을 수 있을 정도로 축산현장에서 활발하게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해
“역시 한우고기네요. 소비자들에게 믿고 먹어도 된다고 앞장서서 적극 알리겠습니다.” 지난달 28일 농협중앙회 신관 21층 식당에서 열린 ‘농협안심한우’ 시식회에서 소비자단체장들은 “한우의 참맛이 그대로”라며, FMD로 인한 소비자들의 오해를 풀 수 있도록 농협이 제대로 된 정보를 적극 알려 달라고 주문했다. 왼쪽부터 안명수 전국주부교실중앙회 부회장,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 김재옥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 정광모 한국소비자연맹회장, 전성자 한국소비자교육원장, 김경인 한국부인회총본부 회장, 강교자 YWCA연합회장, 남부원 YMCA전국연맹 사무총장, 최수경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총장. 오른쪽은 김연화 한국소비생활연구원장, 이부근·이환원 농협상무.
농협벌꿀품질보증조합장협의회(회장 조상균·한국양봉조합장)는 1일 농협수안보수련원에서 2011년도 제1차 협의회를 열고 양봉산업 당면현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조합장들은 지난해 아시아양봉대회 개최에 이어 2015년 세계양봉대회를 대전으로 유치하기 위한 홍보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개최국 선정을 결정하는 오는 9월 아르헨티나 세계양봉대회에 참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농협중앙회가 5월 출시 예정인 ‘농협안심벌꿀’ 사업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23일 일본 전국농업협동조합중앙회(전중) 모테기 마모루 회장과 전화 통화를 통해 일본 대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농업인을 위로하고, 굳센 의지로 농업피해 복구에 큰 진전이 있기를 기원했다.최 회장은 “3월11일 동북지역에서 발생한 대지진과 쓰나미, 후쿠시마 원전 위기로 일본 농업인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면서 “한국 농업인 모두가 한뜻으로 그 슬픔과 고난을 조금이라도 나누어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한국농협에서 일본농협과 일본 농업인을 위한 구호활동과 조속한 재난 복구지원을 할 계획도 밝혔다.최원병 회장과 모테기 마모루 회장은 2009년 임기 4년의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이사로 동반 선임돼 함께 활동해온 인연을 갖고 있다.
전국축산발전협의회는 지난 24일 농협서울지역본부에서 2011년 제1차 회의를 갖고 농협축산경제 주요현안 보고를 받은데 이어 FMD와 AI 대책, 청정축산운동 전개방안, 가축시장 재개장, 생균제 공급 활성화 방안, 계통사료 공동사업 추진방안 등 축산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각 도별 축협운영협의회장들과 농협중앙회 이사축협장, 품목별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농협중앙회에서는 남성우 축산경제 대표를 비롯해 이환원·이부근 상무와 부서장, 오세관 농협사료 사장과 양두진 농협목우촌 사장 등이 참석했다.남성우 대표는 이날 인사말에서 “어제 가축 매몰두수가 ‘0’을 기록했다. 협동조합은 그동안 농협중앙회 108억원, 조합 84억원 등 총 192억원을 방역활동에 투입했다. 농협사료도 198억원을 특별장려금으로 일선조합과 축산농가에 지원해 방역활동을 도왔다. 또 방역차량 180대와 연인원 5만2천명을 투입해 방역에 앞장섰다. 특히 일선축협은 방역활동을 주도한 것은 물론 상호금융 대출금 이자감면과 상환기일 연장, 임직원 모금을 통한 위로금 전달 등 축산농가과 고통을 나누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남 대표는 “오늘 청정축산운동을 선포했다.
NH농협보험은 지난 24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보험추진 우수직원 및 FC(보험상담사)에 대한 연도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식에는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양승규 분쟁심의위원장(한국보험법학회장), 보험추진 우수 조합장, 연도대상 수상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올해 연도대상 수상자는 총 168명으로 직원부문 대상은 정순덕 상무(강원 동해농협)가 차지했으며, 금상은 정현범 차장(하남시지부) 외 9명, 은상은 김진희 계장(남양동지점)외 16명, 동상은 황복순 대리(울진농협) 외 16명이 수상했다. 정순덕 상무 2010년 보험료 59억원의 실적을 올려 통산 네 번째 연도대상 대상을 받았다. FC부문 대상은 차진수FC(김포시지부)가 차지했으며, 금상은 지준옥FC(강릉시지부) 외 5명, 은상은 정상훈FC(대치동지점) 외 17명, 동상은 김미애FC(거창군지부) 외 29명이 수상했다. 이날 최원병 회장은 농협보험의 사회적 책임과 보험서비스에 대한 전문지식을 강조하며, 보험사업 추진 리더로서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FMD로 실의에 빠져 있는 낙농가들에게 희망을 주고 우유수급안정에도 기여하자는 목적을 가진 나눔 운동이 시작됐다.농협축산경제(대표 남성우)·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축산신문(회장 윤봉중)은 지난 25일 공동으로 ‘희망젖소 나눔운동본부’를 출범시켰다. 이번 운동은 FMD 피해극복과 낙농가 상생을 위한 실천운동으로 낙농자조금이 후원한다.이날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운동본부 출범식에서는 ‘희망젖소 나눔운동’에 처음으로 참여한 낙농조합과 낙농가가 55마리의 젖소를 내놓아 운동시작의 의미를 더했다.충북낙협(조합장 신관우)은 젖소 50마리를, 경기 화성 신하늘목장 이정희 대표는 5마리를 FMD로 젖소 매몰 피해를 입은 낙농가들과 나누겠다며 각각 운동본부에 위탁했다.
김영란 국민권익위원장이 지난 24일 농협중앙회를 방문해 ‘부패로부터 자유로운 사회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이날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강연에는 최원병 농협회장을 비롯해 농협 임직원 600여명이 참석했다.국민권익위원회의 ‘찾아가는 청렴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특강에서 김 위원장은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우리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부정부패를 청산해야만 가능하다. 부패는 바이러스와 같아 그대로 방치하면 급속도로 확산돼 사회통합과 정책추진에 큰 걸림돌이 되는 만큼 공직자들이 철저히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농협은 사회적 경제적 약자인 농업인을 대변하고 있기 때문에 더 큰 사명감과 긍지를 가지고 지속적인 청렴실천을 통해 농협이 추구하는 ‘같이의 가치’를 실현하기를 희망한다”며 특히 사업구조개편 관련 농협법 개정에 따른 진통을 잘 극복해 세계 속에 우뚝 서는 협동조합 기업으로 거듭나기를 당부했다.
협동조합과 축산관련단체, 축산관련학회, 소비자단체 대표자들과 관계자 등 25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친환경, 안전,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을 위한 ‘청정축산운동’을 선포했다. 청정축산운동은 악성가축질병으로 인해 실추된 한국축산업의 이미지를 회복해 국민들의 신뢰를 되찾자는 목적에서 시작한 범 축산업계의 자정운동이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성우)와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24일 농협서울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청정축산운동 선포식을 갖고 ‘한국축산의 백년대계’를 위해 △친환경축산 △분뇨자원화 △악성가축질병 근절 △축산업 역량강화를 다짐했다. 특히 전국의 범 축산업계를 대상으로 자율적인 청정축산운동 분위기 조성과 실천을 통해 한 차원 높은 ‘선진축산’을 만드는데 앞장서기로 했다.이날 선포식에는 남성우 대표와 이승호 회장을 비롯해 소비자단체를 대표해 전성자 한국소비자교육원장과 안명수 전국주부교실모임 부회장, 정정수 동물자원과학회장, 박용호 수의학회 이사장, 남호경 한우협회장, 이병모 양돈협회장, 이준동 양계협회장, 이창호 오리협회장, 정영채 수의사회장, 최형규 축산물품질평가원장, 석희진 HACCP기준원장, 문제풍 낙농진흥회장, 조남조 사료협회장, 이
농협축산컨설팅부(부장 송택호)는 사일리지제조용 비닐을 4월 1일부터 시군을 통해 신청 받아 4월말부터 수요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다농협은 원유, 나프타, 에틸렌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8일 경쟁 입찰을 통해 곤포제조용 비닐을 전년 대비 7.9% 인상된 1kg당 3천302원(폭 75cm 1롤 10만2천513원, 폭 50cm 1롤 6만8천342원)에 공급키로 결정했다. 참여농가에는 축산발전기금으로 구입가격의 30%를 보조 지원한다. 곤포사일리지 제조사업은 수입조사료를 대체해 외화를 절감하고 부존자원 수거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으며 가축의 기호성이 증진되어 해마다 참여농가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농협의 설명이다.사일리리제조용 비닐 공급사업에 대한 세부사항은 인터넷 축산사이버컨설팅홈페이지(http://livestock.nonghyup.com)에 접속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경영관리 인력교육…우수사업장 발굴 사례 전파일선축협이 운영하고 있는 생축사업장의 역할이 우량송아지 생산 공급기지로 재정립된다.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성우)는 일선축협이 지역한우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생축장에 대한 운영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우량송아지 생산기지로 기능을 재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량 번식암소 면역백신 지원을 통한 생산성 향상사업에 3천300만원을 지원하고 번식우 사양관리 리스크 완화를 위한 가축공제료도 1억1천700만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특히 가축시장과 생축사업장 등 일선축협 경제사업장에 대한 경영분석 지도도 강화한다. 생축사업장 인력에 대한 경영관리 교육도 실시하고 우수사업장을 발굴해 사례를 전국으로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고급육 생산을 위한 초음파 육질진단기 구입비용을 20개 조합에 4억원을 지원해 노후된 진단기를 교체하고 품질고급화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각 지역별로 구성돼 있는 한우사업단이 일선축협 중심으로 조기에 사업정착을 이룰 수 있도록 한우농가들에게 무이자 자금도 지원한다. 무이자 자금 지원규모는 지난해 300억원에서 올해 400억원으로 100억원을 늘렸다. 지원대상은 농협안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