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D로 인해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들이 가축을 다시 입식하기 전에 꼭 참고해야 하는 내용과 절차가 담긴 교육용 동영상이 나왔다.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남성우)는 포스트 FMD 대책의 일환으로 한우와 젖소, 돼지 재입식 요령을 담은 동영상 CD 1만여장을 제작해 가축 매몰농가와 일선축협, 지방자치단체, 축산관련기관, 단체, 협회 등에 배포하기 시작했다.교육용 동영상 CD는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축사 내·외부, 주택·관리사 등에 대한 청소·소독, 소각·매몰 등의 처리방법을 매몰농장 현장에서 직접 시연하는 내용을 담아 축산농가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축사내부 청소 및 소독, 농장 내 시설 및 주변지역 소독, 가축분뇨 처리, 성공적인 재입식 준비 등에 대해 축종별, 단계별로 설명돼 있으며, 이 과정에 수반되는 소독약 조제방법, 사용시 주의사항, 가축분뇨 처리방법 등을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시연해 보였다. 특히 청소·소독, 분뇨처리 등이 얼마나 중요한지 전문가의 설명까지 담았다.재입식 요령 동영상은 농협 축산사이버컨설팅 홈페이지(http://livestock.nonghyup.com)에서 다운받아서 사용할 수도 있다.송택호 농협축산컨설팅부
FMD와 AI로 인해 활동을 중지해왔던 협동조합 연합축산컨설팅 사업에 본격적으로 재개된다.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부장 송택호)는 지난 18일 2011년도 FMD 이후 연합컨설팅사업 추진방향과 사업재도약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농협중앙본부 회의실에서 축산연합컨설팅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연합컨설팅사업은 각 도별 인력풀을 구축하고 일선축협과 농협중앙회 지사무소 장비를 공동으로 사용해 축산농가들에게 전문적인 내용을 컨설팅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연합컨설팅 사업단은 각 도내 일선축협 축산컨설턴트, 농협사료 각 지사 지역팀장, 학계 인사 등 분야별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되어 있다. 농가 컨설팅방식은 해당조합에서 우선 컨설팅을 실시하고 전문분야 컨설팅 필요시 연합사업단에 요청하면 사업단의 인력풀을 활용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또한 농협 각 지역본부 사업단은 일선축협 축산컨설팅활성화 지원을 위해 컨설팅 선도조합 육성과 함께 임신진단컨설팅, 초음파진단, 착유기점검, HACCP 인증 등 컨설팅 수수료지원 사업도 병행한다.연합컨설팅사업단은 농가교육, 조합 순회 이동상담컨설팅, 선도작목반 육성 컨설팅 등도 수행했다.이날 사업설명회에는 각 지역본부와 일선축협
일선축협은 지난해 사상 최악의 재난상황으로까지 확산된 FMD, 그리고 AI 발생과 경기침체 등 열악한 사업여건 속에서도 나름대로 의미 있는 성적을 거뒀다. 142개 축협 경제사업은 2009년 대비 4.1% 성장해 조합 당 평균 846억985만원의 실적을 보였다. 조합당 846억원…10개 조합은 50억 이상 흑자축산기반 재건 앞장…경제사업 활성화 매진양축가 조합원과 밀접한 경제분야에 사업역량을 계속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전국 백신 접종이 실시되고, 일부지역의 경우에는 가축 매몰이 집중되면서 축산기반이 무너져 사업여건이 악화돼 있지만 일선축협의 경제사업 활성화 노력은 축산재건 작업과 더불어 계속될 전망이다. 농협중앙회가 집계한 2010년 일선축협 사업결과를 분석했다.■사업총괄일선축협의 2010년 경제사업량은 12조146억원으로 2009년 11조5천378억원 보다 4천768억원(4.1%)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상호금융 예수금(잔액)은 30조6천518억원으로 전년 26조9천528억원 보다 3조6천990억원(13.7%) 늘었으며, 상호금융 대출금(잔액)은 22조2천502억원으로 전년 20조6천858억원 보다 1조5천644억원(7.6%)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우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기는 식지 않았다. 지난 17일 ‘농협안심한우(참예우)’ 시식행사가 열린 서울 양재동 농협하나로클럽에는 소비자들이 1시간 전부터 줄을 서서 시식회를 기다렸다. 소비자들은 ‘농협안심한우’를 맛보고는 역시 최고라며 칭찬을 쏟아냈다. 농협축산경제는 이날부터 11일 동안 전북 NH참예우 조합공동법인과 함께 ‘농협안심한우’ 300마리를 하나로클럽 양재점과 창동점에서 판매한다. 농협과 전북축협은 소비자들의 인식전환과 소비확대를 위해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참예우 판매행사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 오른쪽부터 최기환 순정축협장, 농협중앙회 이부근 상무, 남성우 축산경제대표, 강병무 남원축협장, 김사중 고창부안축협장, 심재집 익산군산축협장.
농협중앙회 정기대의원회서 지난해 사업 결산당기순익 7천47억원·자기자본 14조5천897억원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가 전국 농·축협 조합장 명의로 대정부, 대국회 건의문을 채택하고 권역별 축산물 생산·유통 시스템 구축 등 축산업 선진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들어가는 4천472억원 중 3천141억원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6일 서울 중구 충정로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정기대의원회에서 건의문을 채택하고 이날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회와 각 정당 정책위의장, 농림수산식품부와 기획재정부에 전달했다. 농협은 FMD와 AI 발생에 따라 지난 2월말 예정돼 있던 정기대의원회를 연기해 이날 개최했다. 건의문에는 ▲농축산업 지원을 위한 세제혜택 유지 및 신규세제 지원 ▲악성 가축질병 차단을 위한 축산 선진화 지원 확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안성 농식품 소비지 가공센터 건립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을 담았다. 여기에는 FMD 발생, FTA 확대 등으로 피해가 집중되고 있는 축산농가의 피해복구를 위해 살처분 보상금에 대한 소득세 감면, 축산업 소득에 대한 소득세 비과세 확대, 축사이전 소득에 대한 양도소득세 면제 등 신규 세제 지원을 요청하는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남성우)는 2012년 해양배출 금지에 따른 축산농가의 분뇨처리 문제의 해결 일환으로 가축분뇨 액비이용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사업을 일선 농·축협 등 계통조직을 최대한 활용해 집중 추진한다.농협축산컨설팅부는 가축분뇨 액비를 이용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사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25일 논산계룡축협에서 2011년도 사업 참여 조합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농협은 가축분뇨 인프라를 구축한 일선축협에서 양질의 액비를 생산해 경종농협에서 확보한 농가에게 액비를 공급,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게 되면 농산물 공동판매를 실시하는 것이 친환경 사업 활성화 추진체계의 주요골자라고 밝혔다.액비이용 친환경 농산물 생산사업에 참여하는 농·축협은 현재 파주연천축협과 탄현농협을 비롯해 8개 추진체에 16개 조합이며, 참여 추진체의 사업신청 물량은 2천700ha 규모이다.사업참여 추진체는 4월중에 사업 참여 경종농가에 대한 교육을 비롯해 관행재배와 액비살포지에 대한 시범포 선정 등 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농협중앙회는 올해 사업이 마무리되는 12월 참여조합에 대한 평가회도 가질 예정이다.한편 사업참여 조합에는 자연순환농업 활성화 저리자금을 사업량에 따라 지원한다
낙육협과 의견교환 통해 문제해결 나서기로낙농 조합장들은 농협중앙회 정기대의원회가 열린 지난 16일 농협본관 이환원 상무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낙농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낙농관련 조합장 전체 의견을 모아 낙농육우협회와 공동으로 낙농현안해결에 앞장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조합장들은 21일 경대낙협 경주집유소에서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 전체회의를 개최키로 결정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환원 상무와 신관우 낙농조합장협의회장(충북낙협장), 장종수 천안공주낙협장, 이영호 홍성낙협장, 정세훈 동진강낙협장, 박인석 지리산낙협장, 박남용 경대낙협장, 농협 권영웅 축산지원부장, 문명호 낙농팀장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 조합장들은 원유생산을 늘릴 수 있는 방안과 원활한 학교급식, 젖소나눔운동 실천방안, 집유일원화를 비롯한 FMD에 대응한 산업구조 등 낙농제도개선 등에 대해 폭 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에서 조합장들은 FMD로 인한 낙농산업 전반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질서와 원칙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생우수입은 장기적으로 낙농산업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합장들은 한우수정란 이식을 정상적인 젖소 생산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농협목우촌(대표이사 양두진)은 지난 9일 수도권지점 우수대리점주들을 본사로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안승일 농협목우촌 전무와 우수대리점주 8명, 지점별 담당직원이 참석해 최근 급격히 상승한 원료육 가격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농협목우촌은 돼지고기 할당관세 배정으로 국내 대부분의 육가공업체들이 무관세 적용되는 수입 돼지고기를 사용하는데 비해 원가상승 압박에도 불구하고 ‘100% 국내산 원료육 사용’이라는 원칙을 뚝심있게 고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농협목우촌의 기업정신과 향후 종합식품업체로서의 나아가야할 비전 등을 설명해 대리점주들에게 적극적인 지지와 공감을 받았다.안승일 전무는 “경영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대리점주들과 정보공유를 통해 위기극복 방안을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농협목우촌과 대리점주간 상생의 파트너십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는 점 에서 큰 의의가 있었다”고 말하고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열어 대리점과 본사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상생하면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 찾기에 머리를 맞댈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이 올해 농촌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5만1천100명에게 408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지난해 373억원 보다 35억원 늘어난 규모이다. 농협은 올 한해 전국 1천180개 농·축협에서 농업인 자녀 등 5만명에게 35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농협문화복지재단은 1천102명에게 55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농협문화복지재단(이사장 최원병)은 지난 14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농협인재육성장학생 1천102명에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농협인재육성장학생에게는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4년 동안 등록금이 지원된다. 수여식에는 서울대 박명진 부총장, 연세대 양일선 부총장 등 주요대학 관계자들과 농협 임직원, 올해 새로 선발된 인재육성장학생 200여명이 참석했다.최원병 이사장은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 “농협과 복지재단은 도시와 농촌의 경제적·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 농업인 권익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부모님께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날 참석한 학생들은 졸업 후 자신에게 배달되는 ‘4년 후 나에게 쓰는 편지’를 작성하며 장래 자신의 목표를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농협-방사청, 2011년 축산물 군납가격 결정한우 중등육은 지난 11월 계약보다 2.32%↑삼계탕 8%↑ 오리고기 14.2%↑ 계란 3.9%↓올해 축산물 군납가격이 결정됐다.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이 결정한 2011년도 축산물 군납가격은 기본급식 품목 중에서 돼지고기의 경우 박피절단육 가격(이하 1kg 기준)이 8천804원으로 지난해 보다 15.1% 올랐다. 돼지갈비는 9천11원으로 전년 보다 14.5% 올랐다. 돼지고기는 올해 처음으로 3개월 시세연동 품목으로 적용된다.시세연동 적용품목으로 지난해 3차례 가격변동이 있었던 한우고기의 경우 올해 군납가격은 지난해 최초 계약일자인 2월16일자에 비하면 15.9% 떨어졌지만 마지막 계약일자인 11월1일에 비하면 오히려 2.32% 올랐다.올해 한우고기 군납가격은 중등육 1만9천173원으로 지난해 11월1일 1만8천728원 보다 445원(2.32%) 올랐다. 한우고기 보통육은 2만1천178원(-17.3%, 이하 지난해 2월 계약기준), 육우고기는 중등육 1만3천123원(-12.5%), 보통육 1만4천455원(-13.9%), 육우갈비 1만8천589원(15.5%) 등이다. 수입쇠고기는 중등육 7천469원(18.5
농협 평균 272억 보다 3배 많아FMD와 AI 발생으로 최악의 사업여건 속에서도 전국축협의 2010년 경제사업 물량이 전년 대비 4.1%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일선축협은 조합 당 평균 846억985만원의 경제사업실적을 보여 농업인들의 실익과 직접적으로 관련되는 경제사업 활성화의 핵심조직이라는 점을 증명했다. 일선농협의 경우 조합 당 평균 경제사업 실적은 272억9천528만원으로 집계됐다. 일선축협 평균 경제사업 물량을 농협 평균과 비교하면 309.97% 높은 셈이다.농협중앙회가 집계한 2010년 농·축협 결산결과에 따르면 일선축협 경제사업 물량은 지난해 12조146억원으로 전년 11조5천378억원 보다 4천768억원이 늘어났다. 118개 지역축협은 7조5천806억원으로 4.5%, 24개 품목축협은 4조4천340억원으로 3.5% 성장했다.지역농협(품목 포함) 1천17개소는 27조7천593억원으로 조합 당 평균 272억9천528만원의 경제사업을 실시한 것으로 분석됐다. 일선조합 중에서 300억원 이상 경제사업을 하고 있는 축협 수는 77.46%(110개)로, 농협은 29.79%(303개)로 나타났다. 경제사업 규모가 1천억원 이상 되는 농·축협은 모두
농협중앙회 축산물판매분사(사장 채형석)는 지난 8일 ‘농협안심한우’ 협력업체 대표자 회의를 농협중앙회 신관 3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협력업체 대표자 21명과 축산물판매분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16개 협력업체와 ‘농협안심축산물’ 판매협약도 체결했다.이날 농협축산물판매분사와 협약을 맺은 16개 협력업체는 안심축산물 원료육 공급과 육가공 공급을 지원하고 판매분사와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농협축산물판매분사는 안심축산물을 통해 농협축산경제 자립경영기반 구축에 기여하고 나아가 계통조직, 협력업체와 힘을 모아 한국형 대형팩커로 발전, 우리나라 축산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설명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업체별 판매목표 부여와 평가방법 등에 대해 협의했으며, 판매분사는 업체들의 건의사항을 수렴, 사업에 바로 반영할 수 있는 내용들은 반영토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