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현근)는 지난 14일 서울지역 농·축협 상임이사와 감사실장, 농협중앙회 지점장 등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동구 성내동 소재 지역본부 2층 대강당에서 사고근절을 위한 결의대회 및 사고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청렴하고 친절한 농협 실현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농협서울지역본부 관계자는 “각종 사고 취약시기를 불문하고 1분기에 사고추방 결의대회를 개최한 배경에는 선제적인 사고예방 교육과 내부통제 점검 강화를 통해 각종 사업추진의 안정적인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있었다”고 설명했다.서울농협은 앞으로 사고예방에 대한 임직원들의 경각심을 고취해 각종사고의 근원을 차단함으로써 대내외 농협의 이미지 개선 및 건전 경영지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지난 12일(토)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에메랄드홀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고위경영자과정(NLP) 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최원병 회장을 비롯해 전무이사와 대표이사, 감사위원장, 집행간부, 지역본부장, 계열사 사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교육은 ‘2011년 경제전망’, ‘CEO 리더십’, ‘새로운 경영혁신’ 등 최고경영자에게 요구되는 핵심역량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환율, 금리, 금융 및 부동산 정책 등의 국내외 경제전망과 경영혁신, 의사결정 등 최신 경영트렌드와 CEO의 리더십 등이 교육됐다.최원병 회장은 농협법 개정에 대해 성공적이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후 “사업구조개편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100년 농협을 향해 힘찬 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전 계통사무소가 하나로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하고, “적극적인 사업추진과 경영의 효율성 제고를 통해 세계 속의 일등 협동조합이 될 수 있도록 고위경영자들이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준봉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제15대 회장이 지난 15일 공식적으로 취임했다.한농연은 이날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제14·15대 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한 15대 임원은 김준봉 회장을 비롯해 김진필 수석부회장, 정이성 정책부회장, 송성원 사업부회장, 김승훈 대외협력부회장과 정성도·송인범·왕남식 감사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정부와 국회, 농업인단체 관계자들과 한농연 제14대 강우현 회장을 비롯한 전직임원, 각도 연합회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한농연은 FMD 발생에 따라 지난해 연말 예정돼 있던 선거를 지난 1월7일 실시하고 이·취임식을 연기해왔다. 김준봉(53) 한농연 신임 회장은 경북도 상주시 외남면 지산리에서 복합영농을 하고 있으며 상주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한농연상주시연합회장과 한농연경북도연합회 사업부회장을 지냈다.
농협중앙회 축산물위생교육원(원장 원형재)은 지난 10일 2011년 책임수의사(구 자체검사원)에 대한 1차 도축검사 신규교육을 마치고 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도계장이나 도압장에서 도축검사업무를 수행하는 검사담당수의사들이다. 이번 교육은 축산물위생관리법 시행규칙에서 책임수의사가 채용되기 전 24시간의 교육을 이수하도록 규정함에 따라 실시된 것이다. 교육은 경기 안성 소재 축산물위생교육원 부지에 신설된 도축검사 실습교육장에서 지난 8일부터 시작해 3일 동안 실시됐다.교육생들은 수료식에서 실습교육이 매우 유익해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신규로 채용되는 책임수의사에 대한 교육인 만큼 교육시간을 더 늘려달라고 건의했다.
“국제곡물가격 급등…조사료 생산에 관심을”농협은 올 가을 파종용 사료종자 구매신청을 오는 4월5일까지 받는다. 이번에 신청 받는 가을 파종 사료종자는 ▲목초종자인 오차드그라스, 톨페스큐, 티모시, 캔터키블루그라스, 알팔파, 화이트클로버, 레드클로버, 리드카나리그라스 ▲사료작물종자인 유채, 이탈리안라이그라스, 헤어리벳치, 연맥, 호맥 등 모두 13개 초종이다. 종자 공급은 8월부터 10월초까지 계획돼 있다.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부장 송택호)는 이상기온과 가축질병으로 인해 봄철 청보리 등 동계작물 조사료 생산량이 감소될 것으로 전망돼 조사료 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가을 파종용 사료종자 신청에 축산농가들의 관심을 당부했다.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는 특히 올해의 경우 세계적인 기상이변으로 곡물생산량이 감소돼 농후사료가격 인상이 예상되고 있다며 국내산 조사료 생산 기반확대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농협축산컨설팅부는 지역축협 또는 낙농축협으로 직접 사료종자 구매 신청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농협은 그동안 신청종자 전량을 외국에서 수입해 파종했지만 이번부터는 국내산 이탈리안라이그라스 9품종을 본격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농협사료, 사업전략회의서 300만톤 판매 달성 결의농협사료(사장 오세관) 임직원들이 FMD와 AI에 대응해 방역마케팅을 강화하고 비상경영대책을 추진해 올해 사료판매량 300만톤을 달성해 농협축산경제 자립경영 기반 구축에 일익을 담당하기로 결의했다.농협사료는 지난 7일 본사 회의실에서 각 권역별 지사장과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전략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 농협사료 마케팅본부는 FMD와 AI에 대응한 마케팅전략을 보고했다. 기획본부는 2011년 손익 목표 달성을 위한 비상경영대책 추진계획을 보고했다.마케팅전략에는 시장점유율 20% 도전을 목표로 농협이 방역활동을 선도하는 차별화된 방역마케팅을 추진하고 안전성에 주력하는 생산체계를 구축해 고객 신뢰도 제고, 축산업 시장변화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신제품 개발 등을 담았다. 방역마케팅을 위해서는 물류시스템을 개선하고 가축질병 예찰과 순회서비스 활동 상시화, 양축농가 접점관리 개선, 사료공장 청정화 추진, 권역별 생산 공장간 지원협약 등을 추진한다. 또 양축농가 재기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품목 다변화 및 축종별 맞춤사료 개발 공급, 피해조합 및 조합원 금융지원을 통한 재기 기반 조성 등을 추진한다. 항병력
“정말 국가적인 재난상황입니다. 방역일선에 서 있는 자치단체장들의 의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농촌경제의 버팀목인 축산업이 더 이상 생산기반을 잃지 않도록 모두가 관심을 갖고 방역생활화에 앞장서주길 간절히 바랍니다.”지난해 11월 말부터 구제역과 AI 발생지역을 찾아 방역활동을 독려해온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이사의 휴일을 잊은 강행군은 100일 가까운 시일이 흐른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축산현장에 제일 가까운 위치에서 호흡하고 생활하는, 말 그대로 축산농가들과 한 식구인 협동조합의 축산분야 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기 때문이다.남성우 대표는 지난해 11월 30일 안동시청을 시작으로 구제역과 AI가 발생된 모든 지역의 시·군청을 찾아 자치단체장들에게 보다 깊은 관심을 갖고 축산기반 사수에 혼신을 다해달라고 호소했다. 일선축협도 함께 방문해 협동조합의 주인인 양축가 조합원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방역 최일선에 서서 축산지킴이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달라고 독려했다.남 대표는 지난해 12월부터 거의 모든 토요일을 쉬지 않고 방역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새벽 출장길에 올랐다. 가끔 평일에 잡혀 있는 지방 방문을 마치면 밤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서울 서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위원장 최인기)는 지난 8일 국회 본관에서 농협중앙회 업무현황 보고를 받았다.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이날 설립 50주년을 맞아 ‘50년을 넘어 다함께 미래로’를 캐치프레이즈로 전사적인 경영혁신을 추진, 농협다운 농협을 만들고 농축산물 유통역량과 농업인 실익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특히 산지와 소비지 유통을 농협이 주도하고 축산물 유통활성화와 안전 농식품 공급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농식품 소비시장 창출과 농업·농촌 활력화 지원, 신용사업 경쟁력 강화도 추진해 ‘100년 농협’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다.농협은 이날 가축질병 피해에 따른 축산업 조기 정상화 지원과 안성 농식품 소비지 가공센터 건립 지원을 국회에 건의했다. 축산업 조기 정상화 지원방안으로 살처분 보상금에 대한 소득세 감면 조치와 협동조합 중심의 권역별 생산·유통시스템 재구축에 필요한 재원 지원을 건의했다. 농협은 축산사업시스템 재구축을 위해 도축장과 가공시설 확충에 3천200억원, 도계장과 도압장 투자에 800억원, 종돈장 신규투자에 252억원, 종계부화장과 종오리장에 220억원 등 총 4천47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중 1천3
일선 농·축협 조합장 선거가 2015년 3월 11일(두 번째 수요일) 동시에 실시된다.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위원장 최인기)는 지난 4일 농협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농협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142개 일선축협을 포함해 1천171개 농·축협은 2015년 3월 두 번째 수요일로 모든 조합장의 임기를 맞추게 됐다. 동시 선거일을 맞추기 위해 임기가 2015년 3월 20일 기준으로 2년 이내가 남은 조합장들의 임기는 자동으로 연장된다.농협법 부칙 제3조 1항에는 2009년 3월 22일부터 법 시행 전까지 조합장 임기가 개시된 경우와 법 시행일부터 2013년 3월21일까지의 기간 동안 조합장 임기가 개시된 경우에는 해당 조합장의 임기를 2015년 3월20일까지로 일괄 조정하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2항에서는 조합장 선거는 2015년 3월 두 번째 수요일에 동시 실시하고, 이후 임기만료에 따른 조합장 선거부터는 임기가 만료되는 해당연도 3월의 두 번째 수요일에 동시에 실시하도록 했다.또한 재선거나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조합장의 임기도 전임 조합장의 잔여 임기로 제한해 지금처럼 새롭게 4년을 하지 못하게 됐다. 농협법 부칙 3조 3항에서는 재선거 또
농협중앙회는 우수 축산물 생산과 유통에 앞장서온 선도축협을 발굴, 경제사업 추진의욕을 고취하고 조합원의 실익증대와 축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축산육성대상을 제정, 시행하고 있다. ‘2010 축산육성대상’은 경주축협과 제주양돈축협, 속초양양축협이 수상했다. 농협은 올해의 경우 구제역으로 인해 매년 3월 월례조회에서 시상했던 관례를 깨고 해당지역본부를 통해 각각 축산육성대상을 수여했다. 수상조합의 공적내용을 요약해 소개한다.■ 경주축협(조합장 최삼호)한우개량 선도…TMF사료공장 4월 준공예정▲경주천년한우 브랜드사업=엄격한 가입기준과 사양프로그램으로 브랜드 정예화를 추진했다. 경주시와 협력해 수도권과 관내 브랜드 홍보사업을 추진했으며 농장단계와 판매단계 HACCP 인증, 소시모와 무항생제, 지리적 표시제 등의 인증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브랜드 유통 활성화 사업을 위해 가공센터 건립, 경주시와 연계한 TMR, TMF 사료 보조금 지원, 인공수정료 보조금, 출하운송료 등을 지원했다. 2010년 현재 브랜드 회원 574농가에 사육두수 1만4천197두로 2009년 대비 39농가 증가, 사육두수는 1천487두가 증가했다. 2007년부터 2010년 12월 현재까지 농
농협양돈수급위, 지바현서 프로모션 진행3개 육가공업체 출품…웰섬, 10톤 주문 받아농협양돈수급안정위원회(위원장 이환원)가 지난 2일 일본에서 개최한 한국산 돈육 열처리 가공품 프로모션에 일본의 축산물 수입업계와 유통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이날 일본 지바현 뉴오타니호텔에서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회장 박병철)가 진행한 행사에는 농협목우촌과 웰섬, 한일팜스 등 국내 3개 육가공업체가 참가해 한국산 돈육 열처리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 홍보에 주력했다. 이날 행사에서 웰섬(대표 조세환)은 베이컨 등 10톤의 수출주문을 받았다.이번 프로모션에는 일본 수입 및 유통업계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수출상담회와 시식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식회에서는 현지 호텔 요리사가 한국산 열처리가공품을 원료로 만든 일본의 전통 요리로 구성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농협의 경우 이번 행사장에 한국의 위생적인 제품 생산공정을 소개하는 배너를 설치하고 참여업체별 수출육가공품 전시 및 상담테이블을 설치해 진행했다고 밝혔다.행사장을 찾은 마루하니치로축산 모리아키사카타 상품개발 부부장(48)은 “한국제품이 일본인의 입맛에 맞아 충분한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제품 홍보를 위
가공조합 현물출자 구매조합 지분출자 방식으로권역별 방역시스템 구축 목적…조합반응에 주목농협중앙회가 농협사료와 배합사료가공축협이 운영하고 있는 계통사료공장을 하나로 묶어 새로운 농협사료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어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사료회사 탄생 여부가 주목된다. 특히 구제역과 AI 발생을 계기로 권역별 축산물 생산·유통체제를 구축해 가축전염병에 대응해야 한다는 여론이 행정기관은 물론 학계와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단일회사 추진방안이 나와 이에 대한 가공조합들의 반응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농협중앙회는 경영위원회를 거쳐 지난달 정기이사회에 ‘계통사료 공동사업 방안’을 보고했다. 보고내용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주)농협사료와 가공조합이 운영하고 있는 배합사료공장을 통합하고 새로운 단일농협사료회사를 설립해 일선축협의 출자를 받는 방안을 추진한다. 사료가공조합은 공장을 현물 출자하는 방식으로, 사료구매조합은 출자를 통해 경영에 참여토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가공조합의 현물출자에 따라 운영주체, 이사회 구성 등 지배구조도 재편성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는 이를 위해 사료가공조합, 사료구매조합이 참여한 가운데 사료사업발전위원회를 구성, 단일사료회사 설립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