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지난 20일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승용이앙기 3천대를 동원해 올해 농작업 대행을 시작했다.농협 농기계은행분사(사장 이병국)는 올해의 경우 신규 농기계를 공급하고, 농작업 대행 목표도 지난해 2만8천ha 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6만7천ha를 대상으로 한다고 밝혔다. 중고농기계 매입의 경우 지난해 말로 종료하고 올해부터는 책임운영자를 대상으로 신규농기계를 공급한다는 설명이다.
농협이 남아공에서 펼쳐지는 우리나라의 축구경기에서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이겨라 대한민국! 남아공 2010 이벤트’를 지난 24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이벤트는 추가 우대 금리 제공, 여행상품권 및 우리 농산물 제공, 그리고 외국환 우대 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이 이벤트는 지난 17일부터 시작한 박지성 프린팅 사인과 친필 사인 티셔츠를 제공하는 ‘with NH카드 이벤트’와 별도로 진행된다.농협 ‘남아공 2010 이벤트’는 우리나라 대표팀이 승리하면 행사기간 동안(5월 24~대표팀 최종전 전일까지)거치식이나 적립식 예금에 가입한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0.7%p 추가 금리를 제공하고, 대표팀 총 득점수를 맞춘 고객 ‘2010명’을 추점해 제주도 여행상품권(30만원) 2매와 백화점상품권(60만원), 축구공, 농산물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5월 24일부터 7월 31일까지 외국환 환전수수료를 최대 70%, 송금수수료는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귀농을 꿈꾸는 직장인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돼 주중 서울 도심에서도 귀농교육을 쉽게 받을 수 있게 됐다.농협중앙회는 1기당 40명씩 모두 2기에 걸쳐 서울 서대문 소재 농협본관에서 서울·경기지역의 도시 직장인을 위한 야간 귀농귀촌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귀농교육은 주중 야간에 실시되는 기초 농업기술 교육과 주말 1박2일 동안의 현장실습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1기 교육은 지난 25일부터 6월1일까지, 2기 교육은 오는 6월15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된다. 139명의 지원자 중에서 선발된 80명의 교육생들은 교육기간 동안 귀농설계서 작성, 농지구입요령 등의 기초영농교육, 귀농인과의 대화 및 현장실습을 통해 농촌지역에 조기 적응할 수 있는 능력과 귀농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갈 예정이다.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지난 20일 본관 중회의실에서 ‘2010 농협 산지유통혁신 서포터즈단’을 구성해 첫 만남을 가졌다.2010 산지유통혁신 서포터즈 단장은 고영곤 GS&J 농정연구센터 소장이 맡았다. 농협은 이날 서포터즈에 대한 위촉장 수여에 이어 ‘산지유통혁신 112운동’의 전략과 ‘2010농협 산지유통혁신 서포터즈’ 운영계획을 보고했다.지난해부터 활동해 온 산지유통혁신 서포터즈는 농업계의 전문가와 유통업계, 소비자, 행정관계자, 언론계, 작가 등으로 구성된 농업후원단으로 유통현장을 방문, 현안에 대한 자문은 물론 농협의 산지유통혁신을 후원해오고 있다.
농협중앙회 축산발전기금사무국은 기획재정부 기금운용평가단이 3년마다 실시하는 기금 존치평가 결과 축산발전기금은 존치하는 것으로 평가받았으며, 이와 관련해 기획재정부는 오는 31일까지 축산발전기금을 포함한 61개 기금에 대한 존치평가 결과에 대해 국무회의 보고를 거쳐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축발기금사무국은 기금운용평가단이 존치평가에서 축산발전기금은 1974년도 설치 이후 가축개량 및 경쟁력 제고, 기초 인프라 구축, 축산물 수급안정 등 축산업의 전업화·규모화·선진화에 지대한 역할을 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소개했다. 또 한·EU FTA 등으로 인한 축산업 시장개방 가속화, 악성 가축질병에 대한 관리의 시급성, 국제곡물시장에서의 사료가격 변동성 심화 등에 대한 신속하고 탄력적인 정책적 대응이 요구되고 있어 기금의 존치 필요성이 충분한 것으로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바이오가스 열병합발전시설 본격 가동축산업계의 골칫거리인 가축분뇨가 ‘전기’로 다시 태어나 한국전력에 판매되고 있다.농협중앙회 종돈사업소(소장 신웅식)는 지난 2월부터 양돈분뇨 바이오가스 열병합발전시설을 시범 가동하기 시작해 4월말까지 3만5천㎾의 전기를 생산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전기는 한전에 1㎾당 100원을 받고 판매되고 있다. 발상의 전환으로 골칫거리였던 가축분뇨를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만들어 부가가치를 높이면서 ‘녹색축산’의 가능성까지 높였다는 것이 주변의 평가이다.농협종돈사업소는 F1(♀) 육성농장(신림농장·전북 고창군 신림면 반룡리 618-1)에 설치된 바이오가스 열병합발전시설을 통해 연간 6천300만원(63만㎾h×100원)의 전력판매 수익을 올리고, 축분 위탁처리비용도 연간 2천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양돈분뇨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사업’만으로 8천300만원의 수익창출과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설명이다. 농협종돈사업소 신림농장은 11만5천621㎡의 부지에 16개동(9천293㎡)의 돈사에서 8천두를 사육하고 있다.농협축산경제가 2008년 말부터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축산분뇨 바이오가스 열병합발전
70점미만 군납조합 대체농가 신속히 선정해야돼지고기부터 실시…닭고기는 내년부터 적용축산물 군납농가가 계획생산 약속을 어기면 삼진 아웃되는 제도가 도입된다.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부장 이기수)는 지난 14일 군납조합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분기별로 계획생산품목에 대한 관리실태 등을 종합평가하는 ‘계획생산평가제’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계획생산 이행율 등에 대한 평가에서 연중 3회 연속으로 기본점수를 받지 못하는 농가를 군납사업에서 퇴출시키고, 예비농가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군이 원하는 안정적인 조달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계획생산평가제’는 △농가 계획생산이행율 평가 50점 △2010년 돼지고기 등급출현율 평가 30점 △군납조합 계획생산 관리실태 평가 20점 등 종합점수 100점으로 평가한다. 계획생산품목인 돼지고기를 생산하는 300여 양돈농가가 우선 평가 대상이다. 닭고기에 대한 평가는 내년부터 실시된다.평가절차는 군납조합이 자율평가 후 보고하면 농협중앙회 군납사업팀에서 현장 점검하는 쌍방향 방식으로 진행된다. 종합점수 100점 만점 중 70점미만을 받은 군납조합은 농가지도를 강화하고 대체농가를 신속하게 선정해야 한다. 특히 연중 3회 연속으로 기본
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신충식)는 지난 13 충남 공주시 장기면 금암리 소재 농협보험교육원에서 충남ㆍ대전지역 조합 식품안전관리 담당자 250여명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및 농산물 원산지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해 농협 농식품판매장의 식품안전관리와 축산물 안전관리 및 HACCP제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충남농협 관계자는 “하나로마트, 신토불이창구 등 판매장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식품안전와 원산지표시를 더욱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NH카드는 지난 17일부터 6월12일까지 남아공월드컵에서 한국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힘찬 당신을 응원합니다’라는 주제로 ‘with NH카드’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번 이벤트는 “2010 박지성을 잡아라”를 부제로 행사기간 동안 NH카드로 3만원 이상 이용하고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즉석 추첨을 통해 1만명에게 박지성 프린팅 사인 티셔츠를 증정한다.또 추첨을 통해 당첨된 200명에게는 박지성 선수의 친필 사인 티셔츠도 주어진다. 당첨 기회는 회원별 최대 3회까지 이며, 체크카드 이용 고객도 해당된다.이벤트 참여는 NH카드 홈페이지의 ‘이벤트’ 코너에서 하면 된다. NH카드는 박지성 사인 사용료에 해당하는 금액을 유소년 축구클럽에 축구용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6.2 지방선거 후보등록이 지난 14일 마감됐다. 이번 선거에는 그 동안 각 지역에서 경영능력과 리더십이 검증된 많은 축산인들이 후보로 나서 선거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이 중에는 협동조합에서 경영능력을 길러 조합을 정상궤도에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전·현직 축협 조합장들이 기초단체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져 축산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광역의회와 기초의회 의원선거에 출마한 후보들 중에는 상당히 많은 축협 전·현직 임원과 조합원, 각 축종단체 대표를 비롯한 축산인들이 포진해 있다.6.2 지방선거에서 시·군·구 단체장에 출마하는 농·축산인은 전체 선거 후보자 779명 중 26명(이하 선관위 직업별 분류 기준)으로 3.33%의 비중을 나타냈다. 이들은 228개소의 선거구에서 평균 3.4대1의 경쟁률로 당락을 겨루게 된다. 시·도의회(선거구 680개소) 의원선거에서는 후보자 1천779명(평균 2.6대1) 중 농·축산인은 110명(6.18%)으로 집계됐다. 시·군·구의회(선거구 1천39개소) 의원선거에 출마한 5천862명(평균 2.3대1) 중에는 707명(12.06%)이 농·축산인이다. 또 광역의원 비례대표 267명 중 9명, 기초의원 비례대표 919명
농협과 경기도는 지난 17일부터 고양, 수원, 안양 3개시에서 아동급식카드 ‘지드림카드(G-Dream card) 서비스’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아동급식카드는 결식아동의 무료급식지원을 위해 사용하던 종이식권의 이용불편을 해소하고 다양한 급식 선택권 부여를 위해 도입됐다. 제휴가맹점 정산일 단축과 주민센터의 정산업무 단순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농협과 경기도는 시범운영을 통해 급식아동, 가맹점, 지자체의 의견을 추가로 반영해 하반기에 경기도내 모든 시군으로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농협경제연구소는 농림수산 관련산업(Agribusiness)의 부가가치(GDP)를 추정한 결과 2008년 기준으로 86조4천187억원으로 국내 총 부가가치의 9.4%를 차지하고 있다고 지난 13일 CEO 포커스 제249호 ‘농림수산 관련산업의 부가가치와 종사자 수 추정’을 통해 밝혔다.농림수산 관련산업에는 생산 부문과 전·후방으로 관련된 산업으로 투입재, 농산물 가공 및 유통, 농림수산 서비스 등이 포함된 것이다.농협경제연구소는 1995년부터 2008년까지 GDP 비중 추이를 분석한 결과 한국은행에서 발표하는 국민계정에서 농림수산업의 부가가치는 국내 총 부가가치의 2.7%에 불과하지만 농림수산 생산업과 관련산업을 합친 부가가치는 9.4%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농협경제연구소는 그만큼 농림수산업의 국민경제적 기여도가 과소평가되어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일본의 경우 2007년 농림수산 관련산업의 비중이 8.7%, 미국은 4.5%로 추정돼 우리나라가 일본보다도 높은 수준이라고 소개했다.농협경제연구소는 세부 산업별로 나누어 보면 농림수산 생산업이 24조7천억원, 농림수산 투입재 산업 8조2천억원, 농식품·가공 산업 16조3천억원, 외식 산업 19조1천억원, 관련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