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 시리즈의 비전안심한우는 정부로부터 대형 축산물 가공유통업체로 선정되어 대형팩커로 육성할 계획이다. 연간 42만두를 한우 농가로부터 공급받아 대형유통업체에 35만두까지 공급하고 자체브랜드로 21만두, 기타 유통조직에 14만두를 공급할 계획이다.4개 도축가공시설 권역별 활용…전두수 안전성 검사 철저유통단계 축소로 40%수준 비용 절감…가격 경쟁력 제고안심축산물 시리즈 브랜드 역량강화…농가 소득창출 기여◆안심한우 유통체계 개선 농협은 한우고기 소비확대의 큰 장애요인으로 지적된 비싼 가격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다단계의 유통구조를 혁신해 유통비용을 현재의 40% 수준까지 줄이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유통단계 축소를 위해 산지조직과 대형유통업체를 바로 연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안심한우의 유통체계는 도축과 가공을 농협 계통시설을 이용해 일관공정체제로 운영하고, 물류는 부분육 중심으로, 배송은 콜드체인시스템으로 운영해 유통단계를 현재의 생산자→우시장→수집상→도매상→유통점→소비자까지 5단계에서 생산자→안심한우(대형팩커)→유통점→소비자까지 3단계로 축소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유통단계 축소로 소비자에게 약 20% 저렴한 가격에 안심한우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윤기섭 조합장 7선·안명수 조합장 5선 기록우용식·전준화·나상옥 조합장 4선 올라3선 12명·재선 10명…무투표 당선은 9명3월31일 선거를 실시한 남해축협을 끝으로 1/4분기 일선축협 조합장 선거가 마무리됐다.올해 1/4분기 동안 조합장 선거를 치룬 일선축협은 모두 43개 조합이다. 올해 초 임기가 만료돼 지난해 말 선거를 실시한 3개 조합까지 포함하면 전체 142개 축협 중 32.4%에 해당하는 46개 조합이 1/4분기에 조합장 선거에 이은 이·취임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올해 선거가 있는 55개 조합 중 83.6%가 3월말까지 선거를 치룬 것이다. 이중 44개 조합은 조합장 임기만료에 따라 선거를 실시했으며, 서천축협과 임실치즈축협 등 2개 조합은 보궐선거를 실시했다.조합장 유고로 다시 선거를 치러야 하는 예산축협을 제외하고 1/4분기 선거를 치룬 45개 조합의 결과를 분석해 보면 연임에 성공한 조합장은 모두 27명으로 조합원들로부터 다시 신임을 받은 조합장이 60%에 달했다. 새롭게 당선된 조합장은 40%(18명)으로 나타났다. 무투표 당선율은 20%(9명)로 집계됐다.지난해 말 선거를 치러 2월6일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 윤기섭 양주축협장은 이번 선거
농협은 봄을 맞아 겨울동안 휴장했던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전국 주요 대도시 16곳에 다시 개장한다.매주 1회 열리는 직거래장터에서는 축산물을 비롯해 쌀, 잡곡, 과일, 채소 등 우수 농·축산물이 시중가격 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된다. 특히 축산물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 축산물이 냉장시설을 갖춘 이동판매차량을 통해 판매된다.농협 관계자는 “지난해 농협 직거래장터 16곳을 방문한 누적 고객수는 약 85만명에 달했으며 매출액은 137억원에 이를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올해는 150억원 이상의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축산물판매분사, 전북 익산 (주)축림과 업무협약농협관리지침 따라 안심포크 하루 800두 가공·판매농협중앙회 축산물판매분사(사장 채형석)은 ‘농협안심축산물’ 시장 공급 확대를 위해 지난달 31일 전북 익산축산물도매시장에서 주식회사 축림(대표이사 최규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농협축산물판매분사는 안심한우와 안심포크를 조달해 안전성 검사를 거쳐 (주)축림에 공급하게 된다. 축림은 농협의 관리지침에 따라 안심축산물을 가공, 판매하게 된다. 축림이 가공한 안심축산물은 이랜드리테일, 킴스마크, 삼성테스코, 현대백화점, CJ 프레쉬웨이 등을 통해 판매된다.농협축산물판매분사와 축림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안심한우 1만1천두(월 920두), 안심포크 21만두(일 800두)를 시장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축림은 2003년과 2004년 각각 돼지와 소 도축장에 대한 HACCP 지정을 받은 사업장으로 계류 및 도축시설, 부분육 가공시설, 냉동·냉장시설, 폐수처리시설 등을 갖추고 하루 최대 소 400두와 돼지 2천620두를 처리할 수 있다. 시설규모로는 전국 1위, 물량으로는 전국 3위이다.이날 채형석 사장은 “축림과 사업협약은 농협이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를
축산물판매분사와 운영협약…“목표달성 당부”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성우)는 지난달 30일 축산경제 대표이사실에서 축산물판매분사(사장 채형석), (주)농협사료(대표 이병하), (주)농협목우촌(대표 양두진) 등 1분사, 2계열사와 2010년 경영목표에 대한 ‘사내분사 운영 협약 및 계열사 경영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남성우 대표는 전년도 자립경영 기틀을 마련해 준 분사장과 계열사 대표이사들을 격려하며, “2010년에는 축산경제 전 사업장에서 사업 목표를 초과달성하여 자립경영을 완수하는 원년을 이룰 수 있도록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주요 협약내용은 매출액 기준으로 농협사료 1조100억원, 농협목우촌 4천794억원, 축산물판매분사 4천549억원이다.
‘화상상담시스템’ 구축…“농가애로 즉시 해결”농협사료(대표이사 이병하)는 임직원들이 2010년도 배합사료 판매목표 285만톤을 조기에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농협사료는 지난달 26·27일 경북 문경 STX리조트에서 이병하 사장과 전무이사 등 임원과 각 권역별 지사(공장) 영업부장과 팀장, 특판팀장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판매확대 전진대회를 가졌다.이번 대회에서 참석자들은 1/4분기 사업추진 성과에 대한 각 분야별 평가에 이어 올해 판매 목표량을 조기에 달성하겠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을 통해 농협사료는 본사와 지사 간 업무소통체계를 원활하게 유지하고 영업요원들의 판매의욕을 고취시키는 한편 고품질 서비스 제공으로 축산농가에게 무한 봉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병하 사장은 전진대회에서 “회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하다. 격변하는 대내외적 축산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조직의 체질변화는 필수적이다. 당면사항인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사료의 품질은 현장에서 만든다는 명제를 가슴 깊이 새기자.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협동조합인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농협사료의 주인인 양축가 조합원에게 무한 봉사를 실천해 나가자”고 당부했다.농협사료
농협, 브랜드관리위원회 개최전용사료 물량 확대방안 논의농협육우 대표브랜드인 ‘목우촌육우’ 브랜드관리위원회가 지난달 26일 농협사료 충북지사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목우촌육우 브랜드 참여 7개 축협 지도상무와 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 농협목우촌, 농협사료 전용사료 담당자 등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했다.이날 브랜드 관리위원회에서는 올해 목우촌 육우의 주요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과 전용사료 확대 방안, 유통업체 입점 확대 방안, 참여조합 추진계획 등 중점 추진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농협중앙회는 올해 자조금 사업으로 소비자단체와 연계한 육우 홍보 세미나 및 현장체험 사업과 각종 시식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육우에 대한 소비자 이미지 제고는 물론 목우촌육우의 인지도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날 농협축산유통부는 목우촌 육우의 판매활성화와 농가 조직화를 강화해 장기적으로 육우산업 발전에 목우촌육우가 일익을 담당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농협중앙회는 농림수산식품부와 함께 일선 농·축협에 대한 합병지원을 대폭 강화한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농협중앙회는 우선 농식품부와 함께 합병조합에 지원하는 무이자자금 지원한도를 전년 대비 각각 10억원과 15억원을 늘려 50억원과 2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합병하는 조합은 지난해보다 최고 25억원이 늘어난 무이자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또 조합원 실익증대를 위한 농업인 실익용품 구입비용도 기존 1천만원에서 1천5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합병조합의 조기 경영 안정화를 위해 지원하는 경영컨설팅 실시비용도 최고 5천만원까지 늘렸다고 소개했다.농협중앙회는 조합 스스로의 자율적인 합병추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자율 합병조합에 대해서는 현지 경영진단을 실시한 후 각종 사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5만1천명 대상…전년 보다 60억원 늘려농협문화복지재단, 1천2백명에 44억 전달농협이 올해 농촌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한 해 동안 404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농협은 전국의 농·축협이 조합원 자녀 5만1천명에게 전년 344억원 보다 16.6%(60억원) 늘어난 360억원 규모로, 농협문화복지재단이 1천200명에게 44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농협문화복지재단(이사장 최원병)은 이에 따라 지난달 29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인재육성장학생 900명과 우수장학생 30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인재육성장학생에게는 학비 걱정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4년 동안 등록금이 지원되며 우수장학생에게는 한 학기의 등록금이 지원됐다. 또 농협문화복지재단이 서울 강북구 우이동에 건립중인 NH장학관이 11월 완공되면 내년 신학기부터는 유학 중인 500여명의 농촌 지역 대학생들이 입주한다.최원병 이사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농협은 수익금을 모두 농업·농촌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농업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이날 수혜학생들은 졸업 후 자신에게 배달되는 ‘4년 후 나에게 쓰는 편지’를 작성하며 자신의 목표를
농협중앙회는 올해 축산물 유통단계의 HACCP 인증 사업장에 대해 저리자금 300억원을 지원하고 축산물 HACCP제도의 정착을 위한 소비자 홍보활동도 적극 전개한다고 밝혔다.농협 축산유통부(부장 이기수)는 현재까지 유통단계의 경우 도축장 11개소와 육가공공장 91개소 모두가 HACCP 인증을 완료했다고 소개하고, 지난 2007년부터 축산물 판매장에 대한 인증에 필요한 자금 지원에 이어 올해도 HACCP 인증 사업장에 대한 자금지원을 계속한다고 설명했다.농협 축산유통부 관계자는 HACCP 도입 이후 유통단계에서도 클레임이 줄어들고 매출액 향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제도의 효과를 알리는데 주력해 소비지 유통단계 HACCP지정을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소장 원유석)는 가축인공 수정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동결 정액 스트로 색깍을 내달부터 변경한다고 밝혔다.농협한우개량사업소는 지난 30년간 양축농가에 공급된 한우 동결정액 스트로는 붉은 색으로 제작돼 보증씨수소 및 등록번호 등이 확인하기 어려워 씨수소 혈연관계 부정률이 매년 약 10% 이상 발생되는 것으로 분석하고 이번에 스트로 색깔을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새로운 한우정액 스트로 색깔은 보다 선명한 글씨로 도안됐으며, 노란색 바탕에 검은 글씨체를 넣어 스트로 내의 개체식별이 용이하도록 했다.원유석 소장은 “향후 농가에서 보다 정확한 혈통 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며 쇠고기 이력 추적 제도 운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급시스템과 사업 성과‘농협안심한우’는 2008년 11월1일 제1회 한우의 날, 브랜드 런칭 후 농협유통을 비롯한 전 계통매장에 공급을 하기 시작했다. 115개 축협이 참여해 구성한 143개 기초 한우사업단과 12개의 광역한우사업단이 안심한우 공급시스템의 가장 중요한 기반이다. ‘농협안심한우’는 현재 농협계통매장 72개, 민간유통업체, 홈플러스, 군납 등에 공급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부터는 대형유통점인 홈플러스 112개 매장에 공급을 시작했다.계통매장·대형 마트·군납 등 공급 이어 재래시장까지115개 축협 참여 기초·광역 한우사업단 주요 공급기반전방위 홍보전략화로 인지도 향상…농협 대표브랜드로안심한우를 통해 지역브랜드가 마케팅에 성공한 사례도 있다. 상주축협의 ‘명실상감한우’ 브랜드는 소규모 브랜드로서 적정한 판로를 찾지 못했지만 지난해 ‘농협안심한우’와 전략적 협약을 통해 서울프라자호텔 등 수도권 주요 호텔에 공급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이에 따라 ‘명실상감한우’는 ‘농협안심한우’ 서브브랜드로 수도권 진출 교두보를 확보하고 안전성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농협안심한우’는 지난 2월10일 서울시, 그리고 전통시장 상인연합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