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동물복지 양계 선도 최순철씨양봉산업 공헌 전기현씨는 산업포장바이오메스를 이용한 메탄가스 생산으로 경영비를 절감한 한우농가가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정부는 지난 11월11일 제14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촌진흥청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산머루농원 서우석 씨에게 은탑산업훈장을, 축산분뇨를 이용해 녹색성장을 실천하면서 경영비를 절감해온 임동추 씨에게 철탑산업훈장 등 모두 7명에게 산업훈장을 수여했다. 또 15년 동안 동물복지형 양계를 선도해온 최순철 씨와 한국양봉산업 발전에 기여한 전기현 씨 등 8명에게 산업포장을 수여한 것을 비롯 대통령표장 20명, 국무총리표창 25명, 농림수산식품부장관표창 60점 등 총 120명의 농업유공자들을 시상했다.이날 ‘꿈에 그린(Green) 녹색성장, 함께 그린(Green) 농촌사랑’을 주제로 열린 기념식에는 장태평 농식품부장관과 이낙연 국회농식품위원장, 농업인의 날 행사추진위원회 최원병 상임위원장(농협중앙회장)과 윤요근(농민연합 상임대표)·김동환(농단협회장)·이승호(축단협회장)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농민단체장들과 협동조합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최원병 상임위원장은 기념사에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농업에 전념하고
농협 돼지고기 통합브랜드인 ‘안심포크’가 일본으로 수출된다.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서귀포시축협 육가공공장에서 작업한 안심 등심 후지 10톤 물량 선적을 시작으로 매월 제주 관내 서귀포시축협, 제주축협, 제주양돈조합 등 3개 축협에서 각각 20톤씩 연간 720톤을 일본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이번 안심포크 일본 수출은 국내 비선호 부위인 안심, 등심, 후지를 수출해 국내 도매 유통가격보다 30%이상 더 받을 수 있어 축산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농협안심포크가 일본으로 수출이 되기까지는 NH무역과 공동으로 수출선을 발굴하고 제주도 수출조합에서도 농가 및 물량확보 품질향상 등 수출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데 따른 성과로 평가된다.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부장 이기수)는 “앞으로도 축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지도·지원 강화 및 농협 계통간 연계를 통해 돈육뿐 아니라 계란, 우유 등 축산물 수출품목 확대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9·10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조합 공동사업법인 육성전략’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농협은 농협법 개정에 따른 조합공동사업법인 관련제도가 오는 12월 10일부터 발효됨에 따라 관련기관 간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고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워크숍에서는 농식품부의 산지유통조직 육성방향, 농협중앙회의 조합 공동사업법인 육성전략 발표에 이어 조합공동사업법인의 경영자립 방안 및 출자 조합·중앙회·지자체의 역할 설정에 대한 분임토의가 있었다.그 동안 정부 정책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조합 자율적으로 법인을 결성, 추진해 온 조합 공동사업법인은 올해 농협법 개정으로 농협중앙회가 직접 법인에 출자하고 자금을 지원하는 등 법인에 대한 중앙회의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농협중앙회는 2013년까지 140개소의 조합 공동사업법인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와 농협중앙회를 조합공동사업법인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농협법 개정, 여신취급기준 개정, 전산시스템 개발 보급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부장 송택호)는 한우자조금의 후원을 받아 21세기 한우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2세 한우후계자 14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1기생은 17일부터 19일까지 경북 문경STX리조트에서, 2기생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충남 대천한화리조트에서 실시되며, 앞으로 다른지역으로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한우후계자 과정은 부모세대의 대를 이어 한우를 사육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축산업이 급속히 전문화, 규모화됨에 따라 경영합리화를 위한 교육 열기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이번 강좌에서는 쇠고기 유통시장과 한우가격전망, 한우질병관리, 핵심사양관리, 고급육생산, 생식기를 이용한 인공수정 실습 등 다양한 강좌로 구성됐다. 농협축산컨설팅부에서는 그동안 여성한우, 여성낙농, 낙농후계자, 양돈후계자 등 특성화된 교육을 통해 많은 호응을 얻어왔다.
축산업계 입장 담은 대정부 건의문도 전달키로범 축산업계 대표자들로 구성된 축산업 생존을 위한 공동 비상대책위원회(상임위원장 이승호, 공동위원장 강창원·나상옥)가 지난 11일 축산업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상징하는 축산경제 특례조항을 현행대로 존치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공동비대위는 이날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농협법 입법예고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성명서를 채택했다.공동비대위는 또한 입법예고 기간이 끝나는 오는 17일 이전에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면담하고 범 축산업계의 입장을 담은 대정부 건의문을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대정부·대국회 활동을 통해 농협중앙회 내 축산조직의 독립성 확보와 전문성 강화에 모든 역량을 결집키로 했다. 또한 12일 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농협법 입법예고안에 대한 공청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축산업계의 목소리를 강력하게 전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공동비대위는 성명서에서 “농·축협 통합 정신을 상징하는 축산경제사업의 특례조항을 사실상 폐지하는 입법예고안은 축산업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철저하게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연합회 내 축산경제조직을 전무이사 소관으로 흡수시키고, 경제지주의 축산부문도 농협경제지주의 하
학계 인사들이 농림수산식품부가 농협중앙회 사업구조 개편을 위해 입법예고한 농협법 개정안이 농민조합원들이 원하는 경제사업 활성화를 무시하고 있는 내용이라고 지적하고 나섰다.농협동인회가 지난 10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개편’을 주제로 개최한 토론회에서 지정토론자로 나선 학계 인사들은 농식품부의 입법예고안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밝혔다.이날 노재선 서울대 교수는 “이번 입법예고안은 조합원들이 느끼는 감정과 차이가 있다”고 지적하고 “물리적으로 2011년 분리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석원 중앙대 교수는 “농협개혁위원회를 만들어 운영한 농식품부가 개혁위의 정신과 전체 방향에 힘을 실어주지 않고 모두 바꿔서 발표했다”며 “전략조차 없어 개혁위원들은 반발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농협도 금융지주부터 하겠다고 나오면 먹튀론이 안 나올 수 없다”며 “사업분리는 절차상 동시에 하는 것이 맞으며 농협의 정체성에 대한 충분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윤 교수는 특히 “이대로라면 농협도 정부도 원하는 않는 방향으로 사업분리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영철 건국대 전 교수는 “농협안과 정부안 모두 내 생각과 다르다”고 전제하고 “지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남성우)가 가축분뇨 자원화사업과 자연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축산자원 조성자금 150억원을 지원한다.농협축산컨설팅부는 자연순환농업 협약을 체결한 일선축협 중 퇴·액비 생산 유통 등 가축분뇨 자원화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조합을 대상으로 이달 중순까지 신청을 받아 내달 초 자금을 배정한다는 방침이다.이번에 지원되는 축산자원 조성지원자금은 그 동안 추진되어온 경종과 축산 간 퇴·액비를 이용하는 자연순환농업을 활성화시키고, 경·축간 사업추진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하는 것이다.송택호 축산컨설팅부장은 이번 지원 예산은 지난해 대비 40억원이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송 부장은 “축산농가의 최대 난제인 분뇨처리 문제를 해소하고, 경종농가는 가축분뇨로 만든 퇴·액비 이용으로 화학비료를 대체함으로써 농가 경영비 절감은 물론 유기물을 토양으로 환원함으로서 토양환경을 개선하는 등 자원순환형 농업을 활성화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 기반을 구축하는데 지원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축산자원 조성자금은 자연순환농업 협약을 체결한 축협 중 공동자원화시설 보유조합, 그리고 정부에서 지정한 액비유통센터 운영조합과 축분 퇴비공장 운영조합 등 실질적으로 가축분뇨를 자원화
농협중앙회는 지난 9·10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조합공동사업법인 육성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농협은 올해 농협법 개정에 따른 조합공동사업법인 관련제도가 오는 12월10일부터 발효됨에 따라 관련 기관간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고 발전전략을 모색해 조합공동사업법인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워크숍에서 농식품부는 산지유통조직 육성방향을 설명했으며 농협중앙회는 조합 공동사업법인 육성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또 조합 공동사업법인의 경영자립 방안 및 출자 조합·중앙회·지자체의 역할 설정에 대한 분임토의와 함께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전국축협운영협의회 나상옥 회장(목포무안신안축협장)은 최근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면담하고 농협중앙회 사업구조 개편과 관련해 축산조직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독립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나상옥 회장은 지난 3일 이경호 부회장(음성축협장)과 함께 장 장관을 면담하고 농협중앙회 사업구조 개편을 비롯해 축산경제 사업과 관련한 현안에 대해 전국 축협 조합장들의 의견을 전달했다.나상옥 회장과 이경호 부회장은 지난달 20일 전국축협운영협의회에서 신임 집행부로 추대됐다.
경제사업 연합회-지주회사 분리, 사업 부문간 ‘시너지 상실’ 우려농협중앙회 사업구조 개편과 관련해 축산경제부문의 실질적인 독립 운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뜨겁다.전국 축협 조합장들은 최근 농림수산식품부가 입법 예고한 농협법 개정안과 관련해 경제사업을 연합회와 지주회사로 분리하는 안이라며 효율성과 사업부문간 시너지 상실로 오히려 농협개혁의 목표인 경제사업 활성화는 무시하고 금융사업 위주로 가고 있다며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조합장들은 경제사업의 경우 정책사업과 긴밀하게 연계돼 있는 상황에서 ‘분리’라는 의미만을 강조해 농업인 실익과 상관없이 조직을 짜 맞추는 정도로 접근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경제사업을 지주회사로 전환할 경우 수익구조 중심의 조직운영으로 오히려 조합원을 대상으로 경제사업을 통해 수익을 올리는 농협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조합장들은 연합회와 경제지주를 축으로 하고 있는 정부의 이번 입법예고안은 협동조합 구조를 현재 보다 ‘옥상옥’으로 만들어 본래의 개혁목적과 배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조합장들은 농식품부가 협동조합의 자율성을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홍보하면서 실질적으로는 입맛대로 사업구조를 짜 맞췄다고 혹평했다. 농협중앙회가 그동안
제10회 흙의 날 기념식과 제13회 ‘흙을 살리자’ 심포지엄이 10일 농협중앙회 본관 중회의실에서 열린다.한국토양비료학회·농어업 회생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이 공동 주최하고,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흙 살리기 유공자에 대한 시상 및 농가 다짐결의와 함께 ‘자연, 토양, 물 그리고 농업 녹색기술’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현장 농업인의 사례가 발표된다.‘흙을 살리자’ 심포지엄에서 신현관 농식품부 친환경농업과장은 ‘건강한 토양을 위한 환경개선 대책’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내년부터는 일률적인 화학비료 가격보조를 토양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비료 지원으로 전환, 비료 사용량의 감축을 추진하고 맞춤형 비료 지원 단가는 농가부담이 올해와 비슷한 수준이 되도록 하겠다는 정책을 밝힌다.현해남 제주대 교수는 ‘지속농업을 위한 토양관리 기술 관행농업과 친환경농업의 조화’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화학비료와 유기질비료, 친환경 농자재를 적절하게 혼용하는 것을 유도하는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정부가 농촌경제를 선도하고 있는 축산업의 특수성과 전문성을 무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전국농업경영인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서응원·남양주축협장)은 지난 4일 제주 오리엔탈 호텔에서 2009년 제4차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조합장들은 농협중앙회 사업구조 개편과 관련해 농림수산식품부가 발표한 개정안은 협동조합의 자율성은 물론 축산분야의 전문성을 무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지적하고 성명서를 채택했다.이날 조합장들은 현재의 축산경제 대표이사를 연합회(농협중앙회) 전무이사 아래의 상임이사로 전환하는 것은 실질적인 사업대표권을 전무이사에게 주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강하게 성토했다. 특히 농식품부가 실질적인 경영권이 주어지지 않은 축경상임이사와 농협경제지주회사 축산 부대표를 인사추천위원회에서 선출하도록 명시해 축산조직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지켜줬다고 강조하는 있는 것은 말 그대로 홍보용일뿐이라고 혹평했다.조합장들은 이날 농협중앙회 사업구조 개편과 관련해 폭 넓은 의견을 교환하고 농식품부가 발표한 농협법 개정안에 반대하며, 최소한 농협중앙회 대의원회가 의결한 내용을 최대한 수용해야 한다는 것을 주요골자로 성명서를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