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희우 영광축협 조합장이 전국TMR가공조합발전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TMR가공조합발전협의회는 지난 24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경제연구소 회의실에서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와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개최하고 오균호 회장(전 고창부안축협장)의 조합장 임기 만료에 따라 공석에 된 회장을 선출하는 등 신임 집행부를 구성했다.이날 조합장들은 구희우 협의회 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하고, 이에 따라 공석이 된 부회장에 이경용 당진낙협 조합장을 선출했다. 박인석 감사(지리산낙협장)는 신임 회장, 부회장과 임기를 맞춰 유임됐다.협의회에서 조합장들은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과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나상옥), 예산축협(조합장 박연교, 토바우공장)을 신규회원으로 가입시켰다.조합장들은 또 차기 회의에서 NH-HAY에 대한 출자 참여방안에 대해 협의키로 의견을 모았다.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부장 송택호)는 농림수산식품부와 공동으로 가축분뇨자원화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하고 가축분뇨로 만든 퇴·액비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신성장 동력의 주역 가축분뇨공동자원화’라는 홍보용 CD를 제작해 전국의 시·군 및 농·축협 등 600여개소에 배포하고 있다.동영상으로 제작된 CD는 ’07년도 사업으로 설치·운영되고 있는 제주, 진천, 김제, 영광, 횡성 등 5개소의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에서 가축분뇨가 다양한 기술공정을 거쳐 퇴·액비 자원으로 변화되는 과정과 농작물에 유용하게 이용되는 자연순환농업 현장을 소개하고 있다.특히 그동안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에 대한 막연한 악취발생 우려와 악취 민원 등과 관련해 설치 전후의 지역주민들의 인터뷰 내용과 냄새에 대한 실측정 모습, 향후 정부의 가축분뇨 공동자원사업에 대한 정책방향 등 공동자원화시설이 지역환경과 농·축산업에 도움이 되는 모습을 담았다.농협은 이번 동영상물 제작 배부로 그동안 공동자원화시설에 대한 주민의 우려를 해소하고 가축분뇨의 자원화에 대한 기술적 궁금증을 눈으로 보며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011년 가축분뇨 해양배출금지 대비와 현재 추진 중인
농협축산컨설팅부, 14농가 단체로하반기 브랜드별 단체인증 계속돼상주축협(조합장 김용준) ‘명실상감한우’ 브랜드 참여농가 14농가가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획득했다.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부장 송택호)는 지난 24일 ‘명실상감한우’ 참여농가 중 14농가에 대한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서를 전달했다.농협축산컨설팅부는 이번 인증농가들은 ‘친환경농업육성법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기준’에 의거한 서류심사, 현장심사, 배합사료와 음용수, 축산물 등의 시료검사를 모두 통과하고 9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인증심의위원회의 만장일치로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고 소개했다.상주축협 ‘명실상감한우’ 브랜드 참여농가가 농협중앙회에서 단체로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네 번째이다. 지난해 6월과 8월, 12월 등 3차례에 걸쳐 36농가가 인증을 받았었다.김용준 조합장은 “앞으로도 농협축산컨설팅부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농가를 확대하면서 ‘명실상감한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참여농가들의 소득향상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송택호 부장도 “공정하고 철저한 인증과 주기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인증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인증농가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
이영초 NH농협노조 위원장, 창립22주년 기념식서 강조NH농협중앙회노동조합(위원장 이영초)은 지난 23일 농협본관 두레식당에서 창립 2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NH농협노조 조합원들과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 임성규 민주노총 위원장, 정용건 민주노총 사무금융연맹위원장을 비롯한 노동계 인사들과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과 간부직원 등이 참석했다.이영초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경영진은 협동조합 포기선언을 합리화하기 위한 소모적인 홍보전과 특히 농·축산경제 통합이라는 조직분열을 즉각 중단하고 농협개혁의 핵심인 경제사업 활성화와 향후 축산 강국들과의 FTA 체결에 대한 대안과 방안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또 “국내 농업이 성장산업인 축산업 중심으로 재편이 불가피한 만큼 축산업의 위상과 규모에 걸맞은 품목별 전문조직 육성과 안전 축산물 공급을 위한 품목별 마케팅 조직을 구축하라”고 강조했다.이 위원장은 조합원들에게 “이보다 더 혹독한 시련 속에서도 조합원들의 잠재력과 단결력으로 우리 노조는 건재했다”며 “희망찬 미래를 확신하고 전진하자”고 당부했다.남성우 대표는 축사에서 “협력적 노사관계를 유지하며 모든 구성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상반기 손익목표 5배 초과 달성…자립경영 강한 자신감“일선축협, 지역경제 구심체”…축산 지속성장 견인 기대“조직 구성원간의 화합과 신뢰가 깨지면 아무리 뛰어난 지도자가 있어도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년 동안 축산경제 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자신감을 갖고 노력한 결과가 올 상반기 가결산에서 경상이익 흑자라는 성과로 나타났습니다. 손익목표를 5배나 초과달성한 대단한 일입니다.”지난 18일 취임 1년을 맞은 농협중앙회 남성우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몰려온 소용돌이 속에서도 묵묵히 자립경영기반을 만드는데 힘을 모아온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남 대표는 “지난 일 년 동안 축산경제와 일선축협은 사업물량도 늘고 손익 면에서도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특히 양축농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축산물 유통 사업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은 축산경제와 일선축협이 그만큼 제대로 된 경제사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말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업에서 차지하는 축산업의 비중이 현재 33%에서 10년 후인 2017년에는 42%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축산업이 국내 농업발전을 주도하는 성장산업이라는 점은
사업추진 전략회의서 임직원 다짐“올 경상이익 내년 당기순익 흑자”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성우) 임직원들이 상반기 경상이익 3억원 흑자를 바탕으로 사업기조를 계속 이어가 올해 경상이익 흑자, 내년도 당기순이익 흑자를 달성해 독자생존이 가능한 자립경영기반을 만들기로 다짐했다.농협축산경제는 지난 17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2009년 하반기 축산경제 사업추진 전략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농협축산경제 중앙본부 3급 이상 간부직원들과 계열사 임원 등과 지사무소장들은 자립경영기반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농협축산경제는 상반기 사업결과 경상이익 3억원 흑자, 당기순이익 46억원 적자를 기록하면서 목표손익 기준 최초 흑자, 당기순이익 최소 적자를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농협축산경제는 전년 대비 적자 468억원에서 422억원을 개선하는 실적을 나타냈다.농협축산경제는 6월말 기준으로 매출액 2천339억원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잔 1천941억원 대비 20%의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도소매사업은 전체 사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전년 13%에서 19%로 끌어올려 농협이 축산물 유통 사업에서 역할을 강화하고 있는 것을 보여줬다. 축산경제 직원들의
농협이 상호금융 업무를 시작한 지 40돌을 맞았다.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지난 20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상호금융 4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오제세 국회의원을 비롯해 조합장들과 고객 등이 참석했다.최원병 회장은 이날 “농협이 상호금융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결국 농업인에게 봉사하고, 지역주민의 금융자산 증식과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농업인과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상호금융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중앙회 지원부서는 일선조합 직원이 마케팅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농협은 상호금융 40돌을 맞아 도시와 농촌지역 등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지원방안을 강구하는 등 차별화된 지원 전략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40년의 성과를 토대로 고객의 가치에 초점을 맞춘 금융기관으로 농업인과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조합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오세제, 황영철 국회의원과 임기선, 김기선 고객이 농협상호금융에 기여한 공로로 기념패를 받았다.농협 상호금융은 자금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업인들이 자금 과부족 문제를 상호부조로 해결
농민 공개 요구에 당일 돌연 일정 앞당겨“의견 수렴 보다 모양 갖추기” 원성 빗발농협중앙회가 사업구조 개편을 위해 의견수렴을 하겠다며 전국을 권역별로 순회하며 열고 있는 토론회가 형식에 치우친 나머지 졸속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지탄을 받고 있다.실제로 농협중앙회는 지난 21일 당초 오후 1시30분에 농협전북지역본부에서 열기로 계획돼 있던 토론회를 당일 새벽 갑작스럽게 오전 7시50분으로 앞당기기로 결정했다. 일정 변경 통보에 전북지역 농·축협 조합장들은 당혹감을 느껴야 했다. 일정을 갑자기 바꾸게 된 이유는 농민회 소속 농민들이 토론회 공개를 요구하며 지역본부 앞에서 집회를 한다는 소식 때문이었다.독려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받고 토론회에 참석한 조합장들은 당초 계획 111명에 훨씬 못 미치는 30% 수준에 불과했다. 그나마도 형식적으로 회장 인사말만하고 현장의견조차 제대로 듣지 않는 토론회가 필요하냐며 자리를 떠버린 조합장까지 나오면서 최원병 회장이 도착한 9시10분경에는 중앙회 직원들을 포함해 30명 정도만이 참석해 결과적으로 절름발이 토론회가 될 수밖에 없었다. 최 회장은 토론회장에 들어서면서 일부 농민들로부터 봉변까지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토론회장을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는 축산농가들이 늘면서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는 지난 8일부터 축산재해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농협은 또 피해우려가 있는 축산현장과 지역을 파악하고 기상정보, 재해예방지침 등을 전국 계통사무소를 통해 통보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펼치고 있다. 농협축산컨설팅부 재해상황실에 따르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는 지난 18일 현재 전국적으로 60여 농가에 달한다.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는 일요일인 지난 19일 호우피해를 입은 경기도 남양주 유상호 양돈농가를 찾아 위로하고 농협사료를 무상 지원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유상호 농가, 서응원 남양주축협장, 이병국 농협경기지역본부 부본부장, 남 대표, 송택호 농협축산컨설팅부장.
농협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277곳의 팜스테이(농촌체험관광) 정보를 담은 ‘2009 우리 가족이 함께 떠나는 행복한 여행 팜스테이’ 책자를 펴냈다. 핸드북형으로 발간돼 여행 중 휴대가 간편한 이 책자에는 농촌지역 농가에서 숙식을 하면서 농사, 생활, 문화체험과 마을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전국 277곳 팜스테이 마을의 ▲먹을거리, 볼거리 및 특산품 ▲농촌체험 프로그램 ▲연락처 및 약도 ▲마을 전경 및 숙박시설 사진 등 자세한 정보가 소개돼 있다.또 직장단위 단체 모임이나 회의에 필요한 각종 시설, 장비(회의실, 빔프로젝트, 바베큐시설, 주차장 등) 및 카드결재 여부 등에 관한 정보를 아이콘화 하여 마을별로 표시했다.이 책에 수록된 정보는 인터넷 홈페이지(www.farmstay.co.kr)에서 조회할 수 있으며, 국내 시판 중인 일부 네비게이션을 통해 팜스테이 마을 위치 조회 서비스도 제공된다.팜스테이 체험객들에게는 ‘제6회 팜스테이 체험사진 및 동영상(UCC)공모전’(7.20~9.11)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성우)가 일선축협 조합원들이 생산한 한우고기를 제대로 판매하는 대형 팩커로 거듭난다.농협축산경제는 지난 9일 전국 홈플러스 112개 매장에 ‘농협안심한우’를 입점시켰다. 삼성테스코(주)와 연간 8천두의 한우를 공급하는 전략적 사업제휴를 맺고 이날 전국적으로 동시 입점한 것이다.‘농협안심한우’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농협축산물판매분사(사장 채형석) 관계자들은 “우선 대형할인점 형태로 운영되는 홈플러스 매장 112개소에만 한우를 공급하기로 했다”며 “홈플러스측에서 중대형매장(SSM) 200개소 개설을 달성하는 연말에는 SSM매장까지 ‘농협안심한우’ 공급을 원하고 있어 취급물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계획대로라면 소비자들은 홈플러스 그룹에서 운영하는 전국의 300여개 매장에서 농협의 안전성 검사시스템을 거쳐 안전성과 품질을 업그레이드 한 농협대표브랜드인 ‘농협안심한우’를 만날 수 있는 것이다.농협은 그동안 농협유통 등 계통매장 및 군납, 단체급식 등을 통해 ‘농협안심한우’를 연간 3만두 정도 공급해 왔지만 이번 홈플러스와의 전략적 제휴로 계통매장 외 민간매장에 첫 선을 보이게 됐다.농협축산물판매분사는 이번 제휴를 계기
“농·축산경제 통합 실무안 경악…축산 전문성 보장을”NH농협중앙회노동조합(위원장 이영초)은 지난 14일 ‘협동조합 포기선언 즉각 철회하라’는 성명서를 통해 “협동조합 공공성 시장화·자본화 방안을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NH농협노조는 성명서에서 “지난달 29일 농협 창립기념식에서 최원병 회장은 오랜 침묵을 깨고 농협이 주체가 되어 자율적으로 신경분리를 추진하겠다며 ’07년 정부안으로 확정한 ’17년 농협중앙회 신경분리안을 백지화하고 2단계 사업구조 개편 실무안을 7월 초에 내놓았다”며 “중앙회를 1본부 4개 사내 독립기업제(CIC)로 개편해 인사권과 자본, 회계를 독립 운영한 후 ’12년에 금융지주회사와 농·축산경제를 통합한 경제지주회사 체제로 개편하겠다는 실무안은 협동조합 포기선언으로 모든 구성원들을 경악하게 했다”고 주장했다.또 “지금 회장과 경영진은 정부의 일방적 불도저식 농협해체 음모에 동참해 협동조합 정체성을 완전 포기하는 여론 홍보전에 정권의 나팔수를 자처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 농·축산 강국들과 FTA 체결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경영진은 농·축산경제 말살 음모를 즉각 중단하고 농협중앙회 경제사업을 규모화, 전문화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