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하 농협사료 사장이 현장중심 경영실천에 공을 들이고 있다.농협사료는 취임 당시 현장경영 실천을 강조한 이 사장이 매주 축산현장을 방문해 양축농가와 직접 대화하고 그 내용을 경영에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전국의 조합장들을 직접 찾아 농협사료의 경영현황을 설명하고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는 것. 사진은 이병하 사장이 농협사료 울산공장을 이용하고 있는 포항축협 조합원인 청하애그린 박한수 사장(오른쪽)과 축산경영 현황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는 장면.
농협사료가 5월28일자로 배합사료가격을 평균 5.5%(kg당 25원)를 인하했다.농협사료는 지난 3월 1천500원선에 머물던 원·달러 환율이 1천240원대까지 안정됨에 따라 가격인하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발표했다.농협사료의 사료가격 인하는 올 들어 세 번째이다. 농협사료 관계자들은 지난 2월 kg당 25원, 4월 15.2원에 이어 이번 25원 인하로 올해 총 인하폭은 kg당 65.2원이라고 설명했다.농협사료 이명일 마케팅본부장은 “앞으로도 환율 하락을 예의주시하고 국제곡물가격과 연계해 인하요인이 조금이라도 발생하면 가장 먼저 사료가격을 내린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내달 정식 개장…축산업 새 패러다임 제시후계농 대상 마필생산·분양 사양관리 교육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성우)가 ‘생활승마’를 축산업의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삼아 농촌경제를 이끄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적극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농협축산경제는 경기도 안성시 소재 안성목장 123만9천㎡(39만평)의 부지에 국민과 함께하는 녹색체험 휴양공간을 조성하는 농축산 테마공원사업을 추진하면서 우선 승마센터를 완공하고 지난 7일부터 일반인들 대상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특히 테마공원 조성사업 중 처음으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고 있는 농협안성목장(장장 남인식)의 승마센터는 일선축협과 축산농가들의 승마와 마필생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마필생산과 분양, 사양관리 교육 등을 통해 농촌경제의 새로운 활력사업으로 ‘승마’를 접목시켜 나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승마센터는 기존 시설을 이용해 국제기준을 충족하는 실내승마장과 실외승마장, 마방 등 관련시설을 갖추고 이달 시범운영을 통해 효율성을 모색한 후 문제점 등을 보완해 내달 정식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농협안성목장 관계자는 체육
낙농육우협회와 임원 간담회 갖기로낙농조합장들이 낙농제도 개선과 관련해 현장의견을 바탕으로 생산자들의 단일화된 안을 만들기 위해 낙농육우협회와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모아 나가기로 해 주목된다.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회장 박철용·부산우유조합장)는 지난 21일 대전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FTA시대 낙농산업 발전을 위한 대응방안을 주제로 회의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조합장들은 낙농제도 개선에 대한 생산자들의 단일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으고 빠른 시일 내에 낙농육우협회와 조합장협의회 임원 간담회를 갖기로 결정했다. 조합장들은 FTA의 위기극복을 위해 제도개선은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정부나 각 낙농주체들과 제도개선에 대해 협의하기 전에 생산자들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조합장들은 “현재 집유 주체별로 각각 생산량을 달리 관리하고 있어 전국적인 우유 수급조절 기능이 취약하다”고 지적하고 “제도개선을 통해 정부 책임 하에 전국단위 단일쿼터 제도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조합장들은 또 제도시행 초기부터 현행 낙농진흥회 참여농가 위주의 잉여원유차액 지원과 별도로 전국적인 가공원료유 차액지원 등 낙
일선축협 조합장 대표들이 농협사료에 두 자리 수 이상의 배합사료 가격 인하조치가 필요하다고 강하게 지적했다.전국축산발전협의회(회장 김대현·인제축협장)는 지난 20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협의회를 갖고 사료가격과 농협개혁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농협사료는 이 자리에서 배합사료 가격동향 및 전망 보고를 통해 아직 환율이 안정됐다고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국제곡물가격이 다시 오르고 있지만 가격 인하시기와 폭을 놓고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3월말 인하조치는 적자상태에서도 환율이 안정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소개하고 지난해부터 누적된 적자를 모두 회복한 다음 인하하겠다는 입장은 아니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조합장들은 지난해에 비해 원료가격, 해상운임, 환율 등 모든 여건에서 가격 인하요인이 발생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하시기도 늦고 인하폭도 축산농가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최소한 두 자리 수 이상의 인하조치가 빠른 시일 내에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합장들은 또 지난해 전략적 판단에 따라 인상시기를 늦추면서 발생한 적자는 농협중앙회 차원에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한편 이날 조합장들은 농협개혁과 관련해 축산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성우)가 쇠고기 이력추적제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D-30일 무결점 운동’을 전개한다. 농협축산경제는 쇠고기 이력추적제를 우리나라 축산물 유통혁신의 출발점으로 규정하고 철저한 준비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오는 6월21일까지를 특별지원기간으로 설정한데 이어 현장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한 ‘쇠고기 이력추적제 종합지원상황실’과 ‘지역상황실’을 설치 가동하기 시작했다.‘쇠고기 이력추적제 종합지원상황실’은 김명기 농협중앙회 축산유통상무를 상황실장으로 사육·도축·가공·판매단계 4개 지원반으로 구성됐으며, ‘지역상황실’은 16개 지역본부의 부본부장을 실장으로 사육·유통단계 지원반으로 구성됐다.‘쇠고기 이력추적제 종합지원상황실’에서는 현장에서 접수된 문제점 및 건의사항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고 ‘지역상황실’에서 파악된 지역별 이력추적제 추진동향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개선사항을 발굴하는 등 현장을 밀착 지원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이며, 주말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농협축산경제는 ‘쇠고기 이력추적제 종합지원상황실’을 통해 현장에서 이력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협축산경제, 제임스 메킨 박사 초청 강연국내 양돈장 생산성 개선 대책 모색 위해농협축산경제는 지난 18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제임스 메킨(James McKean) 박사(미국 아이오와 주립대학 수의학 교수)를 초청해 양돈관련 조합 임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미국의 양돈산업과 양돈장 컨설팅현황’에 대한 강연회를 개최했다. 농협은 국제적인 농가 경쟁력을 확보해 세계 양돈시장을 석권한 미국 양돈농장의 운영시스템을 벤치마킹해 한국 양돈장의 낮은 생산성 개선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강연회를 마련했다고 소개했다.이날 메킨 박사는 미국 대부분의 양돈농장 형태는 철저한 분업화, 수직계열화 방식인 ‘Pipestone System(미국 파이프스톤사의 양돈생산시스템)’으로 농장섹터의 중심에 종돈장이 위치하고 그 주변에 모돈번식 전담 양돈장, 또 그 주변에 비육전담 양돈장이 위치하여 각자의 역할에만 전념하는 철저한 분업화, 집단화된 가족형 농장 형태를 취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농협중앙회는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에 하나로마트 용호점(농협부산경남유통 6호점)을 지난 15일 개장했다. 하나로마트 용호점은 부지 3천481㎡(1천53평), 연면적(783평)으로 하나로마트(470평)와 금융점포가 들어서 있다.농협부산경남유통 이상용 사장은 “하나로마트는 우리 농축산물 전문매장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 지역경제에 기여하면서 지역의 재래시장과도 상생협력을 통해 상호 윈-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다.
농협축산컨설팅부, 전문요원 양성프로그램 가동농가 평균 500~800만원 컨설팅 비용절감 기대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부장 송택호)는 조합과 조합원의 생산성 향상 지원책의 일환으로 농장 HACCP 컨설팅 사업을 실시한다.농협축산컨설팅부는 이를 위해 일선축협 축산컨설턴트 322명 중 우선 60명을 선발해 사육단계 HACCP 전문교육을 실시, ‘HACCP 컨설턴트’로 육성하고 올해 전국의 약 150개 농장을 대상으로 전문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해 HACCP 지정농장 취득을 지원한다. 축산컨설팅부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농협수안보수련원에서 일선축협 축산컨설턴트들이 참석한 가운데 HACCP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축산컨설팅부는 전문교육을 이수한 컨설턴트들이 직접 현장에서 HACCP 컨설팅을 실시할 경우 그동안 외부전문가와 HACCP 인증과 관련한 계약을 통해 500~800만원 정도를 부담해온 축산농가들의 지출을 줄여주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택호 부장은 “농협의 축산 인프라와 예산지원을 통해 농장 HACCP 컨설팅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조합원의 실익을 위해 HACCP컨설팅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1일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제도개선이 시급한 내용들을 담은 ‘농업·농촌 숙원사항’ 40건을 발표하고 정부와 국회 등에 제도개선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농협이 이번에 발표한 숙원사항은 ▲농축산물 유통지원 사업 확대 10건 ▲쌀산업 발전 및 가공사업 활성화 4건 ▲생산비 절감을 통한 경쟁력 강화 10건 ▲농가부채 경감 등 농업금융 지원 부문 7건 ▲농업부문 세제 및 녹색성장 지원 9건 등 모두 40건이다.농협은 정부와 국회의 재정적·정책적 지원과 법률 개정 등 제도개선이 시급한 사항을 매년 현장 실사 등을 통해 발굴해 발표하고 있다. 농협은 숙원사항이 올해 농업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정당 등에 건의하고, 책자를 관련기관·단체에 배포할 계획이다.이번 숙원사항에는 축산분야의 경우 △계란유통 선진화 시스템 도입 △육우산업 발전을 위한 젖소 노폐우 유통 개선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소비지 판매시설 확대지원 △수도권 농축산물 도매물류센터 건립에 따른 건축비 지원 △사료원료 구매자금 지원규모 확대 △쇠고기 이력추적제 사육단계 대행수수료 현실화 반영 △안전축산물생산 체계 구축을 위한 지원 강화 △브랜드경영체 지원사업 대상 축종에
지자체와 손잡고 안전성 알리기 주력각 구내식당 식단에 주1회 이상 포함‘신종 플루’로 인해 돼지고기 소비가 주춤한 가운데 농협 전 임직원들이 돼지고기 홍보요원으로 나섰다.농협중앙회는 지난 11일 중앙본부 구내식당에서 최원병 회장과 남성우 축산경제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돼지고기 요리로 점심식사를 하며 안전성 홍보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농협 중앙본부는 앞으로 매주 1회 이상 구내식당 식단에 돼지고기 요리를 편성하고 회식이나 가족 외식에도 돼지고기를 소비한다는 계획이다. 농협충남지역본부도 지난 3일 구내식당에서 전 직원 100여명이 돼지고기 시식회를 가진데 이어 지난 8일에는 충남도와 함께 천안 아라리오광장에서 돼지고기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식회에서는 이제만 대충양돈축협 조합장과 장장길 양돈협회 충남도협의회장을 비롯해 충남도와 협동조합 직원들은 돼지고기 안전성 홍보에 주력했다.농협경북지역본부도 지난 8일 지역본부 앞에서 경북도, 대경양돈축협과 공동으로 소비촉진 이벤트를 개최하고 홍보 리후렛을 배부하는 등 국내산 돼지고기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홍보했다. 농협경북지역본부는 지난 6일과 8일 구내식당에서 돼지고기 요리를 직원들에게 제공하기도
전국축협운영협의회는 지난 1일 이승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전국축협운영협의회는 그동안 사료특별구매자금 지원과 사료의제매입세제 공제제도 유지 등 축산업 발전과 축산농가 실익증진을 위한 많은 노력과 지원을해온 이승호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이날 패를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감사패는 전국 축협 조합장을 대표해 김대현 전국축협운영협의회장과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가 직접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