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서울축산물공판장 도축기능 폐쇄 저지를 위한 집회가 지난달 29일 서울공판장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집회는 서울축산물공판장 도축기능 폐쇄 연장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승호·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주관했다. 이날 집회에서 공판장 관련업체 직원들과 축산농가 대표들은 도축기능 폐쇄 연장까지 투쟁 강도를 높여나가자고 입을 모았다.이승호 위원장은 “서울공판장의 기능과 역할은 우리나라 축산업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축산농가 모두가 인식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KAPF 2008은 관람객들의 오감을 즐겁게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전개된다. 브랜드 축산물과 관련된 각종 경연대회와 요리시식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소개한다.▲드라마 ‘식객’과 함께 ‘한우 안심곰탕’ 시식=드라마 ‘식객’에 ‘진수’와 ‘성찬’으로 출연한 연예인 김래원씨와 남상미씨가 개막식에 참석해 브랜드 축산물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또 첫째 날(2일) 점심시간에 푸드코트에서는 대한민국 청정 안심 먹거리인 ‘한우 안심곰탕’ 1004인분을 배식한다. ▲‘팔도 돼지고기 보쌈’=돼지고기 홍보대사인 모델 한영씨가 참석한 가운데 페스티벌 둘째 날(3일) 푸드코트에서는 ‘맛있는 삶은 돼지고기와 팔도 보쌈김치가 만났다’라는 주제로 팔도 돼지고기 보쌈이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배식된다. 국내 최고 품질의 돼지고기 보쌈을 팔도의 특색 있는 김치와 함께 맛볼 수 있다.▲우수 브랜드 축산물 시식행사=관람객들은 3일 동안 2008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최고 품질의 축산물을 직접 맛보는 기회를 갖는다. 경진대회 수상 브랜드 12개 경영체들은 매일 시간대를 나눠 야외행사장에서 총 14회의 시식행사를 진행한다. 대상을 받은 한우와 돼지 브랜드는 3일간 2회씩의 시식회를
‘KAPF2008’ 10월2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서92개 경영체 290부스 참가…경진대회 시상식도대한민국 최고의 축산물 브랜드가 소비자들을 만난다.농림수산식품부는 최고 품질의 브랜드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소개하기 위해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에 위치한 KINTEX(킨텍스) 1번 전시홀(1만611㎡)과 야외시민광장(2천㎡)에서 ‘2008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KAPF2008·www.kapf.net)’을 개최한다. “더 맛있게, 더 안전하게, 더 행복하게”를 주제로 열리는 KAPF2008은 농협중앙회와 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KAPF2008의 컨셉은 ‘역동(축산인)’, ‘진동(맛)’, ‘감동(소비자)’이다. 농협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우리 축산물이 만들어 낸 맛의 ‘진동’이 축산인의 힘찬 몸짓과 자신감을 통해 전국으로 ‘감동’을 전파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의 특징은 소비자들에게 한발 더 다가간다는 점이다. 그동안 aT센터와 COEX 등 서울시내에서 벗어나 주거 밀집지역에 위치한 전시장으로 개최장소를 옮겨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축산물 브랜드를 소개해온
협동조합 경제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하고 우선돼야 하는 것은 전문가 육성이다. 그동안 협동조합은 경제사업 활성화에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사업을 이끌고 조합원들과 호흡해야 하는 경제사업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노력은 소홀해왔다. 협동조합이 사업구조를 경제사업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는 전문인력 육성방안을 주제로 일선축협 경영자들의 의견을 듣는 좌담회를 마련했다.중앙회-조합 교차근무 도입…승진 인센티브 부여도동일 사무소·동일업무 근무 제한…비전문가만 양성경제사업 매뉴얼·기술인력 육성 프로그램 개발 절실경제분야 직원 소외감 줄이고 우수사례 발굴 전파를사업별 전문인력 신규채용…4급이상 특채 문호개방▲사회=협동조합이 신용사업에 너무 치중한다는 비난이 적지 않다. 경제사업을 활성화 시켜야 한다는 공감대는 형성됐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당장 전문 인력조차 부족한 실정이다. 일선축협이 경제사업을 활성화시키는데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인 전문인력 육성에 대한 여러 가지 방안을 논의해보자.▲신종해 본부장=농협중앙회의 경제사업 인력 육성 프로그램을 찾아보니 2001년에 약간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는데 그마저도 중앙
10월20일부터 3일간 베이징서…500업체 출품10월20일 전 세계 축산분야의 혁신적인 기술과 장비가 한 자리에서 전시되는 ‘VIV China 2008’이 중국 베이징 New CIEC 전시장에서 3일간 열린다.이번 VIV에서는 식품안전과 가공기술 분야에 초점을 둔 신기술과 장비가 중점적으로 소개될 것으로 전망된다.우리나라에서도 동물건강, 사료, 시설환경, 가축육종, 계란, 생산 분야 7개 업체를 비롯해 사료첨가제, 도축 및 육가공, 축산관련 지식산업 분야 등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할 예정이다.특히 바이엘, 올텍, DSM, 듀폰 등 꾸준히 참가해온 주요 글로벌 축산전문기업들도 이번 박람회의 주요 이슈로 축산물 안전을 꼽으며 이와 관련한 신기술을 대대적으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캐나다, 중국, 터키, 태국 등 유럽과 동남아, 중동, 북미시장의 축산업 관련 기관과 폭넓은 제휴로 영역을 더욱 넓혀나가고 있는 ‘VIV China’는 아시아 축산 마켓과 세계시장의 교류증진을 추구하며 지난 5년간 6천500여 업체의 출품 기록을 세웠으며, 그 동안 전 세계에서 10만여명의 축산인이 참관했다.‘VIV China 2008’에는 중국과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권 축
기존 가격 그대로 품질은 대폭 업그레이드농협사료(사장 이승우)가 낙농가 소득개선에 초점을 맞춰 개발한 신제품 ‘낙농명품 프리미엄’을 지난 17일 출시했다.농협사료는 ‘건강한 젖소, 깨끗한 우유, 낙농가 소득개선’을 목표로 지난 2006년부터 농협축산사료연구소, 축산과학원, 농가 등을 통한 사양시험을 거쳐 ‘낙농명품 프리미엄’ 13개 단계별 전 품목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농협사료는 ‘낙농명품 프리미엄’은 특히 기존 사료가격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품질을 높이는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소개했다.‘낙농명품 프리미엄’은 어린송아지사료의 품질보강을 통해 설사, 호흡기 질병예방을 위한 면역기능을 강화했으며, 큰송아지사료의 영양도 강화해 체성숙 및 성성숙의 균형 및 베타카로틴 강화로 번식효율성이 개선한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또 착유우사료는 고단위 비타민, 미네랄 처방으로 건강한 젖소생리에 초점을 맞췄으며, 고능력우 증가에 따라 베타카로틴, 나이아신, 바이오틴을 강화했다. 이밖에 건유단계를 2단계로 구분해 태아에 충분한 영양공급이 가능하도록 설계했으며, 분만 후 칼슘동원 능력을 향상시켜 비유 초기 고능력우의 생리에 적합토록 개발했다는 설명이다.농협사료는 ‘낙농명품
‘농기계은행사업’에 참여하는 지역조합들은 앞으로 2개씩의 농기계업체와 MOU를 체결해야 한다. 협약을 맺지 못한 농기계업체는 해당조합에 농기계를 공급할 수 없게 될 전망이다.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총 1조원을 조성해 추진하는 ‘농기계은행사업’의 비용절감과 A/S를 비롯한 운용효율화를 위해 전국 800여개의 지역농협에 설치된 영농관리센터에서 각각 2개의 농기계업체와 MOU를 체결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농협중앙회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농기계협동조합 등 농기계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각 시군 단위 또는 조합별로 각각 2개의 농기계업체와 협약을 맺어 농기계업계의 과당경쟁을 줄이고 유통비용 절감과 A/S 효율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MOU 추진계획은 2009년 상반기 세부내용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특정 농기계업체의 독점 공급을 제한하기 위해 지역별이나 조합별로 반드시 2개 업체를 지정토록 한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농기계은행사업을 통해 지역별, 조합별로 거래할 수 있는 업체를 2개사로 줄일 경우 농기계업계도 대리점 등의 구조조정을 통해 유통비용을 상당부분 줄일 수 있어 농기계산업 전체의 부가가치가 높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이 관계자는 “
농협 조합원들은 앞으로 시군 구역 안에서 조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농식품부가 마련한 농협법 개정안에 따르면 조합원에게는 ‘조합선택권’이 부여된다. 조합원들에게 시군 구역 안에서 조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1년 동안 조합 재변경을 제한한다는 내용이다. 또 조합원의 조합 변경에 따라 설립요건에 미달된 조합은 합병을 유도한다.농협중앙회 총회의 부가의결권 제도에 따라 조합원 수를 환산해 조합당 1~3표 부여하고, 회장선거에도 이를 적용한다. 특히 정부는 모든 조합장을 비상임·명예직화해 조합 규모화 여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조합장 보수는 당기순이익의 일정비율을 한도로 책정하며, 조합 이사도 농업, 축산, 신용으로 분야별로 선출하고 ‘경영진단기능’을 강화한다.도시조합에 대한 조합원 수를 정확하게 실사해 도시조합간 또는 도시조합과 농촌조합간 통합방안과 사업공동수행방안 등도 추진한다.농협중앙회 이사 수는 현재 35명에서 20명으로 축소하고 농업부문과 축산부문 소이사회는 폐지한다. 회장 연임은 1회로 제한하고, 임원진은 추천회의를 통해 선출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축산경제 대표이사 선출방식은 기존 방식을 그대로 유지한다.정부는 입법예고 기간
농협중앙회는 올해 벼 매입자금을 전년보다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농협은 벼 매입자금 규모를 전년도 1조1천억원에서 올해는 대폭 확대 지원해 농가희망 물량을 최대한 흡수한다는 방침이다. 농협은 올해 벼 매입량은 작년 수준인 170만톤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농협은 구체적인 벼 매입자금 지원규모와 자체 매입물량은 이달 하순 경 발표될 정부의 작황조사 결과를 감안해 확정하고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ACX사 오레곤주 알바니공장 인수연간 10만톤 생산규모 20만톤으로 확대농협사료(대표이사 이승우)가 미국 조사료 가공사업에 진출했다. 농협사료는 지난 2일 미국 오레곤주 알바니공장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승우 사장은 이날 미국의 조사료 수출업체인 ACX사 곰보스 대표이사와 인수계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양축농가에 대한 양질의 조사료 공급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수년 동안 미국 조사료 가공공장 진출을 준비해온 농협사료는 본격적인 해외 사료자원 개발의 신호탄을 쏘게 됐다고 밝혔다.농협사료가 이번에 인수한 조사료공장은 한국, 일본 등에 조사료를 공급하고 있는 미국의 유력 수출업체의 하나인 ACX사가 운영하고 있는 공장 중의 하나로 알려졌다.이 공장은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수입조사료 물량의 약 10%에 해당하는 물량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농협사료는 연간 10만톤의 생산능력을 갖고 있는 이 공장을 통해 앞으로 20만톤 규모까지 공급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승우 사장은 “생산자단체이자 실수요자인 농협이 조사료 본산지인 미국의 조사료공장을 인수해 앞으로 고품질의 조사료를 해외에서 직접 수입, 가공해 농가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10일 추석을 맞아 경기도 고양시 고양동 소재 사회복지시설인 ‘천사의 집’을 찾아 쌀과 생필품 식료품 등을 전달하고 위문했다. ‘천사의 집’은 93년 설립된 사회복지시설로 현재 40여 명이 생활하고 있다.한편 농협은 지역본부와 시군지부, 25개 계열사를 통해 각 지역 중증지체인과 무의탁노인, 결손가정독거노인 수용시설 등의 사회복지시설에 따뜻한 한가위의 정을 나누는 위문품을 전달했다.
서울시 입장 변화에 축산인 관심 ‘집중’농협서울축산물공판장 도축기능 폐쇄 저지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승호·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집행부는 지난 10일 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김주수)를 방문해 서울축산물공판장의 기능이 신설되는 음성공판장으로 이전될 때까지 도축기능 폐쇄 시점을 연장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승호 위원장은 “축산물 기준가격을 정하는 서울공판장의 도축기능이 대안없이 올 연말 폐쇄되면 축산농가들의 상당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도축기능 폐쇄 시점을 연장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농협은 음성공판장 착공을 다음 달 중으로 계획하고 있다”며 “도축기능 폐쇄를 늦춘다고 당장 서울시에 큰 문제가 생기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기한연장에 대한 전향적인 자세를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섣부른 도축기능 폐쇄는 관련산업의 붕괴로 이어져 개방시대의 우리 축산업이 설 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김주수 사장은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의사결정권이 없다”고 전제하고 “서울시와 서울시의회, 송파구와 송파구의회, 주민들의 민원 등 쉽지 않은 문제”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일방적인 주장은 곤란하다”며 “농식품부와 서울시, 농협중앙회, 송파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