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부장 이환원)는 지난 9일 제2기 여성낙농아카데미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농협젖소개량사업소(소장 조소연)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전남·북 여성낙농인 60명은 젖소개량과 정액 제조방법, 유통을 비롯해 번식과 수태율 향상에 대한 교육을 들었다. 여성낙농인들은 이어 서울 시내관광을 했다. 농협은 이날 낙농아카데미를 통해 여성낙농인들이 격변하는 축산현장에서 변화와 개혁의 주역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와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실시한 ‘한우고기 선물세트 보내기 운동’의 사연응모 및 퀴즈 맞히기 당첨자를 지난 8일 발표하고 경품을 증정했다.농협과 한우협회는 선물세트 사연은 645명, 퀴즈 맞히기는 8만7천326명이 응모한 가운데 심사와 추첨을 걸쳐 각각 20명과 100명의 당첨자를 발표하고 사연당첨자는 30만원, 퀴즈당첨자는 10만원 상당의 한우고기 선물세트를 증정했다.
NH농협중앙회노동조합(위원장 이영초)은 조합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성금으로 축산농가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NH농협노조는 연초 발생한 HP AI와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개방, 사료·비료·원유 등 각종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내외 축산업 환경 악화로 고통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지난 6월 노조 조합원들이 자발적으로 5천200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NH농협노조는 이에 따라 본소 소재지가 군 단위 이하인 65개 농촌형축협으로부터 조합원 자녀 65명을 추천받아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해당지역을 방문해 1인당 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이영초 위원장은 지난 5일 김대현 전국축협조합장협의회장을 비롯한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천축협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 “우리나라 축산업의 발전은 축산농민들의 피와 땀으로 이루어낸 것”이라며 “어려울 때일수록 축산인들이 서로 돕고 뜻을 모아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식량주권 사수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농협경제연구소는 지난 8일 주주총회를 열고 김석동 전 재정경제부 차관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이에 따라 김석동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10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 대표이사는 “공직생활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농협경제연구소에서 폭넓고 다양한 연구를 수행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김 대표이사는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에서 28년간 재직한 경제전문가로, 재정경제부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다.농협경제연구소는 농협중앙회 100% 출자로 2006년 10월에 설립돼 농업·농촌 분야와 금융 및 경제 전반에 걸친 연구를 수행하는 조직이다.
농협이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원자재 구입자금 대출상품인 ‘NH원자재구입론’을 지난 4일부터 올해 말까지 5천억원 한도로 판매하기 시작했다.‘NH원자재구입론’은 제조업 및 제조업 관련 도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일정한 기준에 따라 원자재 구입자금을 업체당 최고 5억원까지 지원해 준다. 대출기간은 1년으로 기간 연장을 통해 최장 2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일반대출 영업점장 금리우대 한도에 0.4%p를 추가해 최고 1.4%p까지 금리 우대를 해준다. 또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기금 및 농협간에 ‘원자재구입 특별자금지원 보증협약’을 공동으로 체결해 기업에 담보확보에 따른 불편도 덜어줄 예정이다.마이너스통장으로 이용할 경우 한도 약정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대출지원 후 해외원자재구입자금 결제를 위한 외화 송금시에도 환전 수수료의 50%를 할인해 준다. 농협은 또 전국 110여개 자치단체와 협약을 체결해 지원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협약대출’은 일반대출보다 평균 2.69% 낮은 금리로 지역 중소기업에 올 들어 8월말까지 금융권 최고수준인 6천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앞으로도 4천억원을 추가
농협이 올해 총 900여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한다.농협은 오는 26일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농협중앙회 150여명, 지역 농·축협 720여명, 중앙회 계열사 30여명 등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농협중앙회와 지역 농·축협, 계열사는 오는 23일 채용공고를 내고 26일부터 10월2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 후 10월26일 필기시험을 동시에 실시한다. 농협중앙회는 전국 단위와 지역 단위로 나누어 채용하고 지역 농·축협은 각 지역 시군단위로 채용한다. 계열사인 남해화학, 영일케미컬, 농협고려인삼, NH개발은 회사별로 채용한다.농협중앙회는 특히 올해는 신용(IB)분야를 별도로 채용해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신용(일반)의 경우 채용인원의 45%를 지역별로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중앙회 전국 단위는 신용일반, 신용IB, 경제, IT 등으로, 지역단위는 신용일반으로 나누어 채용한다. 채용수준은 5급으로 학력, 연령, 전공, 학점 등에 제한을 두지 않고 토익기준만 700점 이상으로 제한한다. 지역 농·축협은 6급 직원으로 채용한다.농협은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면접(1차, 2차) 등을 거쳐 12월중에 최종합격자를 결정할 예정이다.지난해 총 1천300여명을
농협NH식품은 우리농산물로 특화된 가공제품 판매를 본격화하기 위해 그랜드백화점과 손을 잡고 인천 계양그랜드마트에 ‘NH식품 전문매장’을 지난 3일 개장했다.이번에 개장한 NH식품 전문매장은 농협 계통매장이 아닌 대형할인점에 최초로 문을 연 1호점이다.농협NH식품분사는 그랜드백화점을 시작으로 외부 대형할인점 진출을 가속화해 올해 안에 70여개의 전문매장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농협식품안전연구원은 홍성희 안전연구부장이 지난달 28일 중국 안휘성 공소합작총사 교육장에서 공소합작총사조합원 5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농협의 식품안전관리체계’를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중화공소합작총사에서 계통기업의 농산물 생산 및 경영 표준화와 품질화를 추진하고 국제시장에서의 농산물 국제무역관련 규정을 이해하기 위해 한국농협의 농산물 품질통제 및 식품안전정책에 관해 강사 초청을 의뢰해 이뤄졌다.
농협사료(대표이사 이승우)가 지난 1일 창립 6주년을 맞았다. 이날 농협사료는 본사 6층 회의실에서 이승우 사장과 이의국 감사위원장, 류기만 전무를 비롯해 각 지역별 사료공장 장장과 본부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주년 및 사료사업 46주년 기념식’을 가졌다.이날 이승우 사장은 “국제곡물가격과 환율 등 대외적인 여건으로 사료사업이 상당한 위기에 처해 있으며, 축산농가 경영여건도 상당히 악화되어 가고 있다”며 “비상경영대책을 착실히 수행해 축산농가 실익기반이 흔들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남성우)는 지난달 29일 경기도 고양시 원당 소재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에서 일선축협, 농협중앙회, 계열사 간부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경제사업활성화 워크숍’을 가졌다.이날 참석자들은 워크숍에서 축산경제사업의 획기적인 혁신을 통한 사업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51개 과제를 선정하고 중점적으로 토론했다.이날 이정현 축산기획 상무는 “사료값 폭등과 수입축산물 증가로 축산농가가 정말로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축산농가와 국내 축산업 발전을 위해 협동조합이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을 총 결집할 수 있는 방안을 진지하게 모색하자”고 당부했다.농협축산경제는 이날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을 9월 중 보완해 내년도 사업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이날 워크숍에서 논의된 주요과제는 농협 안심한우 사업 추진, 조합 자금지원 효율화 방안, 마케팅 중심으로 조직 재편, 우수 전문 인력 확보 및 양성, 본부부서와 사업부서 의무순환 근무, 축산경제 아카데미 운영, 농협 중심의 집유일원화, 농협 계란유통사업 활성화, 친환경 축산단지 조성방안 등이다. 특히 한우 밸리 조성방안와 한우연구소 설립, 음성공판장 조기 준공 및 서울공판장 활용방안, LPC 인
비상대책위원회, 농협에 적극 해결자세 주문농협중앙회, 축산농가 위한 합리적방안 모색서울시의 올 연말 농협서울축산물공판장 도축기능 폐쇄 계획에 대응한 축산업계의 움직임이 분주하다.서울축공 도축장 폐쇄 저지 비상대책추진위원회(위원장 이승호·전국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집행부는 지난 1일 농협중앙회를 방문해 축산농가와 서울시민 모두를 위해 도축장 폐쇄는 연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이승호 회장을 비롯한 비대위 집행부는 남성우 농협축산경제 대표를 면담하는 자리에서 서울축공의 음성 이전이 완료될 때까지 도축장이 폐쇄되지 않도록 농협이 적극적인 자세로 나서달라고 주문했다.남성우 대표는 서울축공의 경락가격이 우리나라 축산물 가격, 특히 한우브랜드 고급육의 기준이 되고 있는 현실에서 도축기능 폐쇄에 대한 생산자들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음성이전을 최대한 서두르는 한편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날 농협중앙회와 비대위 관계자들은 서울축공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공감대를 갖고 안정적인 시장질서를 지키기 위해 합리적인 해결방안에 찾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나누기로 했다.한편 농협은 음성 이전이 행정절차 등으로 계획보다 늦어지게 됐다고 설명하고
전국농업기술자협회(회장 윤천영)는 농식품부 후원으로 오는 17일부터 10월16일까지 제7기 말(馬)산업 전문가 양성교육을 농업기술진흥관(서울 용산구 이촌동 소재)과 현장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말 관련 산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매주 2박3일씩 5주일간 합숙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11일까지 (사)전국농업기술자협회(www.kafarmer.or.kr)로 신청하면 된다.농업기술자협회는 체험, 레저, 서비스, 복지 등 말을 이용한 각종 사업모색과 도·농 교류형 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미래형 축산업으로 농업인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교육내용은 말 산업의 정책·제도에서부터 사양관리, 농촌형 승마장개설, 재활승마, 혈통관리, 질병관리 등 이론교육과 말 외모관리, 말 다루는 법, 순치, 조마삭, 장삭제, 승마훈련 전반에 대한 실습교육으로 진행되며 특히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도록 실습위주의 내용을 심도있게 편성했다.‘말 산업 전문가 양성과정’은 농업기술자협회에서 2001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이수자들이 현장에서 말을 직접 사육하거나 승마장, 테마파크, 꽃마차 등을 운영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