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어린이들 ‘올림픽 선전’기원농협중앙회는 지난 13일 농업박물관에서 도시 어린이들이 전통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농기(農旗)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15일(음력 7월 보름날) 백중(百中)날을 맞아 실시된 이날 행사에서 어린이들은 풍년을 기원하고 올림픽 선전을 기원하는 농기를 직접 만들어 농업박물관 앞 광장에서 두레행렬을 짓는 체험을 했다.농업박물관은 집단노동조직인 두레행사에 쓰던 농기는 농업의 중요성과 풍년을 기원하는 그림과 글귀가 쓰여 있다고 설명했다.
농협은 9월30일까지 2008학년도 2학기 대학생 학자금대출을 실시하고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대출기간은 최장 20년까지로 연 7.80%의 금리에 등록금 범위 이내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단 저소득층 자녀는 추후 소득수준에 따라 연 4.65%까지 금리가 인하된다. 또 생활비대출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은 최고 100만원까지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대학생이 학자금대출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사전에 정부가 운용하는 전용사이트에서 대출을 신청하고 대출대상자로 승인받아야 한다. 이후 농협 인터넷뱅킹에 가입, 공인인증서를 발급받고 인터넷뱅킹 사이트(bangking. nonghyup.com)를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농협은 학자금대출을 받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사은행사도 실시한다. 사은품은 노트북 1명, 100만원권 농협Gift카드 3명, 디지털카메라 6명, MP3 플레이어 30명 등 총 40명에게 제공된다. 또 이 기간 중에 주택청약저축을 함께 가입하는 학생 1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PMP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농협문화복지재단(이사장 최원병)이 농촌지역사회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어린이 영어캠프를 운영했다.농협문화복지재단은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전국 농촌지역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100명을 선정해 상지대학교 어학원에서 원어민교수와 함께 생활하는 영어 집중교육을 실시했다.농협문화복지재단 관계자는 이번 ‘농촌어린이 원어민 영어 캠프’가 도시 못지않은 높은 교육열을 가지고 있음에도 어려운 경제사정 때문에 자녀들에게 좋은 교육기회를 마련해 주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가 주요 당면현안에 대한 현장의 이해를 높이고 목표이익 달성을 위한 비상경영대책 추진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11개 지역으로 나눠 각 시도별 현장회의를 갖는다.이번 현장회의는 이정복 전무이사와 남성우 축산대표, 김경진 농업대표, 김태영 신용대표가 지역별로 직접 방문해 주관할 계획이다. 회의에는 지역별 조합장들은 물론 농협시군지부장들과 지점장들이 참석하며 농협중앙회 집행간부와 주무부서장이 부문별로 교차해 배석한다. 회의진행은 1·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 당면현안 설명에서는 조합장까지 참석하고 2부 비상경영대책회의에는 지부장과 지점장들만 참석한다.농협중앙회는 이번 회의를 통해 농기계은행사업과 화학비료 가격인상, 사료가격 인상, 시군유통회사 참여, 중앙회 특판예금, 상호금융 자금운용 수익률, 운영쇄신방안 추진, 개혁과제 추진, 조합자금지원 현황 및 계획 등을 조합장들에게 설명한다는 방침이다.또 비상경영대책회의에서는 전사적 비상경영대책기구 설치와 수익성 위주 업적평가방법 개선, 신상필벌 강화, 긴축경영 통한 고강도 비용감축 등을 시달하고 비상경영 분위기 확산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25일부터 4일간 매일 14시 각
당기순익은 전년 대비 크게 줄듯일선축협의 경제사업 규모가 농협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농협중앙회가 회원조합 상반기 사업 결산내용을 분석한 결과 일선축협의 상반기 경제사업 규모는 지역축협 2조8천621억원, 품목축협 1조5천862억원 등 총 4조4천483억원을 기록했다.특히 올 연말 일선축협 경제사업 규모는 9조2천575억원에 달해 지난해의 7조9천57억원에서 17.09%(1조3천518억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농협(지역·품목조합)이 지난해 21조9천772억원에서 9.29%(2조428억원)가 늘어난 24조200억원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과 비교하면 거의 두 배 가까이 경제사업 물량이 증가하는 것이다. 연도 말 경제사업 실적 달성률도 일선축협은 110.1%로 농협의 103.1%를 앞지르는 것으로 분석됐다.농협중앙회 전체 회원조합 중에서 차지하는 일선축협의 경제사업 비중도 그 만큼 늘었다. 지난해 30조618억원 중 7조9천57억원으로 26.29%의 비중을 차지한 일선축협 경제사업 규모는 올 상반기 전체 조합 경제사업량 16조727억원 중 27.67%의 비중을 보였다. 올 연말 결산에서도 27.66%의 비
농협중앙회 남성우 축산경제 대표이사의 현장경영이 지난 8일 제주도로 이어졌다. 이날 남 대표는 이른 시간에 서울을 출발해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신백훈)에서 업무보고를 받은데 이어 제주축협(조합장 고성남) 본소와 공판장, 육가공공장, 유가공공장을 방문해 사업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이어 서귀포시축협(조합장 송봉섭) 한우플라자와 비육우 500두 규모의 이어도한우농장(대표 김용진·서귀포시 안덕면 창천리), 돼지 4천500두를 사육하며 연간 종돈 3천500두, 비육돈 3천500두를 출하하고 있는 보광축산(대표 김성찬·제주시 애월읍 광령리)에서 축산농가들의 건의사항을 듣고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남 대표는 이어 제주양돈조합(조합장 이창림·농협중앙회 이사)을 방문해 조합 사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데 이어 이사, 감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제주양돈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남 대표의 현장경영에는 제주지역 축협 조합장들과 농협중앙회 축산지원부 오세관 부장과 이학림 양돈팀장, 농협제주지역본부 신백훈 본부장과 강석률 경제부본부장, 강승표 축산지원팀장이 함께 했다.남 대표는 이날 축협 조합장과 간부직원들과 사업현안에 대해 의견
농협축산경제(대표 남성우)는 지난 5월말부터 7월말까지 2개월 동안 총 42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가금종축 도태 및 종란 폐기사업’을 실시해 50주령 이하의 육용종계 22만수, 종오리 20만수, 토종닭 12만수를 조기 도태하고, 오리종란도 28만개를 폐기 처리했다고 밝혔다.농협축산지원부는 육계와 토종닭의 종계 도태와 종란폐기는 당초 계획대비 다소 저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종오리의 경우는 당초 총 50여만수의 사육수수 중 10만수를 도태키로 계획했지만 오리고기의 소비위축이 극심해 총 20만수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박의규)는 지난 11일 전북 무주군 무주리조트에서 3만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8 한농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를 주제로 2박3일 동안 제11회 전국농업경영인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무주리조트 만선하우스 앞 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과 홍낙표 무주군수를 비롯한 각 자치단체장, 국회의원, 한농연 시도연합회장, 이정복 농협중앙회 전무를 비롯한 농축협 조합장, 농민단체장 등이 참석했다.한농연 홍보 영상물 상영과 퓨전 타악 공연 등 식전행사로 시작된 이날 대회는 개회선언과 정수장학회 장학금 수여식, 우수농업경영인 표창, 결의문 낭독, 한농연 미래 비전 선포식 순으로 진행됐다.농업경영인대회에서는 3일 동안 학술, 문화, 체육행사를 비롯한 가족체험 행사가 펼쳐졌다.
차기 검역원장 자리를 두고 내로라 하는 수의전문가 3명이 도전장을 던졌다.지난달 31일 마감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 공개모집에 이주호 검역원 질병관리부장, 김창섭 농림수산식품부 동물방역팀장, 이길홍 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장 등 3명이 응모했다. 3명의 후보는 면접, 어학능력, 전산능력 등을 검증받게 된다. 차기 검역원장은 이달 말 쯤 최종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검역원장 임기는 보통 2년이며, 1년 연장 식으로 최대 5년간 할 수 있다. 검역원장 후보로 나선 이주호 부장은 건국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검역원 축산물검사부장 등을 거쳐 현재는 검역원 질병관리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김창섭 팀장은 전북대 수의과대학을 나왔고 2003년에 가축방역과장으로 부임한 이후 가축방역 및 검역 업무를 지휘해 오고 있다. 이길홍 부장은 전북대 수의과대학 출신이며 검역원 검역검사과장을 지냈고 지난해부터는 축산과학원에서 축산생명환경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농협사료가 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축산농가들을 위해 또 다시 고통분담에 나섰다. 농협사료는 지난달 31일 남성우 이사장(농협축산경제대표)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이사회를 열고 사료가격과 관련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농협사료 이사회에서는 8월4일부터 한 달간 배합사료 가격을 3% 할인 판매키로 의견을 모았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는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 농협중앙회를 방문해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와 이승우 농협사료 사장, 박치봉 농협중앙회 상무로부터 지난달 28일 실시한 18.9%(kg당 74원)의 사료가격 인상 배경에 대한 설명을 듣고 농가와 고통을 나눌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를 갖고 검토해 달라고 건의했다.이 자리에는 이승호 회장(한국낙농육우협회장)과 강준수 한국양록협회장, 서성배 한국계육협회장을 비롯해 종축개량협회, 양계협회, 오리협회 간부직원 등이 참석했다.이승우 사장은 이날 “18.9% 인상에도 불구하고 농협사료는 연말에 237억원의 적자가 예상되고 있다”며 “이번 인상폭은 최소한의 경영이 가능한 수준일 뿐 흑자경영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이승호 회장은 “외부에서 볼 때 같은 조직으로 인식되고 있
농협중앙회는 최근 사회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농산물의 원산지 부정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연계한 ‘원산지부정유통센터’를 운영한다.농협 원산지부정유통센터는 각 지역별 지역본부와 시군지부에 설치돼 농산물의 원산지를 허위 또는 미표시로 판매하는 행위에 대한 신고를 접수해 농관원에 이첩하는 역할을 맡는다.농협을 통해 접수되는 신고사항에 대해서는 정당성 여부에 따라 농관원으로부터 최고 200만원까지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농협에서는 포상금이 지급되는 신고사항에 대해 별도로 5만원권 농산물상품권을 증정한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성우)가 축산위기 극복의 구심체로 거듭나기 위한 역할 모색에 적극 나섰다. 지난달 21일 취임한 남성우 대표는 “축산경제사업 활성화 방안은 농촌의 축산현장에서 찾아야 한다”며 전국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한 ‘현장경영’을 시작했다.취임 5일만인 지난달 26일 남 대표의 첫 현장경영은 충남 당진지역 한우농장에서 출발했다. 이날 남 대표의 ‘현장경영’에는 오세관 축산지원부장과 원유석 한우개량사업소장이 함께 했다. 같은 날 농협중앙회 이정현 상무는 신웅식 한우팀장과 함께 경기 가평지역 정규연씨와 이병환씨의 한우농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수렴했으며, 박치봉 상무는 이재찬 축산유통부장과 함께 충북 청원 김승수씨와 이재호씨의 한우농장을 방문했다.남성우 대표는 이날 오전 9시경 충남한우광역브랜드 토바우 초대회장을 지낸 원정희(54)씨의 한우농장(당진 순성면 성북리, 120두)에 도착했다. 원 씨의 안내로 축사시설을 둘러본 남 대표는 출하시 애로사항과 생산비 절감방안, 브랜드사업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원 씨는 가장 시급한 사항으로 사료값을 꼽았다. 원 씨는 “사료가격에 대한 심리적 압박이 상당하다. 악재만 가득한 것 같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