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님들의 지지와 신뢰에 어긋나지 않도록 농협중앙회가 품목조합 육성에 적극적인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이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겠습니다. 특히 기타가축, 기타축협 분류를 ‘특수가축’으로 바꾸어 산업비중에 걸맞는 위상을 찾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7월1일 임기를 시작한 한규성 농협중앙회 이사(한국양토양록조합장)는 “외국에서는 특수가축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상당하다”며 “특수가축도 축산업의 중요한 핵심분야로 당당하게 인정받고 전문성을 가진 품목조합에 대한 정부와 농협중앙회의 지원이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축산업은 물론 농업 전반에 있어서 모든 품목과 생산자 조직이 공동으로 발전하는 것이 우리의 미래를 위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관심을 갖고 협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한 이사는 “모든 분야가 편파적이지 않고 공동 발전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며 누구도 특정 품목에 대해 편견을 가져서는 안된다”며 “앞으로도 크게 발전한 가능성이 높은 특수가축산업은 어려운 시기에 농민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 이사는 “모든 분야와 농민이 고루 발전할 수 있도록 잘되는 것은
전국축산발전협의회(회장 김대현·인제축협장)는 지난 24일 농협중앙회에서 2008년도 제4차 회의를 갖고 사료가격 안정특별자금 1천억원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농협사료 가격인상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농협중앙회 자체자금으로 당초 월 500톤 이상 계통사료 취급조합에 대해 지원할 방침이었던 무이자자금 1천억원 지원대상을 월 250톤 이상 조합으로 확대키로 의견을 모았다. 농협축산경제는 양축농가 지원방법과 추가부담 여부는 조합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조합장들은 또 농협사료 가격인상 억제와 관련해 양축농가를 위해 최대한 인상시기를 늦춰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농협사료 적자와 관련해서는 농협중앙회 차원에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합장들은 이어 음식점 식육 원산지 표시제 전면 실시에도 불구하고 현장 단속조직에서는 아직 정확한 지침이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며 실효성 있는 단속을 위해 인력과 예산, 지침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조합장들은 이날 농협중앙회 개혁위원회 활동과 관련해 개혁방안에 대해 폭 넓은 의견을 교환했다.한편 축산발전협의회는 6월 말로 위원 임기가 만료되는 배진수·홍병천·강동준·고동수·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총본부(본부장 박철현)는 지난 19·20일 총본부 회의실에서 2008년 제2차 상호금융운영협의회를 개최하고 상호금융사업의 제도개선을 통한 조합 지도지원 및 효율적인 자금조달 운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상호금융운영협의회는 상호금융총본부의 본부장과 부실장, 조합장 36명 등 4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협의회에는 지역본부 팀장과 관련직원 등 약 7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회의에서는 5월말 기준 상호금융특별회계 가결산 결과와 조합 여유자금 외부운용제도 개정내용, 경영기반 확충을 위한 예수금 중점 추진 등 상호금융사업 당면 현안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이어 한국예술종합학교 박재희 교수의 ‘손자병법의 전략적 리더십’이라는 특강이 진행됐으며, 위원들의 제도개선 사항에 대한 토의와 건의가 있었다. 위원들은 상호금융 업무영역 확대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상호금융총본부는 이번 회의에서 수렴된 의견 중에서 수용 가능한 것은 즉시 반영하고,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관련부서에서 검토해 회신하겠다고 밝혔다. 상호금융운영협의회 다음회의는 3/4분기에 개최 예정이다.
“중요한 역할을 맡겨 주신 조합장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양돈조합과 양돈조합원들의 권익향상과 양돈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현장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농협중앙회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이창림 제주양돈조합장은 “그동안 많은 조합과 조합원들이 농협중앙회에서 품목조합이 소외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 온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 농협중앙회와 품목조합이 서로 해야 할 일을 적극적으로 찾아내 역할분담을 통해 전문조합이 비전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농협중앙회 이사 당선소감을 밝혔다.“안전성이 확보된다면 수입 쇠고기는 당장 우리나라 양돈산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 자명합니다. 이에 대비해 양돈인들도 질 좋은 돼지고기를 생산해 소비자들의 입맛과 신뢰를 확보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이 조합장은 “우리나라 양돈산업의 전체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적으로 분산돼 있는 돼지고기 브랜드를 규모화시켜 조합원이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조합과 중앙회가 책임지고 팔아주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조합장은 특히 “농협중앙회는 축산물 마케팅 기능을 강화하고 판매유통사업을 주도적으로 활성화시킬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전국에 7개
“전국의 낙농조합장들과 낙농가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성원의 덕분입니다. 선택을 받는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고, 그래서 뒤 돌아 보게 되고 진솔하게 더욱 더 겸손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낙농현실 극복을 위한 무거운 책임을 느낍니다. 낙농조합과 낙농조합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정세훈 동진강낙협 조합장은 농협중앙회 이사 당선소감을 밝히면서 “열악한 여건의 업종별 조합의 실상을 알리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고 농협중앙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국내 낙농산업은 선진국 축산에 비해 경쟁력이 취약합니다. 선진 축산국들에 비해 열악한 여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 더 국내산 청보리나 연맥을 생산해 유사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정부나 농협중앙회의 지원을 요청해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정 조합장은 “7월1일부터 시작되는 4년간의 임기 동안 농협중앙회와 조합간의 가교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시권이 아닌 농촌지역의 조합들은 열악한 여건에 있어 지역특성에 맞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방향이 제시되야 한다는 설명이다.“선 보안대책이 전혀
“우리 축산과 축협, 그리고 양축가 조합원들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라는 전국 축협 조합장들의 뜻을 잘 새겨 정확하고 성실하게 한 몫을 해내는 이사가 되겠습니다.”정연규 진주축협 조합장은 “농협중앙회 구조조정은 정말 중요하다”며 “분명하고 소신 있게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농협중앙회 이사 당선소감을 밝혔다.“축산업에 30여년간 종사해 오면서 지금처럼 어려운 때가 없었습니다. 축산농가들의 시름이 깊어가는 이때 협동조합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정 조합장은 “새정부가 들어서고 나서 조합과 중앙회에 대해 강력한 구조조정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비효율적인 부문은 강력한 구조조정이 필요하겠지만 지금처럼 어려운 축산여건 속에서 축산업과 축협에 대한 일방적인 구조조정은 견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정 조합장은 “과거 축협중앙회가 통합되고 축산과 축협의 입지가 약화되었다는 것이 축산인들의 생각”이라며 “구조조정이 축산을 후퇴시키고 축산농민을 더욱 더 어렵게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농협중앙회의 이사는 모두 35명입니다. 그중 축산부문은 축산경제 대표를 포함해 7명밖에 되지 않습니다. 축산부문 이사 모두가 프로마인드를 갖고 일당백의 정신으로 우리
충북 괴산에 개장…올 전국에 9개소 설치운영성과 분석해 시군 단위로 확대 추진시군 단위 농촌지역에 런닝머신 등 운동기구와 안마의자, 찜질방 등을 갖춘 ‘농업인 무료 건강관리실’이 생긴다. 농협문화복지재단(이사장 최원병)은 고된 농사일로 만성 피로와 각종 질병을 앓고 있는 농업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농업인 무료 건강관리실을 올해 안에 광역시를 제외한 9개도에 1개소씩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농협문화복지재단 이같은 계획에 따라 지난 12일 1차로 충북 괴산군 불정농협에 농업인 건강관리실을 열었다. 20일에는 충남 청양군 정산농협에도 건강관리실이 문을 연다.농협문화복지재단은 건강관리실 개소 당 최대 3억원까지 시설비를 지원하고 자치단체나 지역조합, 부녀회 등이 관리와 운영을 맡는다. 지역 내 모든 농업인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건강관리실은 체력단련실, 치료기와 안마의자 등이 설치되어 있는 노인실, 노래방기기 등이 있는 휴식실, 찜질방, 샤워실, 주방시설을 갖추게 된다.농협문화복지재단은 올해 설치하는 9개소의 운영성과와 현지 농업인들의 호응을 분석해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돼지고기 선물이 국내 농·축산물 중 최초로 오는 7월21일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다.농협중앙회와 NH투자선물은 이에 따라 오는 24일 11시30분부터 15시까지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돈육선물시장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에서는 돈육선물제도에 대해 양돈업계 종사자에게 제대로 알리고, 다양한 정보 전달과 경영계획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국제 곡물가격 동향 및 사료가격 전망, 돼지 수급동향 및 향후 전망 등을 교육내용에 포함했다.농협은 돈육선물이 상장되면 국내 양돈산업과 돼지고기 유통시장에 많은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양돈농가, 농협 직원, 육가공업체 관련자 등 양돈업계 종사자들에게 사전 정보 전달을 위해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교육내용은 △금융·투자 및 파생상품시장 소개(NH투자선물 이진우 부장) △돈육선물시장 소개(NH투자선물 김인수 팀장) △국제 곡물가격 동향 및 사료가격 전망(농협사료 이태웅 차장) △돼지 수급동향 및 향후 전망(축산유통연구소 정규성 소장) 등이다.
신세계백화점이 농협중앙회와 손잡고 브랜드 축산물 판매 확대에 나섰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2일 농협축산경제와 이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본점 이벤트홀에서 4일간 ‘브랜드 축산물 대전’을 열었다. 농협중앙회 박치봉 상무와 축협조합장들이 박건현 부사장(본점 점장)을 비롯한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들에게 브랜드 한우고기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세계백화점 구자우 상무, 박건현 부사장, 김용준 상주축협장, 박치봉 상무, 김기원 당진축협장, 강병무 남원축협장.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27명의 이사 임기가 6월30일로 만료됨에 따라 지난 12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새로운 이사들을 선출했다.이날 대의원 조합장들은 이사후보로 추천된 조합장 20명과 농협중앙회가 추천한 학경이사 후보자 7명을 만장일치로 신임이사로 선출했다. 대의원들은 조합장 이사후보들은 각 지역별, 품목별로 사실상 선거를 통해 추천됐으며, 농협중앙회가 추천한 학경이사 후보들은 농협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최원병 회장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만장일치로 통과시키자는 일부 조합장들의 의견에 따라 이사선임을 박수로 의결했다.이날 최원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가와 자재가격 상승, 쇠고기 파동 등으로 농민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농민 어려움 해소와 자재가격 안정, 소비촉진을 위해 농협중앙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날 대의원회에서 조합장들은 비료가격과 사료가격 인상을 최대한 억제해 농민들의 경영위기 극복에 기여해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학교급식에 친환경농축산물 이용 확대를 위해 활발한 농정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일부 조합장들은 농협중앙회가 그동안 이사 중심으로 무이자자금을 배정해온 사례가 없지 않았다며 앞으로는 자금배정을
교류협력 MOU 체결…‘축산물 대전’ 개최소비자 평가결과 분석해 입점 추진 계획농협중앙회 축산경제와 신세계백화점이 브랜드 축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힘을 모은다.농협축산경제와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2일 신세계 본사 회의실에서 브랜드축산물 판매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고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농협중앙회 박치봉 상무, 김기원 당진축협장, 강병무 남원축협장, 김용준 상주축협장, 고동수 강원양돈조합장, 주영노 춘천철원축협장이 참석했다. 신세계백화점에서는 구자우 상무(상품본부 MD4담당), 이종묵 부장(신선식품팀), 이재덕 부장(가공식품팀)이 참석했다.이날 박치봉 상무는 “오늘 협약이 신세계는 우수한 브랜드 축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농협은 판로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축산인들에게는 고품질 축산물 생산 동기를 부여하고 소비자들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서로 윈-윈하는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구자우 상무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 판매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이 자리에서 조합장들과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들은 각 축
농협축산물판매분사, 새로운 판매전략 ‘집중’브랜드전문점-식당 제휴…소비자 신뢰 확보농협중앙회 축산물판매분사(사장 고윤홍)가 색다르고 경제적인 방법으로 최상등급 한우고기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 소비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축산물판매분사는 최근 직영하는 브랜드 축산물 전문판매점 3개점(문정점, 대치점, 도곡점)을 통해 인근식당과 제휴해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는 한우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판매전략을 도입했다.소비자들은 축산물판매분사가 운영하는 브랜드 축산물 전문판매점에서 직접 한우고기를 선택해 구입하고 제휴식당에서 1인당 기본이용료 5천원 정도를 내면 4인 기준으로 7만5천원에 한우고기 1++생등심을 먹을 수 있다.축산물판매분사는 가족단위 외식은 물론 직장인들이 회식장소로 많이 찾고 있다며 소비침체와 사료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들의 소득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서울시민들의 입맛을 확실하게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축산물판매분사 본사와 판매점 전 직원들은 새로운 판매전략을 홍보하기 위해 직장인 출근시간에 판매점 인근 전철역과 사무실 밀집지역에서 5월 한 달간 홍보판촉을 실시했다.고윤홍 사장은 “사육단계와 도축, 가공, 판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