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총연맹 신임의장에 한도숙(54) 전 경기도연맹 의장이 선출됐다.전국농민회총연맹은 지난달 22일 서울 용산구민회관에서 700여명의 대의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12기 1차년도 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12기 임원을 선출했다.이날 선출된 신임임원은 한도숙 의장을 비롯해 최형권(51·전북 순창) 박민웅(48·경남 의령) 부의장과 김덕종(56·전남 해남) 김희용(48·강원 철원) 감사 등이다. 12기 임원들의 임기는 2009년까지이며, 12기 출범식 및 이취임식은 2월중 개최 예정이다. 한도숙 의장은 경기 평택 출신으로 과수농사를 짓고 있으며, 경기민중연대 상임대표 경 경기연대 공동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전농은 이날 대의원대회에서 2007년 사업에 대해 평가했다.
농촌사랑운동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도농 모두에게 실익을 주는 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다짐했다.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는 지난 23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제2회 농촌사랑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상규 농림부장관과 권오을 국회농림해양수산위원장,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이윤호 전경련 상근부회장, 김화중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해 각계 대표인사와 1사1촌 자매결연 마을과 기업체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에 마련된 1사1촌 자매결연마을 명품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는 임상규 장관(왼쪽)과 최원병 회장(오른쪽), 김화중 회장(가운데).
“어려운 축산환경을 감안할 때 축산물 유통은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수입육과 차별화하고 양축농가가 생산한 고품질의 안전축산물을 위생적이고 투명하게 최종소비자까지 연결하는 선진화된 유통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됩니다.”지난 2일부터 농협중앙회 축산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박치봉 상무는 “한우공동브랜드의 추가 육성과 브랜드의 규모화 광역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브랜드축산물의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박 상무는 “하나로마트 입점 확대, 대형유통업체의 입점 등을 위한 마케팅 강화를 통한 축산물 판매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DNA검사를 통한 한우고기 인증사업을 확대하는 등 품질 안전시스템 구축으로 소비자 신뢰를 제고토록 하고 음성축산물공판장이 환경친화적이고 위생, 안전 등에서 대한민국 대표공판장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쇠고기 이력추적제 조기 정착과 국내산 축산물 군납확대, 축산물 유통기능 강화를 위한 축산물종합플라자 건립 등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박 상무는 이어 “가축질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방역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축산농가 경영수준을 높이기 위한 컨설팅사업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농협사료는 최근 배합사료 주문물량이 급증해 7개 직영공장을 최대 생산능력으로 24시간 풀가동해도 생산량이 주문량을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무분별한 사재기자제를 당부하고 나섰다.농협사료는 축산현장에서 배합사료 가격이 또 다시 인상될 것이라는 예상으로 가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사료는 특히 일부 민간배합사료업체가 제한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들 물량까지 농협으로 몰려 주문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관계자들은 담보능력이 저하되거나 거래상태가 부실한 양축농가에 대해 점차적으로 거래를 축소시키고 있는 움직임이 있다고 전했다.농협사료 이영일 구매부장은 “농협사료는 옥수수 120만톤, 대두박 25만톤, 야자박 20만톤 등 주요 수입원료에 대해 금년 상반기 도착분까지 구매를 완료한 상태”라며 공급차질을 우려해 무분별한 사재기에 나서고 있는 일부 양축가들에 대해 물량확보를 자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폐업지원금 사료값 보전에 우선투입 건의축산농가 현황·사료량 조사 분석 요청도축협 조합장들이 배합사료 가격 인상에 따른 축산농가들의 생산비 부담증가가 한계상황까지 이르고 있다며 조속한 사료가격안정기금제 도입 추진을 위해 농협중앙회가 일정부분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섰다.전국축산발전협의회는 지난 16일 농협본관에서 올해 첫 회의를 갖고 “사료가격 인상으로 축산현장에서는 심각한 상황이 우려되면서 우리나라 축산이 죽느냐, 사느냐 하는 기로에 서있다”며 “농협중앙회 차원에서 사료가격 인상에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데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각 시도 축협운영협의회장들과 농협중앙회 이사축협장, 품목축협조합장협의회장 등과 농협축협경제 임원 및 집행간부, 부실장 등이 참석했다.조합장들은 이 자리에서 “특히 사료안정기금의 경우 농협사료가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있기 때문에 농협중앙회가 생산농가가 부담할 몫까지 확실하게 부담하겠다는 의지만 확고하게 밝히면 도입 시기가 빨라질 수 있다”며 조속한 결단을 촉구했다.이날 회의에서는 FTA대책에 따른 폐업지원보상금을 사료가격 보전에 우선적으로 투입할 수 있도록 건의하자는 조합장들의
농협목우촌(대표 박종하)이 2008년 고객감동경영대상을 수상했다. 농협목우촌은 지난 11일 서울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한 고객감동경영대상 제조 냉장ㆍ냉동부문을 수상했다.농협목우촌은 지난 95년에 ‘국내산 순돈육, 무전분, 무방부제’라는 청정 3원칙을 내세우고 육가공사업에 진출해 2000년 약 1천500억원의 매출에서 2007년 3천억원 매출로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농협목우촌은 지난해 한국소비자 웰빙지수 1위를 시작으로 브랜드TOP상, 돈육부문 우수축산물 브랜드인증, 고객감동경영대상,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한국능률협회컨설팅) 등 주요기관으로부터 품질은 물론이고 기업경영에서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농협목우촌 박종하 사장은 “어려운 환경일수록 정도를 가야하며 축산업 최일선에서 소비자에게는 만족을, 생산자에게는 희망을 주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축산종합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농협축산사이버컨설팅 홈페이지에 일반 양축농가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해외축산관련 신기술정보가 번역, 소개되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농협축산컨설팅부(부장 이환원)가 운영하고 있는 축산사이버컨설팅(http://livestock.nonghyup.com)은 지난해부터 축우와 양돈 등 각 축종별 사양, 사료, 질병 등 매월 발표되는 해외 신기술정보를 각 분야의 전문가가 수집하여 번역해 소개하고 있다. 이 작업에는 축산과학원의 박사와 대학교수, 농협중앙회, 조합의 전문가 등 총 10명이 참여해 사안에 따라 전문을 게재하거나 요약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6일 중앙본부에서 최원병 회장과 전국의 조합장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개혁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대현 전국축협운영협의회장을 비롯해 10여명의 축협 조합장도 참석했다.이날 참석한 조합장들은 농협개혁위원회를 즉시 구성하고 상호금융경쟁력 강화와 중앙회와 조합 간 사업경합 갈등 해소, 비료 및 사료가격 인상에 따른 대책 강구 등을 촉구했다.조합장들은 최원병 회장 공약사항 실천을 위한 전담조직 구성 운영 등 차질 없는 이행을 요구하고, 계열사 임원에 경영능력과 전문성이 검증된 대내외 인사나 참신한 젊은 인재의 등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조합장들은 또 사료와 비료가격 인상에 대한 농협중앙회의 대처방법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고 앞으로 중앙회의 지원대책 마련을 강하게 요구했다. 이어 상호금융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무영역을 확대하고 상환준비예치금금리를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것은 물론 상호금융 대표이사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특히 중앙회와 조합간 경제사업장 및 금융점포 경합문제 해소를 강조하고, 각종 계통수수료율 인하를 주문했다.한편 최원병 회장은 이날 공청회를 마치고 2월15일을 기한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조합장들의 의견
윤기섭 양주축협 조합장이 농협중앙회 제1회 축산발전대상 특별공로상을 받았다.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경우)는 지난 16일 농협본관에서 개최된 축산발전협의회에서 윤기섭 조합장에게 축산발전대상을 수여했다. 농협축산경제는 최다선 원로조합장으로 그동안 축산업과 협동조합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특별공로상을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국축산발전협의회 신임회장에 김대현 인제축협 조합장(강원축협운영협의회장)이 선출됐다. 축산발전협의회는 지난 16일 농협본관에서 2008년도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윤상익 회장(여주축협장) 후임에 김대현 회장을 선출했다.이날 각 시도별 축협운영협의회장들과 농협중앙회 이사축협장, 품목축협조합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의회에서 조합장들은 만장일치로 김대현 신임회장을 선출했다.또 부회장에는 나상옥 목포무안신안축협 조합장(전남축협운영협의회장)과 홍성권 옥천영동축협 조합장(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 조상균 한국양봉축협 조합장(농협중앙회 이사)을 각각 선출했다.감사에는 한규성 한국양토양록축협 조합장(서울축협운영협의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선출된 임원들의 임기는 전국축협운영협의회 집행부 임기에 맞춰 2년간이다.한편 이날 축산발전협의회에서 농협축산경제는 배합사료가격 인상 동향에 대해 보고했다.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은 지난 17일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의 윤리의식 함양을 위한 윤리경영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최원병 회장은 “최근 기업윤리 문제가 사회와 기업경영의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제는 어느 조직에서도 윤리기반을 갖추지 않으면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를 얻지 못하고 조직의 생존조차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농협은 이미 임직원 행동강령을 제정해 윤리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지만 아직도 미흡하다”며 “앞으로 임직원 행동강령 기준을 더욱 강화해 청렴한 농협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농협은 이날 회장과 임원들의 윤리경영 실천 서약 서명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각 지역본부별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 및 서명을 완료하고, 사내통신망ㆍ교육원 등을 통해 윤리경영 교육을 대폭 확대하여 나갈 계획이다.
농협중앙회 1·2기 축산경제 대표이사를 지낸 송석우(67)씨가 최근 농협사료 회장직을 끝으로 40여 년간의 협동조합 생활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고 있다. 송 전 회장은 구랍 26일 농협서울지역본부 대강당에서 퇴임식을 가진데 이어 충북 음성군 음성읍에 개인사무실을 마련하고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 있다.통합 초기 어려움 딛고 축협 속속 흑자 전환 가슴 뿌듯농지법 개정·원산지표시제·축산물 판로 마련 보람송 전 회장은 통합농협 초기 축산대표를 맡아 농협 내 축산부문의 성공적인 기틀마련을 위한 조직 융화에 힘쓰면서 우리나라 축산업과 축협 발전을 위해 1축협1특색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과 농정활동을 전개하고 농협축산경제와 일선축협의 자립경영기반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퇴임식에 즈음해 40여 년간의 협동조합 생활을 마치고 농업과 축산업, 농촌에 대해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 있는 송석우 전 회장을 만나봤다.- 40여년의 협동조합 생활 동안 누구보다 농업, 농촌을 이해하고 가까운 거리에서 일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협동조합을 떠난 소감은.“반평생의 농협 생활에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 협동조합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