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회장 송석우)는 지난달 30일 충북대 수의과대학 교수회의실에서 무항생제 닭고기 생산을 위한 육계 사양시험결과 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에는 충북대 수의과대학 모인필 교수 연구팀, 농협사료 김삼수 기술지원부장, 양계팀장 엄재상 박사, 청주공장 윤재식 품질관리차장, 농협목우촌 음성계육가공공장 김영현 농가지원팀장 및 관계직원들이 참석해 무항생제 육계사육시 미흡했던 점에 대해 분석, 점검하고 무항생제 사육시스템을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농협사료는 그동안 육계 무항생제 사료를 개발해 충북대, 농협사료 청주공장, 목우촌 음성계육공장 및 농가와 공동으로 산학농이 연계된 무항생제 육계생산 농가 실증시험을 실시했다. 농협사료는 지난 8월부터 3차례 실시된 실증시험 결과 성공적인 성적을 거뒀다는 분석에 따라 앞으로 무항생제 시육시스템을 확정해 본격적으로 무항생제 사료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무항생제 사료를 설계하고 시험을 추진한 엄재상 박사는 이날 시험성적 발표를 통해 무항생제 사료를 급여한 육계의 성적이 기존 사료로 사육된 대조구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고 밝혔다. 엄 박사는 생산지수의 경우 무항생제 처리구가 기존 사료에 비해 9% 이상 더 높은 결과를 보였으며
각 당 대선주자들이 농가부채 해결을 농업분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박의규)가 지난 6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개최한 ‘선택! 2007 대선후보 초청토론회’에 참석한 각 당 대선주자들은 농민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로 농가부채를 꼽고 여러 가지 경감방안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며 농업분야 정책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이날 토론회에는 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이명박(한나라당), 이인제(민주당), 권영길(민주노동당), 심대평(국민중심당), 문국현(창조한국당) 후보 등 6명의 대선주자들이 참석했다.이날 박의규 한농연회장은 대통령 후보들의 농업관과 각 당 농정공약을 비교, 분석하는 시간을 갖고 농민, 농업 중심의 대선공약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후보를 선택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전국에서 한농연 회원 6천여명이 참석했으며, 정재돈 농민연합 상임대표를 비롯한 농민단체장, 축산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각 정당에서도 국회의원 등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한편 한농연은 토론회에 앞서 한미FTA 저지 및 농정 혁신 촉구대회를 가졌다.
프로그램 준수 사양관리…항생제 관리 약품비 절감 효과 5주간 관리로 ‘올인 올아웃’ 실천…오·폐수량 크게 줄여 울타리 두르고 철저한 차단방역…질병관리도 한결 수월“HACCP 인증은 양돈산업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충북 진천군 문백면 봉죽리 406번지에서 1만평의 부지에 7천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는 국민농장(대표 전흥우)은 지난해부터 HACCP 인증을 준비해 축산물HACCP기준원으로부터 지난 6월11일 사육단계 HACCP적용사업장으로 지정받았다.현재 대한양돈협회 충북도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전흥우 대표는 충남대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GP농장에서 경험을 쌓은 후 지난 92년 국민농장을 설립했다.“HACCP은 GP농장에 근무하던 시절 호주의 업체로 인해 처음 접했습니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돼지고기 생산을 위해 제대로 해보자는 생각에서 HACCP을 도입하게 됐습니다. 일 년의 준비기간 동안 시설개선에 자금을 투입하고 7명의 직원들도 철저한 마인드를 갖출 수 있도록 교육을 시켰습니다.”국민농장은 HACCP을 준비하면서 소독시설과 현장사무실, 물품반입창고, 도로포장 등 기반시설을 정비했다. “제대로 해보자”는 전 대표의 의지에 따라 돈사
농림부는 일선 시군을 통해 2008년 ‘자연순환농업 활성화지원사업’ 대상자 신청을 받고 있다. 농림부와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내년도 ‘자연순환농업 활성화지원사업’은 개소당 최고 20억원까지 총 400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농림부는 양질의 가축분 퇴액비 토양환원을 위해 화학비료와 농약을 감축하면서 토양건전성 및 농업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자연순환농업추진대책을 추진하면서 축산조직과 경종조직간 협약 체결을 통해 자연순환농업을 추진하는 조직체를 적극 육성한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조직체의 운영활성화를 위해 자연순환농업 추진 전문경영체에게 퇴액비를 이용한 농산물의 출하선급금과 퇴액비 제조에 필요한 원재료 구입비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지원대상은 가축분뇨를 퇴액비로 자원화해 농경지 환원을 촉진하기 위해 자연순환농업 협약을 체결하거나 가축분뇨 퇴액비 생산 및 이용과 관련된 사업을 추진하고 경종과 연계된 사업계획을 수립한 농축협 및 영농조합법인 등이다.지원조건은 개소당 20억원 내외로 경영체 규모와 사업실적 및 계획 등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융자 80%, 자부담 20%를 원칙으로 융자금의 금리는 연리 2%, 3년 거치 일시상황 조건이다. 영농조합법인 등 협동조합
농협중앙회는 최근 젖소의 검정정보를 휴대폰으로 받아볼 수 있는 ‘그린폰’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그린폰2’ 개발에 성공했다.농협중앙회는 KTF, 바리오와 공동으로 2004년 세계 최초로 2천500여 농가에 보급한 ‘그린폰’의 성능을 개선해 ‘그린폰2’개발에 성공했다며 11월부터 검정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 4천여 낙농가를 대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협은 이번에 제공하는 ‘그린폰2’를 통해 개체별 또는 농가 평균 유량, 유질 및 번식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면서 국내 낙농가들의 경영합리화와 관리 능력향상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린폰2’서비스는 3세대 휴대폰인 KTF의 Show폰에서 사용 가능하며 원하는 정보를 항상 화면에 표시해 줄 수 있는 팝업기술을 적용해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별도의 무선 인터넷에 접속하는 번거로움 없이 항상 목장의 사양관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현재의 검정정보뿐 아니라 월, 년 단위의 과거 정보와 변화 추세도 함께 검색할 수 있고 낙농가가 가장 필요로 하는 발정, 분만, 건유, 감정대상 예정우들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젖소 건강문제가 예견되는 체세포 이상 개체도 알려준
농협중앙회가 자연순환농업 확산을 위해 실시한 ‘2007 가축분 퇴비 품평회’에서 가평배작목연합회이 금상을 차지했다. 은상에는 논산계룡축협과 모가농협이, 동상에는 연천농협과 서울축산, 용인축협이 선정됐다.농협중앙회는 지난 25일 농협안성교육원에서 축산·경종농가와 축협 조합장을 비롯한 협동조합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퇴비로 선정된 업체를 시상했다. 금상은 농림부장관 표창을, 은상에는 농촌진흥청장상, 장려상에는 농협중앙회장상이 주어졌다.농협축산컨설팅부는 품평회에 참가한 22개 업체 중 각 지역본부의 1차 평가를 통과한 12개 업체를 대상으로 가축분 퇴비 품질평가위원회(위원장 오인환·건국대 교수)가 지난달 27일부터 10월9일까지 현지실사를 실시한 결과 6개 업체를 수상업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가축분 퇴비 품질평가위원회는 지난 18일 농림부 별관에서 위원회를 열고 현지실사 결과와 시료분석 점수를 합산해 수상업체를 선정했다는 설명이다.한편 이날 품평회 시상식과 함께 수상업체 사례발표와 강원대 용석호 박사의 ‘고품질의 퇴비 생산 이용’을 주제로 한 강의가 있었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박의규)는 다음달 6일 오후 1시부터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펜싱경기장)에서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를 개최한다.한농연은 이에 따라 13대 주요 농정공약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농연 13대 농정공약은 ▲한미FTA 국회비준 반대 ▲농가부채 경감을 위한 농가신용회복 기금 마련 ▲국무총리실 산하 농협개혁 3대 혁신위원회 설치 ▲미래가치투자 농업예산 확충 ▲3대(도농, 농업내부, 지역) 양극화 해소방안 ▲농촌 맞춤형 복지체계 마련 ▲농업법 제정 ▲환경자원 직불제 도입 ▲한반도 농업공동체 신설 ▲쌀 목표가격 법제화 ▲농림부를 농업농촌식품부로 개편 ▲계약재배 촉진기금 2조원 조성 ▲중앙 및 지역 농업회의소 설치 등이다.한농연은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각 당 대선후보 농업관 및 농정방향 발표를 듣고, 한농연 주요공약을 중심으로 6명의 패널과 대선후보 간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한농연은 이번 토론회에 회원과 농업관계인 1만5천명 참석을 목표로 하고 있다.한편 한농연은 토론회에 앞서 한미FTA 저지 및 농정혁신 촉구대회를 가질 계획이다.한농연은 이번 토론회에는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 (가칭)한국창조당, 민주노동당, 중도통합민주신당, 국민중심당
경기 용인 최태희씨 금상농협중앙회가 실시한 제2회 우유관련 사진 공모전에서 최태희(경기 용인 풍덕천동)씨가 출품한 ‘할머니! 맛있게 드세요’가 금상을 차지했다.농협은 이번 공모전에는 첫해보다 3배가 늘어난 총 514점이 접수돼 사진전문가 등의 심의를 거쳐 45점이 입상작품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우유관련 사진공모전은 건강식품 우유에 대한 관심 확대와 우유소비 활성화를 위해 낙농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누어 개최됐다.농협은 이번 우유사진공모전 입상작품을 앞으로 각종 우유 소비촉진 홍보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일반부 상위 입상자는 △금상 최태희(경기 용인) ‘할머니! 맛있게 드세요’ △은상 최순섭(경북 경주) ‘영양보충엔 최고’, 조정우(부산 남구) ‘어머니의 사랑’, 권혁문(경북 경주) ‘우유는 사랑의 시작입니다’ △동상 이현대(경기 성남) ‘정담’, 이재응(서울 번2동) ‘이것이 새참이야’, 배삼률(경기 파주) ‘할아버지 나도 우유조아여’, 최종현(전남 여수) ‘만족’ 등이다. 학생부 상위 입상자는 △은상 강성규(서울 천호4동) ‘왕관현상’, 홍재완(충북 청주) ‘우유로 나누는 우정’ △동상 안선주(경기 광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권오을)는 지난 22일 국회 본관에서 농협중앙회에 대한 2007년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의원들은 농협중앙회가 조합원과 조합이 맡긴 권한을 향유하면서 자정능력을 잃고 방만한 경영으로 일관하고 있는 모습이 엿보인다고 지적하면서 타율에 의한 구조조정에 앞서 스스로 경쟁력을 높이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통사업 활성화와 생산 지원확대 등 조합원들의 실익증진사업을 강화해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달라고 촉구했다. 농협중앙회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내용을 사업부문별로 정리했다.경종-축산 상생위한 조사료기반 확대 추진“사료가격 폭등 축산농가 보호정책 펼쳐야” ‘農’자 싫어 ‘NH’로 변경…“농민입장서 생각”■교육지원부문정세균 의원(대통합민주신당, 전북 진안 무주 장수 임실)은 국가청렴위원회의 6월 발표를 인용해 “지난 5년간 566개 공공기관 가운데 직무와 관련된 부패행위로 인한 비위면직자에서 농협이 73명으로 4위를 차지했고, 행정기관과 지자체를 제외한 476개 공직유관단체 중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며 “강력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우윤근 의원(대통합민주신당, 전남 광양 구례)은 “자회사 임원 127명
농협은 낙농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제2회 우유관련 사진공모전을 실시해 총 514점이 응모한 가운데 45점을 입상작품으로 선정했다. 사진은 일반부 동상을 차지한 경기 파주 배삼률씨의 ‘할아버지 나도 우유조아여’.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경우)가 신규사업 추진속도를 가속시키기 위해 임직원들의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농협축산경제는 지난 18일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중앙본부에서 신사업 조기추진을 위한 다짐대회를 가졌다.이날 14개 신성장 동력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각 부부장·단장·본부장(2급)은 올해 추진내용과 내년도 예산반영 계획 등을 중심으로 사업추진 경과에 대해 보고했다.이에 따르면 농협축산경제는 축산물 종합플라자 설치 등 11개 과제는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중이며, 축산물 특화판매장 신설 등 3개 과제는 기본계획 수립 후 사업착수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이날 대회에서 안승일 신사업개발TF팀장(축발기금사무국장)은 “일부 과제의 경우 추진실적이 가시화되는 성과가 있었지만 능동적인 사업개발 의지 미흡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보고했다. 이어 11개 신사업 추진과제들이 아직까지 기본계획 수립단계에 머물고 있는 것은 대규모 고정투자 수반으로 인해 사업별 소관부서에서 세밀한 사업타당성 분석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남경우 대표는 이날 “신성장 동력사업 발굴은 급변하는 축산환경 극복을 통해 미래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조합 및 조합원에 대한 역할을 충실하
■ 인터뷰 / 이영초 축협중앙회노조 신임위원장노동조합의 기본사명인 조합원 고용안정에 모두 역량을 모을 생각입니다. 특히 농축협중앙회 통합이후 계속된 구조조정으로 줄어든 축산경제 사업장이 신성장 동력사업 추진으로 확대돼 축산분야의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도록 노동조합 차원에서도 적극 나설 것입니다.” 지난 8월23일 축협중앙회 노동조합 제9대 위원장 선거에서 당선돼 지난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 이영초 신임위원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축협중앙회 노동조합의 정체성을 살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위원장은 “선거과정에서 있었던 노조 구성원 간 경쟁관계를 해소하고 하나로 화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집행부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에 조직을 강화할 수 있는 대동한마당 축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축협중앙회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일하고 있는 현장은 신용과 경제, 유통, 가공 등 여러 분야”라며 “조합원 욕구가 모두 다를 수 있지만 충분히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수준으로 해결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조합원 고충처리 119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조합원 인사위원회 출석요구시 노조 집행부가 입회하는 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