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란명품골드’ ‘육계명품골드’ 출시농협사료(회장 송석우)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양계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양계사료 신제품인 ‘산란명품골드’와 ‘육계명품골드’에 대한 전국 순회설명회를 권역별로 개최했다. 양계사료 신제품은 지난달 27일 출시됐다.농협사료는 설명회를 통해 산란과 육계 명품골드 제품은 옥수수를 포함한 원료가격 상승 및 FTA 등으로 인한 양계산물 생산 감소 예상 등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가의 상황을 최대한 반영해 생산비용 절감과 기대수익 개선에 중점을 두고 설계했다고 밝혔다.노중환 농협사료 마케팅본부장은 설명회에서 “이번 신제품은 농가의 핵심 불만사항을 적극 반영, 보완했다”고 소개하고 “산란·육계명품골드 신제품은 오랜 기간 연구해 개발한 것은 물론 실제 시범농가 사양시험을 통해 검증된 제품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신제품 설계를 주도한 엄재상 박사(농협사료 기술지원부 양계팀장)는 “우선적으로 사료의 원료구성을 효율적으로 적용해 닭의 영양소 이용률을 극대화시켰으며, 항병력 강화 및 면역력 증강으로 건강한 계군 유지와 유해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해 농장의 친환경 사양관리를 유도하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브루셀라 공제 기준완화 건의전국축협조합장회의가 오는 26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농협중앙회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전국축산발전협의회(회장 윤상익·여주축협장)는 지난 11일 농협중앙회에서 회의를 갖고 전국조합장회의 일정을 이같이 확정했다. 이날 전국축협조합장들은 한미FTA 등 당면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축산경제사업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결의문도 채택할 계획이다.이날 축산발전협의회에서 조합장들은 지난 1일부터 실시되고 있는 ‘브루셀라 공제(보험)’가 현실성이 없어 농가들의 참여율이 저조하다며 기준 완화 등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합장들은 브루셀라 공제에 가입하고자 할 경우 농가들의 자부담으로 전 두수 검사를 실시해야 하며 이 중 한 두마리라도 양성반응이 나올 경우 전체 두수의 공제 가입을 막고 있는 현재의 가입기준은 제도 도입의 취지를 무색하게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런 조항 때문에 공제 가입을 위해 자부담으로 브루셀라 검사를 하려는 농가들이 없다는 설명이다.특히 시행일로부터 5년을 소급 적용해 브루셀라 발생농가의 경우 가입을 제한시킨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논리개발…현장의견 개정안에 반영농지에 자유롭게 축사를 설치할 수 있는 농지법이 오는 7월부터 시행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지난 9일 농지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입법 예고했다.축산분야의 최대 숙원사항중 하나인 농지법 개정과 시행령, 시행규칙이 입법예고 되기까지 전국의 축산인들과 생산자조직, 연구기관, 행정기관, 정치권 모두가 힘을 합쳤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돋보인 활동을 전개한 분야는 바로 협동조합이다.전국축산발전협의회를 중심으로 농협중앙회 축산경제와 일선축협 조합장, 그리고 임직원들이 힘을 합쳐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업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논리를 개발하고 활발한 농정활동을 전개하면서 숙원사항 해결에 앞장섰다.특히 그중에서도 서울우유의 경우 농지법 개정 단계는 물론 후속작업인 시행령·시행규칙 손질작업 과정에서 합리적인 기준과 논리를 가지고 축산인들의 의견을 충실하게 반영시키는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부가 농지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축산경제연구원 농지법 소위원회에 참여한 서울우유 백강기 상무와 이윤우 조합원(전 낙농육우협회장·신촌목장 대표)은 현장 의견이 개정작업에 충분히 담겨지도록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를
면세유류 영구세화 대토론회가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다.
연령·계층별 ‘우유소비촉진사업’ 협약 체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와 대한영양사협회가 지난 4일 낙농자조금사업과 관련해 협약을 체결하고 우유소비 촉진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농협과 영양사협회는 주요 우유소비층인 유아들과 50대 이상 연령층을 대상으로 ‘연령 계층별 우유소비 촉진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또 전국 1만여 곳의 단체급식소에서 수요일은 우유요리 먹는 날을 전개하는 ‘우유요리 확대 캠페인사업’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농협과 영양사협회는 연령 계층별 우유 소비촉진사업을 위해 유아들을 대상으로 우유를 주제로 한 달력을 제작, 보급하고 매일 1컵 이상 우유를 마신 유아에게는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우유요리 확대 캠페인사업은 지난해 개발해 전국 1만여 단체급식소에 보급한 우유를 이용한 요리를 매주 1회 이상 식단에 활용하도록 홍보하기 위한 사업이다.농협축산지원부 오세관 부장은 “우리나라 단체급식을 책임지고 있는 전국 10만여명의 영양사들을 대표하는 대한영양사협회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믿음직스럽다”며 “낙농자조금사업의 조기 정착과 안정적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FTA 대응 지도·지원 전개…일선축협 자립기반 구축 신성장동력 발굴…2010년까지 전체사업 흑자 실현 브랜드 축산물 유통기능 확대…초우량 경영체 육성 “화합경영과 축산조직 활성화를 바탕으로 농협 축산경제부문을 우리나라 축산업 발전 견인의 구심체로 육성하겠다”고 취임사에서 강조한 남경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이사가 지난 2일 취임 한 달째를 맞았다. 한 달 동안 내부 업무보고를 받으면서도 전국을 누비며 일선축협 조합장들과 현장 지사무소, 그리고 축산인들의 의견을 듣느라 바쁜 일정을 보낸 남경우 대표를 만나 앞으로의 경영계획을 들어봤다.-우리나라 축산업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축산분야 협동조합 사령탑으로서 한 달 동안 느낀 소감은.먼저 부족한 사람에게 큰 직분을 맡겨 주신 축협조합장님, 그리고 회장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금 우리 농협과 축산업은 대내외적으로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 WTO 농업협상과 한미FTA 협상, 환경규제 강화와 가축질병문제 등으로 농업과 축산업을 지켜 내기가 어느 때 보다 힘들어졌다. 전국을 돌면서 축산사업 환경 또한 무한경쟁으로 치달아 경영전망은 더욱 불투명해지고 있다는 점을 실감했다. 이런 중대한 시기에
농림부 축산국과 농협중앙회 축산경제가 오는 6·7일 농협안성교육원에서 가질 예정이었던 ‘축산현안 합동연찬회’가 연기됐다. 이번 연찬회는 한미FTA 타결 등 농림부의 사정으로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농협목우촌(대표이사 고윤홍)이 프랜차이즈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신개념 삼겹살·꽃등심 전문점인 ‘웰빙마을’ 체인점을 모집하고 있다.농협목우촌은 그동안 최고급 냉장육 전문판매점으로 운영해오던 ‘웰빙마을’에 shop in shop형태의 신개념 삼겹살·꽃등심 전문점 컨셉을 추가해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웰빙마을’은 매장 내에 정육점과 식당을 동시에 운영하면서 1인당 2천원의 입장료를 지불하면 정육점 판매가격으로 국내산 최고급 삼겹살과 꽃등심을 숯불에 구워 먹을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농협목우촌 관계자들은 ‘웰빙마을’에서는 기존 음식점의 절반 가격에 삼겹살과 꽃등심을 먹을 수 있게 된다고 소개했다.고윤홍 사장은 “혁신적인 가격경쟁력과 최고급 품질이 웰빙마을 사업의 핵심 성공요소가 될 것”이라며 “A등급 돼지고기와 1+등급 이상의 한우고기만 취급하는 음식점은 웰빙마을이 유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 사장은 또 “갈수록 물량이 늘어나는 수입산 돼지고기 및 쇠고기와의 진검승부를 통해 국내산 돼지고기와 쇠고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내 양축농가를 보호하는 것이 목우촌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농협목우촌은 ‘또래오래’ 치킨 체인사업의
농협은 보장기능과 저축기능을 함께 묶은 ‘농협고객 삼천만인 보장공제’를 지난 26일부터 전국 농협 영업점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농협고객 삼천만인 보장공제’는 보험계약자가 꼭 필요로 하는 일반사망을 주 계약으로 하고 가족수입, 재해보장, 재해입원, 질병입원, 수술, 암진단, 암치료, 재해골절, 11대 성인병 치료 등을 핵심특약으로 선택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만기시에는 납입 보험료 전액을 환급해 본인과 가족에게 필요한 보장자산을 저렴한 보험료로 맞춤 설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농협고객 삼천만인 보장공제’는 같은 가입금액을 기준으로 기존 종신보험보다 보험료가 저렴해 실질적인 보험혜택을 누리고자 하는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이 줄었든 점이 특징이라는 농협의 설명이다. 특히 보장금액 3천만원까지는 무진단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경우)가 축산성장을 이끌고 갈 신사업 찾기에 나섰다.농협축산경제는 신성장동력 발굴 및 경제사업 활성화 업무를 전담하는 ‘신사업개발TF팀’을 신설했다. 이 팀은 남경우 대표의 “축산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신성장동력사업을 발굴하라”는 지시에 따라 신설된 것으로 알려졌다. TF팀의 주요 임무는 기존의 핵심사업 강화 방안과 앞으로 10년, 20년 후 축산경제의 주력이 될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것이다.TF팀을 이끌고 있는 안승일 국장(축산발전기금사무국)은 “축산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현 시점에서 축산농가에게 직접적 도움이 되고, 축산경제부문이 대한민국 축산의 영원한 리더가 되는 사업이 있다면 빼놓지 않고 모두 검토한다는 것이 기본 계획”이라고 말했다.TF팀은 농협이 가지고 있는 핵심역량, 외부 환경 변화, 고객의 기호 변화, 민간업체의 변화 추이 등을 종합 검토해 4월말까지 신사업발굴 및 기본계획을 수립, 5월부터 추진한다는 방침이다.TF팀에서 검토할 주요 사업으로는 △축산물 도매유통센터 설치, 소비지매장 신설, 축산물브랜드 백화점 신설 등 축산물 유통선진화 △사료공급 기능 확충 및 해외원료 개발, 국내 조사료 자
(주)농협목우촌 대표이사 사장에 고윤홍씨가 선임됐다.농협목우촌 이사회(이사장 남경우·농협축산경제대표)는 지난 20일 목우촌 회의실에서 2007년 제4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고윤홍 신임 사장을 선임했다. 또 전무이사에는 강두승 전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장을 선임했다.남경우 대표는 이날 “수직계열화 체제를 구축하고 신성장사업을 개발해야 한다”며 “조직과 인력, 사업 전반의 강도 높은 경영혁신을 통해 관리중심에서 마케팅 중심 조직으로 목우촌을 변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고윤홍 사장은 농협 종돈사업소장과 김제육가공공장장, 육가공분사장을 지낸 정통 축산맨이다.
경제·신용사업 고른성장…당기순익 1천4백61억원축산현장의 최일선 생산자조직이자 경영체인 일선축협의 경제사업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양축조합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실익지원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척도로 평가되는 ‘자립경영기반’도 착실하게 구축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백46개 일선축협은 지난해 경제사업량 6조9천72억원, 상호금융예수금평잔 18조9천7백42억원, 상호금융대출금평잔 14조9백80억원, 공제료 4천2백26억원의 실적으로 당기순이익 1천4백6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농협중앙회가 분석한 일선축협 2006년도 사업 결산 결과를 소개한다.▲경제사업부문=경제사업량은 6조9천72억원으로 전년의 6조6천8백30억원에 비해 3.4% 성장했다.사업분야별로 살펴보면 판매사업의 경우 2조7천8백85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성장했다. 지역축협은 1조7천4백38억원으로 4.5% 성장했으며, 품목축협은 1조4백47억원으로 4.1% 줄었다.구매사업은 1조2천4백12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성장했다. 지역축협 사업량은 8천3백59억원으로 4.6% 늘었으며, 품목축협은 4천53억원으로 0.4% 줄었다.가공사업은 2조2백35억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