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전문 케이블 채널 YTN의 한우홍보 TV광고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는 최근 YTN을 통해 한우홍보 TV광고를 송출하고 있다. 특히 어려운 현실에 힘겨워하는 대한민국 국민을 한우가 응원한다는 이 광고의 내용이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한 시청자는 “우리 것 한우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부각된 것도 좋았고, 어려운 현실에 힘들어 하는 국민들을 응원한다는 공익적인 내용도 좋았다”고 말했다.한우협회 관계자는 “경제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무조건 한우를 먹으라는 홍보보다는 소비자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는 내용의 홍보활동이 요즘같은 때에는 더욱 효과적이라 생각한다” 고 밝혔다.
강원도 평창 한우시험장에서 최고 암소 선발·경매행사가 열린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시험장(장장 임석기)은 오는 6월 3일 시험장에서 ‘최고 암소(Elite cow) 선발·경매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이날은 유전능력이 검증된 최고 암소를 선발하고, 경매행사를 통해 과학적이며 체계적인 관리의 중요성과 우리나라 고유 유전자원인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날 최고 암소 선발에는 시험장에서 사육해온 경산우 10두, 미경산우 10두가 심사를 받아 최고 암소 1두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이 행사 후에는 미경산우 9두에 대한 경매를 실시할 예정이어서 한우농가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집중되고 있다.
올해 아카시아 꿀의 수확량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양봉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한국양봉협회 배경수 회장은 “기후가 변해 국내에서 아카시아 꿀 생산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농가들의 경제사정이 어려울 텐데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현재로서는 지난해 생산량의 60%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다시 큰 흉작을 맞게 될 양봉농가들의 얼굴엔 벌써부터 근심이 가득하다. 사진은 경기도 남양주의 한 양봉장.
한국종축개량협회가 한우개량전문기관으로 한걸음 더 다가서고 있다.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는 지난 21일 서울 서초동 소재 협회 회의실에서 한우유전능력평가 프로그램 개발과 관련한 내용을 설명하기 위한 한우분야전문위원회의를 개최했다.이번에 개발된 한우유전능력평가 프로그램은 도체등급판정, 초음파측정, 선형심사 등을 통해 얻은 자료를 바탕으로 개체의 육종가를 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조병대 회장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육종가를 평가해 정보를 제공함으로서 농가에서 이를 개체개량에 활용하고 있다. 만약 국내에서 이 프로그램이 상용화되고 데이터를 장기간 축적한다면 향후 한우개량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프로그램은 개체에 따라 등심단면적,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 도체중 등 4개 항목 기준으로 육종가를 산출한다. 협회는 이렇게 평가한 점수를 바탕으로 A에서 D까지 4단계로 나눠 개체가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혈통 및 고등등록 증명서에 이 내용을 추가할 계획이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전문위원들은 공통적으로 육종평가프로그램 개발은 한우개량 분야에 상당히 고무적인 사건으로 평가했다.남호경 한우협회장은 “종축개량협회가 육종가
대학축제에 한우가 떴다.고려대학교는 지난 19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가 후원으로 ‘생각대로 한우 사랑 주먹밥’이벤트를 열었다. 고려대 총학생회와 봉사 동아리 로타랙트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한우와 야채를 섞어 학생들이 직접 만든 주먹밥을 평소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었던 사람에게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였다. 특히 참가자들은 이벤트에 앞서 모금함에 자율적 기부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모아진 성금은 장애아동 보호단체인 승가원에 전달했다.이번 행사를 기획한 장예지 학생(고려대, 2년)은 “축제에 참여한 사람이나 준비한 사람 모두 나눔의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어 보람 있었고 한우 농가에서 정성들여 키운 한우를 뜻 깊은 일에 지원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진행한 바람직한 대학 축제 지원 이벤트를 통해 한우고기를 후원하게 되었으며, 한양대에서는 21일 한우 사랑 장학 기금 마련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고 대학생 한우 요리 대회(22일)도 열렸다.
전남대 선상수 교수 ‘근출혈 원인’ 연구용역 발표원인 규명 높은 관심 불구 명확한 해답 못 찾아한우근출혈 원인과 이에 따른 책임 논란이 다시 도마위로 오를 전망이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연구과제로 내놓은 한우 근출혈발생원인에 대한 발표가 지난 20일 농협 안성 축산연구원에서 있었다.그 동안 한우 근출혈발생에 대한 원인이 불분명해 농가들의 피해가 계속됐던 만큼 이번 연구결과에 대한 업계의 관심은 높았다.특히 이날 전남대 선상수 교수는 “근출혈의 발생 원인에 대해 조사한 결과 비거세나 암소보다 거세우에서 많이 발생했으며, 도축장에 따라 발생빈도가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발생 원인에 대한 명쾌한 답을 기대했던 자조금 관리위의 입장에서는 다소 실망스러운 결과라는 반응이다. 하지만 도축이나 수송과정 등에서도 근출혈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농가들이 전적으로 피해를 감당하고 있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다.한우협회 관계자는 “수 차례 연구를 실시했지만 그 원인을 명확히 파악하지는 못했다. 이번 연구에 기대를 걸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원인불명의 근출혈로 인한 책임이 농가에게 전적으로 전가되고 있는 문제는 반드시 개선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
일각 “입식수요 증가 요인…생산비 상승 대비책 필요” 지적 송아지 가격이 5월 들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지난 18일 송아지 산지 평균가격은 암송아지 6~7개월령은 203만6천원, 수송아지는 231만4천원이었다.전월 평균이 암송아지가 192만3천원, 수송아지가 218만7천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0여만원 이상 상승한 것이다. 한우협회 장기선 부장은 “5월이 송아지 수요가 많아 가격이 오르는 것은 예상했지만 상승폭이 기형적으로 높은 것은 사실” 이라며 “정확한 상황을 파악해야 알 수 있겠지만 미산 쇠고기 수입재개 같은 위기 상황을 무난하게 견뎌내면서 한우의 향후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 농가들이 많아지면서 전체 입식 수요가 많아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송아지 가격의 상승은 곧 생산비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할 것이라는 지적이다.협회는 우선 송아지 수요 증가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조만간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향후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전해졌다.
요즘 대학가의 식소비 패턴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고 한다. 첫 번째 유형은 비싼 대가를 치루더라도 분위기와 문화까지 한꺼번에 구입하고 있는 추세일 것이다. 스타벅스 커피와 패밀리 레스토랑이 성업 중인 것은 그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두 번째 유형은 품질에 관계없이 가격이 제품선택의 최우선 기준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대학가 인근에 저렴한 가격표를 내붙인 음식점이 유난히 많은 것을 보면 쉽게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그러나 한우는 이 두 가지 유형 가운데 어느 것과도 어울리지 못하고 있다. 고전적인 인테리어에, 만만치 않은 가격이 대학생들이 갖는 한우의 대표적인 이미지일 것이다. 최근 저렴한 가격으로 각광받고 있는 정육점형 식당조차도 아직까지 대학가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안타까운 것은 대학가 시장을 수입육에게 내주고도 우리 한우업계에서는 문제의식조차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대학생이라는 엄청난 소비 세력을 외면한 채 한우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했음을 인정해 주기 바란다는 것은 무리일 것이다. 앞서 지적한데로 학생의 신분이면서도 고가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것이 바로 대학생들이다. 더구나 조만
농경연 ‘캐나다 쇠고기 수입재개 영향분석’연구조사 결과캐나다산 쇠고기에 대해 소비자들 상당수가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재개의 영향분석’이라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캐나다산 쇠고기에 대한 설문조사결과 설문자의 74.7%가 안전하지 않다고 답했고, 보통이라고 답한 사람도 23.4%로 나타났다. 반면 안전하다고 답한 설문자는 2%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이 설문은 전국 800명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난 4월 7~9일까지 실시한 것이다. 또한, 이 설문에서는 수입재개 후 캐나다산 쇠고기의 구매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85%가 구매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미국산에 대해서는 이보다 낮은 73.9%가 구매의향이 없다고 답했다.지불의향 금액에 대한 설문에서는 냉동등심 600g당 캐나다산은 5천96원으로 미국산 5천913원, 호주산 7천원에 비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우의 경우 1등급 냉장등심의 지불의향금액은 1만9천5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결과는 캐나다 현지에서 지속적인 BSE 발생이 보고되고 있는 상황에서 캐나다산 쇠고기의 안전성에 소비자들이 미국산보다 더욱 위험
한우판별사업이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종축개량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 3일부터 본격 가동되고 있는 한우판별사업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한우판별두수는 지난 13일 기준 18만8천227두다. 이 가운데 일반 한우는 18만7천215두이고 칡한우가 17두, 한우 간 교배를 통해 태어난 것은 995두다.(한우간 교배는 한우×칡한우, 한우×제주한우 같은 경우를 말함) 한우판별사업이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고 있음에 따라 당초 목표했던 사업량인 63만건을 무난히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한우판별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종축개량협회의 신승규 대리는 “사업추진이 순조롭다” 며 “일선에서 판별이 애매한 것이 90건 정도 접수돼 있어 조만간 현지실사를 통해 이를 정리해야 하고, 당초 예상을 넘어서는 초과 사업량 대한 예산확보는 해결해야할 과제”라고 밝혔다.
정읍지역 대표 한우 고급육을 가리는 정읍단풍미인한우능력평가 대회가 열린다.지난 14일 농협서울축산물공판장 경매에는 정읍단풍미인한우능력평가대회에 출전한 8농가 16두가 나왔다. 지역 품평회를 통해 농가의 수준을 점검하고 서로 선의의 경쟁으로 전체적인 고급육 수준을 높이자는 취지로 시작된 이 대회는 4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5월 도축 16두, 6월 도축 18두 총 34두 17농가가 올해 출전했다.김욱 농협서울축산물공판장 경매실장은 “정읍 단풍미인한우는 서울공판장으로 출하되는 지역브랜드 가운데 품질 면에서 최상급을 자랑할 만큼 우수한 한우를 생산하는 지역” 이라며 “중도매인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은 브랜드인 만큼 오늘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김재수 한우협회 정읍시지부장은 “대회 출전우라고 특별히 준비를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평소 출하한 것과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이라며 “정읍한우의 현 주소를 정확히 볼 수 있긴 하지만 정읍지역 대표한우를 가리는 의미있는 자리인 만큼 앞으로는 좀 더 발전시켜 대회의 내실을 다지고 규모도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읍단풍미인한우에서는 이날 출품우를 구매한 중도매인에게 기념으로 쌀을 증정하기도 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가 2009년도 한우심사기술교육을 제주도 축산진흥원에서 개최한다.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 한우개량부는 현장지도인력에게 한우심사표준에 대한 기술습득기회를 제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종축에 대한 정확한 이해로 대농가 지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심사기술교육을 오는 6월8일부터 13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내 축산진흥원에서 개최한다.교육대상은 각 도, 시·군청 한우개량 담당공무원, 농·축협, 한우협회, 한우개량 담당자 및 한우농가이며, 교육일정은 1, 2회로 나눠 각 2박3일 간이다.교육내용은 한우판별사업, 한우등록실무교육과 선형심사 실습 등 현장업무에 직접 활용되는 기술교육과 축산정책방향, 한우개량성공사례, 수정란 이식같은 한우업계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강의로 함께 열린다.참가비는 2만원으로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지역은 8일부터 10일까지, 경기, 경북, 경남, 제주는 11일부터 13일까지로 일부 조정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