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경영부담 해소위해 큰폭 인하 촉구농협사료가 지난달 24일 단행한 가격인하와 관련해 한우협회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농가들의 경영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현실성 있는 가격인하를 촉구하고 나섰다. 농협사료는 지난달 24일 평균 3.2%의 사료가격을 인하했다. 그 동안 수차례 사료가격 인하를 촉구해온 한우협회의 입장에서는 이번 가격인하를 반겨야 하지만 3.2%라는 인하폭에 현실성 없는 생색내기라면 오히려 강한 어조로 비난하고 나선 것이다.한우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원·달러 환율의 영향이라고는 하지만 원료곡물의 가격이 50%가까이 하락한 것을 감안하면 3.2%의 가격 인하는 현장농가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한 “배합사료업계는 그동안 곡물가격 상승으로 가격 인상요인이 발생했을 때는 큰 폭으로 인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인하시기와 폭은 그에 미치지 못해 농가들의 피해를 야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한우협회는 특히 “농협사료가 3.2% 가격인하를 단행함에 따라 민간사료의 인하폭도 비슷한 수준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결국 농가들의 경영부담은 앞으로도 지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조사료와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담은 인터넷 카페가 인기를 끌고 있다.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의 인터넷카페 ‘수입건초’(cafe.daum.net/ SINWONFNC)는 최근 가입자 1000명을 넘어섰다.이곳은 국내외 조사료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로 현장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풍부한 사진자료와 카페지기(김종영 신원에프엔씨대표)의 조사료관련 전문지식은 어디에서도 접하기 힘든 소중한 정보로 카페를 풍성하게 하고 있다.카페지기는 질문에 대해 성실한 답글을 달아 농가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어 회원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 카페에는 조사료 관련 정보 뿐 아니라 사양관리, 번식관리, 질병관리 등 가축사육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올해 우수사슴 선발대회 기준이 더 강화된다.한국양록협회(회장 강준수)는 지난달 20일 협회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우수사슴 심사기준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현행 각관분지 10㎝초과시 탈락되던 것을 9㎝로 기준을 강화했다. 협회는 우수사슴선발이라는 취지에 맞도록 생산량과 함께 고품질에 초점을 맞춘 기준을 매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강준수 회장은 “개방화에 대비하기 위해 국내산 녹용의 품질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 며 “우수사슴선발대회가 그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 할 것이며, 품질기준을 차츰차츰 강화해 최고 품질의 국내산 녹용이 선발되도록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우수사슴선발대회 심사위원을 위촉하고, 출품녹용 수매가격을 냥당 9000원으로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우수사슴선발대회는 오는 7월 26일 개최키로 잠정결정했다.
경북 칠곡에서 아카시아 벌꿀축제가 열린다.칠곡군은 올해 아카시아 벌꿀축제를 7∼10일까지 신동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축제기간 중에는 아까시 벌꿀 시식회와 전시ㆍ판매, 양봉체험, 곤충생태체험, 꽃길 걷기대회, 사생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이외에도 7080콘서트, 중국기예단 공연, 음악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9일에는 기네스기록 보유자 안상규씨가 벌 수염 붙이기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칠곡군은 국내 대표 아까시 나무 군락지로 매년 5월 축제를 열어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아까시 벌꿀을 홍보하고 알렸다. 관계자는 “신동재 구간은 국내 최대의 아까시나무 군락지로 아까시 꽃 터널을 걷기만 해도 행복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적인 중장비 업체 브랜드인 토마스 스키드로더를 국내에 독점 수입 공급하고 있는 미래산기가 사업장을 이전하고 종합중장비회사로 거듭났다.미래산기(대표 이효산)는 최근 사업장을 경기도 하남시 하산곡동 38-1로 이전하고 지난 11일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기념식을 가졌다.이효산 대표는 “스키드로더 한 가지 아이템만으로는 공장 운영상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올해는 좀 더 다양한 장비와 국내 기술 장비를 생산해 시장에서 미래의 이름을 널리 알려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마스 스키드로더는 조이스틱 방식으로 조작이 간편한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축산현장에서 폭넓게 활용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반대입장 한우협회와 정면충돌 우려…현장 혼란 여전 생산자단체의 반대 입장 표명에도 불구, 정부가 한우산업단 구성을 당초 계획대로 강행할 방침이어서 양측의 ‘정면충돌’ 이 우려되고 있다.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최근 회장단 회의를 통해 한우사업단 구성 과정에서 일선 농가들의 혼란은 물론 협회와 지역조합과의 갈등이 조장되고 있는 만큼 관련 계획 자체가 전면 백지화돼야 한다는 입장을 마련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그러나 순회 간담회를 통해 직접 농가 설득에 나서는 한편 강력한 추진의사를 천명, 한우협회와 정면으로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다.지난 17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 동부지소 대강당에서 열린 한우사업단 현장간담회에서 허태웅 농식품부 축산경영팀장은 “한우농가의 자립과 한우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한우사업단의 구성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게 농식품부의 판단” 이라며 “전국의 140개 조직이 안되더라도 준비된 지역에서부터 시작해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당초 계획에 변함이 없음을 시사했다.인근 지역농가 120여명이 참석, 사업단 구성에 대한 뜨거운 현장의 관심을 그대로 반영한 이날 간담회에서 허팀장은 “현장에서 갈등이 심하다는 소식을 듣
HACCP·GMP 시설…1차 가공품·웰빙식품 생산벌꿀 가공식품 유통 원활…수급조절 중추 역할 기대박물관 등 홍보관 마련…양봉산업 이해증진 앞장지난 14일 양봉업계에는 뜻 깊은 사건이 있었다. 한국양봉조합이 기존 인천공장을 확대 이전해 안성에 종합식품공장을 준공한 것이다. 이 공장은 국내 최대 규모 수준의 벌꿀종합식품공장으로 향후 국내 벌꿀은 물론 관련 가공식품을 유통·공급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한국최초로 HACCP(위험요소중점관리제도), GMP(원자재의 구입으로부터 제조, 포장, 출하에 이르기까지의 생산 공정 전반에 걸쳐 충분한 조직적 관리 하에 의약품을 생산하는 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필요한 요건) 시설을 갖춘 최첨단 위생 벌꿀 종합가공식품공장이라는 측면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공장 시설현황정식명칭은 한국양봉조합 안성종합식품공장으로 위치는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 계륵리 234-7번지다. 규모는 총면적 27,551㎡에 조성면적은 23,068㎡, 공장부지는 22,260㎡다.공장 내부는 공장동, 사무동, 기숙사, 폐수처리장, 경비동으로 구분돼 있다. 공장동은 지하1층과 지상2층으로 구성돼 생산공장, 부대시설, 원자
郡, 외지 입식도 ‘횡성한우’ 인정 조례안 추진축협, 개량사업 등 그동안 쌓은 기반 붕괴 우려“소비자 신뢰·이미지 손상 전 해결 시급” 지적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우고기 브랜드를 키워낸 횡성에서 다른 지역에서 들여온 한우와 번식우도 ‘횡성한우’ 브랜드로 팔자는 여론이 대두되면서 시작된 힘겨루기가 몇 년째 계속되면서 전국 축산인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정부가 주최한 전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세 차례 수상하면서 최고의 한우브랜드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횡성한우’를 놓고 빚어진 갈등의 핵심에는 자치단체가 추진하고 있는 조례(안) 제정이 있다. 조례안 가운데 ‘횡성한우’라는 개념을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한 것이 논란의 핵심이다.횡성군은 횡성지역에서 사육되고 있는 모든 한우를 횡성한우로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다른지역에서 들여온 한우라도 12개월 이상 횡성에서 사육하면 ‘횡성한우’ 브랜드 육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에 대해 ‘횡성한우’ 브랜드를 키워낸 횡성축협은 고급육 생산 프로그램에 따라 사육된 거세한우만을 브랜드 육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가축개량을 비롯한 원칙을 고수하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우브랜드를 키워낸 횡성축협
“업체 서로 눈치만…농가 고통 가중”한우협회가 사료가격 인하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지난 14일 성명을 발표하고 사료가격의 즉각적인 인하를 요구했다. 협회는 원료곡물가격이 대폭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료가격은 전혀 인하 하지 않고 있어 농가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협회는 곡물가격이 오를때는 앞다투어 바로 사료가격 인상을 단행하던 사료업체들이 곡물가격 인하에는 둔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비난했다.특히 농협의 경우 민간사료 업체들이 서로 눈치만 보는 상황으로 인해 현장 농가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앞장서 가격 인하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정부도 이 같은 현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농가들의 경영개선을 지원해야 하고 특별사료구매자금 지원 제도개선에도 농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정읍전국민속소싸움대회가 5월6일부터 10일까지 덕천면 황토현전적지 일대에서 열린다.대회에는 전북 정읍·완주와 경북 청도, 경남 진주·사천 등에서 예산을 통과한 전국 탑 클래스의 싸움소 150여마리가 체급별 승부를 펼친다.대회 행사장 주변에는 황토현동학축제와 투우캐릭터 전시회, 유기농축산물·특산품 판매, 소싸움 사진전 등이 열리며, 특별이벤트로 싸움소와 주민 간 줄다리기 대결도 예정돼 있다.
축단협도 ‘안전성 문제를 국제분쟁으로 해결 유감’ 성명캐나다가 우리나라를 쇠고기 수입문제로 WTO에 제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축산업계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지난 10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캐나다의 WTO 제소에 우리 정부의 당당한 대응을 주문했다.한우협회는 캐나다의 WTO제소는 양국간의 수입위생절차를 무시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지적하고, 당황하지 말고 당당한 대응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국내 축산업을 보호하는 결과를 이끌어 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캐나다측이 미국과 같은 OIE(국제수역사무국) 위생통제국 등급을 이유로 같은 조건으로의 수입개방을 요구하고 있는 것은 국제관례상 따르지 않는 국가가 많은 만큼 강제조항이 아님을 명심해야 하며, 자국의 이익을 위해 WTO 제소라는 무기로 압력을 행사하는 것은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행동이라고 규정했다.이날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한국낙농육우협회장)도 성명서를 발표하고 캐나다측에 대한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시했다.축단협은 캐나다의 행위는 ‘국민먹거리에 대한 안전성문제를 국제분쟁으로 해결하려는 작태’라고 규정하고 이해와 설득이 아닌 협박으로 문제를 풀려는 태도에 실망
인지도 향상…수입육보다 경쟁우위 자신감한우자조금 홍보사업이 발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는 최근 다양한 한우홍보준비로 분주하게 보내고 있다. 특히 1/4분기 관리위원장 선거와 관리위원회 구성 등으로 늦춰졌던 사업을 뒤늦게 소화하기 위해 더욱 바쁘게 움직인다.우선 TV광고가 5월 중에는 전파를 타게 될 전망이다. 올해 TV광고 예산은 총 33억원으로 그 동안 해왔던 TV광고와 비슷하게 한우의 친근한 이미지를 강조한 내용의 광고가 될 전망이다. TV광고와 동시에 라디오 광고도 함께 진행된다. TV와 라디오 광고가 동시에 진행될 때 광고효과가 높아진다는 점을 감안해 이를 함께 추진키로 했다. 라디오 광고의 예산은 3억원이다.TV드라마에도 PPL형식의 한우광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드라마나 TV프로 등에 한우와 관련된 내용을 노출시켜 소비자에게 한우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이다.이외에도 옥외광고도 전개한다. 서울지역에만 26개의 대형 광고를 제작해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등에 부착해 한우고기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온라인 포털사이트에도 한우광고를 게재하고, 신규캐릭터를 개발해 각종 홍보활동에 활용할 방침이다.지난해부터 추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