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한국지역진흥재단이 개최한 ‘08 지역농특산품 한마당 행사’에 한우 홍보 시식회를 열었다. 한우협회는 농특산물 명품인 우리 한우를 홍보하기 위해 특별히 참여했다.청계광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광화문 도심지의 직장인들과 청계광장을 찾은 해외관광객들이 한우 불고기를 맛보고, 한우고기를 구입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와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10·11일까지 양일간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 일대에서 주부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우의 주요소비계층인 ‘대한민국아줌마’를 대상으로 한 행사라 더욱 의미 있었다.한우와 함께하는 가을나들이는 어머니와 며느리, 올케와 시누이 등 2인 1조로 구성된 300여명의 주부들이 참가하였으며, 특히 한국으로 시집온 결혼 이주여성들을 초청해 명랑운동회 및 레크리에이션 등을 가졌다. 10일 오후 7시부터는 양희은, 강석우와 함께하는‘MBC 라디오 여성시대’ 공개방송이 진행되기도 했다.
양봉업계가 아시아 양봉대회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양봉업계는 내달 1일부터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아 양봉대회에 대거 참가해 차기 2010년 아시아 양봉대회를 우리나라에 유치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알려진 규모는 양봉협회 회원농가들을 비롯해 최고 250여명의 양봉업계 관계자들이 대회에 참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우리나라와 경합이 예상되고 곳은 베트남과 인도 등이며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조건이 상대국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양봉협회 관계자는 “이번 아시아 양봉대회의 유치는 세계양봉대회 개최를 위한 발판으로 반드시 우리나라가 유치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며 “개최 예정지인 부산광역시도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양봉인대회를 겸한 ‘2008벌꿀축제’가 전북 고창에서 열린다.한국양봉협회(회장 전기현)는 21·22 양일간 전북 고창군 공설운동장에서 전국의 양봉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6회 한국양봉인대회’ 및 ‘2008벌꿀축제’를 개최한다.첫날에는 양봉농가 대상 심포지엄 및 양봉관련생산물, 기자재 전시회가 열린다. 둘째 날에는 양봉인의 날 기념식과 시도지회 대항 체육대회가 열려 농가들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으로 채워진다.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회원농가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양봉산물 홍보, 생산기술 향상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양봉농협(조합장 조상균)이 최신 공법으로 생산한 신제품 ‘한국명가 프로폴리스’를 최근 출시했다.특히, 이 제품은 최근 특허 받은 공법으로 생산된 제품으로 물에 분산이 잘되고 체내 흡수가 잘 된다는 것이 특징이다.제품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양봉농협인천공장의 정동현 공장장은 “국산 원료를 100%로 쓴 ‘한국명가프로폴리스’는 최신 공법을 통해 생산했으며 실험결과 기존제품에 비해 수용성이 좋고 체내 흡수가 용이하며 항균·항산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논부족 지역 더 심각…웃돈 주고도 구하기 힘들어벼 수확 직후인 요즘이 한우농가들에게는 가장 바쁜 시기다. 소에게 먹일 1년치 볏짚 확보작업이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하지만 올해 한우농가들은 그 어느 때 보다 볏짚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볏짚 공급량이 줄어든 것보다는 사육두수 증가에 따른 그 수요증가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수입조사료 가격마저 크게 올라 안 그래도 생산비에 부담을 안고 있는 한우농가들이 대거 볏짚 확보에 나서고 있는 것도 한 요인이 될 것으로 지목되고 있다.실제로 올해 볏짚 가격은 이미 크게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이 같은 볏짚 부족 현상은 지형적으로 논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더욱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강원도 홍천의 경우 전남에서 구입하는 볏짚이 5톤 차량 1대 기준으로 1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홍천군의 조남웅씨는 “지난해 5톤 트럭 1대 기준으로 75만원 정도에 거래됐던 것이 올해는 100만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며 “가격도 부담스럽지만 물량이 부족할 때는 웃돈을 주고도 구하기가 힘들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경남 울산의 김두경씨도 “원형의 경우 개당 5만원까지 올랐다. 지난해보다 최고 1
새로운 한우강자들이 급부상하고 있다.우리나라 최고 한우고급육을 선발하는 제11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시상식이 지난 14일 축산업계 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와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의 공동 주최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대회 종합우승인 국무총리 상을 수상한 강원 홍천 청일목장의 김인환씨는 총점 876.9점을 획득했다. 특히 김인환씨는 두 번째 출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해 더욱 주목받았다.전체 출품우의 성적을 살펴보면 출하체중 687.39kg, 도체중 424.42kg, 등지방두께 12.87mm, 등심단면적 91.29㎠, 육량지수 65.05, 육질 1등급이상 출현율 92.34%로 나타났다.조병대 한국종축개량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우개량은 농가의 경쟁력을 기르는 중요한 일인 만큼 소홀해서는 절대 안 된다”며 “우수한 한우의 유전자를 발굴 육성하는 기회의 장이 되는 한우능력평가가 되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대회 수상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특이한 사항을 발견할 수 있다. 우선 종합우승을 차지한 김인환씨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전국 최고의 자리에 올랐고,
제11회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강원도 홍천군 김인환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인환씨는 최고가 2만7천710원/kg을 받았다.출품우들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농협서울축산물공판장으로 124농가에서 248두가 출하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종합우승(국무총리상)=강원도 홍천의 김인환씨 ■최우수 ▲농림수산식품장관상=전남 영암 조형일씨, ▲종축개량협회장상=함평축협(조합장 임희구) ■우수 ▲전국한우협회장상=경기 가평 정규연씨, 경기 양주 이상우씨, ▲대회추진협회장=가평축협(조합장 나종국), 경기 가평 이병환씨 ■육질우수(축산물등급판정소장상)=경북 경주 전상대씨, 경기 양평 남기억씨 ■육량우수=상주축협(조합장 김용준), 강원 홍천 이창복씨 ■특별상(종축개량협회장상)=강원 홍천 김기섭씨, 이장용씨, 전남 영암 조형일씨가 각각 수상했다. 대회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은 오는 14일 aT센터에서 갖고 이날 우수축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고급육시장 가격차별화 따른 농가 관심 높아져한우 거세율이 크게 늘어났다.등판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전체 한우출하두수는 36만3천601두다. 이 가운데 거세우는 13만9천205두인데 비해 비거세 수소는 6만3천817두에 불과했다.거세우 출하율이 68.56%에 이른다. 지난해 같은 기간 거세우 출하율 55.41%에 비해서도 13.15%p나 증가한 것이다.거세우 출하가 늘어난 가장 큰 원인으로는 고급육 시장의 차별화로 인한 가격 차등화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특히 한우의 거세율이 50%를 넘어서면서 거세 고급육 생산에 참여하는 농가들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축산물등급판정소의 윤영탁 본부장은 “거세의 개념이 처음 도입되고 한동안은 거세율이 오르락내리락 해왔다. 비거세 단기비육을 통한 빠른 자금회전의 경영방식과 거세 장기비육을 통한 고부가가치 상품을 생산하는 경영방식 차이에서 농가들 또한 쉽게 갈피를 잡지 못했다”고 전제하고 “최근 들어 고급육 시장의 차별화가 명확해 지고, 수입재개로 인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거세 고급육 생산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무엇보다 거세고급육(1등급이상)과 일반육(1등급미만) 간 가격차가 더욱 벌어지면서 비교적
‘음성공판장 완공까지 농협서울축산물공판장 도축기능을 보장하라’농협서울축산물공판장사수총력투쟁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승호·축단협회장)는 지난 6일 가락동 농산물도매시장에서 궐기대회를 갖고 음성공판장 완공까지 서울축공의 도축기능 보장을 촉구했다.이날 이승호 위원장은 “공판장은 하루라도 기능이 정지되면 농가들에게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절대 안심할 수 없는 사안” 이라며 “서울시의 확실한 약속을 받기 전까지는 절대 투쟁의 고삐를 늦추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이날 궐기대회에는 전국에서 올라온 축산농가는 물론 도축장 운송업무관계자, 중도매인조합, 축산부산물상인협회 등 총 400여명의 인원이 참석했다.한 한우농가는 “전국 한우의 기준가격을 선정하는 서울축공의 기능은 매우 중요해 절대 하루라도 중단되어서는 안된다” 며 “현재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서울시에서도 우리농가의 입장을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우농가 교육·순회토론회 개최…참여의지 극대화한우자조금 2기 대의원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성공적인 대의원 선출을 위한 관계기관의 발걸음 또한 바빠지고 있다.우선 2기 대의원선거를 추진하기 위해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는 우선 10월 중순 전에 1차 회의를 갖고 선거 준비를 위한 구체적인 진행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도별 선거일정을 확정하고, 선출구별 대의원수를 배정하게 된다.이후 관리위는 시군단위 농가교육을 통해 자조금선거 분위기 조성에 돌입할 계획이다. 또한, 선거직전에는 도별 순회토론회를 개최해 농가들의 자조금 참여의지를 극대화시킨다는 복안이다.한우자조금관리사무국 임봉재팀장은 “현재 사무국은 물론 한우협회 직원모두 선거를 앞두고 준비상황 점검에 집중하고 있다” 며 “무엇보다 농가들의 참여의지가 중요한 만큼 선거까지 농가 대상 홍보활동에 단 하나의 실수도 없도록 철저히 준비·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불안한 한우산업의 안정을 위해 적정한 암소도축률을 유지를 해야 한다는 연구보고서가 나왔다.GSnJ 인스티튜트(이사장 이정환)는 최근 발표한 ‘한우산업, 파동을 피할 수 있을까?’라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이 연구 보고서는 특히 현재 한우산업은 연 10%이상 사육두수가 고속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사료가격은 상승하고, 소비는 위축되어 무척 불안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다만 아직 암소도축이 증가하지 않고 있어 안정된 것처럼 인식되고 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하지만 지난 4월 이후 최근까지 인공수정률이 10% 가까이 하락한 것을 미루어 볼 때 일부농가들이 송아지 생산 대신 암소 비육에 들어갔을 가능성이 높아 암소 출하가 급속히 늘어날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견해를 밝혔다. 특히 지난 90년대 암소홍수출하 상황과 매우 유사한 과정을 밟아가고 있다며 대책마련이 시급함을 지적했다.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이 보고서는 무엇보다 암소도축률을 적정선에 유지하면서 생산과 소비의 균형을 잡아야 한다는 것을 우선 꼽았다. 송아지 생산안정제의 기준가격도 현실성 있는 재설정이 필요하며, 한시적으로 어미암소 가격 하락에 대한 보전대책도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