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금융 변화 대응…상호금융잔액 3조원 달성 쾌거 개인 넘어 기업 고객 유치…포트폴리오 넓힐 것 “올해 상호금융잔액 3조원 달성은 2016년 상호금융잔액 2조원 달성에 이은 5년만의 쾌거로,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으로 미래 금융시장에서 메이저 금융기관들과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인터넷 전문은행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0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 정례조회 행사에서 상호금융 대출금 1조5천억원 달성탑을 수상한 서울우유협동조합 장희돈 신용상무는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특히 장희돈 상무는 “미래 금융기관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지속적으로 디지털 금융 부문을 강화하겠다”고 말하고“농협의 특성상 기존 개인고객들에게 집중되었던 고객 풀을 기업고객들까지 확대하여 고객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등의 혁신을 통해 신용사업부문이 서울우유협동조합의 향후 백년대계를 위한 든든한 디딤돌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상무는 이어 “지난해부터 이어온 코로나19 발 국가적 경제 금융 위기 속에서 빠른 의사결정을 통해 2021년 상반기 집중적인 여신 추진을 통해 단기간에 여신 잔액 3천억원 순증이라는 쾌거를 이뤄냈고, 그 덕에 20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풀로만 쇠고기,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 얻어 ‘사람은 사람답게…소는 소답게…’라는 목표아래 알팔파와 라이그라스 등 양질의 풀만 급여해 한우를 사육하는 농장이 있다. 화제의 현장은 전남 장흥군 대덕읍 월정2길 28-25 풀로만목장(대표 조영현·68세)이 바로 그곳이다. 특히 조영현 대표는 “한우도 양질의 조사료를 급여하면 증체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주변 한우농가들에게 양질의 조사료와 단미사료 급여를 권유했으나 한우는 젖소에 비해 증체와 등급상승의 효과를 바로 눈에 띄게 확인 할 수 없어 시도하는 농가가 없었다. 본인이 직접 조사료만을 가지고 한우를 사육해 실증을 해 보이겠다”며 한우사육 동기를 밝혔다. 조 대표는 “한우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라도 다양한 방식으로 사육한 한우고기가 시장에 공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에 그래스페드(목초만 먹고 성장한 비육우)로 사육한 풀로만소고기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며 “소가 요구하는 영양 밸런스를 양질의 목초로 맞춰준다면 소는 증체와 번식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 다만 풀로만목장은 4위 초식동물인 소의 특성에 맞춘 목초사양에 특화했지만 모든 한우농가들은 그렇지 않기에 같은 사양관리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원료 이송·정밀배합·자동포장…경쟁력 탄탄 올해로 37년 동안 TMR배합기와 TMR사료저장기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여 국내 축협과 영농조합법인 TMR공장에 150여개를 설치하고, 해외진출도 모색하는 업체가 있어 관심을 모은다.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황금로 110번길 30번지 세진분체기계(사장 안태완·74세·얼굴사진)는 1984년 세신산기로 창립하고 1996년 현재의 상호로 변경했다. 특히 2000년 국내 TMR 사료기계 매출 90% 이상으로 전환한 이 업체가 공급한 실적은 2021년 10월말 현재 TMR사료제조업체 120여개소와 생균제 업체 12개소로 관련업체와 농가는 큰 도움을 받고 있다. 왜냐하면 세진분체기계 TMR 시스템은 ▲원료 자동계량과 투입, 이송 용이 ▲전 세계 유일한 혼합방식과 정밀한 배합 ▲운반, 혼합, 배출이 신속하고 원활한 포장으로 생산성 극대화 ▲기계의 규격화로 수리와 보수 편리 ▲제품의 균일성과 내구성 강화 ▲고장률 적고 문제가 발생시 신속한 A/S로 한육우의 생산성 향상과 우유생산비 절감에 기인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한 기술특허 인증서만도 사료배합기와 사일리지절단기, 포장계량기, 맥주박저장 공급기, 가축사료압축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40년 동안 교직생활을 하다 정년퇴임한 시인이 대한민국 초대 농림부장관을 비롯해 망우리공원에 묻혀있는 인물들을 조명한 책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지노에서 출판한 ‘망우리공원 인물열전’<사진>은 저자 정종배씨(65세)가 2000년 4월부터 약 20년 동안 망우리공원을 홀로 또는 학생, 지인과 드나들면서 접한 선인들을 깊이 있게 다뤘다. 이 책은 우리 민족을 위한 삶과 정신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학생들과 함께 현장 체험한 봉사활동 내용까지 진솔하게 담아냈다.특히 해방이후 농림부 초대장관인 故조봉암씨가 당시 장관실에 그래프를 붙여 놓고 비서를 통해 양곡매입량을 체크하는 등 오늘날 양곡매입법의 기초가 된 농지개혁법(식량임시긴급조치법)을 만들고 농민의 조직화와 농민이익 단체 결성을 위한 농업협동조합 추진운동을 시작한 과정을 기술했다.저자 정종배씨는 “개화기에서부터 일제강점기, 8.15 해방, 6.25 한국전쟁, 5.16 군사쿠데타와 독재정권, 산업화와 민주화 등 대한민국 기틀을 마련하고 아픔이 서린 망우공원의 인물들을 통해 현재 우리시대를 성찰하고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환경부와 서울우유 등 9개 기관업체가 ESG중심의 경영을 강화하고자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지속가능한 방향성을 제시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환경부는 지난 10일 매일유업 회의실에서 서울우유 등 8개 업체와 종이팩 회수재활용률을 점검하고 종이팩 회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과 자원순환사회 구축에 기여하는 동시에 택배를 활용해 소비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 종이팩 회수 재활용률을 제고키로 했다. 현재 국내 종이팩 회수재활용률이 해마다 하락하고 있다. 특히 멸균팩의 회수재활용률이 저조한 상황인 만큼 이번 협약에 따라 종이팩 재활용 방안의 다각화를 강조하며 일반팩(살균팩) 뿐만 아니라 멸균팩까지 회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모색될 것으로 보인다.서울우유의 경우 택배를 활용한 종이팩 재활용의 새로운 방안을 고려해 회수율이 저조한 멸균팩 제품의 2차 포장재 인쇄, 인쇄물 첨부, SNS와 온라인 등 다양한 이벤트로 소비자들에게 종이팩 회수 활성화 방안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서울우유 박준구 생산기술상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비자들이 쉽게 인지하고 참여토록 종이팩 회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35년 기량 ‘개량 명가’…캐나다 도입우 목장 초석 체형 중심 개량 선회…젖소 유전능력 세계적 수준 美서 낙농·축산학 전공…재학 중인 두 아들 ‘든든’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소고리 341. 이시돌목장 경병희 대표(58세)는 송아지 세 마리로 시작하여 현재 착유우 70두 등 145두를 기르면서 쿼터 2천56리터를 보유한 전업농가다. 건국대에서 사료영양을 전공하고 석사학위와 이공수정사 면허를 보유한 경병희 대표는 석사과정중 한우에 관심이 많아 한우목장을 하려고 했으나 한우사육은 출하할 때까지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는 반면 낙농은 매달 2회 유대가 지급된다고 하여 낙농으로 결심하고 처남이자 대학동창이 운영하는 이천시 백사면 길풍목장(대표 길교성)에 1986년 봄에 내려와 현장업무를 익혔다. 그해 가을 서울우유에 가입하여 준조합원으로 우유를 100kg 납유하고 12월8일 정조합원으로 승인되어 조합원번호 13783을 부여 받았다. 그 당시 캐나다 도입우가 있다하여 세 차례에 걸쳐 5두를 구입했다. 1996년 목장을 시작하려고 구입한 송아지 세 마리는 혈통등록증이 없었다. 혈통이 확실한 캐나다산 초임우 5두를 고가에 구입한 것이 오늘날 이시돌목장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인공수정사협회 윤흥배 회장 계획교배 기반 효율개량 역점 1+ 이상 등급 90% 끌어올려 철저한 계획교배를 통해 1+등급 이상 한우고급육을 생산하는 축산지도자가 있다. 화제의 인물은 전남 보성군 벌교읍 벌교춘정길 100.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 회장을 2015년 3월 10대, 2018년 3월 11대에 이어 지난 3월 12대째 맡고 있는 윤흥배 회장(61세·녹향축산)이다. 국립 순천대학교 축산학과(현 동물자원학과)를 졸업하면서 가축인공수정사 면허를 취득한 윤흥배 회장은 관내에서 한우와 젖소를 사육하는 농가가 보유중인 소를 대상으로 인공수정을 한다. 윤 회장이 10년 전부터 외부 활동이 많아져 인공수정 대상 농가는 절반이 안 되는 100농가로 감소했다. 그렇지만 한우의 경우 육질과 육량개선을, 젖소는 유량과 체형향상에 큰 도움을 준다는 평가다. 특히 계획교배를 통해 1+이상 한우등급우를 80∼90%로 끌어 올리고, 윤 회장 스스로 육질과 육량이 모두 우수한 한우를 만들기로 하고 2009년 춘정마을에 밭 1천500평을 구입하고 우사 570평을 지었다. 윤흥배 회장은 “10월 현재 기르는 한우는 번식우 80두와 거세우 20두, 암송아지 10두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올해 목장 내 ‘미니 금강산’ 구현 이어 내년 유가공공장 증설…문화공간 조성 친환경 낙농업‧유가공 체험의 장 확대 영남지역의 손꼽히는 낙농부부가 올해 미니금강산에 이어 내년에는 도시인과 하나로 어우러질 문화의 공간을 탄생시킬 예정으로 이목집중이 예상된다. 경북 영주시 의상로 116번길 43 호수목장<대표 박성수(65세)>과 영농조합법인 호수밀크<대표 안일윤(62세)>는 최근 젖소를 사육하고 요구르트를 만드는 기존의 일 외에 젊었을 때 꿈꿔왔던 일들을 하나하나 실현시키고 있다. 올해는 ‘미니 금강산’을 만들기로 하고 전남 담양에서 대나무 400개를 가져와 경산우사와 육성우사 사이에 심어 기후와 토양에 적응토록 했다. 또 1만여 목장부지 여기저기에 널려 있던 돌과 금강송·주목·산수유·매화·느티나무·꽃사과·자두 등 40여종의 나무를 한데 모았다. 150m 지하 암반에서 올라온 물을 젖소에게 급여함은 물론 인공폭포를 만들고 미니연못에는 우렁이와 미꾸라지를 넣어 모기유충을 잡아먹도록 했다. 인공폭포 옆 바위에 ‘어느 여름날의 호수목장 수목원을 그린다’는 큰 글귀와 함께 건국대에서 농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박성수 대표와 경북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울우유농협이 상호금융 여수신 잔액 3조원을 달성했다.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지난 6월 상호금융대출금 잔액 1조5천억원에 이어 9월 상호금융예수금 잔액 1조5천억원을 달성하며 상호금융 총 잔액 3조원의 쾌거를 이뤘다.이는 2016년 총잔액 2조원 대비 잔액 규모 50% 성장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다.1987년 상호금융 신용사업을 시작한 서울우유농협은 최근 ‘서울농협 찾아가는 시상식’에서 디지털부문 사업추진 우수 농협으로 선정되어 수상하는 등 신사업 추진에도 앞장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문진섭 조합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도 조합원과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많은 관심과 성원 덕분에 상호금융 3조원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낙농업의 발전과 더 나아가 지역사회 상생 발전에 이바지하는 동시에 서민금융기관으로서 기여할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파트너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에 장희돈 신용상무는 “메이저 금융기관들 뿐만 아니라 향후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인터넷 전문은행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디지털 금융부문을 강화하고, 기존 개인고객에게 집중되었던 고객 풀을 기업고객까지 확대하며 고객 포트폴리오를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건국대학교 건국유업·건국햄(사장 박경철)이 ‘착한목장 우유’ 2종(흰 우유, 락토프리 우유)을 새롭게 출시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착한목장 우유’는 ‘최고의 제품은 최상의 원료에서 나온다’는 철학 아래 낙농전문 인력이 젖소의 먹거리를 비롯해 사육환경과 마시는 물(생활용수 기준)까지 철저히 관리하는 무항생제인증 전용목장의 신선한 원유만을 100%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또 최고 원유 등급(세균수 기준)인 1A등급 보다 6배 더 강화한 세균수 관리기준을 적용했으며 소비자들이 믿고 건강하게 마시도록 생산시설뿐만 아니라 목장까지 HACCP 인증을 받아 안전하다는 평이다. 또한 국내 최초의 무항생제 인증 원유로 영양소는 그대로 유지하고 우유를 마실 때 속 불편함의 주원인인 유당(락토스)만을 분해시켜 소화흡수를 편안히 돕는 것이 장점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 전남도지회(지회장 박준희)는 지난 8일 오전 10시30분 장흥군민회관 번영회사무실에서 ‘전남지역 가축인공수정사업 당면과제와 해결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인공수정 AI프로그램 수천억 경제효과…활용도 제고 도별 씨수소 선별, 정액 공급 체제로 선택폭 넓혀야 개량 역행·브루셀라 주범 자연종부 성행…유통 차단 극한 작업 인공수정 사고 빈번…제도적 보호책 필요 ▲박준희 지회장(57세·화순)=본인은 화순에서 30년 전부터 가축인공수정을 하면서 한우 200두를 기른다. 전남지역 가축인공수정 회원은 120명이며 전산관리프로그램 이용 가축수정사는 190명이다. 지난해 16만8천건 이였던 인공수정 실적은 올해 9월말 현재 16만5천건으로 높아졌다. ▲김점중 전 지회장(64세·장흥)=본인이 지회장을 맡았을 때 회원 61명에 비하면 거의 2배가 늘어난 셈이다. ▲윤흥배 중앙회장(61세·보성)=회원이 증가한 이유는 축산법 개정. 한우AI 사용증가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한국인공수정사협회가 수작업이었던 한우인공수정기록 관리를 전산방식인 AI프로그램으로 개발하여 편리하게 사용하다보니 협회의 신뢰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정확하고 고장률 적어…장소‧용도 따라 선택 용이 수동식‧디지털식서 무인자동계량 시스템까지 혁신 38년간 축산용 저울과 트럭스케일 전용 차량계근대 제작에 나서 축산농가와 TMR공장, 가축시장, 축산물가공장의 소득을 높여주는 업체가 있다. 경기도 시흥시 마유로 144번길 10. 경기기계산업(주) <대표 김동식(73세)>는 1983년 설립했다. 경기기계산업(주)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인 축산용 저울 8가지 모델은 계량이 정확하고 고장률이 적은데다 장소와 용도에 따라 선택이 용이하여 아직까지 인기가 높다. 특히 우돈형기 ‘OD-1’과 ‘OD-2’, ‘OD-3’모델은 수동식 첫 달림500g으로 같지만 끝 달림은 각각 500kg, 1천kg, 1천500kg으로 농장 규모에 따라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장점이다. 또 돈형기 수동눈대식 중 ‘GD-1’ 모델은 끝 달림이 1천500kg으로 한번에 90kg 성돈 10두 이상을 계근 할 수 있다. ‘GD-5’ 모델도 끝 달림이 1천kg으로 90kg 성돈 8두를 한꺼번에 계근 할 수 있다.끝 달림이 각각 1천kg와 1천500kg인 전자식 ‘GD-1’모델과 ‘GO-2’모델은 ‘50kg용’과 ‘100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