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도시철도공사와 협약 체결지하철에서 ‘청풍명월한우’ 판매충북도는 농·축산물 직거래 활성화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서울 도시철도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지하철 7호선 청담역 예비선로 열차구내에서 청풍명월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도시철도 행복장터 열차운영은 지방자치단체의 신청에 의해 도시철도공사 물류사업단의 심의에 의해 결정된다. 열차 직거래장터는 의정부 도봉차량기지에서 판매상품을 진열한 뒤 7호선 청담역으로 이동해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판매하고 다시 차량기지로 돌아가 부족한 물량을 보충하는 식으로 3일간 운영됐다.열차장터에는 충북지역 9개, 시군 16개, 단체에서 75개 품목을 신청해 참가했다. 축산물은 충북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친환경축산클러스터사업단의 청풍명월한우, 무항생제 돼지, 청풍명계와 함께 육품정육우클러스터사업단의 육품정육우가 참여했다. 축산물 장터는 총 8량의 열차장터 중 3량에 판매대를 설치해 운영됐다.충북도는 앞으로 도시철도공사에서 운영하는 행복열차 및 행복장터에 지속적으로 참가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지역 학교에 충북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축산물을 급식용으로 공급하기 위해 충북도(지사 정우택)와 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김주수)가 손을 잡았다.충북도와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지난 7일 서울 가락시장 내 농수산물공사 회의실에서 ‘친환경 축산물 학교급식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충북도에서 정우택 지사와 강길중 농정국장이 참석했으며, 이성종 충북친환경축산클러스터사업단 대표이사(진천축협장)와 이경호 충북축산단체협의회장(음성축협장), 이준동 충북바이오축산영농조합법인 대표(대한양계협회장), 홍성권 옥천영동축협장, 박희수 괴산증평축협장, 이욱희 다살림양돈영농조합법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에서는 김주수 사장과 김대근·이만복 본부장, 고두신 친환경급식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서울시 학교급식사업은 오세훈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이를 전담하고 있는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시작하고 매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8월 강서 친환경농축산물급식유통센터 신축공사를 착공한 농수산물공사는 내년 3월 유통센터가 준공되면 올해 62개교에서 내년 250개교, 2011년 580개교 등으로 급식사업 대상학교를 늘려나간다는
보은축협, 1층 판매장 2층 전문식당 확보‘속리산 황토조랑우랑’ 한우브랜드가 서울시민들의 입맛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보은군과 보은지역 농업인들이 출자해 만든 (주)속리산유통(대표 김기현)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힐스테이스 상가 안에 ‘보은 농축산물플라자 강남구청점’을 개장했다.연면적 230㎡규모를 갖춘 농축산물플라자 1층에는 보은축협(조합장 조규운)의 ‘속리산 황토조랑우랑’ 한우판매장과 농산물 매장이 자리 잡고 있으며, 2층에는 한우고기를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한우전문식당이 들어섰다.이날 보은 농축산물플라자 강남구청점 개장식에는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정우택 충북도지사, 이용희 국회의원, 이향래 보은군수, 맹정주 강남구청장, 정운천 전 농식품부 장관, 이강을 농협충북지역본부장, 조규운 보은축협장, 양상현 조랑우랑한우작목회장을 비롯한 양축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속리산유통은 보은축협과 체결한 ‘속리산 황토조랑우랑’ 공급계약에 따라 농축산물플라자를 통해 브랜드 한우고기 유통에 앞장선다.속리산유통은 보은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의 유통을 위해 지난 4월 농업인 1천405명의 출자금 16억9천200만원과 향토기업체, 보은군 출연금 등 30억
보은한우축제가 10월에 열리는 대추축제와 연계해 열리게 됐다.이에 따라 당초 6월3일부터 7일까지 보은읍 이평리 일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5회 보은한우축제가 연기됐다.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해온 보은한우축제가 개최 직전에 연기된 배경에 대해 관계자들은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인 보은대추축제와 연계해 보다 내실을 기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하고 있다.조위필 보은한우축제추진위원장은 “대표적인 지역축제를 연계시키자는데 관련기관과 단체들이 의견을 같이 했다”며 “혼돈을 드려 죄송하다. 10월에 열리는 행사를 더욱 충실하게 준비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축산 1번지 역할 충실” 강조“우선 이원화 되어있는 청원지역 한우농가들을 한 곳으로 결집시키고 한우 농가들의 권익보호와 한우협회 청원지부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충북 청원군 한우협회 원기선 신임 지부장은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그는 아울러 화합을 통해 지역 결집력을 강화하고 충북지역 한우산업의 대들보 역할을 하겠다는 목표도 말했다.그는 “청원군은 충북 축산의 25%를 차지하고 1천여 한우농가들이 있는 만큼 뜻을 같이하는 한우농가를 정예화해 충북 축산 1번지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금의 한우산업은 한미 FTA 협상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사료 값 인상 등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해법은 한우농가들의 단합”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유통분야와 농가 권익증진에 대해서는 정부와 지자체 역할의 중요성을 언급했다.그는 “음식점 및 대형마트에 원산지 표시제가 완전 정착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 노력해야 될 것이며, 지방자치단체, 협동조합과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함으로서 회원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원기선 지부장은 청원군 미원면 대신리에서 기선농장을 2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지난 20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수의과학검역원과 공동으로 구제역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이날 농협과 수의과학검역원 중부지원 청주사무소 직원 등 20명은 구제역 발생국가로 출국하는 내국인을 대상으로 농장 방문자 준수사항과 불법 축산물 반입금지, 축산물 불법 반입시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홍보리후렛 등을 배부했다.충북농협은 이달부터 5월말까지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행 일정에 따라 총 6회에 걸쳐 검역 및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무항생제 한우가 구랍 27일 국내 최초로 농협중앙회 서울축산물공판장에 상장됐다.지난해 11월 30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 축산물 무항생제 인증을 획득한 충주축협 오후택(형제농장 대표) 조합원은 이날 무항생제 한우를 서울축공에 상장했다. 이날 상장된 무항생제 한우는 오후택 조합원의 이름을 따 ‘오후택한우’라는 브랜드로 선보였다.이날 상장식에서는 충주축협 박광수 조합장을 비롯해 임원들과 농관원 양계옥 계장 등이 참석했다. 박광수 조합장은 이날 공판장 중도매인들에게 “오후택 조합원은 30년간 축산에 종사한 선도축산인으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무항생제 ‘오후택한우’를 상장하게 됐다”고 소개하고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오후택 조합원은 “소비자가 믿고 찾는 축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상장된 ‘오후택한우’는 중도매인들의 관심을 모으며 평균 단가보다 높은 가격에 경매됐다.
5일간 지역특성화 교육 일환실시협동조합 사업 적극 전이용에 주목“일본 최고의 화우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는 ‘고베비프’처럼 ‘속리산 황토 조랑우랑’도 지역 내 좋은 혈통을 외부로 유출하지 말고 보존 발전시켜 최고의 한우브랜드를 만들어 가자.”지난 3일부터 5일간 일본 고베지역 화우산업을 둘러본 보은축협 ‘황토조랑우랑’ 작목반원들은 현장토론회를 통해 고급육 생산의지를 다졌다. 지역특성화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견학에는 조랑우랑 농가 26명과 지자체와 협동조합 관계자가 참여했다.연수단은 5일간 고베 화우농가와 시가현 농정수산부 축산과, 고베 소고백화점 식육코너, 농자재판매장, 시가현 오카자키목장, 아이치현 관광목장, 나고야 남부식육시장 등 빠듯한 일정을 소화하면 틈틈이 보고 느낀 점을 놓고 현장토론을 벌였다. 특히 화우산업과 ‘조랑우랑’사업을 꼼꼼히 비교해가면 앞으로의 브랜드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논의했다.농가들은 보은한우의 우수한 번식우 핵군조성사업을 위해 가임암소 5두 이상 사육농가에 대해 브랜드 준회원으로 가입시켜 밑소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보은군에서 소득금고자금을 이용해 번식우 기반확충을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특
무항생제 닭고기 생산을 선언하고 나선 체리부로가 첫 성과물로 유기축산물과 무항생제축산물 재포장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건국대 친환경인증센터(센터장 오인환)는 지난 2일 체리부로(대표 김인식)에 ‘유기축산물, 무항생제축산물 재포장자(취급자)인증’과 첫 번째 무항생제 사육농가 인증을 획득,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그 동안 유기축산물이나 무항생제축산물 등 생산물에 대한 인증는 여러군데에서 획득했지만 재포장자에 대한 인증은 처음이다.체리부로는 육계계열화 업체로는 첫 번째로 유기축산물과 무항생제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이미 많은 계열농가들이 무항생제인증기준에 맞추어 사육하고 있다.특히 축산과학원과 공동으로 오는 2009년 12월말까지 3년 동안 △국내ㆍ외 무항생제 닭고기 실태조사 △무항생제 육계사육시의 입추전·후 중점관리 항목 설정 △항생제 대체제를 이용한 무항생제 닭고기 생산 등에 대한 연구와 기술개발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다.이와 함께 체리부로 계열농가인 충주 소재 박씨농장(대표 박재철)도 무항생제 인증을 획득했다.
건국대학교 친환경농산물인증센터(센터장 오인환)는 지난 2일 산란계농장인 무지개농장(대표 한기석), 두메축산 (대표 서미옥), 오성농장(대표 권진택)이 ‘무항생제축산물’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무지개농장(대표 한기석)은 35만수 규모로 이미 8년전부터 무항생제계란 생산을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또 두메축산 (대표 서미옥), 오성농장(대표 권진택)등도 철저한 차단방역을 통해 5년전부터 항생제를 투여하지 않고 사육하고 있다.
충북을 대표하는 한우광역브랜드인 ‘청풍명월 한우’가 지난 14일 롯데백화점과 판매협약을 체결하는 등 대형유통업체 입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이날 충북한우광역브랜드사업단과 롯데백화점은 서울 롯데빌딩 17층 회의실에서 ‘청풍명월 한우 롯데백화점 판매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정우택 충북도지사, 노화욱 충북도 정무부지사, 이종환 농협충북지역본부장, 유인종 청풍명월한우 운영위원장(청주축협장), 박광수 충주축협장, 홍성권 옥천영동축협장, 정헌 괴산증평축협장, 이철우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정우택 지사는 이날 “전국 최대 유통망을 갖고 있는 롯데백화점과 협약을 통해 청풍명월 한우의 안정적인 유통기반이 확보됐다”며 “앞으로 충북도는 롯데백화점에 전국 최고 품질의 한우고기를 납품하는 동시에 백화점 이미지 향상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롯데백화점 대표이사는 “청정지역 충북에서 생산된 한우고기를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기쁘다”며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명품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유인종 위원장은 “오늘은 청풍명월 한우가 전국적인 브랜드로 우뚝 설 수 있는
보은축협 ‘속리산 황토 조랑우랑’ 브랜드 한우가 지난 14일 농협중앙회 서울축산물공판장에 시험 상장됐다. 이날 ‘속리산 황토 조랑우랑’은 28두가 상장돼 24두가 1등급을 받아 1등급 출현율 85.7%를 기록했다.‘속리산 황토 조랑우랑’ 시범 상장경매에는 보은축협 조규운 조합장과 보은군청 이상희 축산계장, 브랜드작목회 임원과 운영위원 30여명이 참석해 경매과정을 참관했다.이날 보은읍 중초리 이호선씨가 출하한 472kg(지육기준)짜리 한우는 ‘1++A’ 등급을 받아 이날 최고 경매가격인 925만728원을 기록했다. ‘속리산 황토 조랑우랑’의 시범 상장경매는 앞으로 3개월 동안 매주 수요일 실시된다.보은축협은 3개월의 시범상장을 통해 1등급 출현율이 70% 이상 유지되고 1주일간 평균 출하물량이 8두 이상 확보되면 정식으로 상장경매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이호선씨 925만원 최고가조규운 조합장은 이날 “어떤 브랜드육보다 속리산 황토 조랑우랑 한우는 맛과 육질이 뛰어나다”고 자랑하면서 “지자체, 축협, 학계, 농가조직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품질을 제고하고 지역 특화산업으로 육성해 농촌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조 조합장은 “특히 소비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