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실시된 해남진도축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이정우 전 조합장이 조합원들의 재신임을 받아 당선됐다.4명의 후보가 출마한 선거에서 이정우 조합장은 43%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이번 보궐선거에는 전체 조합원 1천220명 중 1천85명이 투표에 참여해 89%의 투표율을 보였다.
낙농육우협회 전남도지회 김안석 지회장을 비롯한 임원단은 지난 1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김영록 의원을 만나 낙농현안에 대해 설명했다.임원단은 전남 해남군 계곡면 마고리 마을회관에서 의정보고회를 하고 있는 김영록 의원을 직접 찾아가 “사료가격은 매년 오르는데 원유가격은 3년 동안 동결되어 낙농가들의 목장경영이 존폐위기에 놓여 있다”며 협회에서 요구하는 원유가 인상안이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또 “원유가 인상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면적인 납유 거부투쟁에 나설 계획”이라며 적극 협조해줄 것을 주문했다.김영록 의원은 “낙농업계가 이렇게 어려운 줄 미처 알지 못했다”며 “국회농식품위 의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원유가 인상 협상이 잘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원단은 이에 앞서 전남도 축산정책과를 방문해 낙농산업 현황 자료를 전달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부산축협은 지난달 29일 부산 덕포동 뉴코아아울렛에서 제14대 권광지 조합장 이임식과 제15대 김태용 조합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부근 농협부산지역본부장, 정연규·안명수 농협중앙회 이사, 지역 농축협장 및 관련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권광지 조합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임기동안 대과 없이 임기를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믿고 따라준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셨기에 가능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젠 조합원의 한사람으로 조합사업에 적극 동참해 조합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약속했다.김태용 조합장은 취임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중책을 맡아 무거운 마음이 앞서지만 조합원의 뜻을 받들고 대의원 및 임직원들의 중지를 모아 맡은바 소임에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경영체 등록카드 발급★…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지원장 구돈회)은 농업인이 농업경체 등록여부를 확인하고 등록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지난달부터 기존의 등록통지서와 함께 ‘농업경영체 등록 카드’ 발급을 시작했다. 전국 처음으로 발급되는 경영체등록카드는 농업인이 농·축산·임업용 기자재(농약, 비료 등) 구입 시 경영체등록카드를 제출하면 농업인들이 기다리는 일이 없이 현장에서 신속하게 농자재를 구입할 수 있게 되는 제도이다.
현장에서 양돈장을 경영하고 있는 양돈인들로 구성된 월일회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갖고 선진양돈구현과 양돈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조직으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월일회는 허원·박광욱을 비롯한 전임회장들과 김건태 고문 및 4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8일 충남 아산 그랜드호텔에서 신·구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제7대 강정원 회장이 이임하고 이정식 대한양돈협회 서산·태안지부장이 8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이정식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월일회는 전임 회장단의 헌신으로 한국양돈을 대표하는 생산자 모임으로 발전해왔다”며 “FMD를 비롯한 가축질병의 청정화에 앞장서고 회원들이 하나가 되어 양돈산업을 선도하는 조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전직회장으로 재임시 월일회를 양돈연구조직으로 발전시킨 박광욱 고문은 축사를 통해 “월일회에서 꿈을 키워 모돈 700두의 농장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월일회에서 양돈산업을 선도하는 제2, 제3의 인물이 나오기 바란다”고 강조했다.총무 4년, 부회장 2년, 회장 4년 등 10년간 집행부에서 활동하면서 월일회의 전성기를 이끈 강정원 회장은 이임사에서 “양돈에 대한 열정과 의지로 가득한 회원들이 화합하고 동참해
강종기 경남도의원이 지난달 27일 열린 경남도의회 정례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경남도의 한우가격 안정을 위한 특단의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경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 의원은 마창진축협 조합장을 지냈다.이날 강 의원은 “현재 한우가격은 지난해보다 큰 소는 250만원, 송아지는 약 80만원 정도 떨어졌고 사료 값은 금년 들어 두번이나 인상되어 전년 대비 20%까지 치솟아 한우사육농가들이 소를 키우면 키울수록 손해를 보고 있다. 소 한마리를 팔면 생산비보다 200만원 이상의 손해를 보는 참담한 실정이다”며 특단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강 의원은 경남도에 소값 안정과 사육두수 감축을 위한 한우암소 수매 실시를 요구했다. 또 5산 이상의 한우암소를 도태할 경우 도 차원에서 장려금을 지급할 것으로 촉구하고 조사료 생산 기반 확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강 의원은 또 한우고기를 군 급식과 학교급식에 확대될 수 있도록 경남도가 직접 나설 것을 요구하고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북지역 FMD 청정화 기여’ 道로부터 표창 영예카길애그리퓨리나(이하 퓨리나)는 역시 다르다. 퓨리나가 다른 이유는 가치의 지향점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가치 지향점이 고객에게 맞춰져 있어 첫째도, 둘째도 고객중심이다. 이에따라 퓨리나는 이번 FMD 파동에서도 퓨리나만이 할 수 있는 가치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 결과 전라북도로부터 청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본지는 퓨리나 정읍·군산공장 공장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의 활동상을 들어봤다. 최고수준 방역단계 공표…전방위 방역활동 매진 현장소리 반영 서비스 개발…든든한 동반자로‘안전’ 최우선 경영…3개 공장 무재해 10년 달성 카길애그리퓨리나 군산공장과 정읍공장이 FMD 방역 활동에서 타의 모범을 보여 전북도로부터 표창을 받은 것에 대해 축하한다. 어떻게 방역활동을 전개했나.-정읍공장 최진호 공장장(이하 정읍 최공장장) : 카길애그리퓨리나는 방역은 물론 모든 시스템이 체계화되고 매뉴얼화되어 있다. FMD 상황하에서도 즉각적으로 방역상황실을 운영하고, 공장 내 방역단계를 최고수준으로 공표하고 전사적 방역활동에 나섰다. 차단 방역을 우선으로 공장 내 일체의 차량과
강원지역 축협들의 경제사업 활성화에 경영자들이 앞장서 양축가 조합원들의 어려움 해소에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여줘야 합니다.”지난달 21일 열린 강원축협경영자협의회에서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에 추대된 심주섭 강릉축협 상임이사는 “축산물 소비둔화로 축산업계 전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축산농가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이다. 강원축협 경영자들이 시간 날 때 마다 손발이 닿는 곳에서부터 우리 축산물의 안전성을 제대로 알려 소비자들의 신뢰를 되찾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심 회장은 이어 “강원축협들이 신용사업은 지역사회에서 깊은 뿌리를 내리고 있다. 이제는 이를 바탕으로 경제사업을 활성화시키는 일에 매진해야 한다”며 “강원축협 전체 직원들의 책임감 있는 업무수행자세와 능력개발, 그리고 안전사료 방지에 경영자들이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심 회장은 “2018년 동계올림픽에 대비해 강원축협은 새로운 비전의 축협상을 만들어 가야 한다”며 “경영자들이 이를 위해 직원 개개인에 대해 관심을 갖고 구석구석 힘든 일은 솔선수범하겠다는 낮은 자세로 고객감동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자”고 강조했다.심 회장은 “경영자협의회 회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면역력 강화·소화율 개선 ‘농가 희소식’부경양돈조합(조합장 박재민)은 지난달 27일 부경사료공장 2층 회의실에서 임원 및 우수이용조합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사료 ‘프라임에코’ 신제품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박재민 조합장은 “이제 양돈산업은 한·EU, 한·미 FTA 등으로 수입제품과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국제적인 관점에서 소비자를 만족시켜야 하며 친환경사료도 타 업체와 차별화된 제품으로 경쟁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조합 자체공장에서 생산한 믿을 수 있는 생균제를 대량 첨가하고 시험사양에 참여한 조합원들의 검증을 받은 만큼 ‘프라임에코’는 면역력 강화와 소화율 개선에 있어 양돈농가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지난 7월 1일부터 항생제의 사료첨가가 전면 제한됨에 따라 기존 자돈사료의 무항생제화와 제품력을 업그레이드해 신제품 프라임에코를 출시한 부경양돈조합은 지난 1년여간 여러차례에 거쳐 농가를 대상으로 사료의 품질을 점검해 최종적으로 부경사료만의 특징을 갖춘 무항생제 자돈사료 프라임에코 시리즈를 지난달 1일 출시했다.부경양돈조합 관계자는 “톤당 30kg 정도의 부경 생균제를 첨가해 타사에 비해 양으로 보나 품질로 보나 확실히 차별될 수 있
고양축협(조합장 김윤영)이 지난달 28일 탄현동지점을 개점했다. 고양시 탄현동 1576-2번지에 자리 잡은 탄현동지점(지점장 김한준)은 고양축협의 열세번째 지점, 열네번째 신용사업장이다.개점식에서 김윤영 조합장은 “설립 30년만에 열세번째 지점을 열게 됐다. 고양축협은 책임경영제도를 통해 예수금 4천820억원, 대출금 3천940억원 등 상호금융 사업규모 8천700억원을 돌파했다. 최상의 업무능력과 지속적인 고객감동 서비스로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조합 임직원과 대의원, 축산계장, 부녀회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탄현동지점은 지난달 20일부터 영업을 시작했으며, 컴퓨터가 설치된 휴게실 등 고객편의시설을 별도로 마련해 놓고 있다.고양축협은 2011년 말 상호금융 1조원 달성과 경제사업 431억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성축협(조합장 우석제)은 지난 3·4일 양일간 조합 회의실과 가축시장에서 한우번식농가 80여명을 대상으로 인공수정 전문 기술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한경대학교 축산기술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했다. 한경대 이득환 교수는 인공수정과 가축개량, 윤우정 교수는 인공수정 기초이론 및 수정적기 판정에 대한 이론을 강의했다. 이론교육에 이어 교육생들은 오후에는 가축시장으로 이동해 소 생식기 구조에 대한 교육과 실습을 가졌다.우석제 조합장은 “이번 교육이 한우번식농가들의 농장경영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한경대 교수진이 직접 교육을 하기 때문에 알찬 내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FMD 이후 차단방역을 위해 자가인공수정을 통해 외부인의 농장출입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우 조합장은“앞으로 경쟁력 확보를 위해 HACCP 인증, 유기축산, 무항생제 축산물 생산 등을 실천해 소비자 위주의 가축 사육을 하겠다는 의식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원양돈조합(조합장 고동수)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지역별로 FMD로 피해를 입고 시름에 젖어 있는 양돈농가에 3억7천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고동수 조합장은 조합 임원들과 함께 성금을 전달하면서 “갑작스럽게 큰 아픔을 겪은 FMD 피해 조합원들에게 용기를 불어 넣어 주기 위해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 이러한 마음이 잘 전달돼 실의에 빠진 조합원들에게 재기의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이번 성금은 강원양돈조합 직원들의 성금과 농협중앙회 지원금으로 마련됐다.한편 강원양돈조합은 폭우로 피해를 입은 21명의 양돈농가에도 각각 100만원씩의 위로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