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은 보증잔액 17조원을 달성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농신보는 올 10월 말 기준 17조1천582억원의 보증잔액을 달성해 2021년 16조3천585억원 대비 4.9%(6천582억원) 순증했다. 농신보는 축산사료구매자금, 영농자금, 농지구입자금 등 농업인 중심의 신규 건전보증 지원과 농지은행과의 MOU 체결을 통한 청년 창업 농업인들의 맞춤형 보증 확대로 사업추진 실적이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림수산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자동기한연장 대상 확대, 보증지원 기준 개선 등을 추진하는 한편 선도농 및 청년 창업농 지원 강화를 위해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보증 연령제한 완화, 재해특례보증과 농어가특별사료구매자금 보증한도 증액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한 결과라고 했다. 재해특례보증은 3억원에서 5억원으로, 농어가특별사료구매자금은 2억원에서 3억원으로 보증한도를 증액했다.농신보는 올해 50주년을 맞아 농림수산업자 지원에 앞장서고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농신보로서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하면서 청년 창업농 육성지원 등 농어촌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보증사업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국방부가 내년도 군 급식기준을 아직도 제시하지 않고 수의계약 비율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면서 군에 축산물을 납품하는 일선축협과 축협 조합원들의 속이 타들어 가고 있다.국방부는 예년의 경우 보통 11월 중순 이전에 군 급식기준을 농·수·축협(중앙회)에 제시하고, 중앙회(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등)는 계획생산 농가와 조합의 현장 의견을 수렴해 11월 하순까지 급식정책 심의위원회 실무회의를 통해 급식기준을 조율하는 절차를 밟아왔다.그러나 올해의 경우 11월 22일 현재까지도 국방부는 급식기준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국방부는 현재 내년도 수의계약(계획생산품) 비율을 전체 군납 물량 중 접경지역의 경우 70%, 비접경지역의 경우에는 50%로 하겠다는 내용을 중앙회에 흘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문제는 접경지역과 비접경지역의 수의계약 비율을 차등할 경우 군납사업을 포기하는 조합원과 축협이 나올 수도 있을 정도로 계획생산에 대한 의미가 없어지고 만다는 점이다.일부에서는 국방부가 급식기준 제시를 차일피일 미루면서 내부적으로 경쟁조달 도입 당시 국방부와 군납조합 사이에서 이견을 조율했던 국무조정실에 공을 넘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국무조정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인증 축산컨설턴트 26명이 신규 배출됐다.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지난 14일 ‘2022년 농협인증 축산컨설턴트 자격시험’을 통해 한우부문 축산컨설턴트 26명을 신규로 선발했다고 밝혔다.‘농협인증 축산컨설턴트 자격시험’은 일선축협과 농협사료 직원의 축산농가 지도 능력을 3단계의 전형·시험으로 평가해 인증컨설턴트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인증제도를 통해 2003년부터 현재까지 총 1천196명의 축산컨설턴트를 선발했다.축산컨설턴트들은 일선 현장에서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사양, 질병, 개량 등 다양한 분야의 지도·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농협 축산경제는 전문성을 갖춘 축산컨설턴트 육성을 위해 자격시험과 병행해 축산컨설턴트 기본과정, 양성과정, 심화과정 등 단계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축산컨설턴트의 사기진작 및 컨설팅 활성화를 위해 단체상해보험 가입, 현장업무 필요 물품 등도 지원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배합사료 수입 원료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손을 잡았다.농협사료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8일 포스코 서울역 오피스에서 정상태 농협사료 사장,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입 사료 원료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수입 사료 원료의 안정적인 장기 공급 ▲해외 가공·유통시설에 대한 공동개발과 투자 검토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 공유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해 나간다.정상태 농협사료 사장은 “수입 사료 원료의 안정적인 도입을 통해 국내 양축농가 실익을 제고하고, 지속적으로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농협사료는 그동안 많은 국내 기업들과 수입 원료 도입을 위한 협업을 진행해 왔으며 안정적인 수입 사료 원료 확보로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사업경쟁력 증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일선축협 축산환경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축산환경개선, 환경부담 저감사료 보급방안, 컨설턴트 역량 강화 교육을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지난 3일부터 1박2일간 진행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기획한 축산환경 컨설턴트 교육은 상·하반기 나누어 진행됐다. 상반기에는 정부 정책방향, 악취저감 기술, 가축분뇨 정화처리 방법 교육을 실시해 75개 조합 188명이 수료했다. 이번 하반기 교육에서는 상반기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농식품부, 한국환경공단, 학계, 청정축산 수상농가를 강사로 구성해 축산환경 현장컨설팅, 축산시설 악취관리 방안, 축산환경개선 우수사례, 환경부담 저감사료 정책방안, 축산환경 개선 대책, 친환경 동물복지 축산 등 현장 컨설팅 시 반드시 필요한 내용 위주로 프로그램을 운용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영광축협(조합장 이강운)은 지난 16일 조합 가축시장에서 ‘영광군 으뜸한우 브랜드 출범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강종만 영광군수를 비롯 김한균 영광군의회 부의장과 군의원,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 김원일 농협 전남지역본부 부본부장, 김기천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장, 김종수 농협사료 전남지사장, 정승곤 한국종축개량협회 전남광주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강운 조합장은 기념사에서 “영광축협은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한우개량을 통한 전남 으뜸한우송아지 브랜드 육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한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영광축협은 전남도 핵심사업으로 영광군을 대표할 수 있는 우량한우를 선발해 우수한 송아지를 생산해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증대와 영광군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영광군 으뜸한우 브랜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으뜸송아지 경매에서는 총 17마리의 으뜸 수송아지가 거래되어 최고 479만원, 평균 378만원에 낙찰됐으며, 일반 수송아지는 15마리가 거래돼 최고 439만원, 평균 332만원으로 일반 수송아지에 비해 마리당 40만원 이상의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이 지난 6월 말 출시한 스마트 목장 관리 플랫폼 ‘NH하나로목장’ 가입자가 4개월여 만에 4천명을 돌파했다. 농협은 올해 ‘NH하나로목장’ 2단계 개발이 완료되면 농가 서비스가 한층 고도화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가 출시한 ‘NH하나로목장’은 한우농가에게 필요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스마트 목장 관리 플랫폼이다. 별도의 수기입력 없이 사육 개체 정보를 자동으로 조회하고, 한우 정액 신청부터 사료 구매 내역 조회 등 농협(일선축협) 경제사업을 편리하게 이용하고, 발정탐지기 알람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2단계 완료 후에는 다농장·가족농장 조회도 가능해지고 암소 유전체 분석 결과 조회와 컨설팅 리포트도 제공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지난 5월부터 축산 스타트업 앤틀러와 손잡고 진행 중인 가축시장 정보제공 서비스 개발 및 화면 UI/UX 개편 등도 계속 추진되고 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는 “유망 축산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더 확충해가고, 기존 출시한 한우올인원(농협사료 개발 플랫폼)과 서비스 통합을 추진해 농가의 편리성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 7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2022년 제3차 농정통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일선 농축협 조합장 등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수의 협상국이 참여하는 무역자유화 협정인 메가 FTA 동향과 쟁점 사항에 대한 발표를 듣고 농협의 대응 경과와 향후 계획, 고향사랑기부제 업무추진 현황 및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들은 메가 FTA 진행단계별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관세 외 무역규범 완화에 대비한 조사·분석을 실시하는 한편 국산 농식품 차별화, 해외시장 개척 등의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성희 농협회장은 “최근 메가 FTA 확산과 경제 블록화 진전 등 글로벌 통상환경이 급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와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아나가자”고 했다. 농협 농정통상위원회는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품목별 농·축협 조합장 39명으로 구성된 농협중앙회 자문기구로 1988년 설치된 이후 시장개방 등 농업통상 관련 대응방안 모색과 농업인 권익보호를 위해 활동해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와 한국사료협회는 지난 3일 공동 주관으로 경기 안성 소재 농협창업농지원센터에서 사료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방역교육을 실시했다. 사료산업 종사자 방역교육은 전국 사료공장의 방역담당자, 차량 운송기사를 대상으로, 정부 방역정책과 현장의 간극을 줄이고 교육 대상자의 방역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등 가축질병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올해부터 매년 상·하반기 실시된다. 이날 교육에는 전국 사료산업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해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정부 방역담당자를 초빙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국내 발생 동향 및 방역대책, 조류인플루엔자의 이해 및 방역 추진 대책, 사료산업 종사자를 위한 방역 정책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전세우 농협친환경방역부장은 “현재 야생조류 고병원성 AI가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상황으로 가축질병 전파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철저한 방역을 위해서는 생산·유통과정에서 사료산업 종사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 인재개발원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농협창녕교육원에서 농축협 협동조합 교육전문가 육성을 위한 ‘협동조합 전문가 심사포럼’을 개최했다. ‘협동조합 전문가 심사포럼’은 협동조합 기본과정과 역량 강화 과정 교육을 이수하고, 조합원 현장 강의 실적이 있는 농축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강의시연 및 평가를 통해 협동조합 전문가 자격을 수여하는 현장 교육전문가 역량인증과정이다. 농협 인재개발원은 2016년부터 협동조합 전문가 과정을 개설해 현재 1천460명이 전국 농축협에서 교육전문가로서 조합원 현장교육을 책임지며 조합원과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협동조합 전문가 심사포럼’은 전국 농축협 24명의 협동조합 전문가가 참가해 맞춤형 조합원 교육 교재 제작, 강의시연회, 협동조합 전문가 리더십 특강, 조합원 현장 교육 강화 워크숍 순으로 진행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가 농협종돈개량사업소에 SK의 환경관리기술을 도입해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을 구축하는 시범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전북 고창군청에서 지난 10월 26일 열린 착수보고회에는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심덕섭 고창군수, 조재철 농협 축산기획본부장, 이규호 SK인천석유화학 SHE Tech 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6월 농협중앙회와 농림축산식품부, SK인천석유화학이 체결한 업무협약 협업과제를 농협종돈개량사업소 내 신림농장에 시범 적용하기 위해 개최됐다. 보고회에선 ▲축산사업장 내 냄새저감 ▲ICT 장비를 활용한 화재예방 ▲작업자 안전 관리 시스템 ▲정화처리 및 재활용 기술 등 SK인천석유화학의 환경관리기술 도입 계획이 발표됐다. 이규호 SK인천석유화학 실장은 “오랜 기간 축적한 환경관리 기술 역량과 노하우를 축산농가에 접목해 환경 친화적인 축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조재철 농협 축산기획본부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민간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축산업 모델이다. 향후 시범 도입한 기술의 적용 효과를 면밀하게 검증해 축협과 축산농가에 널리 보급하도록 노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은 11월 한 달 동안 면세유를 사용하는 농어업인에게 ‘농업기계 일제 신고 및 난방기 재배계획’ 신고를 받는다. ‘농·축산·임·어업용 기자재 및 석유류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 및 면세 적용 등에 관한 특례규정’에 따른 것이다. 농업기계 일제 신고 대상은 면세유 관리대장에 등록된 전체 농기계 중 농업용 난방기, 농업용 로더, 화물자동차, 트랙터, 콤바인, 동력이앙기, 고속분무기 총 7개 기종이다. 난방기 재배계획 신고대상은 2023년 농업용 난방기 사용을 계획 중인 시설작물 재배농가와 양계 양돈 오리 메추리 사육농가다. 신고대상 농어업인은 관리농협에서 배부한 신고서에 농기계 보유 여부를 작성하거나, 난방기 재배계획(재배작목, 재배면적 등)을 기재해 면세유 관리농협에 제출해야 한다. 방문신고가 어려운 경우 농협하나로앱 ‘농업용 면세유 모바일 시스템’을 통한 모바일 신고도 가능하다. 이번 신고 기한 내에 농업기계 일제 신고 및 난방기 재배계획 신고를 하지 않은 농어업인은 2023년에 해당 농기계에 대한 면세유를 배정받지 못한다. 거짓으로 신고한 경우에는 2년간 면세유 사용이 제한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