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물도매분사와 마트상품부가 하나로유통 축산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축산 직무교육과 상생협의회를 겸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축산물 통합구매 추진성과를 공유하면서 사업 활성화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농협생명 변산수련원에서 지난 13·14일 열린 워크숍은 축산물도매분사(사장 공형식)가 농협하나로유통 판매장 37개소를 대상으로 축산물 통합구매를 추진해 오면서 나타난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판매장의 축산담당자와 상호 토론으로 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형식 사장은 이날 “축산물 통합구매사업은 농협중앙회가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중점사업이다. 통합구매사업이 조기에 정착되고 성과를 낼 수 있게 협조해 주신 하나로유통 판매장 축산담당자의 노력과 협조에 감사드린다. 올해 사업성과를 기반으로 축산물 통합구매사업을 일선 농·축협 마트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워크숍에서는 농협경제지주 마트상품부 축산담당자의 축산물 검수·검품 기준서 및 품질위생관련 교육에 이어 청풍명월클러스터 김락석 대표의 축산물 유통 관련 특별강의도 진행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지난 19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3분기 경영분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안병우 대표를 비롯한 축산경제 집행간부, 부서장, 계열사 임원 등은 회의에서 3분기 경영실적 분석과 향후 경영관리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최근 원재료 가격 급등에 따른 생산비 증가 등 축산업 전반의 경영악화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면서 계통 내 시너지 사업 강화, 경영혁신을 통한 비용 절감 등 손익 개선 방안을 도출해 연도 말까지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수사무소에 대한 시상과 축산데이터랩의 분석과제 발표 등도 진행됐다. 신규과제를 분석한 축산데이터랩은 축산경제 데이터 활용 조직문화 정착과 데이터전문가 육성을 위해 각 부서 현업자 위주로 구성된 매트릭스 조직으로, 안성팜랜드 입장객과 농협라이블리 고객 소비패턴 분석으로 도출된 마케팅 전략을 발표하면서 전사적인 디지털 활용 동기부여와 의욕을 불어 넣었다. 안병우 대표는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대내외 예측 불가능한 경영 리스크에 대비해 핵심사업 활성화와 사업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자. 축산농가 실익지원과 축산 현안 사항 조기 해결에도 최선을 다하자”고 했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 축산경제, 정액풀 운영 맞춤형 계획교배 장성축협서 첫 운영…내년 5개 축협으로 확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가 한우 유전자원은행 시범사업을 한다. 농협 축산경제는 지역축협에 한우 정액 신청 권한을 위임해 맞춤형 계획교배를 실시하는 유전자원 은행 시범사업 대상으로 장성축협을 선정했다. 유전자원 은행사업은 기존에 한우농가가 농협가축개량원에 신청했던 정액 신청 권한을 축협에 위임하면, 축협은 한우 정액풀(Pool)을 운영해 농가별 정액을 선정·공급하고, 이를 토대로 농가는 계획교배를 실시하는 방식이다. 농협 축산경제는 올해 장성축협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한 후 내년에는 유전자원 은행사업 대상축협을 5개소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농협 축산경제는 유전자원 은행사업을 통해 한우농가는 최적의 정액을 적기에 수정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농장 단위별 개량을 촉진시켜 한우산업 경쟁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분뇨처리 다양화를 통한 탄소 저감 기여를 위해 지난 18일 농협사료 안성목장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김정욱 축산정책국장과 국립축산과학원, 안성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초로 가축분뇨 바이오차 실증사업 시연회를 개최했다. 현재 농협 축산경제와 농협사료, 한국수자원공사 사내벤처인 한빛에코텍은 협업으로 바이오차를 시범 생산하고 있다. 바이오차는 육묘용·원예용 상토 재료 활용, 축사용 깔짚 대체, 토양개량제 등에 사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협 축산경제는 바이오차 실증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과 범정부 차원에서 협력하고 있으며, 향후 농장형 소규모 상용 설비 구축과 수요처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병우 대표는 “바이오차가 가축분뇨 처리문제의 대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농협은 청정 축산환경 조성과 함께 축산농가도 최고의 양축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 바이오차(Biochar)=바이오매스(biomass)와 숯(charcoal)의 합성어로 버려진 폐자원이 열분해 되어 생성된 고탄소 물질로, 가축분뇨에서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농협한우전문교육센터, 제2기생 수료식 개최 농협 축산경제-거창축협 운영 ‘전문교육과정’ 농협한우전문교육센터가 지난 20일 정예한우인 14명을 배출했다. 농협한우전문교육센터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가 주관하고 경남 거창축협(조합장 최창열)이 운영을 맡고 있다. 이곳에서는 6개월 동안 장기체류형 실습 교육을 진행하면서 정예한우인을 배출하고 있다. 이번에 배출된 수료생들은 2기생들이다. 농협 축산경제와 거창축협이 농협한우전문교육센터에서 지난 20일 개최한 제2기 수료식에는 최창열 조합장을 비롯해 윤용섭 농협축산지원부 한우국장, 이종원 농협사료 경남지사장, 이남원 전국한우협회 거창군지부장 등이 참석해 6개월간 전문교육과정을 훌륭하게 소화해낸 수료생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제1기 교육과정에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돌아온 제2기 농협한우전문교육은 내로라하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기초이론부터 사양관리, 인공수정, 질병 치료, 농기계 관리, 조사료 생산, 가축분뇨 처리 등 농장경영에 필요한 지식을 심도 있게 다루며 수강생들의 만족감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6개월의 일정 동안 매일같이 이어지는 한우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계통조직 간 사료사업 공동 협력 모델 첫 ‘결실’ 내년 하반기 일산 400톤 준공…스마트팩토리로 농협사료와 일선축협이 공동 투자해 배합사료공장을 건립하는 ‘충남 배합사료 공동사업’ 착공식이 지난 25일 충남 당진시 송악읍 가학리 36-3번지 신축공사 현장에서 열렸다. 충남 공동사업 배합사료공장은 농협 축산경제와 일선축협이 급변하는 국내 사료 시장 대응을 위해 10여년 이상 논의해온 계통 조직간 협력사업의 결실이다. 농협사료(사장 정상태)와 당진축협(조합장 김창수), 보령축협(조합장 윤세중), 홍성축협(조합장 이대영)는 지난해 공동 투자를 통한 단일 배합사료공장 신축 계약을 체결하고 충남배합사료 공동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날 착공한 충남 공동사업 배합사료공장은 일산 400톤 규모로 원료 투입부터 분쇄, 배합, 가공에 이르기까지 무인화ㆍ자동화 프로세스를 도입해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최신 설비를 도입한 스마트팩토리로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는 것은 물론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공장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2023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협사료와 충남지역 3개 축협은 이번 신설 공장이 건립되면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여야, 논 타작물 재배 하천부지 유휴 국공유지 확대 촉구 농협금융 농업지원사업비 상향…도시농협 역할 강화 주문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소병훈)은 지난 7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 농협금융지주(농협은행·농협생명보험·농협손해보험)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축산분야와 관련한 의원들의 질의는 논 타 작물 생산과 하천부지, 유휴 국공유지 등을 통한 자급 조사료 생산 활성화로 축산농가 생산비 부담 경감에 초점이 맞춰졌다. 농협 국감에서 쟁점이 된 질의내용을 정리한다. # 자급 조사료 생산 확대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김제·부안)은 “현장을 다녀보면 볏짚 21%, 건초 69%, 수입산 46% 등 조사료 가격이 올랐다며 축산농가들은 생산비 상승을 많이 얘기한다. 조사료의 국내 생산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갖고 있는지 궁금하다.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는 “농식품부와 환경부의 협조를 받아서 일단 하천부지에서 조사료를 채취해 올해 같은 경우 5천톤 정도 수확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달곤 의원(국민의힘, 경남 창원진해구)도 “하천 유역에 조사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은 지난 9월 30일부터 2022년 하반기 범농협 공동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상반기 전국 농·축협 1천100여명 신규 채용에 이은 대규모 신규 채용으로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 NH농협은행 등 계열사, 전국 농·축협 등이 참여한 가운데 총 1천500여명 규모로 공개 채용할 계획이다. 계열사의 경우 모집 분야는 ▶일반 ▶IT ▶디지털 ▶유통 ▶축산 ▶카드 ▶보험 등이며, 각 사업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해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필기·면접전형으로 진행되며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을 위해 학력, 연령, 성별 등에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농업·농촌과 농협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인재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의거해 해당 지원자는 우대한다. 지원서 접수는 농협중앙회와 계열사는 9월 30일부터 10월 7일, 농·축협은 10월 5일부터 10월 12일까지이다. 세부 모집 분야 등 자세한 내용은 농협 홈페이지(https://www.nonghyup.com)에 게시되는 채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일선축협에 사전 등록만 하면 공항에서 신분증 대신 손바닥 정맥 정보로 국내선 탑승수속을 할 수 있게 됐다.농협상호금융은 지난 9월 29일 한국공항공사, 금융결제원과 상호협약을 맺고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14개 공항(인천공항 제외)에서 국내선 탑승 시 신분증 대신 손바닥 정맥 정보로 탑승수속을 할 수 있는 ‘NH내손으로 바이오인증 공항연계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NH내손으로’는 농협이 지난해 12월 선보인 바이오(장정맥) 인증 서비스로 신분증이나 통장, 카드 대신 개인마다 고유한 손바닥 정맥의 모양을 통해 본인확인을 거쳐 창구 및 자동화기기(ATM)에서의 입출금, 잔액증명서 발급 등 금융 업무에 활용되어 왔다. 농협은 이번에 ‘바이오인증 공항연계서비스’에 참여하면서 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NH내손으로 바이오인증 공항연계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전국 1천115개의 모든 농·축협 본점(지점은 일부 가능)에서 장정맥 정보를 등록하고 공항연계서비스 신청을 하면 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와 한국환경공단이 합동으로 축산냄새 취약지역에 대한 능동적인 관리와 축산악취 민원 감소를 위한 ‘축산냄새 관리 솔루션 공동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9월 30일 밝혔다.축산냄새 관리 솔루션 공동 컨설팅 사업은 농협에서 축산냄새 민원 발생과 축산환경개선 의지가 있는 권역(축협)을 선정하면 한국환경공단, 지자체, 학계 등 축산 악취 관련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이 현장을 방문해 악취측정 및 진단, 농가 맞춤형 악취 저감 방안 등 축산환경개선을 위해 농가가 실천할 수 있는 단기 및 중․장기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지역은 충북 진천군(진천축협)이다. 이에 따라 축산냄새 관리 솔루션 공동 컨설팅단은 최근 진천지역 양돈농가를 방문해 복합악취 측정 후 저감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냄새 관리 컨설팅에는 경상국립대 김두환 교수, 한국환경공단 강철구 과장, 곽민규 사업, 세민환경에너지기술 김완주 대표, 그리고 진천군에서는 어관준 팀장이 참석했다. 농협 축산경제에서는 이번 냄새 관리 컨설팅 결과에 따라 냄새 저감시설 설치를 위한 자금 지원, 방취림 조성, 벽화 그리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미래 사업전략을 주제로 내부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9월 29일 농협사료 본사 중회의실에서 안병우 대표 주재로 진행된 ‘Next Step, 축산경제 미래 사업전략 토론회’에는 농협 축산경제 임직원과 계열사인 농협사료와 농협목우촌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축산의 현주소와 미래 발전 전략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농협 축산물 통합구매 활성화 및 유통센터 역할 강화방안 ▲온라인 축산몰 농협라이블리 성공전략 ▲가축 분뇨처리 다양화 방안 ▲NH하나로목장 고도화 및 보급 확대 ▲농협사료 및 목우촌의 경쟁력 강화방안 등의 주요 현안을 놓고 시간제한 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특히 통합구매를 통한 농협 내 축산물 유통혁신과 NH하나로목장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축산 생산성 향상 추진 등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현실적인 개선방안 등 각 부서의 현장 의견이 많이 개진됐다. 안병우 대표는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예측 불가능한 경영 리스크에 대비해 주력사업의 경쟁력을 높이면서 유연하고 탄력 있는 미래형 사업구조로 전환이 필요하다. 축산농가가 자긍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가 양축조합원의 조사료 생산작업을 대행하고 있는 15개 축협에 경영비 부담 경감을 위해 사업예산 1천만원씩 1억5천만원을 지원했다. 해당축협들은 조사료 전문인력과 생산장비를 직접 보유하고, 조합원들의 조사료 농작업을 대행해주고 있는 곳이다. 농협 축산경제는 조사료 농작업 대행사업 축협은 그동안 노동력과 생산장비가 부족한 조합원에게 국내산 조사료 생산·수확 작업을 지원해 왔다고 소개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이 사업으로 양축조합원의 생산비 절감과 조사료 자급률 증대효과가 크다며 올해 조사료 생산 예정량은 5만9천614톤으로 한우 4만2천두에 연간 급여할 수 있는 물량이라고 했다. 이는 수입조사료(톨페스큐) 대비 27억원의 농가 생산비 절감에 기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농작업 대행 축협은 고가의 기계장비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수선비, 작업비 등 운영비의 높은 지출로 적자운영(평균 1억원) 상태이고, 올해 초부터 가파른 물가상승과 사료비 인상으로 농가 부담이 더욱 증가하는 상황에서 실제 작업비에 준하는 농가 대행작업 수수료 인상이 불가능한 상황에 처해 있었다. 농협 축산경제는 해당 축협 조합장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