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에 애정을 가지고 헌신해 주시는 농업인과 연구자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26년 병오(丙午)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고, 농업·농촌에 희망과 활력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농식품 산업은 지금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노동력 감소라는 구조적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동시에 인공지능(AI), 로봇, 푸드테크 등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도 함께 열리고 있습니다. 2026년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농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의 해가 될 것입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먼저, 과학기술 기반의 지속가능한 농식품 생산체계 구축에 집중하겠습니다. 노지 스마트농업, AX 기반 지능형 농작업, 기후 대응 기술 개발 등 지원을 통해 재해·재난에 강한 농업 기반을 마련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힘쓰겠습니다 둘째, AI·첨단바이오 등 융복합 기술을 중심으로 미래 농식품 신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겠습니다. 차세대 전략기술 로드맵을 바탕으로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R&D 기획을 확대하고, 민간이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겠습니다
양잠업 그리고 축산업 종사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가 힘차게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경기 침체와 병해·기후변동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며 생산 기반을 유지해 주신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 특히 예상치 못한 이상기후와 지역별 국지 재해로 인해 축사·잠실 피해를 입고 지금까지도 복구를 이어가고 계신 농가 여러분의 어려움에 진심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바로 우리 농업·축산업의 힘입니다. 축산인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산업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우리 축산신문이 새해에도 더욱 발전하여 축산농업인과 축산업모두에게 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26년은 붉은 말이 역동적으로 앞을 향해 달려가듯, 축산신문은 양잠인과 축산인의 지혜와 역량을 한곳으로 모아 산업의 새 전기를 여는 한 해를 열어주실 것을 소망합니다. 변화의 흐름 속에서도 협력과 상생을 통하여 아무리 어려운 여건이라 하더라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갑시다. 병오년(丙午年) 새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원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기를 기원합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낯선 땅에서 뿌리내린 10여년의 평사 사육 도전기 꽃과 허브가 담긴 특별한 사료로 맛과 품질 키워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경상남도 의령군의 한적한 산 정상, 맑은 공기와 푸른 자연 속에 의령농원(대표 박수민)이 자리잡고 있다. 이곳은 단순히 계란을 생산하는 곳을 넘어, 닭의 행복과 소비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프리미엄 유정란을 생산하는 동물복지 농장이다. 의령농원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박수민 대표로부터 그 노하우를 들어보았다. ◆10여 년의 노력으로 일군 평사 사육 농장 의령농원의 역사는 박수민 대표가 부친과 함께 산란계 농장 부지를 찾아 나선 1년 6개월의 여정에서 시작됐다. 신규 농장에 대한 허가는 어려워 기존 농장의 매입을 알아보던 중 현재 부지의 농장이 매물로 나온 것을 확인했고 그 가능성을 알아본 박 대표 부자가 농장을 매입하게 된 것이다. 큰 기대를 안고 농장을 시작했지만 시작은 순탄치 않았다. 경남 진주와 산청에 연고를 두고 있던 박 대표 가족들은 타지나 다름없는 의령에 정착하기 쉽지 않았고, 마을 어르신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한 결과 이웃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지역 행사나 봉사활동에도 당당히 앞장서야 했다. 심지어
정년 후 새 삶…아들의 ‘황금노트’로 완성한 동물복지 밀집사육 대신 넓은 공간, 특별한 관리로 균일성 확립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동물복지 인증을 받아 동물복지 기준에서 육계를 사육하고 있는 은성농장(대표 조외숙)은 전라북도 부안에 자리잡고 있다. 깨끗한 환경과 철저한 관리로 동물복지는 물론 무항생제, HACCP 인증을 모두 획득한 이곳은 국내 대표 닭고기 기업인 하림과의 계약사육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닭고기를 생산하고 있다. ◆은퇴 후 시작한 제2의 삶 은성농장의 역사는 약 11년 전부터 시작된다. 고향인 전북 부안에서 공무원으로 일하며 정년을 맞은 조외숙 대표는 제2의 삶을 위해 축산업에 뛰어들었고, 오리농장을 잠시 운영해본 후 육계로 본격적으로 전환을 했다. 기본적으로 농장의 일은 고된 노동이라고 할 수 있기에 쉽지는 않았지만 차근차근 업무를 습득했고, 최근에는 아들 황은준씨가 후계자를 자처하며 힘을 보태며 날개를 달았다. 서울에서 제약회사에 근무했던 아들 은준씨는 지난 2018년 고향으로 전격 돌아왔으며, 은성농장이 동물복지 인증을 받게된 것도 은준씨가 돌아온 이후였다. 동물복지 농장에 관심을 갖게된 것은 노동력은 물론 깔짚 비용 절감에 대한 기대감
생산비 부담·수입 개방에 위협받는 사육 현장 안정화 시급 규모화 그늘 속 방역·환경 개선 역점…상생의 균형 갖춰야 산업 가치와 위상 걸맞은 정책·예산 뒷받침이 미래를 보장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올해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새로운 수장을 맞이했다. 대한양계협회 오세진 회장이 축산단체들을 대표하여 대정부‧국회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 선거를 통해 정권도 교체되었다. 축산현장은 시간이 흐를수록 선진화, 대형화 되고 있지만 뒤에는 많은 규제들이 발목을 잡고 있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많은 과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상황. 오세진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으로부터 축단협의 주요 이슈와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Q. 국내 축산업은 양적, 질적으로 많이 성장했지만 여전히 힘들다는 의견이 많다. 현재 축산업의 위치를 진단해본다면. A. 국내 축산업은 지난 수십년간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 생산액은 농업 생산액의 절반에 육박할 정도로 국가 경제에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축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것이 현실이다. 가장 큰 문제는 지속적
알 생산 중심서 외면받던 시절, 산업화의 첫걸음 수입 개방과 AI 질병 파동 속 위기와 기회 교차 웰빙 수요·가공식품 확산 등 힘입어 성장 가속화웰빙 가속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전통적인 농가 부업에서 시작해 이제는 어느덧 한국인의 식탁을 책임지는 핵심 산업으로 성장한 오리 산업. 오리 산업은 타 축종에 비해 역사는 짧은 편이지만 급변하는 사회와 소비 트렌드 속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를 포착하며 진화해왔다. 오리 산업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 성장을 해왔는지, 오리 산업의 역사를 정리해보았다. ◆태동기 (1960~1970년대) 대한민국에서 오리 사육은 이미 오래전부터 이뤄져 왔다. 고대 문헌 등에서 오리를 길렀다는 기록이 발견되고 있으며, 과거 농업 사회에서 논밭의 해충을 잡는 데 오리를 활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가 아닌 ‘오리 산업’의 본격적인 시작은 1960년~7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당시만 해도 오리는 닭, 메추리와 함께 알 생산을 목적으로 사육되곤 했다. 알 생산을 주된 목적으로 했기 때문에 정작 오리를 고기로 이용하는 것은 제한적이었고, 알 생산을 마친 늙은 오리를 고기로 이용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이 시기에 개랑된 양
일제강점기와 전쟁 속 사라질 뻔한 재래닭, 다시 태동 1980~90년대, 유전자원 수집·품종 연구로 기반 마련 웰빙 트렌드와 ‘우리맛닭’ 보급, 고부가가치 산업 확장웰빙 확장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우리나라 토종닭 산업의 역사는 단순한 축산의 역사를 넘어, 식량 주권과 고유 유전자원을 지키려는 노력의 역사와 맞닿아 있다. 비슷한 듯 하지만 토종닭 산업은 육계 산업과는 다른 길을 걸어왔으며, 지금의 산업이 유지됨에 있어서 부단히 많은 노력이 있었다. 현재 우리나라 토종닭은 한우와 함께 자체적인 종자를 보유하고 산업화에 성공한 몇 안되는 가축 품종으로 자리매김했다. ◆토종닭의 수난기 (일제강점기~1970년대) 일제강점기에는 생산성 높은 외국 품종 닭이 도입되면서 전통적인 재래닭의 입지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이후 한국전쟁으로 인해 토종닭의 개체수는 크게 감소하며 멸종 위기에까지 처해졌다. 전쟁 이후 나라를 재건하는 과정에서 가금산업도 발전을 이루기 시작됐다. 1970년대 들어 미국 등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가금류 품종이 대량으로 수입되며 육계 산업과 산란계 산업이 탄생하게 되었고 이들 품종은 좁은 공간에서 사료를 먹고 단기간에 크는 특징이 있었기 때문에 산업용 동
60년대 이후 닭 한 마리의 경제 혁신…부업서 식량산업으로 생산-유통-소비 통합 관리 ‘계열화 사업’, 육계산업 성장 견인 냉장 유통·프랜차이즈 확산…국민 소울프드로 대량소비 촉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이제는 저렴한 값으로 언제 어디서든 가볍게 구입해 섭취할 수 있는 닭고기이지만 이러한 시스템이 갖춰지는 데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다. 집 뒷 마당에서 한 두 마리씩 키우던 닭은 어느덧 전문화된 기업이 대량으로 생산하는 하나의 산업으로 발전했고 그 덕분에 굳이 집에서 닭을 키우지 않더라도 닭고기 요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육계 산업이 어떻게 발전했는지 지금까지의 발자취를 되돌아보았다. ◆ 태동기 (1960년대) 국내 육계산업의 역사는 광복 이후인 1950년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이 당시는 ‘산업’이라고 칭하기 민망할 수준으로 농가의 부업으로 닭을 기르는 수준이었다. 이후 1960년대 본격적인 경제 개발 계획과 함께 정부가 적극적인 축산 장려 정책을 펴기 시작했고 그렇게 서서히 변화가 이뤄졌다. 1960년대 실용계와 종계가 도입되고 육용 종계가 수입되면서 육계 생산의 기반이 마련되기 시작했다. 또한 미국 등에서 옥수수, 대두박 등이 들어오면서 배합사료
1960년대 품종 도입하며 산업 태동…본격적인 전업화 시작 케이지 사육·자동화로 생산성 확대…IMF 거치며 구조조정 AI·살충제 파동 이후 안전·동물복지·친환경 중심 구조 재편 [축산신문 기자] 국민들의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 식재료, 계란. 그 계란을 생산하는 산란계 산업 역시 오래 전부터 놀라운 변화를 거듭하며 성장했다. 해방 이후 양계산업은 육계와 산란계의 분리 없이 성장했지만 우리나라의 경제발전과 산업화가 진행되며 육계와 산란계는 서서히 분리됐고 그렇게 두 산업은 각자의 노선을 따라 성장해왔다. ◆ 태동기 (1960년대) 산란계 산업의 역사 역시 광복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 때만 해도 산란계와 육계 구분 없이 농가에서 몇 마리 닭을 키우는 소규모 부업 형태에 머물렀으며, 1960년대 정보의 경제 개발 계획과 축산 장려 정책에 힘입어 본격적인 산업화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 미국 등에서 옥수수, 대두박 등이 수입되며 영양학적으로 균형 잡힌 사료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었고 이는 닭의 산란율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이 시기에 외국의 우수 품종인 종계와 실용계가 본격적으로 도입되면서 산란계 역시 개량이 이뤄졌고 생산성이 비약적으로 향상하기 시작
3천년 누에산업, 미래 자원화 건강식품·바이오 신소재 부상 축산업의 정론지인 축산신문 창간 4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40년의 세월은 한 세대를 넘어서는 역사이며, 축산업이 숱한 도전 속에서도 꿋꿋하게 발전해 올 수 있었던 발자취이기도 합니다. 그 여정마다 산업의 현장을 기록하고, 바른 길을 제시해 준 것이 바로 축산신문이었다고 생각 합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때로는 비판의 사명을 다하며 축산업과 축산인이 나아갈 방향을 밝혀 온 축산신문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 축산신문을 이 자리에 오도록 만들어주신 윤봉중회장님과 이상호대표님 그리고 관련기자님들에게도 경의를 표합니다. 오늘날 축산업은 기후위기와 환경문제, 개방화와 국제 경쟁, 고령화와 인력부족 등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전환의 시기에 축산신문은 산업의 현재를 진단하는데 그치지 않고, 미래의 길을 제시하는 나침반이 되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양잠산업 역시 2019년부터 축산업의 한 가족으로 함께하고 있습니다. 누에는 3천 년 역사 속에서 전통 농업으로 자리해 왔으며, 과거에는 섬유산업으로 국가 경제를 이끌었습니다. 최근에는 건강기능식품, 바이오·의료 소재 등으로 영역을
토종닭 유전자 보존·성장 지원 농가 소득향상·정책 제안 앞장 축산신문의 창간 4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1985년 창간 이래 4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축산업계의 대변인으로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산업의 미래를 위한 정책을 제안해 온 축산신문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특히,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 속에서도 축산신문은 전문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축산인들과 늘 함께해 왔습니다. ICT 스마트 시대에 발맞춰 광고주의 수익 증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개방화 시대에 축산업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며 우리 산업이 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이어갈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습니다. 최근 기후변화,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토종닭 산업 역시 지속가능성을 위한 과감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에 한국토종닭협회는 우리 고유의 유전자를 가진 토종닭 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 제안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축산신문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우리 축산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중심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시길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창간 40주년을 축하드리며,
AI 발생·사육제한 난관 극복 신선한 오리고기 공급에 만전 축산신문의 창간 4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축산과 오리업계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국민들게 알려주신 축산신문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지금 오리산업은 지속적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발생, 사육제한으로 인해 수오리고기 수입량 증가 등 어려운 난관들이 우리를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리 사육제한으로 오리고기 수입이 급증하였고 협회 자체적으로 원산지 위반을 조사하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고발하고 있습니다. 최근 1천400여건의 사례를 확인하여 고발하였습니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오리산업 종사자들은 소비자분께 신선한 오리고기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항상 어려운 여건 속에 오리업계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다시 한번 축산신문의 창간 40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축산업계와 함께하는 정통 축산전문 언론으로써 큰 역할을 다해줄 것으로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