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규제를 통한 정부와 지자체의 축산압박은 날이 갈수록 강화되고 있다. 국민적 여론이 뒷받침되지 않는 한 결코 생각할수 없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축산업계는 “많이 좋아졌다고, 또 너무 억울하다” 고 호소하지만 공허한 메아리에 그치고 있는 게 현실이다. 국민들이 알아주기 보다는, 먼저 다가가고 국민들 속으로 파고드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본지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역임한 민승규 한경대학교 석좌교수의 진행으로 한국 축산이 어떻게하면 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어낼수 있을지 소비자와 생산자의 시각에서 그 해법을 찾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일 시 : 2020년 12월 14일(월) 11시 ■장 소 : 서울 서초구 갤러리 & 카페 THE 6 ■참석자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하태식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진 행 : 민승규 한경대학교 석좌교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정 리 : 이일호 취재1팀장 ■사 진 : 김길호 부국장 양축현장 앞서는 국민 ‘눈높이’… 축산물 사랑 크지만 축산은 ‘손사래’ “문화의 ‘옷’ 입혀 축산의 ‘격’ 끌어올리자” 환경‧질병 리스크 ↑…거부감 확산 생산자, 소비자 니즈 파악 한계 소극적 ‘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낙농은 산업 특성상 하루 2회 착유를 해야하기 때문에 외부 인력을 두더라도 목장을 비우는 일이란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최근 로봇착유기가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낙농현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낙농가의 노동력 절감뿐만 아니라 개체관리 데이터 활용까지 가능케 함으로써 사양관리의 효율성을 높여 농가수익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설 확충비용·인건비 등 고려 미래를 본 합리적 투자 노동력 줄고 사양관리 효율성 극대…수익 향상 기여 로봇착유기 최대 성능 발휘토록 최적 사양관리 찾아 확신을 갖고 도입한 로봇착유기 전북 남원의 덕평목장 역시 로봇착유기를 목장에 도입하면서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게다가 로봇 착유기에 적합한 환경과 사양관리를 통해 활용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있어, 로봇 착유기 도입을 희망하는 낙농가들이 찾는 견학목장으로 꼽히고 있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목장을 15년째 운영하고 있는 박용택 대표는 2014년부터 네덜란드 랠리사의 로봇착유기 1대를 구비해 사용 중에 있다. 박 대표는 “착유장 시절이 20년 이상되다보니 노후화도 심했고, 2×4 텐덤 형태라 한번 착유하는데만 3시간씩 소요됐다. 혼자 감당 할수 있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협업의 형태는 여러가지 일 수 있다. 한 농장에서 일을 나눠할 수도 있지만 한명은 농장에서, 다른 한명은 판매장에서 나름의 역할을 다하면서 서로에게 힘이 되어줄 수도 있다. 경기도 안성 덕인농장의 김익경대표와 한우전문점 반앤파파의 김지성대표는 아버지와 아들로서 때론 사업적인 파트너로서 꿈을 일궈나가고 있다. 父, 40년 한우 장인…화식 방식 미경산우 전문비육 생산子, 신개념 한우전문점 열어 판로 뒷받침…부가가치 제고부자간 의기투합, 차별화로 승부…특별함 이상의 경쟁력 탁월한 성적 자랑하는 미경산한우 전문 농장 경기도 안성에서 덕인농장을 운영하는 김익경 대표는 한우사육에 있어서는 남다른 노하우를 자랑한다. 아무리 사육경력이 오래 되더라도 쉽지 않다는 미경산암소를 비육하는 기술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김 대표의 남다른 실력은 출하되는 소들의 성적으로 확인된다.덕인농장은 미경산 암소를 전문으로 사육하는 흔하지 않은 농장이다.가축시장에서 구매한 암송아지를 33개월령까지 키워 출하하고 있다.김 대표는 “83년부터 소를 키우기 시작했으니 사육경력은 짧은 편이 아니다. 미경산암소를 전문적으로 키우기 시작한 것은 불과 몇 년 밖에 안됐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케어사이드(대표 유영국)는 지난 2002년 설립돼 반려동물 분야에서 동물약품, 보조사료 등을 직접 연구개발∙제조하며 발전해 왔다.2016년에는 아르헨티나 바이오제네시스 바고社의 구제역백신을 국내 공급하며 축산분야에 진출했다.아울러 지난 2019년 국내 최초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소독효과를 입증하고, 정식품목허가를 받은 소독제를 출시했다. 특히 2020년 10월에는 피내 및 피하접종용 구제역백신 품목허가를 받았다. 스페인 CSIC와 2020년 공동연구 협약을 맺고, ASF 백신 개발에 뛰어들고 있기도 하다. 주요 제품---------------------------------------------------------------------------------------------------------------- 바이오아토젠 FMD백신항체형성∙방어력 우수…현장서 각광 케어사이드는 2018년 11월 16일 O+A형 구제역백신 ‘바이오아토젠 FMD백신’<사진> 국내 허가를 완료했다.그리고 2019년 5월 31일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가축방역심의회에서 ‘바이오아토젠 FMD백신’에 대해 상시 백신주 선정을 받았다.‘바이오아토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적지 않은 축산후계자들이 어쩔 수 없었다는 말을 하곤 한다. 축산을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상황 때문에 본인의 의지와는 다르게 지금 축산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일견 그들의 이야기에 공감이 된다. 축산업에 대한 사회의 시선이 곱지 않고, 축산인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매우 낮은 상황에서 그들에게 축산업에 몸을 던지라 강요하기는 어렵다. 또한, 어떤 사람들은 개인적 만족감을 찾는 것이 금전적 성취보다 더 중요하게 여겨진다. 김포 정문농장 정문구 대표는 꿈과 현실에 대해 이야기한다. 영화배우로, 비행기 조종사로 꿈 좇던 초보 한우인현대화된 선진농장 견학 후 축산에 대한 선입견 벗어소들과 교감…생명 키우는 기쁨과 동시 책임감 앞서 먼 길을 돌아 한우농장으로경기도 김포시에서 번식용 한우암소 50두 규모를 사육하고 있는 정문농장의 정문구 대표는 이제 막 축산을 시작한 초보 한우인이다.정 대표는 “아버지께서 내가 어렸을 적 낙농업을 하셨다. 규모도 작았고, 시설도 낙후돼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목장에서 나는 냄새가 싫었고, 힘들게 일하고 싶지도 않았다. 나중에 축산을 하게 될 꺼라고는 생각도 못 했었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친환경 차아염소산 사용…효과 빠르고 환경 무해 잔류·방류 걱정없는 혁신기술…거점소독 최적화 ㈜엔퓨텍(대표 조해연·이화용)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가축질병대응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살균∙소독 시간을 3분 이내에 해결하는 차량 소독시스템을 개발했다. 엔퓨텍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3년간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해 이 시스템을 완성했다. 연구과제명은 ‘IoT 기반 소독차량 관리시스템 및 전기분해로 생성되는 차아염소산과 OH라디칼을 이용한 스팀 소독기 개발'이다. 이 시스템은 복합멸균산화공정시스템(Hybrid Disinfecting Oxidation Process, HDOP)을 통해 차아염소산(HOCL)과 OH 라디칼 생성 장치 및 이를 활성화할 수 있는 자외선 활성화 장치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 시스템은 2020년 9월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식품신기술(NET) 인증을 받았다. 이 NET 인증에 따르면 이 기술은 차아염소산(HOCL)에 자외선(UV-C)을 조사해 생성되는 수산기(OH 라디칼)를 이용한 바이러스 소독 기술이다. OH라디칼은 산화력이 강해 거의 모든 오염물질과 반응해 탈취, 분해하는 성질이 있다. 산화속도가 오존 대비 2천배, 태양 자외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지난 1년 유예 홍보 기간을 거쳐 오는 3월 25일부터 전면시행에 들어갈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축산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부터 축산농가는 퇴비부숙도 기준을 준수, 배출해야 한다. 부숙도 기준을 위반하면 허가대상은 200만원 이하, 신고대상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퇴비성분 검사 결과 3년 보관 위반 시에는 과태료 100만원 이하가 부과된다. 이런 정책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대동테크(대표 오헌식)가 축산농가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한 고농축 축산분뇨 발효부숙제 DDK부숙콜과 TMR사료에 첨가하면 소화율을 극대화시키고 냄새가 저감되는 DDK바이오콜 공급에 나섰다. DDK부숙콜 속성 발효부숙 축분, 고품질 퇴비화 냄새 저감·사육환경 개선 효과까지 DDK부숙콜은 톱밥, 볏짚, 왕겨, 낙엽 등의 발효 기간을 5분의 1로 단축시키면서 축사 바닥에 뿌려만 줘도 냄새 감소로 사육 환경 개선 효과가 있다. 발효 및 부숙에 필요한 다양한 광물질과 고초균 미생물이 포함되어 미생물의 활발한 증식으로 부숙 온도를 최대 30℃ 이상 상승시켜 발효기간을 20일 이상 단축시키며,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 분뇨 냄새를 70% 이상 줄여준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새해 역시 축산업 최대 화두는 ‘냄새’다. 냄새민원이 계속 늘어나고 있을 뿐 아니라 냄새는 안티축산을 일으키는 첫번째 이유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냄새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지속축산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우려도 결코 헛되이 들리지 않는다. 냄새문제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까. 지앤비솔루션(R&D CEO 유태철)은 냄새근원이라고 할 수 있는 경화분뇨에서 그 답을 찾아야 한다고 제안한다. 게다가 지난 2020년 3월 25일부터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가 시행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1년 계도기간이 이제 불과 두달 여밖에 밖에 남지 않았다.앞으로는 부숙도가 기준에 미달할 경우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할 수 없다. 철저하고도 꼼꼼한 대비가 필요하다. 내일로 미룰 일이 아니다. 당장 실천해야 하는 현안이다. 돈사 밑바닥 딱딱해진 경화분뇨, 펌프로 뽑아내기 가능지앤비솔루션이 내놓고 있는 친환경 냄새저감제 ‘바이오매직’은 경화분뇨·부숙도 문제 해결사로도 정평이 높다.충남 천안에 있는 S양돈장. 탁 틔여있는 입지 때문에 유난히 냄새가 더 날 수 밖에 없다. 바람이 부는 날이면 여지없이 냄새민원이 접수된다.지자체 공무원은 툭하면 찾아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국내 최초로 주사바늘이 필요없는 가축용 자동접종기가 개발됐다. 의료용 장비 전문업체인 (주)리본에이전시의 ‘아톰건’이 바로 그 제품.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지난 2017년 하반기부터 공동개발에 착수. 각종 현장 임상실험과 함께 상용화를 위한 내구성 강화 과정 등을 거쳐 개발을 완료해 농림축산검역본부의 품목허가를 거쳐 지난해 가을부터 본격적인 시판에 돌입했다. 피내 분사식…약물이 주사침 역할 담당 약제충전에서 사용 후 세척까지 자동 항체가 유지…이상육 발생 크게 감소 주사침이 없다 바늘을 이용, 피부에 강제적인 약물 침투경로를 확보하고 손가락의 힘을 이용해 신체 속에 약물을 천천히 밀어 넣어주는 게 일반적인 주사기다. 반면 아톰건은 ‘분사식 주사기’ 로 바늘없이 미세한 노즐홀을 피부에 밀착, 기기 본체의 강인한 발사압력을 이용해 약물을 순식간에 밀어넣어주는 방식이다. 약물자체가 순간적으로 바늘역할을 담당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투입된 약물은 각층의 피부결을 뚫고 일정한 깊이로 직선 침투하게 되며 저항층을 만나게 되면 조직의 결을 따라 순식간에 수평으로 고르게 확산되는 형태로 약물을 전달하게 된다. 이에 따라 바늘로 인한 통증이 없을 뿐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2021년 신축년(辛丑年) 흰 소의 해가 밝았다. 권농과 풍년을 상징하는 소는 농경문화가 주를 이뤘던 과거부터 우리에게 친숙한 가축으로 오랜 시간 대한민국 역사와 함께 해온 토종소 한우가 대표적이며, 젖소 역시 양질의 우유 공급으로 국민들의 중요한 영양을 공급하는 가축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한우와 젖소에 대해 우리가 몰랐던 사실과 잘못된 오해를 바로 잡기 위한 정보를 중심으로 한우와 젖소의 모든 것을 알아보았다. 삼국시대부터 농경에 사용…가족 뜻하는 ‘生口’로도 불려 온순하고 힘세…체중의 2.5배 이상 무게도 짊어질 수도 일제강점기 한우 다양성 말살…일본 등 해외 반출 시련도 당신은 우리 소 한우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신축년 소의 해를 맞아 우리 소 한우의 역사와 발전과정, 한우고기 부위 등에 대해 살펴봤다. 한우의 역사 한우에 대해서는 다양한 설이 있지만 한반도 전역에 옛부터 있던 재래종으로 제부(어깨에 뿔이 있는 소)와 모든 소의 조상 격인 원우의 혼혈로 고정된 품종의 고기소 및 역용우라고 농촌진흥청에서는 정의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소를 키운 역사는 4천여 년 전부터로 추정되며, 김해 패총에서는 2천여 년 전의 소뼈가
[축산신문] 국내 최초 브랜드 돼지고기 선진포크한돈 재정립 동물복지 확산…지속 가능한 축산환경 조성 ‘앞장’ 선진은 지난 2019년 선진이 키운 자연의 감동을 고객의 식문화 예술로 재현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선진은 1992년 국내 최초 브랜드 돼지고기인 ‘크린포크’를 탄생시켜 국내산 브랜드 돈육의 시작을 알렸고 이후 2010년 ‘선진포크’로 변경한 후 시장을 주도했다. 지난 해 10년 만에 ‘선진포크한돈’으로 BI를 변경하면서 다시 새로운 발걸음 시작했다. 변경된 BI는 ‘한돈’의 마크와 ‘한국인의 맛을 50년에 담다’라는 브랜드 스테이트먼트를 자연스럽게 배치한 형태로, ‘선진포크한돈’이 한국인의 입맛에 최적화된 제품임을 소비자에게 어필할 계획이다. ‘한국인의 맛을 50년에 담다’라는 새로운 스테이트먼트는 지난 1973년 ‘제일종축’에서 시작해 50년 가까운 시간동안 축산식품전문기업으로서 선진이 이어온 철학을 의미한다. 소비자의 올바른 식문화 전파를 위한 선진포크한돈 포크리에 운영 등 폭넓은 지역과 연령에 걸친 사회공헌 활동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안성공장과 경기 광주의 미트센터 등 2개 생산거점에 국내 돼지고기 브랜드 최초로 ‘스마트 HAC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젖소도 뿔 나지만 사고방지 차원 생후 10일 이내 제각 고기 생산목적 비육 수소가 ‘육우’…통상 20개월 출하 국내 젖소의 역사 한반도에서 젖소를 사육한 구체적인 기록은 1285년경 일연이 지은 삼국유사에 농축유제품을 의미하는 낙이라는 말이 처음 나온다. 고려시대에는 우왕 때 국가상설기관으로 ‘유우소’라는 목장을 설치하여 왕실과 귀족 등 높은 지위를 가진 사람들이 우유를 먹었다는 기록이 나온다. 조선시대에 유우소가 폐지된 후 우유가 대중화되지 못하다 1902년 구한말 농상공부기사로 근무하던 프랑스인 쇼트가 홀스타인 젖소를 도입함으로 일반화되기 시작했다. 이후 1962년 뉴질랜드에서 매년 젖소를 들여오기 시작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했으며, 1969년 경기 안성에 한독목장이 설립되어 외국의 선진기술을 도입, 보급할 수 있게 됐다. 국내 젖소 품종은? 젖소는 우유를 생산하기 위해 사육되는 소들로 주된 품종은 홀스타인종, 저지종, 건지종, 에어셔종 등이 있으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얼룩 점박이 젖소는 네덜란드의 프리슬란드가 원산지인 홀스타인 종으로 국내서 사육되는 젖소의 98%를 차지하고 있다. 홀스타인은 주요 낙농국의 주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