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에 김종훈 동물방역위생과장<사진>이 부이사관 승진과 함께 임명됐다. 이번 인사는 2023년 하반기 실·국장 및 부단체장 정기 인사에 따라 김영수 국장의 정년퇴직으로 인해 김종훈 과장이 승진해 국장이 된 것. 김 국장은 지난 1일부터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으로 경기도 축산업을 책임질 업무를 맡게 됐다. 김 국장은 1967년 생으로 1990년 경북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93년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첫 발을 디딘지 2010년 사무관 승진과 함께 동물위생시험소 정밀 검사팀장, 14년 동물방역과 수의정책 팀장, 19년 서기관 승진으로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장, 21년 동물방역위생 과장으로 재직해 오다 이번에 축산동물복지국장으로 승진 임명된 것이다. 김 국장은 "경기도는 수도권이라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중이라 축산환경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 경기도만의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발굴해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축산정책을 펼쳐나가겠다. 위기의 축산 환경을 극복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축농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는 스마트팜 확산을 위해 2023년도 축산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사업 대상자 74호를 선정하고 총 7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축산 ICT 융복합사업은 한우, 양돈, 양계(육계, 산란계, 종계), 낙농(젖소·육우), 오리 등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자원, 원격제어와 축사 감시장비, 경영관리를 위한 정보시스템 등의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북도는 지난해 11월 도내 축산농가들을 대상으로 예비신청을 받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후 컨설팅을 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본 사업 신청을 받아 시설기준, 생산성 등 점수를 산정해 74호를 최종 선정했다. 도는 이들 농가에 축사 내·외부 환경(온도, 습도, 정전, 악취, 화재 등) 감시장비를 비롯해 사료 자동급이기, 선별기, 자동포유기 등의 축산 ICT 시설 및 장비를 지원한다. 충북도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364호 523억원을 지원했으며, 2027년까지 625호 지원을 목표로 국비확보 등 사업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충북도 이제승 농정국장은 “축산분야 스마트팜 확산으로 최적의 가축 사육환경 조성 및 생산비 절감을 통해 축산농가 소득 향상에 기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 16일 구제역 조기종식을 위해 노력한 담당부서 직원들을 격려<사진>하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날 포상한 부서는 충북동물위생시험소, 사회재난과, 도청 동물방역과 등 3개 부서다. 김영환 지사는 “구제역이 조기 종식돼 다행이라며 그동안 구제역 발생으로 고생이 많았고 잘 막아줘서 감사하다. 이 자리에 계신 모두가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 방역의 공로자”라며 격려했다. 한편 이번 구제역은 지난 5월 10일 청주시 북이면에서 최초 발생 이후 농가 11곳에서 발생해 소 1천510두, 염소 61두 총 1천571두를 살처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직원들 휴일도 반납…임상관찰·차단방역 총력 충북동물위생시험소(소장 신동앙)는 지난 5월 10일 청주시 북이면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부터 축산시험장에서 사육하고 있는 소, 한돈 등 종축을 안전하게 지켜냈다고 밝혔다. 청주시 내수읍 소재 충북동물위생시험소 축산시험장은 한우 320두, 재래 한돈 60두, 재래 닭 700마리를 비롯해 종축의 동결 유전자원 1만3천여 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우 수정란 생산공급, 한우 유전체 분석, 농가 컨설팅, 칡소·흑소, 재래한돈 보존 등 가축개량 및 종축 보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11년과 2014년에 전국적으로 가축전염병(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창궐 당시 3개도(경북· 충남·강원)의 종축개량기관뿐만 아니라 국립축산과학원도 방역망이 뚫려 종축을 모두 살처분하고 동결 유전자원을 모두 폐기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충북도는 그 당시에도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종축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었다. 직원들은 휴일도 반납하고 출근하며 매일 축사 소독과 임상관찰 하는 등 구제역으로부터 종축을 지켜내기 위한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축산시험장이 방역업무를 주관하는 동물위생시험소에 속해 있어 가축질병 발생 위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공동자원화공장 등에 에너지 저장장치 보급 전기사용량이 많은 축산시설에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 저장장치(ESS) 등을 보급하는 ‘청정환경 축산시설 에너지 그린뉴딜 구축사업’ 준공식<사진>이 지난 15일 제주양돈농협 가축분뇨 공동자원화공장에서 개최됐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축산시설 중 전기를 많이 쓰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공장, 축산물 공판장 등 축산공동 4개소에 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했다. 제주양돈농협 가축분뇨 공동자원화공장, 제주축협 축산물공판장, 제주양돈농협 도니유전센터(종돈장),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 등 4개소다. 청정환경 축산시설 에너지 그린뉴딜 구축사업은 지난 2021년 7월 행정안전부의 지역균형뉴딜 공모사업에 ‘우수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30억원과 도비 4억원을 합한 총 34억원이 투입됐다. 이를 통해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 저장장치(ESS) 및 전동 운송수단 제작, 태양광 발전시설, 고효율 에너지설비 및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관련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축적한 제주테크노파크를 통한 공기관 대행사업으로 2021년 9월부터 올해 6월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청주시는 볏짚의 사료가치 향상 및 수입조사료 가격 상승에 대응하고자 축산농가에 볏짚 곤포사일리지 비닐 구입비를 지원한다. 볏짚 곤포사일리지는 볏짚을 둥글게 말아 비닐로 밀봉해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도록 저장성을 극대화해 건조 볏짚보다 사료적 가치가 높고 가축의 기호성도 좋다. 청주시는 총 4천여 롤(볏짚 곤포사일리지 7만개 분량)에 대해 1억8천여만원을 투입해 비닐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볏짚 곤포를 제조하는 100두 이하의 소 사육 농가이며 자부담 50%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내달 7일까지 축사 소재지의 구청 산업교통과나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청주시 안남일 축산과장은 “볏짚 곤포사일리지 비닐지원이 사료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축산농가의 생산비 부담 경감을 위해 부존자원 활용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청주시는 축산농가의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사료작물 종자 구입비, 곤포제조비, 사료재배 농지 임차료 및 곤포 제조장비 지원 등에 2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함안군과 합동으로 지난 16일 함안군 함주공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과 방역기관 간의 유기적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2023년 ASF 가상방역 현장훈련’<사진>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정연상 농정국장, 조근제 함안군수, 도의원, 군의원을 비롯해 한돈·한우·낙농 축산단체 대표 등 도내 방역기관, 민간단체, 축산농가 47개 기관·단체에서 3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의 악성 가축전염병 청정화와 지속 가능한 희망 축산을 위한 방역실천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도내 ASF 발생을 가상해 의심축 신고부터 이동제한, 초동대응, 정밀진단, 살처분, 통제초소·거점소독시설 설치, 확산대응, 사후관리, 종식까지 일련의 방역과정과 단계별 조치사항을 동영상과 현장시연을 통해 재현했다. 또한 항공방제기, 광역방제기, 공동방제단의 일제소독 시연, 그리고 야생멧돼지 포획틀, 친환경 살처분 처리기, 차량·대인소독기 등 방역장비 전시·시연을 함께 실시했다. 정연상 농정국장은 “이번 훈련이 방역기관의 방역의식과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홍콩 넘어 동남아 시장 판로 확대 총력 전남도는 적극적인 정책 지원으로 축산물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한 전남산 축산물 해외 판로 확대를 통한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한 홍콩시장 수출 확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육가공업체의 지속적인 노력과 전남도의 정책 지원에 따른 것으로, 수출 품목은 돼지고기와 한우고기다. 전남도는 축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축산물 수출협의체로 구성된 도내 광역브랜드 및 한우·돼지고기 축산물 가공업체에 수출물류비, 포장재 구입비, 판촉 행사비, 마케팅비 등 소요 비용을 ‘전남산 축산물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을 통해 2022년 6억원에 이어 올해 3억원을 지원한다. 이런 가운데 ㈜동명축산(대표 변재호)은 돼지고기를 2022년 1천800마리, 약 10억원 분량인 154톤 수출했으며 올 들어서도 630마리, 약 3억원 분량인 50톤을 수출했다. 최근 홍콩거래처를 추가 확보하는 등 수출물량을 연간 200톤 이상까지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냉장 지육으로 돼지 전 부위를 수출하는 것은 전국 최초다. 이밖에 한우고기 비선호 부위인 목심과 앞다리(냉동)도 연간 30톤 규모 신규 계약을 해 수출이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농협 여수시지부(지부장 권용대)는 지난 12일 경남 사천시 농협과 함께 여수시지부 고향사랑기부제 상설홍보관에서 열린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행사<사진>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상호기부는 지역 간 상생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응원하고 답례품으로 지역특산물도 주고 받아 양 도시 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실시됐다. 이번 상호기부는 농협 여수시지부와 여수농협(조합장 박헌영), 여천농협(조합장 박상근), 여수축협(조합장 박계수), 여수원협(조합장 김용진) 임직원 100여명과 경남 농협 사천시지부(지부장 조윤환)를 비롯한 사천시 관내 8개 농협 임직원이 참여했다. 권용대 지부장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상설홍보관에서 이번 상호기부행사가 실시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여수시와 사천시의 범농협 임직원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고향에 대한 관심과 기부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농협에서 이번 행사를 추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의 마음을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농협사료전북지사(지사장 홍의주)는 지난7일 전북 김제시 백산면 조종리 원조 마을에서 임직원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사진>을 펼쳐 홍의주 지사장과 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지역 농민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수확의 기쁨을 만끽했다. 지역 특산물인 감자 수확의 바쁜 일손도 돕고 수확한 감자 120박스를 전 직원들의 자발적인 의사로 구입해 수확 후 판로 문제도 해소해주어 농민들의 기쁨을 더해줬다. 홍의주 농협사료 전북지사장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이 아닌 매년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한 농민들의 농심을 달래는 정례행사가 됐다”며 “지역민들과 유대를 돈독히 하며 농가소득 제고에 보탬이 되는 농촌 친화적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국내산 조사료의 안정적인 생산·공급으로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총사업비 1천70억원을 투입하여 축산농가와 조사료 경영체에 사일리지 제조·운송비, 기계·장비 구입, 종자 구입비, 퇴액비 구입비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전국 조사료 재배면적의 36%인 6만ha를 재배하는 국내 최대 조사료 생산단지로 양질의 조사료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조사료 생산기반조성 및 확충에 필요한 13개사업에 총 1천70억원을 도내 조사료경영체(영농조합법인), 축산농가, 경종농가 등에 지원한다. 13개 사업은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운송비 660억원, 기계·장비 구입 142억원, 조사료 종자구입 84억원, 퇴·액비 32억원, 가공유통시설 39억원,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 90억원, 입모중 파종 12억원, 품질관리 7억5천만원 등이다. 주요 세부사업으로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는 6만ha에서 생산된 100만톤의 조사료 제조비로 자가소비용은 1㏊당 동계 114만원(톤당 6만3천380원), 하계는 221만원(톤당 6만3천380원)을 지원하며, 품질 등급제를 받은 유통판매용 조사료는 등급에 따라 1㏊당 동계 86만4천원에서 259만2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제품 수거 검사도…위반 시 행정처분 조치 경기도가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한 축산물 안전관리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경기도는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무더위에 취약할 수 있는 축산물 관련 업체 777곳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 대상 업체는 축산물가공업소 82곳, 포장처리업체 130곳, 판매업체 540곳, 보관업체 25곳 등 군납이나 학교급식에 원료를 공급하는 제조업체, 택배와 관련된 축산물보관·판매 업체 등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제조 여부 ▲보관온도 준수, 냉장·냉동설비의 정상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여부 ▲자가 품질 검사 등 미생물 안전관리 실시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식육 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육회 제품 등 식육 안전 가이드라인 홍보와 지도도 병행한다. 경기도는 위생 점검뿐만 아니라 여름철 수요가 급증하는 캠핑용 축산물(소시지, 간편 조리 양념육 등), 무인 점포 아이스크림, 우유, 계란 제품 등도 수거해 안전성을 검사할 계획이다. 특히 분쇄육·분쇄가공육 제품과 직접 섭취 제품, 살균제품에 대해서는 식중독 균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도는 집중점검에 적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