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52년간 축산인·지역사회 상생 모토 다각사업 전개 경제·신용사업 내실 강화…2조4천억원 시대 이어가 집유사업 특화…도농복합도시 특성 맞춘 사업 전개 활발한 교육 지원사업으로 조합원 소득·복지 증대 경기 평택축협(조합장 이재형)이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조합 경영을 바탕으로 추진하고 있는 모든 사업이 호조를 보이며 조합원 권익보호와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모든 것이 부족하고 미약했던 1968년 평택지역 축산발전을 염원하던 축산인들의 뜻이 모아져 설립된 평택축협은 초창기 사료구매사업, 계통출하사업, 인공수정사업 등 경제사업을 시작했으며, 1983년 상호금융업무 취급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업영역 확장을 거듭하며 오늘의 전국 농·축협을 선도하는 조합으로 성장해 왔다. 평택축협은 조합원과 임직원 모두가 서로 소통하며, 조합사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조합 발전 방안을 모색하면서,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조합원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차별화된 경영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또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사고로 조합의 모든 사업을 추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경제성장과 함께 축산물 소비도 증가하면서 축산업도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왔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냄새‧가축질병 등의 부작용도 생겨났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14년부터 축사에 온‧습도 센서, CCTV 등 기초적인 축사 관리장비와 사료 자동급이기 등 ICT 장비 보급을 추진해오고 있다. 그 결과 생산성 및 개별장비 위주의 ICT 장비 보급으로 생산성 증대효과는 있었으나 냄새저감‧질병예방 효과는 아직 부족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정부의 스마트 축산 사업은 현재 어느 수준까지 도달했을까. 현재까지의 상황과 향후 계획을 정리해 보았다. 전국 ICT 장비 도입 농가 1천267호…사양관리 장비가 대다수스마트 축산 단지 성공 모델 도출…부정적 인식 해소 목표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시급…전문 컨설턴트 확대 육성도 필요 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농식품부의 ICT 장비지원 사업으로 ICT 장비를 도입해 활용한 농가는 총 1천267호다.이 중 60% 정도는 사양관리에 필요한 장비(사료자동급이기, 발정탐지기, 착유기, 유성분분석기, 음수관리기 등)를 도입했으며, 15% 정도는 환경관리에 필요한 장비(온습도‧암모니아 센서, 화재관리기, 냉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주)다운(대표 최영경)이 공급하고 있는 ‘TMR 무인급이 로봇’이 인력 및 사료 이용에 효율적인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반복작업 따른 노동효율 대안…편의성까지로봇은 반복되는 작업 중 시간지연이나 노동력의 손실 없이 동일한 성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 숙련된 기술자도 반복적인 작업 시 작업효율이 떨어지는 문제를 가지고 있는데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있어 최적의 시스템이 바로 로봇시스템이다. 이런 이유로 수십 년 전부터 로봇을 접목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수행되어 왔으며, 어떤 분야보다 더 많은 로봇기술들이 축산현장에 적용되기 시작했다.특히 이 로봇은 기존의 TMR배합기를 이용하여 급이하는 농가부터 TMR을 신규로 적용하는 농가까지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다. 하루에 2회 정도 먹이를 급이하던 방식에서 4~6번까지 급이 횟수를 조절할 수 있고, 또한 개체별 공급량도 조절 급이가 가능해짐으로써 TMR사료 급이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어 수많은 농가에서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기기로 인식되고 있다.그동안 노동력에만 의존했던 축산업이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 과학기술과의 만남을 통해 자동화 시기가 도래, 사료를 운반하여 급이하던 방법에서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테크(대표 오헌식)가 안전하고 편리함을 추구하며 개발한 각종 축산관련기계기구가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대동테크는 이를 뒷받침하듯 신기술개발벤처기업이라는 명성을 얻으면서 축산기계기구 개발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대동테크는 신기술개발벤처기업이라는 명성 말고도 기술혁신형중소기업, 경영혁신형중소기업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축산농가들의 원가절감을 통한 경쟁력 향상에 힘을 보태고 있다. 대동테크는 주 생산품목으로 보조 사료용 잔가지 파쇄기로 시작하여 TMR사료배합기, 자주형 사료 급이기, 사료 자동 급이기, 축우 발정탐지기, 미생물 고체발효기를 공급하고 있고 있는 가운데 ICT융복합과 사물인터넷 IoT를 접목한 발정탐지기, 스마트 TMR, 스마트 자주형 급이기 등을 개발, 축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측창 TMR배합기 내부 칼날 교체 작업 시 사고 방지ICT 모니터링 시스템 특허개발 주목 위험성과 내구성을 해결할 수 있는 비비코 측창 TMR배합기(특허 제10-1067591, 10-1682862, 10-1798823호, 10-2039560, 10-2075837)가 눈에 띈다.여기에다 최근 유압구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국내 현장 실험서 효과 검증…약제충전, 접종 등 자동으로 어린 가축도 고통없이 접종…전기충전 배터리 편의성 확보 인체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주)리본에이전시(대표 박선경)가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된 동물용 무침주사기 ‘아톰건’ 을 최근 공개했다. 대한한돈협회와 공동으로 수년간에 걸친 연구 및 실험과정을 거쳐 개발된 아톰건은 바늘없이 매우 미세한 노즐 홀을 피부에 밀착시킬 때 기기 본체의 강한 압력에 의해 발사된 약물이 순식간에 피부로 밀려 들어감으로써 약물 자체가 바늘역할을 하는, ‘약물유침화 주사법’ 이 적용된 제품이다. 각층의 피부결을 뚫고 일정한 깊이로 직선 침투하게 된 약물은 저항층을 만나면 조직의 결을 따라 순식간에 수평으로 고르게 퍼지며 전달된다. 접종 대상 가축이 바늘로 인한 통증을 느낄 필요없이 목표침투층에 보다 빠르고 고르게 전달시킬 수 있다. 연속 자동 피내접종 아톰건의 경우 장착된 약병에 자동 충전된 약액이 1회 접종시 마다 0.55cc씩 바늘없이 포유류의 피내에 연속으로 자동 접종된다. 각종 인증 과정을 거쳐 올해 2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품목허가까지 획득했다. 최적의 노즐 홀 크기와 최적의 압력이 적용돼 접종시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올해로 창립 83주년을 맞이한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대한민국 낙농산업과 역사를 함께 해오면서 소비자들로부터 두터운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이는 오랜 시간 소비자들을 생각하며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와 투자는 물론이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유제품 개발에 힘써온 노력의 결과이다. 특히 남녀노소 모두가 건강하고 재밌게 우유를 즐길 수 있도록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공략한 제품을 출시하거나 리뉴얼을 통해 기존의 제품을 새롭게 재탄생시킨 서울우유의 노하우가 돋보인다. 이에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제품부터 새로운 컨셉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제품까지, 서울우유에서 출시 중인 유제품들 가운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 10개를 선정하고 소개해 보았다. 1. ‘나100%’ 우유 세균수에 체세포수 기준까지 최고등급 적용 프리미엄 우유 2016년 출시된 ‘나100%’는 원유 위생등급을 결정하는 양대 축인 ‘체세포수’와 ‘세균수’를 모두 최고 등급으로 채운 프리미엄 우유다. 서울우유는 체세포수 1등급, 세균수 1A등급의 고품질 원유를 생산하기 위해 서울우유 전용목장에서 생산된 원유만을 등급에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축종별 특성 맞춘 통합 제어시스템 연구개발 국내 넘어 해외 스마트 팜 시장 선도화 포부 ‘1등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신념으로 축산기계자동화의 성공신화를 일군 기업이 이번에도 ICT축산에서 성공신화를 일군다는 일념으로 매진하는 기업이 있다. ㈜삼우(대표 안광덕)는 축산분야에서 만큼은 세계 시장에서 자동화시스템 현지화 목표가 확고하다. 축산자동화로 국내에서 성공신화를 일군만큼 세계 시장에서도 ICT를 적용한 삼우의 자동화시스템 현지화이다. 안광덕 대표는 “국내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 시장에서 축산기자재 부문 일류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우수한 인재영입 등으로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안 대표는 신속하고 정확한 A/S를 강조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구축한 20여 개의 센터 및 해외 지사를 통해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유통관리를 철저히 하여 삼우엔지니어링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와 신뢰를 제고한다”는 것이다. 28년 기술·노하우…산·학 협력체계 구축 삼우는 1992년 급이기 중심으로 창업한 이후 다년간의 연암대학 산학연구소와의 공동연구로 축종별 사육과정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국내 여건 최적화…차량 탑재·견인·레일식 본격 공급 사각지대 없는 CCTV 탑재…개체별 정밀관찰 도움 국내 축산업이 전업화, 기업화, 현대화 과정을 거치면서 (주)실티(대표 신일현)는 늘 한발 앞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면서 축산농가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실티의 전신은 1971년 창립한 신일이다. 2001년 (주)실티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출발을 알린 신일현 대표는 창업 당시 초심을 잃지 않고, 지금도 고품질의 제품을 제조·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실티에서는 ‘고정식 수평 사료배합기’, ‘공장형 고정식 TMR 사료배합기’, 축사가 여러 동으로 나누어져 있을 때 사용하는 ‘사료 배합기 수평형과 수직형’ 등을 생산하고 있다. ‘수평형 배합기’는 역회전 기능의 탑재로 부하에 강하며, 투입장치의 기본 장착으로 작업이 수월하다. 커버의 장착으로 먼지비산 방지 및 수분율 유지에 효과적이며, 알루미늄 주물형 변속 기어박스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수직형 배합기’는 배합기 용적률의 90%이상 활용이 가능하며, 투입장치 장착으로 원료 투입작업의 불편함을 개선했다. 원료가 상부로 투입되고, 하부로 TMR이 나오는 형식이라 높은 배합성능 및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특수 포장·최적 온도관리로 위생적…간편 구매 메리트 IoT 기술 결집…재고·판매 등 전반 실시간 원격 관리 알파미트엘피씨(대표 류창열)가 축산물 자동판매기(자판기) 사업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 축산물 자판기 사업은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다. 자판기 천국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에는 축산물 자판기가 있다고는 하지만 냉동육 취급에 머문다. 알파미트엘피씨 ‘축산물 자동판매기’는 차원이 다르다. 신선 냉장육이다. 이 자판기에는 IoT(사물인터넷) 등 첨단기술이 가득 담겨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재고, 판매관리할 수 있다. 온도, 유통기한을 체크하고, 가격도 조정 가능하다. 축산물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즉시 판매를 중단시킬 수 있는 이머전시 기능도 갖췄다. 이렇게 다양한 기능을 탑재, 예를 들어 한 자판기 매출이 부진하다고 하면 느닷없는 세일을 진행할 수 있다. 스크린 통한 제품 홍보 눈에 ‘쏙’ 터치스크린은 화려하다. 축산물 선택을 도울 각종 축산물 정보는 물론, 판촉, 광고화면 등을 제공한다. 자판기는 또 공간효율성이 좋고, 내구성이 높다. 축산물은 도축장에서 직접 공급받는 만큼, 최상급이다. 냉장 온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데이터 기반 개체별 정밀관리…문제 조기 대응 가능 자율착유 안락한 환경 제공…유량·유질 획기적 개선 축산ICT 전문기업 애그리로보텍(대표 함영화)의 렐리로봇착유시스템은 낙농현장에 ‘저녁이 있는 삶’ 을 제공하고 있다. 손 착유가 이뤄지는 낙농의 경우 아침, 저녁으로 하루 2회, 365일 목장을 비우기 힘든 직종. 하지만 로봇착유기를 비롯한 자동화 장비를 통해 낙농목장의 노동력 해소는 물론 개체관리 데이터 활용으로 목장 경영 향상까지 도모할수 있게 된 것이다. 전 세계 3만2천대 가동 중 더구나 1995년 세계 최초로 로봇착유기를 공식 출시한 이래 오로지 로봇착유기만 전문적으로 연구, 생산함으로써 전세계 로봇착유기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는 렐리사의 검증된 기술과 제품력은 로봇착유기에 대한 국내 낙농현장의 불안감 해소와 더불어 급속히 확대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실제로 전 세계에서 가동되고 있는 렐리 로봇착유기는 3만2천대에 달한다. 대당 50두의 착유우를 수용한다고 가정할 때 150만두, 국내 전체 착유우의 약 7.5배에 달하는 개체에서 검증이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현장에 최적화 되도록 진화를 거듭해온 결과다. 그만큼 차별화된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무한경쟁시대에서 한국 축산의 생존을 위한 절대 과제로 지목되고 있는 스마트축산.이 스마트축산이 한걸음 더 가까이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가축의 영양, 번식, 건강상태나 사양환경에 관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센싱 및 모니터링 수준을 넘어 생체데이터 활용기술, 로봇을 이용한 자동화, 경영데이터 관리 등 최신ICT기술이 접목된 제품들이 속속 출현하면서 양축현장에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한국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 등록된 축산분야 ICT 기업만 421개소에 달한다.그러나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당장 스마트 장비의 운영과 생산데이터의 현장 접목을 뒷받침할 컨설턴트가 부족하다 보니 시행착오와 혼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이 적지 않은데다 축산빅데이터 플랫폼구축, 제품 및 컨설팅 표준화 등 각 기관별 기능과 역할이 모호하다는 점도 시급히 정리돼야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69년 낙농장려정책 힘입어 현지에 목장 건립 축산 전공 안래연 대표, 가업 계승 발전 힘써 젖소들 편안한 환경 조성·생산비 절감 주안점 부대시설 확장 불가해도 하루 2천800㎏ 납유 도시화에 밀리고 그린벨트에 묶여 우사를 비롯한 모든 부대시설을 확장할 수 없는데도 하루 2천800kg의 원유를 ‘서울우유 나100%’로 내는 낙농목장이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1리 산73번지 흥산목장<대표 안래연(52세)>은 안 대표의 부친<안정식(현존시 104세)>이 1969년 현 목장 소재 4만평의 부지를 매입하면서 시작됐다. 故 안정식씨의 네 아들은 부친의 뜻과 본인의 의사대로 현재 모두 소를 기른다. 막내인 안래연 대표는 건국대학교 축산학과를 1994년 9월 졸업하면서 부친의 목장(조합원번호 140)을 가업으로 물려받았다. 안 대표는 “당시 국내 축산업계는 쇠고기를 비롯한 축산물 전면개방을 앞두고 있어 정부는 국내목장의 대외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출(장기저리융자)을 장려했다”며 “본인도 정부의 지원을 연차적으로 받아 노지우사 300평은 현대식개방식우사 1천평으로, 파이프라인 착유시설은 탠덤으로 각각 바꾸어 젖소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