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고령성주축협 김영덕 조합장<사진>이 축산 발전에 기여한 공로와 지역사회 공헌을 인정받아 지난 7월 23일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농협사료 이사에 선임됐다.
이번 선임으로 김 조합장은 초선 조합장임에도 불구하고 농협사료 이사라는 영예를 안게 됐으며, 고령성주축협 창립 이래 최초로 농협중앙회 이사직을 맡게 되는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김 조합장은 축협 공채로 입사해 상무, 지점장 등을 거쳐 38년간 고령성주축협에 몸담으며 조합 발전에 헌신했다. 이 과정에서 우수직원상, 조합 유공직원 표창(농협중앙회장상)을 비롯해 경북도지사 표창, 범죄예방모범위원 표창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2023년 3월 제13대 고령성주축협 조합장에 당선됐다.
지역사회 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해 농협중앙회 대의원, 고령로타리클럽 회원, 고령군 개진면 주민자치위원, 경북 직원출신 조합장협의회 부회장 등을 맡아왔다. 또한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 범죄예방 고령지구위원, 대가야종묘봉행위원회 이사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성원으로 어려운 시기에 농협사료 이사라는 중책을 맡게 돼 감사함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농협중앙회와 축산 현장을 잇는 소통 역할을 충실히 하고, 농협사료의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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