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라남도는 환경친화 축산 육성 및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녹색축산육성기금 200억원을 연리 1%로 저리 융자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친환경 축산물인증 농가, 식품안전관리(HACCP)인증 농가 등 친환경축산 실천 농가, 친환경 축산물 가공유통업체, 판매장 개설자 등이다. 신규 축산농가도 사업 완료 후 1년 6개월 이내 친환경 축산물, 식품안전관리(HACCP)인증을 받는 조건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한도는 시설자금은 농업인 및 법인 30억원, 축산물 유통가공업 30억원이다. 운영자금은 농업법인 4억원, 축산물 유통가공업 6억원 이내로 지원한다. 융자금 상환은 시설자금은 2년 거치 8년 균분상환, 윤영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 조건이다. 지원을 바라는 농가는 오는 22일까지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시군 축산부서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대상자 및 사업비 최종 확정은 2023년 1월께 전남도 녹색축산육성기금 운용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어려운 축산농가 및 축산물 가공유통업체 등의 시설확충운영에 최대한 많은 농가가 지원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한우협 강원도지회 주관 ‘강원도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비전 제시 심포지엄’<사진>이 지난 6일 삼척 쏠비치리조트에서 학계, 기관, 단체 및 한우농가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주최, 전국한우협회 강원도지회(지회장 박영철)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열린 강원 한우산업 유공자 시상식에서 한우협회 이진원 원주시지부장이 김진태 강원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박영철 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외정세로 인한 생산비 상승에 한우가격 마저 하락해 한우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오늘 심포지엄에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 농장에 적용할 수 있는 해답을 찾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이형우 농경연 축산관측팀장의 ‘한우 사육·공급·가격 동향 및 중단기 수급전망’에 대한 특강으로 시작됐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송영한 강원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박영철 지회장, 정병구 강원도 축산과장, 축산물품질평가원 정연복 강원지원장, 한국종축개량협회 김정일 강원본부장, 강원한우 정의봉 상무, 이형우 농경연 팀장이 토론자로 나서 강원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지난 7일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주최,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 경주시지부(지부장 이영철) 주관으로 경북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사진>가 열렸다. 대구경북 한우사육농가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최종효 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장은 “우리 한우 사육농가들 모두가 한우가격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생산자단체로서 제 역할에 충실을 기해야 한다”며 “우리 스스로 인식전환이 필요 한 때”라고 강조했다. 토론에 앞서 한우협회 한우정책연구소 정승헌 교수가 ‘대기업 등의 한우산업 진출,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강연을 통해 경북 한우산업의 위치와 중요성, 경북 한우산업의 새로운 도전, 한우농가와 축협의 인식 전환 등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경북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는 최종효 도지회장, 이영철 지부장, 김영원 한우협회 정책지도국장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한우 위탁사업에 대한 문제점이 쟁점으로 거론되며 패널과 참석자들 간에 찬반 격론이 있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한돈인들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농장 발생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한돈산업이 국내 농축산업을 선도하는 1등 산업으로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결집키로 다짐했다.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협의회장 오승주)는 지난 7일 창원 힐스카이웨딩홀에서 제9회 ‘경상남도 한돈인 한마음대회’<사진>를 열고 이 같은 결의를 다졌다. 전호승 경남청년한돈인 대표를 필두로 한 경남한돈인들의 이 같은 결의에는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농장 차단 방역과 친환경 한돈 산업,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을 위한 한돈인들의 의지를 담았다. 이 자리에는 손세희 중앙회장, 각 도협의회장, 중앙회 고문, 경남도‧손영재‧축산과장과 김국헌‧동물방역과장, 이재식 부경양돈농협장을 비롯한 각 지역 축협장, 협력업체 대표 등도 참석해 결의에 동참했다. 오승주 협의회장은 “한돈산업은 연간 생산액이 8조1천억원에 달하고 농업생산액의 15%를 차지할 만큼 대한민국 농촌경제를 떠받치는 근간이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료비 상승으로 인한 생산비 폭등과 각종 질병, 냄새에 대한 민원 등 여러 가지 난제들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오늘의 이 자리가 위기를 돌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지난 11월 24일 충남 공주시 충남도본부 동부사무소에서 코로나19 극복 농가와 하나되기 사업 일환으로 송아지 방한복 전달식<사진>을 갖고, 전국한우협회 공주시지부(지부장 유병일)에 300만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위성환 본부장, 조영보 충남도본부장, 유병일 지부장을 비롯한 방역본부 관계자와 한우농가가 참석했다. 위성환 본부장은 전달식에서 “언제나 현장에서 함께하는 방역본부가 되겠다”며 “가축질병으로부터 농가의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기관의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병일 공주시 지부장은 “공주시 한우농가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송아지 방한복이 회원 농가들의 월동사양관리에 큰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고령성주축협 전 김영덕 상무가 지난 11월 22일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 대회의실에서 경북 고령지역 범죄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영덕 씨가 모범위원으로 선정돼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장 표창<사진>을 받았다. 김영덕 씨(58세·경북 개진면 직리)는 지금까지 고령성주축협에서 상무로 근무하다 지난해 정년퇴직했으며, 지난 2018년부터 범죄 예방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김영덕 씨는 “범죄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작은 힘이 되고자 시작한 일로 큰 상을 받게 되어 책임을 통감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든든한 파수꾼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고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최규진)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및 국민복리 증진을 위해 충남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국민과 함께 포용적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랑과 나눔의 실천으로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11월 22일에는 장애인단체인 하늘공동체(충남 홍성군)에 7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후원했으며, 23일에는 삼일육아원(충남 천안시)를 방문<사진>하여 쓰레기 정리 등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삼겹살 파티용 소정의 축산물을 전달했다. 또한 이어 24일에는 농촌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흥마을(충남 공주시)을 찾아 마을에서 공동 관리하는 감나무의 월동 준비와 축산농가 우사 청소 등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전개했다. 이와 함께 보흥마을 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등급판정 데이터분석과 품질향상을 위한 교육과 한우농가 컨설팅과 작업용 장갑 지원 등 기관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남도본부(도본부장 조영보)는 2022년 제3차 정규직 채용과 관련해 역량 있고 우수한 인재가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관내 11개 대학 18개 학과에 채용 홍보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주요 축산 관련 대학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경기도본부와 합동으로 지난 11월 21일 연암대, 23일 공주대에서 개최했으며, 지난 11월 24일에는 충남도본부 단독으로 중부대학교에서 동물보건학 졸업예정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이건호 사무국장은 방역본부의 기능과 역할 등을 소개하고 제3차 채용일정 및 공고를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그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채용설명회가 3년 만에 이뤄진 만큼 회사의 채용정보를 직접 듣고 궁금한 사항을 질문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전했다. 이건호 사무국장은 “가축방역과 축산물 위생관리에 관심이 많은 역량 있는 인재들이 도전해 축산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방역본부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전염병 청정화를 위해 오는 23일까지 종돈장 25개소와 돼지정액처리업체(돼지인공수정센터) 3개소 등 28개소를 대상으로 구제역 등 주요 가축전염병 일제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종돈장정액처리업체의 씨돼지와 사육단계별 비육돈을 대상으로 높은 폐사와 생산성 저하를 일으키는 가축전염병 13종을 검사하며 축사 소독시설 설치운영 등 차단방역관리 지도점검도 함께한다. 기본 검사 항목은 구제역, 돼지열병 및 오제스키병, 돼지브루셀라병,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5종이며 우수 종돈장은 살모넬라병, 돼지유행성 설사 등 8개 질병을 추가로 검사한다. 이들 전염병은 돼지를 분양하는 종돈장 특성상 종돈장 자체 피해뿐만 아니라 일반 양돈장으로 전파 우려가 크고 국가적으로도 경제적 피해를 키울 수 있다. 따라서 질병 감염이 확인되면 해당 시군에 알리고 이동제한, 도태권고 및 살처분 명령 등 방역조치를 한다. 이용보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종돈장, 돼지인공수정센터 등 씨돼지 생산농장의 정기 모니터링 검사로 전염병 청정지역을 지키겠다”며 “최근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만큼, 질병 없는 청정한 종돈장을 위해 농가에서는 정기적 소독과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은 최근 조합 대회의실에서 전남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 3개년 성과보고회<사진>를 개최했다. 지난 2020년부터 올해 9월까지 3년간 총 1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으뜸한우 5천894두, 으뜸송아지 5천111두 선발과 사업추진을 통해 한우등록비율이 2019년 대비 2022년 9월 말 기준 혈통 1천195두, 고등 77두가 증가하는 등 영암군 한우개량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은 2018년부터 전국 최초로 전남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영암군과 영암축협, 한국종축개량협회 등 축산 관련 기관이 협력해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한우 개량을 통한 고능력 우량암소와 송아지를 선발하는 등 한우브랜드 육성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맹종 조합장은 “전남도와 영암군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서 3년간 으뜸한우 선발을 추진한 결과 영암한우가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한우로 성장하고 있다”며 “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돼 영암한우가 전국 최고의 우수 한우생산 메카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라남도는 최근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나주축산물공판장이 전남 1호로 홍콩 정부로부터 한우고기 수출 전문 도축장으로 재등록돼 전남의 친환경 명품 한우의 홍콩 수출길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한우고기 수출도축장이 본격 재가동됨에 따라 도내 한우 광역명품브랜드인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장춘환)의 한우 25마리 분량을 1차로 도축해 1++ 채끝 200kg을 내달 중 홍콩에 수출하기로 현지 업체와 계약했다.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은 2016년 4월 홍콩으로부터 도축장 등록을 받고, 신축 이전으로 등록이 취소된 이후 다시 승인을 받기 위해 그동안 꾸준히 노력했으나, 코로나19 등 홍콩 현지 사정으로 약 1년여 기간이 소요돼 지난 11월 7일 등록됐다. 전남도는 지난 11월 15일 안정적 한우산업 발전과 한우고기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남산 한우고기 수출협의회를 개최하고, 관계기관별 유기적 협력체계 및 역할 분담, 홍콩 바이어 초청, 수출 가공장 추가 확보 등 본격적인 한우고기 수출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한우 사육 증가에 따른 국내 가격 하락과 재고량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수출을 확대해야 한다”며 “홍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강태종)은 지난 11월 22일 제주시 이호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사회공헌 기부금 전달<사진> 및 ESG 환경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이호동주민센터에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지역주민 복지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호테우해변 주변에서 ESG 환경 정화 플로깅을 전개해 일회용 플라스틱, 담배꽁초, 마스크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정화 활동으로 진행됐다. 강태종 지원장은 “지역주민 복지 증진 기여 및 지역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ESG 경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사회적 챌린지 운동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