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라남도는 전국 우수 축산물유통센터 평가에서 담양 농업회사법인 (유)참푸른글로벌도축장이 최고 A등급을,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나주축산물공판장이 B등급을 받아 0~0.5% 저리로 106억원의 운영자금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우수 축산물유통센터 평가는 축산물을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공급되도록 우수 도축장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전남 소·돼지 도축장 10개소를 비롯한 전국 76개소가 대상으로 이뤄진다. 올해는 전남과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북, 경남, 8개 도의 23개 도축장에서 신청했다. 전남에서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주)나주축산물공판장과 농업회사법인 (유)참푸른글로벌이 신청해 모두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담양 참푸른글로벌 도축장의 경우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아 61억원의 운영자금을 0% 금리로 지원받게 됐다. 나주축산물공판장은 B등급을 받아 45억원의 운영 자금을 금리 0.5%로 지원받는다. 전도현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지역 도축장이 좋은 등급을 받아 고금리 시기에 0~1% 저리로 운영자금을 지원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남이 전국 대표적 우수축산물유통센터로 자리매김토록 위생·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전국한우협회 함양군지부(지부장 권기호)는 지난 11월 18일 함양가축시장에서 소규모 한우 사육농가 우량 한우 개량을 위한 ‘고등혈통·우량 한우 나눔 행사’<사진>를 실시했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고등혈통 우량·한우 나눔 행사’는 우량 혈통으로 등록된 암송아지를 신청 농가에 무상으로 임대해 성우로 길러 새끼를 내고, 송아지는 소유하고 자란 암소를 기증자에게 되돌려주는 방식이다. 진병영 군수 및 박종호 함양산청축협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 한우협회 선도농가인 김역곤·김인수·노우현·노희철·박정현 씨가 우량 송아지 10마리를 기증했다. 권기호 지부장은 “앞으로도 매년 고등혈통 우량 한우 나눔을 통해 소규모 축산농가들의 우량 암소 증식과 고품질 한우 육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지원장 김병도)은 지난 11일 대국민 서비스 실천의 일환으로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소재 전통시장인 관문시장을 방문해 축산물이력제 홍보교육과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기관의 사회적 책임인 ESG 상생협력 실천 노력 중 하나인 소비자의 알 권리 충족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축산물이력제 모바일 앱을 활용한 신고 및 이력정보 검색 ▲축산물가격정보 서비스 ▲축산물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며 소비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력제 홍보 및 교육자료 등을 제공했다. 김병도 대구경북지원장은 “이런 행사를 주기적으로 펼쳐서 축산물이력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울산시 울주군 소재 태화농장을 이끌고 있는 이규천 대표<사진>가 올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돼 축산분야 전국 최고 자리에 우뚝 섰다. 농촌진흥청이 2009년부터 매년 선발하는 농업기술명인은 최고 수준의 농업기술을 보유하고, 지역농업·농촌 발전에 이바지한 농업인이 대상으로 식량,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 부문에서 각 1명씩 뽑는다. 2015년 제1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대상 수상과 2018년 제16회 전국 축산물품질평가대회 대통령상 수상에 이어, 2022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도 그 이름을 올리며 한 번도 오르기 힘든 영예의 자리에서 3관왕을 차지하게 된 이규천 대표는 한우농가의 별 중의 별로 역사에 남을 기록을 세우게 됐다. 1++등급 출현율 87%에 달하는 고급육 생산 기술로 한우업계에서는 이미 그 이름을 널리하고 있는 이규천 대표는 2003년 고급육 생산을 위한 그의 집념과 연구성과가 응집된 ‘소 사료의 제조방법’을 특허 출원하고 소의 대사성 질병 최소화, 축산 냄새 저감을 위해 자체 배양한 미생물과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발효사료를 만들어 급여함으로 고급육 생산과 생산비 25~30%를 절감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 5일 나주 세지면 육용오리농장을 방문<사진>해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상황을 살피고 선제방역 및 차단방역 수칙 실천을 강조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전영옥 전국오리협회 전남도지회장 등이 함께했다. 김영록 지사는 현장에서 도와 나주시의 방역 추진상황을 듣고 “예년보다 2~3주 빠르게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에서 AI가 발생·검출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확산 우려가 높은 상황”이라며 “전남은 민관이 한마음으로 총력 대응해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겨울 강추위가 시작되고 철새 이동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면 전남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될 수 없다”며 “완벽한 차단방역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장에서 농가 스스로 핵심 차단방역 수칙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지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사료가격 상승과 수입축산물 무관세 적용에 따른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당초 2천463억원이던 특별사료구매자금을 270억원을 추가 확보해 올해 모두 2천733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은 신규 사료 구매 및 기존 외상금액 상환을 위해 매년 융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대상은 소, 돼지, 닭, 오리, 사슴, 말, 염소, 토끼, 메추리, 꿩, 타조, 꿀벌, 거위, 칠면조, 기러기를 사육중인 농가가 대상이다. 축종별 최대 지원한도액은 사육 마릿수에 따라 지원되며, 소·돼지·가금 사육농가 6억 원, 염소·사슴·꿀벌·말 등 기타 가축은 9천만원까지 지원한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배합사료 가격 상승으로 축산농가의 생산비가 최대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료구매자금 대출기한이 12월 말까지이므로 축산농가에서는 기한 내 대출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도 12개 시·군과 6개 축협, 1천60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는 강원한우브랜드 운영주체인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지정민·이하 강원한우)의 15명의 참여농가가 강원축산대회에서 우수 한우 농가로 선정됐다. 강원도와 농협 강원지역본부 주관으로 진행된 강원축산경진대회는 올해 한우 암소경진대회 5개 부문, 한우 고급육품평회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이번 시상에서 강원한우는 한우 암소경진대회 경산우, 미경산우, 암송아지 부문에서 화천 윤영준 농가, 양구 이충관 농가의 최우수상(도지사상) 수상을 비롯해 총 11명의 농가가 수상<사진>했다. 또한 한우고급육 평가 부문에서 양양 이달형 농가의 최우수상(도지사상) 수상을 비롯해 4명의 강원한우 농가가 상을 받아 총 15명 강원한우 농가가 수상을 통해 강원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뿐만 아니라 도내 행정 및 축협 종합평가에서도 강원한우 참여행정 및 조합인 양양군과 속초양양축협이 각각 최우수상을,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은 유공축협으로 선정되는 등 강원한우 참여주체(행정, 조합, 농가)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강원한우는 2016년 강원도 통합브랜드로 출범해 축산물 브랜드경진대회에서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가 가축분뇨의 체계적 처리를 통해 경종농가와 축산농가의 상생을 도모하는 경축순환농업 활성화에 고삐를 당겼다. 경기도는 화성·용인 등 총 6개 시·군 918ha 농지를 대상으로 엄격한 부숙 관리를 거친 가축분뇨를 비료로 활용하는 경축순환 농업을 추진한다는 것. 이를 위해 도는 올해 7~10월 도내 경종 농가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았고, 이후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협조로 해당 농경지에 대한 토양검사와 부족한 비료량을 산정하는 과정을 거쳤다. 도는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퇴비유통전문조직을 통해 참여 경종 농가의 농경지를 대상으로 퇴비의 운반·살포 등을 무상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 대상지는 화성 150곳, 용인 28곳, 이천 10곳, 포천 9곳, 평택 17곳, 연천 1곳 총 6개 시군 215개 농가 농경지로, 총면적은 약 918ha에 달한다. 이들 경종 농가를 대상으로 퇴비를 공급할 축산 농가는 총 6천274곳으로, 현재까지 4천283개 농가가 퇴비화 검사를 통해 적합 판정을 받은 상태다. 이 사업은 축산농가의 엄격한 부숙(발효) 관리를 거쳐 가축분뇨법에 따른 퇴액비화 기준에 적합한 가축분뇨를 농가에 살포한다는 점에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 만에 개최된 ‘제14회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에 사천 축종별 단체가 사천축산물의 소비·홍보를 위해 총집결했다.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천시청 노을광장에서 진행된 경남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에는 사천축협(조합장 진삼성)을 비롯해 전국한우협회 사천시지부(지부장 류재종), 대한한돈협회 사천시지부(지부장 정재호), 한국낙농육우협회 사천시지부(지부장 정윤호), 한국양봉협회 사천시지부(지부장 손달구)가 참여해 우리 축산물 알리기에 열을 올렸다. 행사기간 동안 사천축협은 한우고기 할인판매와 셀프식당을, 한우협회는 소비홍보를 위한 시식회와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통한 경품증정 행사를, 한돈협회는 돼지고기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 시식회와 낙농육우협회는 유제품 시식회 등을 진행하며 눈으로만 즐기는 축제가 아닌 맛보고 즐기고 체험하는 오감이 만족하는 축제로 만들어 관광객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한편, 이번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에 참석한 축종별 단체 및 농업인 단체들은 품목별 현물을 어울림 희망 나눔 기부위원회(위원장 류재종·전국한우협회 사천지부장)에 기부하고 어울림 희망 나눔 기부위원회는 우리 농산물 나눔 기부 장터를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옥천군 제24대 축산왕에 한우경력 11년의 김희자 절골뜰농장 대표(옥천군 동이면 세산리)가 선발됐다. 옥천군은 군내 축산농가들의 가축사육 의욕 고취 및 사기 진작을 위해 1997년부터 모범적인 축산전문 경영인을 옥천군 축산왕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옥천군 축산왕은 각 읍면에서 추천된 후보자 중 현지 순회 심사를 거쳐 사육 환경 개선 및 냄새 저감, 사양관리 및 사료 급여체계, 축산업 전문화, 가축 방역, 지역 활동사항 등 11개 항목의 기준에 따라 엄격하게 선발됐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축협, 수의사회, 인공수정사회, 축산 관련 전문가 6명을 심사위원으로 구성했다. 올해 축산왕으로 선발된 김희자 대표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한우 115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전문 축산인으로 제32회 충북한우경진대회 송아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한우 개량에 힘써 왔으며 사육단계별 체계적인 사료급여와 농장 소독관리, 냄새 저감을 위해 축분 부숙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으며 모든 항목에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깨끗한 축산농장 및 친환경 축산물 인증농가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김희자 대표는 “옥천군 제24대 축산왕으로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화순군 한우인들의 축제의 장인 ‘제14회 화순적벽한우송아지 능력평가대회’가 지난 3일 화순축협 가축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국한우협회 화순군지부(지부장 임봉택) 주최로 개최된 이날 대회에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 조명순 화순군의회 운영위원장과 군의원, 임동권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 부회장, 김종명 농협화순군지부장, 장춘환 녹색한우 대표, 김종수 농협사료 전남지사장, 광주전남지역 축협조합장, 축산관련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임봉택 지부장은 대회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개최하지 못하고 사료가격 상승, 소 값 하락, 관세 철폐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오늘 2년만에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화순군 한우산업은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혈통이 우수한 송아지 생산 분위기를 조성하고 화순 한우송아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화순군 계획교배에 참여해 생산된 생후 7~9개월령의 한우송아지로서 혈통등록이 된 수송아지 25두, 암송아지 16두 등 총 41두가 출품돼 심사위원들의 최종심사를 통해 총 12두(최우수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축산단체협의회(회장 이종범·한우협회 충북도지회장)는 지난 10월 28일 김명규 충북도 부지사, 임호선 국회의원, 이정표 농협 충북지역 본부장, 유도식 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 및 도내 축협 조합장, 축종별 단체장, 축산농가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증평군 보강천 체육공원에서 ‘2022년도 충북 축산인 한마음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이종범 회장은 “코로나19 및 악성 질병 발생으로 3년 만에 충북 축산인 한마음대회가 개최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회가 충북 축산인 모두가 단합하면 어떠한 위기도 극복할 수 있다는 의지를 다지는 새로운 에너지 충전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규 충북도 부지사는 “우리 농촌의 근간인 축산업은 완전 시장개방 시대에 직면해 있으며 재난형 가축질병, 환경규제, 기후 위기 등 풀어내야할 현안들도 산적하다”며 “충북도는 축산인들의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과감한 예산 투입으로 스마트 팜 활성화, 깨끗한 농장 확대 등 충북축산 체질 개선을 통한 지속가능한 토대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표 본부장은 “충북 농협은 치솟는 생산비로 어려움이 큰 축산농가들의 조속한 경영 안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