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농협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길수)와 경인축산이력제협의회(회장 김형술·안양축협 기술지원팀장)는 지난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강원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2022년 경인축산이력제협의회 워크숍’<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협의회원 30여 명을 비롯해 농협경제지주 경기축산사업단장,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장, 한국종축개량협회 경인지역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쇠고기 이력제 정책방향 설명 및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실무자 업무능력 배양의 자리가 됐다. 김길수 본부장은 “축산물 이력제사업의 안정적인 수행으로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 경기농협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축평원 서울지원 경기도와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박종운)은 지난 10월 20일 가평군 소재 한우농가에서 ‘가축행복 도민만족 농장 컨설팅 사업 현장 견학’ 행사<사진>를 진행했다. ‘가축행복 도민만족 농장 컨설팅’은 도내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과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한우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고자 경기도가 올해 처음 신설한 사업이다. 이번 현장 견학에서는 컨설팅 대상 30여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우수 한우농가 방문, 축산물 이력제 및 전문가 교육 등 특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농가들은 고급육 생산과 개량 및 번식효율 향상을 위한 사양관리 방법에 대해 청취하고 노하우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안용기 경기도 축산정책과장과 박종운 지원장은 “이번 견학 행사가 농가들의 사양관리 기술 향상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벼 수확이 한창인 농촌 들녘에는 겨울철 소 사료로 활용하고 있는 볏짚 생산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파주시 탄현면 자유로 일대에는 현재 벼 수확과 함께 조사료 생산(볏짚 곤포사일리지)이 한창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사료 강원지사 사료 70포 지원도 강원 대관령한우복지재단(이사장 고광배)는 평창영월정선축협, 농협 나눔축산운동본부, 농협사료가 함께 참여하는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사업’<사진>을 지난 17일 영월 소재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사업대상자는 축협에 등록된 관내 축산작목반을 대상으로 분양대상 농가를 선정했으며 대관령한우복지재단에서 3천7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12두를 지원하고 나눔축산운동본부에서 2두를 추가 지원해 총 14두의 암송아지를 3개 군(평창·영월·정선) 축산농가에 분양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관령한우복지재단 및 평창영월정선축협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농협사료 강원지사에서는 무료로 사료 70포를 지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고광배 이사장은 “지역 내 어려운 축산인의 자립을 지원해 관내 축산업의 저변 확대와 농가 소득증대를 꾀하고, 사회공헌에 대한 조합원의 인식을 변화시켜 조합원과 조합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상생하는 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최규진)은 지난 8월부터 관할지역 축산물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공공배달앱(대전-휘파람, 충남-소문난숍) 가입을 홍보하고 있다. 배달플랫폼 ‘휘파람, 소문난숍’은 축산물 배달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정육점 고기를 소비자가 손쉽게 주문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는 배달플랫폼 이용 시 축산물 이력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대전충남지원 관할지역 기준 휘파람 9개소, 소문난숍 34개소로 총 43개 정육점이 입점 중이며 앞으로 협약 기관들과 함께 관내 정육점을 대상으로 가맹모집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최규진 지원장은 “축산물 공공 배달앱 서비스가 소비자들에게 축산물 이력정보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지난 17일 가금 계열화사업자, 생산자단체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청정 전남 사수’를 위한 상생협약<사진>을 했다. 이날 협약에는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강승봉 ㈜다솔 대표이사, 김선철 ㈜정다운 대표이사, 이창주 ㈜사조원 대표이사, 김양길 대한양계협회 전남도지회장, 전영옥 한국오리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청정 사수를 위해 전남도는 방역체계 구축과 운영에 행정력을 적극 지원하고, 계열화사업자는 계약 농가 책임 방역에 힘쓰며, 정부 방역대책 이행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축산농가는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결연한 의지로 차단방역에 나선다는 것이 상생협약의 주요 내용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장 주도 자율 방역과 계열사의 책임 방역이 정착되는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에 민관 협력체계가 구축돼 동물방역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금주 부지사는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증가하고, 국내에서는 지난 12일 올가을 처음으로 충남 천안 야생조류에서 발생하는 등 어느 때 보다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라며 “행정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는 겨울철 가축 전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운영하는 특별방역기간(22년10월~23년 2월) 동안 철새도래지 주변에 대한 가축방역 소독활동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철새도래지 방역활동 및 소독 강화는 유럽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고병원성 AI의 발생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88.4% 증가했고, 우리나라에서도 작년보다 15일 일찍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발견되는 등 그 어느 때 보다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전남농협은 지난 1일부터 전남·광주 18개 축협에서 상시 운영중인 101개반의 가축 공동방제단이 특별방역기간동안 관할 지자체와 공동으로 철새도래지 19개소와 가금사육 농장 진출입로 도로에 소독액을 살포<사진>하는 방법으로 바이러스 제거와 감염원의 농장간 수평전파 차단에 중점을 두고 소독하고 있다. 박서홍 본부장은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빈도가 높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는 만큼 농장은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농장 자체적으로 매일같이 철저한 소독을 실천해줘야 한다”며 자율 차단방역을 강조했다. 축산신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수의사 처방제, 현장 괴리·지자체 관납 폐해 지적 제도와 현장의 간극으로 어려움이 큰 동물의약품 판매업의 현실과 대책 마련의 시급성을 공유하는 교육의 장이 열렸다. 동물용의약품판매협회 충북지부(지부장 윤치호)는 지난 9월 28일 청주시 오창읍 한우마실 회의실에서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동물용의약품 도매상 업무관리자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날 윤치호 지부장은 “동물용의약품 오남용 방지를 위해 2013년 8월부터 수의사 처방전 발급제도가 시행되고 있지만 일각의 논란이 여전한 가운데 동물용의약품 판매 위축으로 도매상들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반려동물 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수의사 처방약품 수도 점점 확대되고 있지만, 반려견 또는 고양이 약품의 경우 제도에 대한 수요자들의 갈등이 커 판매에 큰 장애가 되고 있는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회원사들의 고충을 알렸다. 이와 함께 윤 지부장은 동물용의약품 관납을 둘러싼 지자체 일각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윤 지부장은 “정부는 동물용의약품의 조달청 등록을 통한 관납시장의 순기능을 도모하고 있지만 대다수 지자체들이 2천만원 이하는 조달계약단가에 수의계약을 진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악성질병 차단·생산성 향상 총력 결의 전남지역 한돈인들의 한마당 행사인 ‘제5회 전라남도 한돈인 한마음대회’<사진>가 지난 14일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회장 오재곤)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최명수 전남도의원, 윤병태 나주시장, 이상만 나주시의회 의장, 박서홍 농협 전남지역본부장,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재곤 협의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모두 힘을 모아 함께 슬기롭게 대처해 나간다면 우리 한돈산업은 안정적인 기반을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는 믿음과 확신이 있다”며 “이번 대회는 한돈농가의 자긍심을 부여하고 화합과 단합을 통해 한돈산업의 비전을 제시하며 산업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아주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회식에 참석한 전남 한돈인들은 결의문을 통해 “전남 한돈인들은 구제역 등 악성질병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농장 생산성 향상과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고 21세기 농식품분야를 선도하는 핵심산업으로 이끌어가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대한민국 한돈산업의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돼지 출하 10일 가량 단축·육질 향상도 생명공학연, 인섹트바이오텍에 기술이전 국내 연구진이 가축분뇨 냄새를 근본적으로 줄이면서 축산생산성도 함께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 이하 생명연) 마이크로바이옴융합연구센터 박호용 박사 연구팀은 한국식품연구원, 전남대학교,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동물의 장내환경을 개선해 분뇨 냄새를 저감시키고 생산성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사료첨가제 생산기술개발에 성공했다. 냄새 저감에는 축사 내 분진제거나 마스킹을 통한 축사 내 냄새 발생량 저감, 방풍벽이나 바이오 커튼, 습식 스크러버 등을 이용한 축사 냄새저감 등이 주로 이용되고 있으나 경제성과 효율이 낮은 한계가 있다. 이에 연구진은 사료첨가제를 통해 동물의 장내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배출되는 분변의 상태를 변화시켰다. 생명연에서 지난 2002년 개발한 천연 단백질분해효소(상품명 아라자임)를 기반으로 여러 효소를 복합해 최적화된 제형을 개발했으며, 전남에 있는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3년간의 현장적용시험에서 냄새의 주성분인 암모니아, 황화수소 농도가 최대 50%까지 감소함을 확인했다. 또한 돼지장내 유익한 미생물 종류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지회장 최종효)는 지난 17일 경북 문경새재 제4주차장 일원에서 ‘2022 경북한우경진대회’<사진>를 열고 경북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며 한우농가들의 개량 의지를 고취시켰다. 김삼주 한우협회장,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신현국 문경시장, 김점득 농협 경북지역본부 부본부장 및 경북도 내 축협조합장, 관계기관장을 비롯해 축산인과 소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행사에서 최종효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대구·경북은 전국에서 한우산업 규모가 가장 큰 곳으로 그 사육 규모만큼이나 우리 농가들은 한우산업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이 남다르다”며 “대구·경북지역이 대한민국 한우산업의 일번지로서 지속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경북한우경진대회가 마중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기자재 전시·한우 할인판매 등 다양한 행사도 전개됐으며, 특별코너로 봉화읍 김대현 농가가 2018년 4월 19일생 1천620kg 슈퍼 수소 한우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특히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경북 구미시가 미경산우, 경산우 3부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최우수 시·군에도 선정돼 3개 분야
[축산신문 박윤만·윤양한 기자] 전남흑염소산학연협력단(단장 이지웅 교수·전남대 동물자원학부)은 지난 6일 담양 드몽드호텔에서 ‘전남 흑염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행정과 산학연 등 각계의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서 현재 흑염소산업이 안고 있는 문제점 및 개선방안과 사양관리, 설사 예방 및 치료 등 흑염소산업의 발전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을 했다. 전남도 축산정책과 박도환 과장은 “흑염소 사육시설이 매우 열악해 폐사율이 높고 생산성이 저하되고 흑염소 전용사료가 없다보니 흑염소에 한우용 사료를 급여함으로써 증체율이 저하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흑염소 사육환경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시설 현대화 지원과 성장단계에 맞는 사료 공급을 할 수 있는 흑염소 전용 사료공장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과장은 또 “전남 흑염소산업 육성을 위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개년 사업계획 초안을 잡았다”며 “생산기반 확충, 생산성 향상, 명품브랜드 육성 등 3개 분야 14개 사업에 투자해 전남 흑염소 산업을 성장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덧붙였다.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김원호 박사는 ‘국내산 조사료 위주의 흑염소 사육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