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청주시가 가축용 사료값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 신청을 받는다. 시는 이를 위해 상반기(102억원)에 이어 69억원의 융자액을 추가로 확보, 지원을 계획했다. 지원대상은 축산업등록, 허가제에 참여한 축산농가와 법인이며, 농가당 한육우·낙농·양돈·양계· 오리에 대해서는 최대 6억원, 꿀벌 등 기타 축종에 대해서는 최대 9천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지원조건은 융자 100% 2년거치, 일시상환이며 올해 사업대상자로 확정된 자는 기존 사료자금 금리인 1.8%보다 낮은 1.0%를 부담하게 된다. 우선순위는 대규모농 기준 농가(소 기준 150마리 미만), 동물복지형 축산농가, 친환경 인증농가, 냄새저감농가, 청년창업농 순이며 올 상반기에 선정된 자는 제외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자는 사업신청서와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축산업등록 허가증, 사료구매계약서, 사료구매영수증 등을 구비해 오는 20일까지 축사소재지의 읍, 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김용규 축산과장은 “최근 사료값 인상으로 농가부담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조사료 자급률 확대 및 사료구매자금 저리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사료가격 폭등에 따라 정부에서 축산농가에 지원하는 사료구매자금의 상환기간 연장과 담보한도가 확대돼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 6월 28일 전남 영암축협 회의실에서 열린 ‘지역순회 한우산업발전 간담회’<사진>에서 전남지역 한우지도자들은 “축산농가에 지원되는 사료구매자금의 2년 후 일시상환은 축산농가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상환기간을 연장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우지도자들은 “2년 후 소 값이 안정된다면 다행이지만 현재 한우사육두수가 340만두가 넘어서고 있어 한우가격 전망이 그리 밝지 않은 상황이어서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결국 빚으로 남게 될 것”이라며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으로 상환기간을 늘려 단기간에 상환해야하는 부담을 덜어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사료구매자금을 받고 싶어도 담보여력이 없어 상환기간 연장과 함께 담보한도를 늘리는 현실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사료구매자금 1조5천억원을 지원한다고 해도 실제로 지원되는 금액은 얼마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남 서남부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소 브루셀라병 근절대책, 사료가격 상승에 따른 국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한우협 원주시지부 주최 회원 500여명 참석 전국한우협회 원주시지부(지부장 이진원)는 지난 6월 30일 원주양궁장 운동장에서 제1회 ‘치악산한우 한마음대회’<사진>를 열고 최고의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한우인들의 화합과 다짐의 장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하 국회의원, 원강수 원주시장 당선인을 비롯해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박영철 한우협회 강원도지회장, 신동훈 원주축협장, 백삼령 농협사료 강원지사장, 회원가족 500여 명이 참석해 치악산한우 브랜드의 무궁한 성장 발전을 기원하며 참여 농가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한우협회 원주시지부는 30여 년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이날 퇴임하는 전익재 축산과장에게 치악산한우 브랜드 사업 시작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아낌없는 행정적 뒷받침으로 기여한 공로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공로패 및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진원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마철임에도 불구하고 각계 단체장 및 내빈, 회원들의 많은 참여에 감사하다”며 “최고의 브랜드로 육성 발전시키겠다는 회원 가족 모두의 열정과 단합의 시너지로 치악산한우가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대표 한우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한우협회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한돈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위해 오승주 호(號)가 공식 출범을 알리며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회장 오승주)는 지난 6월 29일 김해 JW웨딩 컨벤션센터에서 제 13·14대 도협의회장 이·취임식<사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손세희 중앙회장과 최영렬·하태식 고문, 역대 경남도협의회장을 비롯한 시·군지부장, 정연상 경남도 농정국장을 비롯해 이재식 부경양돈농협장 등 각계각층의 유관대표들이 대거 참석해 유기옥 전임 회장의 노고와 신임 오승주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오승주 신임회장은 “강화된 방역시설과 정부의 과도한 규제정책, 냄새 민원 등 여러 가지 현안들로 인해 한없는 중압감을 느낀다”며 “도협의회장이라는 무거운 책무를 부여받은 만큼 중앙회와 현안 문제를 함께 의논하고 경남한돈농가들의 고충을 경청해, 지속가능하고 사랑받는 한돈산업의 기반을 만들어 가는 데 그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4대 집행부는 시·군 지부와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한돈농가들이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생업을 유지하고 또,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돼지고기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고광배)의 평창대관령한우가 지난 6월 28일부터 농협에서 운영하는 쇼핑앱 ‘농협라이블리’에서 실시간으로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에 강원도 대표한우로 출연했다. 농협에서 ‘농협라이블리 1주년 기념행사’로 실시하는 ‘라이브커머스’는 강원도의 평창대관령한우를 비롯한 강원도의 유명 한우브랜드 4개 업체가 정상가격의 35%~45%를 할인된 파격적인 가격으로 방송에 출연해 맑고 깨끗한 청정 강원도 한우브랜드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평창대관령한우는 전 두수가 통일된 사양관리를 준수해 상향 평준화된 품질을 유지하고 있으며, 사육부터 도축·가공·판매까지 전 과정에 대해 대한민국 1호 안전관리통합인증과 무항생제인증을 받았다. 고광배 조합장은 “각 지역의 우수한 축산물을 판매해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농협라이블리’의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런 좋은 날에 우리 평창대관령한우를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가격으로 드릴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평창 대관령한우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1주년 기념행사에서 평창대관령한우는 1+등심 400g을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도본부장 류만영)는 지난 6월 22일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인력 수급 부족으로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결연 마을인 괴산군 청천면 신후평리 마을 고령농가를 찾아 감자 수확 일손 돕기<사진>를 실시했다. 이날 참석한 도본부, 전화예찰센터, 중부사무소 직원들은 마을의 고령농가 2곳을 선정해 감자밭 비닐을 걷어내고 감자 캐기, 감자 크기 별로 상자에 담기, 감자상자 운반하기 등의 일손을 보태며 무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렸다. 충북도본부 서동진 사무국장은 “일손이 부족한 고령농가에 우리 직원들의 농촌봉사활동으로 적기에 수확을 도움으로써 농가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경제분과와 미래농어업혁신전담팀(TF)이 공동으로 지난 6월 21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본관 204호에서 경기도 농업인단체협의회 회장단과 정책간담회<사진>를 가졌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경기도 농업인을 대표하여 농업인단체협의회 윤세구 회장, 한국농업경영인경기도연합회 황병덕 회장, 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 김영애 회장, 경기도 친환경농업인연합회 김상기 회장 등 26명이 참석했고, 인수위에서도 문우식 경제분과 위원장과 민승규 미래농어업혁신전담팀(TF) 위원장, 이창한 전문위원 등 총 41명이 참여했다. 이날 문우식 경제분과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개인적으로 농어업 분야에 관심이 많고, 경제분과에서 좋은 의견이 나오면 반영하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승규 미래농어업혁신전담팀(TF) 위원장은 “김동연 당선인도 선거기간 농업인들과 간담회를 한 바 있고, 이번에도 ‘농민단체 회장님들께 꼭 인사를 드리고 의견을 청취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며 “사료가격, 경영비 상승 등 경제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음에 따라 농업정책 개선을 위한 좋은 의견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인단체회장단은 인수위에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대한한돈협회 충주시지부(지부장 이희림)와 충주한돈영농조합법인(대표 정철근)의 이취임식이 지난 6월 22일 충주시 파라다이스 웨딩홀에서 조길영 충주시장, 손세희 대한양돈협회 회장, 오후택 충주축협장, 배병규 충북한돈조합장, 이민영 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장, 원재익 충주시 축산단체협의회장, 축산농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에 앞서 충주 한돈산업 발전에 앞장서 온 충주시청 축산과 김성룡 축산정책팀장에게 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이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이임하는 이희림 지부장과 정철근 영농조합법인 대표에게는 한돈협회 충주시지부 회원들이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임하는 한돈협회 충주시지부 이희림 지부장과 충주한돈영농조합법인 정철근 대표는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성원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새롭게 취임하는 김병삼 지부장에 대해서는 “풍부한 지식과 리더십이 뛰어나 지부와 영농조합법인을 잘 이끌어 갈 것”이라고 인사를 전한 뒤 “앞으로 평회원으로 돌아가 한돈협회 충주시지부와 충주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취임하는 김병삼 한돈협회 충주시지부장이면서 충주한돈영농조합법인 대표는 “한돈협회 충주시지부를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라북도 장수군은 관내 한우농가들의 경영비 절감을 위한 2022년도 조사료 생산과 수확을 위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국제 곡물가 및 수입조사료 가격상승에 따른 경영비 압박으로 실의에 빠진 축산농가들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수단, 옥수수 등 하계 풀사료 생산 및 공급에 필요한 제조비와 운송비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자는 7개 읍면 경영체 및 경종농가로 7월 1일까지 신청 및 접수가 가능하다. 장수군은 지난해에도 풀 사료 생산 수확 제조비 지원사업을 통해 2천372톤, 6억4천만원 상당의 풀사료를 생산했으며 올해에도 수단·옥수수·트리트케일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하계 풀 사료 생산뿐만 아니라 동계기간에도 호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등과 같은 작물 재배를 추진해 한우농가에 필요한 조사료 자급률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이종진 장수군 축산과장은 “이번 풀 사료 생산, 수확 제조비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한우농가들의 경영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 추진해 장수군 축산물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2022 한우지도자 역량 강화’ 교육 한우산업 지도자들의 리더십 함양을 위한 2022년도 ‘강원도 한우 지도자 역량 강화’ 교육<사진>이 지난 6월 21일~23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 소노벨 제주리조트 루비홀에서 열렸다. 전국한우협회 강원도지회(지회장 박영철) 주최로 열린 이 행사에는 도내 시군지부장, 사무국장, 실장 등 70여 명이 참석해 열띤 교육의 장을 이뤘다. 이날 박영철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굳건히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 매진하고 있는 한우인들의 저력과 인내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 행사가 한우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밝은 미래를 위한 열띤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첫 번째 교육에는 지엠디컨설팅 김성우 박사가 ‘강원도 한우브랜드 마케팅 전략’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 교육에서는 서비스엑설런스연구소 부연선 원장이 ‘리더십 개발과 소통’을, 세번째 교육에서는 강원도축산기술연구소 박연수 박사가 한우 최근 동향 및 강원한우 유전체 개량기술 방향에 대해 강의를 진행해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선진기술 공유와 이정표를 제시하는 자리가 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진천군 축산발전연합회(회장 황달주)는 지난 6월 17일 진천 테마파크공원에서 송기섭 진천군수, 임호선 국회의원, 김성묵 진천군의장을 비롯 군의원, 안호 충북도 축산과장, 최병은 진천축협장, 오종권 충북낙협장, 축산인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진천군 축산가족 한마음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진천군 축산발전에 대한 공로로 김형철․박승길 축산인이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축산인들이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를 받았다. 황달주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계속되는 코로나19, 사료가격 상승 등 여파로 우리 축산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말하고 “오늘 이 자리가 진천군 축산인 모두의 단합과 화합으로 당면한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최병은 진천축협장은 “지금의 축산업은 대내외적 악재들로 인해 산적한 현안에 직면해 있는 만큼 우리 축산인들은 위기를 딛고 진천군 축산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정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진천축협은 조합원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축산컨설팅 및 실익증진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오늘 한마음대회가 축산인들의 친목과 유기적 화합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남도본부(본부장 김인순)는 지난 6월 16~17일 양일간 보령시 비체팰리스 그랜드볼륨에서 가축방역 역량강화 워크숍<사진>을 열고 충남도 청정방역 의지를 다졌다. 가축방역 관련된 지자체 공무원 및 농축협 담당자 1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주제강연과 토론을 통해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청정충남축산을 구현해 나가기로 의지를 다졌다. 전무형 충청남도수의사회 회장은 교육에서 “방역본부와 충청남도 및 지자체가 일체된 유기적인 방역네트워크 형성이 효율적인 방역에 중요하다”며 “수의사들과 방역담당기관은 방역종사자로서의 책임의식을 갖고 각 방역기관 간의 연대의식으로 청정충남축산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 했다. 충청남도 방역과장은 “사료가격 상승과 축산여건의 변화로 축산농가가 어렵다”며 “올해에도 방역 관련 단체들이 선제적 예방에 총력을 다해 악성가축질병 피해를 원천봉쇄하자”고 강조했다. 충청남도와 방역본부 충남도본부는 강원도와 충청북도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도내 유입을 차단하는데 행정력을 총 동원해 충남축산을 지켜 가기로 결의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교육, 조류인플루엔자 교육, 분임토의에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