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협회 탈취능력 검증…美·中 등 해외서도 진가 입증 농장 탈취·소독업무 단순화…가축약품 비용 절감도 기여 회원제 서비스 ‘에코시즌’ 컨설팅 각광…모범사례 전파 (주)이디케이(대표 안수균)는 축산환경개선제 ‘에코파우더’,'에코클리너’를 통해 안전하고 빠른 효과로 축산업에 이름을 알려왔다. 대한한돈협회의 철저한 최종 탈취능력 검증을 통과하고, 중국, 브라질, 칠레까지 해외 환경개선을 책임지고 있다. 올해는 미국의 축산환경 개선능력인증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도 이슈가 된 OIE(세계동물보건기구) LIST A 120, 고위험질병으로 등록된 ASF의 올바른 방역방법으로 중국에서 세척부분에 소개되고 있는 제품이 이디케이 제품이다. ‘우리는 협업한다’ 중국편에서도 소개된 내용대로 냄새를 넘어 농장 수세, 세척, 관리 매뉴얼로 인식되는 제품이다. 중국에서는 이디케이 제품을 활용한 사례, 연구과제가 중국가과학부의 승인을 받았으며, 곧 발표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이디케이의 제품이 축사환경, 가축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왔다면 앞으로는 가축에게 직접 작용, 해당개체의 건강 증진도 병행함으로써 생산성 향상을 극대화한 내용을 증명해
(전 농협대학교 총장) ▶ 필자가 안성 소재 한독낙농시범목장에 근무하던 중 해외 선진 낙농기술을 배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왔다. 1980년 가을 네덜란드 정부가 주관하는 국제낙농경영과정(International Diary Husbandry Course)에 지원했는데 교육대상자로 선정된 것이다. 선정통보서를 받고 나는 매우 고무되어 있었다. 한 해 전 FAO 콜롬보 플랜에 의한 호주 연수과정에 지원했지만 아쉽게도 탈락했던 뒤여서 이때 기쁨은 더욱 클 수밖에 없었다. 목장 현장에서 카우보이로 근무한 지 4년 만에 드디어 선진 낙농기술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나는 연수 참가에 필요한 출국 절차를 마치고, 마침내 1981년 3월 1일 KLM(네덜란드 국영항공사) 비행기에 올랐다. 난생 처음 타보는 비행기였고 첫 해외여행이었으니, 출국 전날까지도 흥분과 감격에 들떠 있던 것도 무리가 아니었다. ▶ 출국 전 나는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에 들러서 외국 연수생에 대한 안내를 받고 체재기간 중 유의사항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 교육과정은 모든 비용을 네덜란드 정부가 부담하는 개발도상국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의 하나였으므로 왕복 비행기 티켓까지도 네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대한민국 대표사료, 농협사료(사장 김영수)가 오랜만에 신제품을 내놓았다. 농협사료는 지난달 25일 한우사료와 낙농사료를 출시한데 이어 오는 31일에는 경주에서 양돈사료와 양계사료 신제품 출시기념식을 갖는다. 한우사료는 2014년에 이어 5년 만에, 낙농사료는 2012년 개발 이후 무려 7년 만에 새로운 라인업을 구성했다. 양돈사료도 2017년에 이어 2년 만에, 양계사료는 2012년 이후 7년 만에 새로운 얼굴로 농가들을 찾아간다. 농협사료는 기존에 판매하고 있던 시판사료가 개발된 지 오래되면서 새로운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 축종에 걸쳐 신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농협사료 신제품은 가성비가 뛰어나다. 가성비와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설계로 인해 전 축종에서 기존 제품 보다 사료비는 적게 들고, 생산성이 좋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농협사료 김영수 사장은 “오랜만에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현장의 목소리와 꾸준한 사양시험 내용을 반영했다. 전체적으로 현재보다 사료비를 더욱 절감을 시켜 양축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했다. 농협사료가 2019년 봄에 새롭게 선보인 시판사료의 설계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오스트리아 스멕스텍사로부터 수입 공급 경구 통해 소 위 내에 ‘바이오센서’ 투입 반추위 온도 등 변화 감지로 건강 체크 질병 예방·번식관리 등 용이…생산성 극대 실시간 정보 빅데이터화…개체별 정밀관리 지역별 동물병원 연계 스마트 진료체계 추진 가축들이 건강하고 안락하며 좋은 영양 및 안전한 상황에서 본래의 습성을 표현하고 고통, 두려움, 괴롭힘 등의 환경에 노출되지 않는 것을 진정한 복지 축산이라고 한다. 유기축산물 생산도 가축의 배고픔, 영양불량, 갈증으로부터의 자유, 불편함으로부터의 자유, 통증, 부상, 질병으로부터의 자유, 두려움과 고통으로부터의 자유, 정상적인 행동을 표현할 수 있는 자유로 구성되는 동물의 5대 자유(영국, FAWC)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인류는 향후 15년 이내에 적어도 40%이상의 농산물, 육류 및 동물제품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식품안전 및 인류의 건강과 직결된 동물건강에 관한 문제가 증가되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전세계는 개선된 동물복지를 원하며, 이러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및 스마트팜(Smart Farm), 빅데이터(Big Dat
‘원피딩 500’ 사육단계 관계없이 하나의 사료로…비용·스트레스 줄어 ‘원포유’ 공태일수 단축으로 수익 극대화…가성비 돋보여 최근 한우 시장은 새로운 변화를 맞고 있다. 특히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일관농장 비중의 증가다. 근래 몇 년 소규모 번식농가의 폐업률이 높아지면서 번식, 비육 전문 농가들이 사육 형태를 전환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축사 운영 및 사육 방식이 다른 두 형태를 운영하다 보니, 농가에서는 안정적인 운영과 수익성 확보에 대한 고민이 커지고 있다.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이러한 변화에 맞서 일반적인 관념을 뛰어넘는 신개념 사료로 2019년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선진은 올해 초 비육우 농장의 모든 급여 단계에 적용이 가능한 ‘원피딩500’<사진>을 선보이며 시장을 놀라게 한 데 이어, 이번 6월에는 번식우 전용사료 ‘원포유’ 로 또 다른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원피딩 500’ 먼저 출시된 선진 ‘원피딩500’은 번식우, 육성우, 비육전기, 비육후기 등 사육 단계에 관계없이 한 구간으로 급여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사료계의 ‘올인원’ 제품이다. ‘원피딩 500’은 사육 단계에 맞춰 급여량만 정확하게 지키면 사료 급여만으로도
친환경 배합비로 고품질육 생산 최적화 60일령 목표체중 도달로 출하시기 단축 국내 양돈 산업은 구제역 발생 이후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다산성 모돈 도입 및 시설 현대화, 최신 사양기술 접목으로 생산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동안 고돈가로 인해 전체 사육두수 및 출하두수는 계속 증가 하고 있지만 양돈 산업 경쟁력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 MSY는 정체되어 있다. 특히 이유 전 후 육성률 향상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게 현실이다. 대한제당 무지개사료는 지금의 사회 환경(주 52시간, 워라벨, 청탁금지법, 최저임금 상승, 축산 환경규제)과 소비형태(HMR, 온라인 구매) 변화, 한돈 품질개선 정체(고급육 출현율, 화농, 물퇘지), 수입육의 국내 시장잠식으로 어려운 양돈 환경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 갓돈 ‘TOT 시리즈’ 출시에 이어 올해는 ‘TOT 프리미엄 링크’ 제품을 내놨다. 이 제품은 생산성 개선의 집중 관리시기인 60일령까지의 농장성적 개선에 초점이 맞춰진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이런 특징에다 지속 가능한 양돈 산업을 위해 친환경적 배합비를 도입함으로써 가축을 위한 단순한 먹이가 아닌 환경친화적
‘슈퍼맘’ PSY 30두 초점…다산성 모돈 최적화 ‘네오피그’ 자돈 초기성장 극대화로 생산성 ‘업’ ‘뉴트라맥스’ 고영양 보조사료…하절기에 딱 좋아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박용순, 이하 퓨리나사료)가 개발, 공급하는 사료 중 ‘핫’ 하지 않은 사료는 없을 정도다. 한번 출시했다하면 주목을 받으면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고능력 모돈을 위한 ‘슈퍼맘 모돈 프로그램’은 더욱 그렇다. 이 프로그램은 다산성 종돈의 유전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그에 맞춰 필요한 사양, 영양관리를 뒷받침해주는 사료로 PSY 30두 달성을 목표로 한 글로벌 핵심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기술을 탑재했기 때문이다. 이 뿐만 아닌 ‘네오피그 갓난돼지 프로그램’도 마찬가지. 이유 후 사료섭취량을 극대화하여 높은 초기성장을 달성하고 폐사율을 줄일 수 있는 최신 글로벌 기술을 적용,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게 다 아니다. 성장 개선을 위한 고영양 보조사료인 ‘뉴트라맥스’도 장난이 아니다. 여름철 혹서기 때 출하일령 개선 및 돈사회전율 극대화를 위해 활용하면 그 이상 좋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슈퍼맘 모돈 프로그램 다산성 모돈에 최적화된 ‘
[축산신문이동일기자] 원료곡물 파쇄없이 미생물 적절히 배합 급여 조사료 급여량 늘리지 않아도 비육효과 극대 1년간 시험 결과 출하두수 90%가 1등급 이상 익산황토우가 노그래스(no grass) 사료라는 새로운 시도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익산황토우영농조합법인(대표 이하일)은 조사료 함량을 획기적으로 낮춘 TMR사료를 생산, 보급하면서 의미 있는 결과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들의 시도가 의미 있게 받아들여지는 것은 부존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의 축산현실에서 조사료의 가격은 해마다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으며, 축산 농가들은 이를 감당하느라 높은 비용과 노동력을 부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익산황토우에서 생산하고 있는 사료는 조사료 함량을 5%미만으로 낮춘 것으로 No Grass(노그래스)라 불린다. 원료곡물을 파쇄하지 않고, 미생물을 적절하게 배합하는 것이 기술의 핵심이다. 이하일 대표는 “조사료 급여를 통해 기대되는 작용을 미생물 직접 급여를 통해 대신할 수 있다. 굳이 조사료 급여량을 늘리지 않아도 소가 영양소를 흡수할 수 있고, 비육효과는 더욱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사료의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자신의 농장에서 직접 사료를 급여하면서 출하성적
[축산신문박윤만기자] 4년간 집념으로 개발…6가지 장점 갖춰 특허기술 기반 내구성·정밀성 등 ‘탁월’ 배합시간 단축·초절전형…수명도 오래가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의 축산물 생산이 축산농가에게 핵심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조사료 자급, 농산 부산물 사료화, 사료품질 향상 등이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TMR 배합기와 발효사료 배합기인 TMF 배합기가 낙농 농가를 비롯해 한우농가, 흑염소 및 사슴농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최근에는 모돈에서도 도입을 시범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1977년 창립한 대구특수기공(대표 함원환)은 ‘다스막(DASMAC)’이라는 제품명으로 견인식, 고정식, 레일식 사료배합기를 공급하고 있다. 대구특수기공의 ‘다스막’은 특허받은 3개 품목과 6개의 제품특성을 통해 기존 배합기와 차별화된 배합기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다스막’ 배합기는 수없이 많은 실험과 테스트를 거쳐 탄생했다. 기존 제품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했다. 기어박스부터 제작원가가 수백만원 더 소요될 만큼, 명품 배합기를 지향하고 있다. 4년이라는 개발기간이 소요됐고 현장에 적응 실험에 이어 양축가에게 공급하고 있다. 함 사장은 “티엠알 배합기는 하루에 2회 이상 조사료
[축산신문박윤만기자] (주)라이브맥(대표 김병관)은 1993년 설립되어 국내 한우낙농가를 대상으로 이에 필요한 조사료 생산기계 및 설비사업을 전문으로 하면서 국산화 개발과 농가에 꼭 필요한 최첨단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설립 초기에는 사각베일러를 비롯한 조사료 생산 작업기의 수입 및 A/S 전문회사로 성장했으나 전북 김제에 조사료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공장등록 등 생산여건을 갖추며, 2004년 기업부설연구소의 설립과 함께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 및 노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지형 및 작물에 적합한 조사료 생산 장비의 국산화에 선두주자로 우뚝섰다. 현재 원형베일러, 베일랩핑기, 집초기, 랩핑기, 사료작물수확기 등의 조사료생산기계를 독자기술로 개발해 생산 공급하고 있다. 국산화에 성공한 베일러, 베일랩핑기 등은 이제 해외시장까지 진출하며 한국축산 조사료 생산 장비의 우수성을 널리 드높히고 있다. 1999년에 새롭게 공급되는 조사료 장비로서 한 대로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는 팔방미인 트랙터 멀티퍼머(Multifarmer)와 소형 미니베일러 (형식명:L305), 베일랩핑기 (형식명: Ez-WRAP 930)를 한국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한대로 쓰임새 다양한 `팔방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종합점수, 사례 찾기 힘든 고득점 손해보험 연도대상·종돈판매 대상 사업 거의 전부문 목표 초과달성 조합원 수익 극대 전방위 뒷받침 사료사업·‘허브한돈’ 홍보 역량강화 손익 목표 2.5배…조합원에 통큰 환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이 전국 1천127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협중앙회의 ‘2018 종합업적평가’ 에서 품목축협 부문 최우수 조합으로 선정됐다. 조합 사업 전 부문에 걸쳐 모두 53개 항목을 평가, 각 항목별 점수를 합산한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다. 지난 2009년에 이어 9년만의 쾌거다. 최고조합 지위 부여 계량화 된 지표를 토대로 철저히 객관적인 기준이 적용되는데다 조합 사업 가운데 어느 하나라도 부진할 경우 최우수 조합상은 기대할 수 없는 게 현실. 매출과 수익, 성장률 등 경영실적은 물론 조합원을 비롯한 고객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양과 질 모든 면에서 최고의 조합에게만 주어지고 있기에 협동조합계의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손꼽힌다. 서경양돈농협은 종합점수 1천점을 훌쩍 넘어서며 이전까지는 그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수준의 높은 점수를 획득했을 뿐 만 아니라 2위 그룹의 조합들과도 적지않은 점수차로 전국 1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멀티 휀 ‘유로엠’·대형 휀 ‘유러스’ 등 명품 라인업 소음 적고 견고, 절전형…더위 속 쾌적한 환경 제공 6월 중순부터 기온이 상승하기 시작하여 하순부터 시작된 장마전선은 7월 중순 이후 물러간 후 본격 더위가 시작되고, 축사내부에서는 체열(복사열)과 호흡 열로 외기온도 보다 오전부터 5~6℃ 높고 오후에도 외부 기온보다 높아 더위에 대한 피해는 증가하게 된다. 여름철 장마와 장마 이후 무더위에 대한 피해는 눈덩이처럼 늘어난다. 축사에서 가축은 기온이 27℃~30℃이상 되면 고온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한다. 더위가 지속되면 물 먹는 양(음수량)이 늘어나고 사료섭취량은 줄어, 결과적으로 체중 증가량 감소와 번식 장애가 나타나고 심한 경우에는 폐사로 이어질 수 있다. 매년 되풀이 되는 폭염 피해액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축사의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이다. 계사와 돈사, 우사의 온도와 축사 관리에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축사 내부에 시원한 바람이 충분히 통과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바닥의 깔짚은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체감온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환기 휀을 이용한 축사 내 공기흐름은 우사바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