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분야 20여 업체 참가 홍보·수출 상담 등 ‘활기’국산 베일러·열교환기·축분뇨 건조기 등 높은 관심미래를 향한 첨단농업, 미래를 향한 기술혁신을 주제로 한 제9회 2008 서울국제농업기계박람회(SIEMSTA 2008)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태평양홀, 인도양홀 전관)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코엑스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공동 주관하는 ‘SIEMSTA 2008’에는 국내 125개 농기자재 업체와 미국, 영국, 일본, 이탈리아 등 19개국 업체들이 참가해 축산 조사료 장비 등 3000 여점을 전시, 첨단농기계들의 향연을 펼쳤다. ‘SIEMSTA’ 박람회는 매회 격년제로 개최되며, 새로운 기술에 대한 정보 교환과 함께 국내 농기자재의 수출시장 개척에도 톡톡한 기여를 하고 있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 육성과 농업의 전문화·첨단화를 유도하며, 첨단 IT산업을 도입한 농업기술개발로 농업 선진화의 견인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의 부대행사로 농업기계 에너지 절감기술 주제의 국제농기계훈련사업 연찬교육, 수출 상담회, 해외 바이어를 위한 버스시티투어 등이 잇
“체형을 관리하는 것이 생산성 향상을 이끄는 효율적 수단이다”. 지난달 21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한국화이자동물약품이 개최한 ‘생산성 향상을 위한 돼지개체관리’ 세미나에서 이오형 (주)엘비씨 대표는 “체형에 따라 사료급여량이 달라진다”며 돼지 체형관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그는 특히 “체형관리는 모돈의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해 다산성과 연산성을 향상시켜준다. 모돈의 체형관리가 제대로 이뤄지면 번식문제가 사라진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또 “환절기와 겨울철에는 큰 일교차와 낮은 습도 때문에 호흡기 질병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며 “온도차가 5도 이내가 되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통로에 물을 뿌리거나 안개분무기를 이용해 습도를 50~70% 유지토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항생제는 튼튼하라고 먹이는 보약이 아니다. 아픈 돼지에 치료용으로만 사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미국 스와인 베트센터에 근무하는 양돈컨설턴트 로스킨 박사는 “습도의 경우 너무 건조하면 연료낭비를 유발하고, 너무 습하면 질병이 나타날 확률이 높아진다”며 습도관리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또한 돼지를 잘 관찰할 수 있도록 충분한 광원이 필요하고 사료와 물 급여시 청결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분 발효열을 이용, 급수기의 전원없이 따뜻한 물을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한 (주)이레(대표 탁동수)는 08년 신제품으로 급수기 2구형-HWC 40N형과 1구형-HWC 20H형을 개발하여 출시하였다.이번에 출시한 급수기는 기존 급수기에 경제성과 안전성은 물론 외장까지 보강한 제품으로 젖소, 한우 및 말, 사슴사육 농가에 적합하다.(주)이레는 신제품의 출시와 함께 ‘부자되는 급수기 한라산 워터컵’이란 슬로건 대신 ‘품질은 백두산 가격은 한라산’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 서울국제농업기계전시장에서 2구형-HWC 40N과 1구형-HWC 20H를 전시, 기존보다 진화된 급수기를 보여준다. 2구형-HWC 40N은 경제적인 가격으로 급수기의 전력을 줄이기 위해 내부에 방열처리를 하고 워터컵 부분은 스테인리스로 처리하여 위생을 강조하였다. 또한 사용하기 쉽도록 편리성이 보강되고, 용접부분 없이 곡선 처리된 새로운 스타일로서 더욱 견고하고, 안전성이 높은 제품이다. 1구형-HWC 20H형은 콤팩트하게 제작하여 불필요한 부분을 과감하게 없애고, 전체를 스테인리스로 제작함으로서 스타일이 고급스럽고 견고함이 돋보이는 명품 급수기로 제작하였다.
친환경 축산에 대한 이해 증진과 효율적인 축산기자재 이용을 위한 ‘친환경축산 발전방향 세미나’가 내달 11일 경기 수원 소재 농업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와 한국축산시설환경학회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친환경축산의 우수사례 및 친환경축산 표준모델을 소개함으로써 노후화된 축사에 대해 친환경적인 올바른 모델을 적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연순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축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도 전개된다.이번 세미나의 주요내용으로는 농림수산식품부 자원순환팀 이상수 팀장이 ‘친환경축산 정책 방향’에 대해, 경기도청 송춘섭 사무관이 ‘친환경축산농장 우수사례’에 대해, 건국대 이상락 교수가 ‘친환경축산 표준모델 발전 방향’에 대해, 농협중앙회 김동수 차장이 ‘친환경축산 및 가축분뇨자원화 표준설계도 활용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종합토론에서는 (사)아름다운농장가꾸기 이광용 회장이 ‘친환경축산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진주대 김두환 교수가 ‘환경친화 설계도 추가 내용’에 대해, 국립축산과학원 유용희 과장이 ‘환경친화 분뇨처리 방향’에 대해 주제발표할 예정
소음 획기적 감소…소 스트레스 방지무동력 잠금장치로 고른 섭취 도와 축산기자재 업체인 은혜축산(대표 고상열)이 사용이 간편한 ‘우사용 자동목걸이틀(반보정기틀)’을 출시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우사용 자동목걸이틀은 철재에서 흔히 발생하는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여줌과 동시에 탈부착이 가능한 저소음 완충장치가 더해져 획기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무동력 잠금장치가 작동되면 소머리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되어 있어 개체별로 고른 사료섭취가 가능하다. 특히 국내 최초로 개발한 소음저감 고무링은 소음에 따른 소의 스트레스를 방지하는데 우수한 효과를 보인다. 뿐만 아니라 걸림장치가 상단에 위치해 왕복시 무소음으로 작동된다. 수정과 치료시에는 소몰이가 필요없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고상열 사장은 “사용해 본 농가들의 입소문을 타고 다양한 장점이 부각돼 주문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요즘 원자재 가격이 폭등해 생산 마진이 큰 폭으로 줄었지만 가격을 올리지않는 이유는 농가와 고통을 함께 나누자는 차원이라고 강조했다. 은혜축산은 지난 32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고객에게 대한 ‘무한 서비스 정신’이란 모토아래 탄탄한 기술력으로 급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돈사 온도 등 원격조정 가능…사료 적량투여로 허실 방지한ㆍ육우 자동급여기만을 지난 16년간 전문 생산해온 다운(대표 최영경)이 그동안 축척된 최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양돈장의 ‘모돈 자동급이시스템’을 개발해 호응을 얻고 있다.‘사후관리가 제 1목표’라는 마인드로 지난 92년 창립이래 국내 축산산업의 선진화와 과학화를 일궈 온 다운은 한우 및 낙농 자동급여기 보급화 산업에 이어 양돈 자동급여기 보급과 생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모돈 자동급이시스템은 개체별 전자테크(개체별 인식용 전자칩내장)에 의한 자동급여기로, 모돈 사육에 필요한 전반적인 데이터를 하나로 수집해 원격제어를 통해 통제, AS, 기술지원 등이 가능하다. 돈사의 내부온도, 습도, 산소농도, 이산화탄소 등을 원격조정할 수 있다.특히 물과 동시에 사료급여가 가능하며, 사료섭취방해 방지장치가 부착돼 있어 섭취 중 다른 개체에 의한 직·간접적인 방해를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와 함께 안전을 위한 공압 실린더의 공압조절 밸브를 갖추고 있다. 계량컵방식 설계로 충격이나 미세한 사료의 떨어짐이 없으며 컵에 담긴 사료만 정량투여한다.아울러 개체별 이상 유무가 무선단말기(핸드폰)를 통해서 문
“보조사료, 과대광고 하지 마세요”.농림수산식품부는 한국동물약품협회가 의뢰한 ‘동물용의약품이 아닌 보조사료 등의 약사법 위반여부’ 질의에 대해 동물용의약품으로 허가받지 않은 보조사료 등의 경우 의학적 효능ㆍ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오인될 우려가 있는 표시나 광고를 하는 행위는 약사법에 위반된다고 유권해석을 내렸다.이에 따라 동물용의약품으로 허가받지 않은 보조사료 등은 표시나 광고를 할 때 문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할 것으로 판단된다.예를 들어 동물용의약품으로 허가받지 않은 보조사료 등은 PRRS, PMWS, 글래써병, 개 전염성장염, 부제병, 버즘, 산독증, 고창증, 유산, 설사ㆍ연변 등 특정질병에 대해 진단, 치료, 경감, 처치, 예방 또는 이와 유사한 질병방지 및 질환개선 등 표현을 써서는 안된다.또한 면역기능 개선ㆍ강화, 정장작용, 수태율 향상, 산자수 증가, 발정 재귀일 단축 등 동물의 구조와 기능에 약리학적 영향을 나타내는 표현을 해서는 안된다.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태평양홀, 인도양홀 전관)에서 제9회 2008 서울국제농업기계박람회(SIEMSTA)가 개최된다.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코엑스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SIEMSTA 2008은 첨단농기계기술에 대한 정보교환과 국내기술기반 농기자재의 수출시장 개척 및 수출촉진에 기여하며 2년 주기로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육성과 농업의 전문화·첨단화를 유도해, 첨단 IT산업을 도입한 농업기술개발로의 변화와 혁신으로 농업 산업구조의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SIEMSTA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농기계전문전시회로 지난 2002년 UFI(국제전시협회)의 공식인증을 획득하였으며, 박람회의 국제화·전문화·내실화 추구로 국내 축산기자재 및 농기자재 제조업체의 국제적 위상제고에 크게 힘쓰고 있다. SIEMSTA 2008은 코엑스 태평양홀 및 인도양홀 전관(18,378㎡)에서 개최되며 15개국 200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기간 중 약 10만 명의 국내외 참관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첨단농업기계기술에 대한 정보교환 및 국내 농기자재의 수출 증진과 ‘단체참관지원센터’ 운
퇴비화·바이오매스 활용·에너지 생산 등 자원화 방안 다각 제시 “가축분뇨, 더 이상 골칫거리 아니다. 오히려 돈이고 기회다.” 지난 6일 수원에 소재한 농업연수원에서 열린 ‘친환경축산 국제심포지엄’에서 축산 및 환경전문가들은 하나같이 가축분뇨는 농가수익을 증대시켜주는 훌륭한 자원이 된다고 밝혔다.이날 주제발표자로 나선 남호주개발연구소의 토마스 반하지 박사는 “암퇘지 1000두의 양돈장에서 발생하는 질소와 인의 비료가치는 각각 연간 2만2000달러와 4만3000달러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가축분뇨를 재활용해 물고기를 기르는 이른바 복합양식(Poly Culture) 기법이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많이 확산되고 있다”며 가축분뇨 저감전략 발굴과 함께 활용법 개발연구가 적극 장려돼야 함을 역설했다.일본에서 축산환경 컨설팅을 하고 있는 카미조카 어드바이저는 “일본의 경우 지난 99년 가축배설물법이 제정된 이후 퇴비화, 강제통풍, 비닐하우스 건조 등 다양한 축분 처리방법이 보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퇴비화된 가축분뇨는 유기농을 하는 경종농가에 10kg당 150~200엔, 톤당 2000~3000엔에 팔릴 만큼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배출·수급 하나로 돼 시간 단축…균일 작업속도 강점축산기자재 전문 업체 희망농업기계(대표 이리중)가 축산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한 다기능 신제품 출시를 시발점으로 기자재시장의 저변확대를 꾀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그동안 축산인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자리매김에 영향력을 다해온 희망농업기계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농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 다년간 연구개발 끝에 출시한 원형 및 사각볏짚을 동시에 절단할 수 있는 다목적용 볏짚절단기가 실제 사용해본 농가를 통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이 볏짚절단기는 유압프레스 공법을 응용한 제품으로 강도 높은 칼날은 반영구적으로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며 균일한 작업속도가 장점이다. 특히 볏짚절단 배출과 수급이 하나로 이뤄져 5분이란 짧은 시간에 작업을 완료할 수 있다. 또한 삼정링크에 장착해 이동이 자유롭고 작업효율성이 높다. 게다가 농장의 여건에 맞게 설계돼 이동이 자유롭고 최소의 인력으로 가동이 수월하다. 무엇보다 효율대비 가격대가 저렴해 경제적인 측면이 돋보인다. 이와 함께 원터치 자동탈착기, 슬라이드(S)형 집게 및 옵션형, 크램프(c)형 집게, 지게발 등 조사료 수급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
이물질 유입차단·살균작용…축사내 청정공기 공급열 흐름 정체시켜 발생량 증폭…연료 효율성 극대화에너지의 90%이상을 수입에 의존한 국내 산업 환경에서 열관리의 효율화는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국립농업과학원(구 농진청 농업공학연구소)에서 지난 달 농림수산식품부와 함께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고효율 난방기’ 33개사 제품을 선정 발표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이 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선정된 33개모델 중 12개 제품을 보유한 (주)태광기계(대표 곽광섭)다. 태광기계는 최근 국립농업과학원으로부터 열회수형 환기장치를 기술 이전 받아 농업용으로 상용화시킴에 따라 돈사, 양계사 등 축사 환기와 시설하우스 등 농업시설의 환경개선과 에너지 절감에 획기적인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케 하고 있다.농업용 열회수형 환기장치는 시설내부의 유해가스가 포함된 따뜻한 공기를 환기과정에서 내부공기를 배출할 때 유해가스는 내보내고 유해가스 내에 존재하는 열은 다시 회수해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덥혀 내부로 재공급하도록 시스템이다.양돈과 양계 등 축사환경에 따라 생산량이 급격한 차이를 보이는 경우 열회수형 환기장치를 설치하게 되면 에너지절감은 물론 환기과정에서 버려지는 에너지를 재활용
고형축분 발효 악취제거 후 펠렛 성형으로 에너지화난방비 절감 기여…소 두당 1백만원 부가수익 효과고유가와 고곡가 시대를 맞아 에너지와 식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가축 분뇨가 비료 자원은 물론 에너지원으로 활용되고 있어 주목된다. 가축 분뇨에서 발생되는 메탄가스를 연료로 사용함은 물론 축분 고형분을 고체연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강원도 횡성군과 (주)이레는 지난 2006년부터 ‘축분연료화설비’를 공동 개발키로 하고 2년여 실험에 실험을 거듭한 끝에 지난 달에는 농가 실증시험까지 마치고 올 하반기부터 농가에 본격 공급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축분연료화설비’는 축사에 쌓여 있거나 수거한 분뇨를 (주)이레에서 제작한 발효조 통에 넣어 발효 과정을 거치면서 일차로 발효열에 의한 수분 감소와 동시에 악취성분을 휘발시킨다음 이차로 고형분을 반죽시켜 펠렛기에서 펠렛으로 성형 가래떡 모양으로 건조시키는 것이다. 그러니까 축분 고형분을 일차 발효시켜 악취를 제거한 후 펠렛으로 성형시켜 보일러나 열풍기에 사용되는 조개탄처럼 이용한다는 것이다.그동안 시험 결과 소 한 마리 350kg 기준으로 연간 배설물이 분 2천650kg, sy 1천460kg이 발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