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대한한돈협회 김해시지부(지부장 조해구)는 지난 3월 18일 지부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겸한 한돈농가 교육<사진>을 실시했다.이 자리에는 손세희 중앙회장과 오승주 경남도협의회장, 이재식 부경양돈조합장, 정창동 김해시 축산과장 등이 참석해 김해 한돈산업 현안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조해구 지부장은 “국제 곡물가격 상승으로 인한 사료가격 인상 소식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지속적인 남하, 정부의 강압적인 8대 방역시설 설치 의무화 등 양돈인의 생존권을 위협받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하지만 과거를 돌이켜 보면 어려움이 없었던 적은 없었으며 그때마다 해결방안을 찾아온 만큼 이번 역시 지혜롭게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는 지난 한 해 김해한돈협회가 걸어온 흔적들을 보고하고 올해 추진해야할 사업들을 설계하는 한편, 최대 현안인 8대방역시설 설치 의무화와 관련 회원농가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한 시간도 함께 가졌다.한돈협회 중앙회는 이 자리에서 “성명서 발표와 전국한돈농가 총궐기대회 등 적극적인 반대 활동으로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시행규칙이 수정·보완돼 재입법 예고를 앞두고 있다”며 “한돈협회는 정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는 지난 3월 23일 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과 함께 자연친화적 축산농장 조성과 깨끗한 축산농장 만들기를 위한 ‘축산환경 개선의 날’<사진>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축산환경 개선의 날 캠페인은 영암군 관내 한우농가 등 4개 농장에서 실시했으며 냄새확산 방지를 위한 완충지대 조성과 자연친화적 농장 경관을 만들기 위해 라일락과 황금측백 300여주를 농장 주변에 식재했다. 박서홍 본부장은 “축산농장 방취림 식재는 축사 경관 개선과 축산냄새 저감 등의 효과로 농가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면서 “지속적인 축산환경 개선의 날 캠페인을 통해 축산업의 부정적 이미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와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축산업 환경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농협은 매주 수요일 축산환경 개선의 날 캠페인 추진을 위해 도내 68농가에 7천주 가량의 편백 등 방취림 조성용 나무 공급 지원을 확정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광주·전남한우자조금대의원협의회(의장 고재국)는 지난 3월 22일 영암축협 회의실에서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김재영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과 시군지부장, 자조금 대의원, 정승곤 한국종축개량협회 전남광주지역본부장, 원경환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한우자조금 사업설명회’<사진>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서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장기선 사무국장의 2021년도 한우자조금 조성 및 운용 실적 등 한우자조금 사업설명과 이동활 감사의 2021년도 한우자조금 결산 감사에 이어 한국종축개량협회와 추진하고 있는 토종가축(한우) 인정업무 추진실적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설명회에 참석한 대의원들은 한우자조금 소비홍보비, 운영비 등 자조금 집행 사항을 비롯 한우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본회의에 앞서 농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축산인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수여식에서는 이재봉 고문과 임봉택 화순군지부장이 표창을 수여받았다. 또한, 최근 새로 선출된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 감사와 지부장 소개가 있었다. 신임 감사에 임봉택 화순군지부장, 함평군지부 윤문석 지부장, 해남군지부 허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한우 산지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형질 좋은 한우가 많이 나오는 것으로 명성을 얻어온 곡성축협 한우경매시장을 찾은 농가들의 눈빛은 여전히 날카롭다. 좋은 밑소 구입이 농가소득에 미치는 영향이 그만큼 크기 때문이다. 지난 17일 곡성축협(조합장 박왕규) 한우경매시장에는 평소보다 적은 202두가 출장해 182두가 낙찰됐다. 암송아지는 28두가 나와 최고 411만원, 평균 301만원에 낙찰됐다. 수송아지는 95두가 나와 최고 499만원, 평균 363만5천원에 팔렸다. 이날 다섯 마리를 살 생각으로 나왔다는 곡성축협의 한 조합원은 한 마리밖에 못 샀다며 다음 장을(3월 27일)을 기약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는 2022년도 축산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사업 대상 85농가를 선정하고 총 105억원을 지원한다. 충북의 축산 ICT 융복합 사업은 한우, 양돈, 양계(육계·산란계·종계), 낙농(젖소·육우), 오리 등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자동원격제어 장비와 축산 모니터링, 경영관리를 위한 정보시스템 등의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충북도는 지난해 10월 도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예비신청을 받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이어 컨설팅을 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본사업 신청을 받아 시설기준, 생산성 등을 토대로 농가별 점수를 선정해 85개 농가를 최종 선정했다. 충북도는 이들 농가들을 대상으로 축사 내·외부 환경(온도·습도·정전·냄새·화재 등) 모니터링 장비를 비롯해 사료자동급여기, 선별기, 자동 포유기 등의 축산정보통신기술(ICT)시설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충북도 안호 축산과장은 “축산분야 ICT 시설 장비 지원을 통해 최적의 사양환경을 조성해 축산농가 소득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축산물 군 급식 계약 방식 유지 촉구도 경인지구축협운영협의회(회장 양기원·포천축협장)는 지난 10일 수원화성오산축협 회의실에서 협의회<사진>를 갖고 농협중앙회 경인지역 대의원을 선출하고 당면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농협중앙회 대의원에 남양주축협 이덕우 조합장, 파주연천축협 이철호 조합장, 안양축협 손연식 조합장, 용인축협 최재학 조합장, 양주축협 정훈 조합장, 광주축협 민경욱 조합장, 서울축협 진경만 조합장 등 7명이 선출됐다. 양기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는 물론 AI, ASF 등 가축악성질병에 대한 철저한 방역이 필요할 때”라며 경각심을 고취시켰다.이날 경기농협 박유식 축산사업단장은 2022년 축산경제 주요 업무 추진계획, 축산물 군 급식 농·축협 수의공급체계 유지, 축사 인허가 제한 완화로 사육기반 안정 추진, 가축분뇨 처리 다양화를 위한 지원 확대, 낙농 제도개선 관련 현황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일반사료의 경우 농가에서 사육하는 생축도 담보를 잡아 사료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데 농협의 경우도 생축을 담보로 잡을 수 있도록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축산물 군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산불피해지역 재난성금 지원키로 전북축협조합장운영협의회(회장 김사중·고창부안축협)는 지난 15일 전주시 효자동 NH참예우명품관3층 대회의실에서 정재호 농협 전북지역본부장, 최현규 신임 동진강낙협 상임이사, 회원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임기 중 첫 협의회를 개최하는 김사중 신임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봄을 맞아 봄비가 촉촉히 대지를 적셔 만물이 움트는 좋은 계절에 부족한 제가 전북축협협의회의 중책을 맡겨주셔서 감사하다. 회원조합장 모두가 하나 되어 상생 발전하는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회원조합장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당부했다. 조합장들은 회의에 앞서 전북축협 스마트축산, 클린축산 추진 결의문을 채택하고 ▲스마트축산 육성을 역점 추진 ▲불결한 축사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력 ▲가축분뇨처리와 관리에 적극 앞장 서기로 결의를 다졌다. 이어 홍창진 전북농협 축산사업단장으로부터 9개항의 보고사항을 청취하고 보고 내용별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최근 최악의 산불피해로 인한 경북과 강원도 일대 축산농가의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공유하는 한편, 피해지역에 축산농가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권역별 중앙회 대의원 선출도 대구경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이상문·의성축협장)가 지난 15일 농협 경북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이찬호 축산기획부장, 금동명 농협 경북지역본부장, 김점득 부본부장, 조철구 농협사료 경북지사장, 권영철 농협티엠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제1차 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이상문 회장은 “연이은 코로나19 장기화의 어려움 속에서도 대구경북축협 회원 조합들은 하나같이 건전결산을 비롯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면서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울진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덕울진축협과 축산인들을 대상으로 위로의 말을 전하며 회원 조합 모두가 계절별 각종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축협조합원 관련 제도개선 및 가축분뇨법 개정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제기됐으며 가축전염병 발생 및 방역 추진현황, 조사료 수급 현황, 나눔축산 회원가입 증대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 중앙회 대의원 선출을 통해 남부권에는 문명희 고령성주축협장·김진수 영천축협장이, 중부권에는 하상욱 경주축협장·김성동 청송영양축협장이, 북부권에는 김용준 상주축협장·김흥수 김천축협장이, 당연직에는 이상문 의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대동물 진료·가축방역 기여 수의사 권익보호에도 앞장 최종만 수의사(충북 청주 오창동물병원 대표·사진)가 지난 3일 2022년도 대한수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수의사 대상을 수상했다. 최종만 수의사는 1974년 경북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청주시 축산과에서 공무원으로 공직을 시작했으며 1980년 대동물 오창동물병원을 개원하고 지금까지 41년간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개원 후 지역의 대동물 진료와 공수의사로서 동물방역과 질병예방을 위해 애쓴 최 수의사는 그동안 구제역, AI 살처분 작업에 관내 대동물 임상수의사(공수의) 중 최다 참석 및 동원됐으며 EBS 방송 극한직업(특수치료사 대동물 수의사)에서 소 난산 처치 및 염소 구제역 예방접종 등에 활약상이 방송된 바 있다. 소에 관한 상식 및 소 질병도감의 책자를 편찬했으며, 충북 수의사회 회장으로서 충북 수의사들의 권익보호와 단합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종만 수의사는 “대동물 임상수의사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물 질병 예방과 방역에 힘쓰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수의사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의회가 가축분뇨를 이용한 자원순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축산 발전과 환경보전, 도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제도적 지원 근거 마련에 나섰다. 충북도의회는 이상식 의원<사진>이 대표발의한 ‘충청북도 가축분뇨 자원화 및 에너지화 활성화 조례안’을 오는 제398회 임시회에서 심사할 예정이다. 최근 소득수준 증가와 식생활 변화에 따른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면서 가축 사육두수가 크게 증가했으며, 해마다 가축분뇨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어 가축분뇨의 자원화 비율 상향과 재활용 범위를 현행 퇴·액비 생산에서 에너지 자원화까지 확대할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다. 조례안에는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의 수립 및 시행 ▲사업 추진 및 지원 ▲홍보 및 컨설팅 ▲미 실천자에 대한 지원 제외 규정 등 가축분뇨를 친환경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내용이 담겼다. 이상식 의원은 “지금껏 축산업은 양적인 증가만을 중시해 왔으나 환경오염과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이라는 질적인 측면도 고려해야 한다”면서 “도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영위하는 데 기여 하고자 발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도 기준 충북에는 1천352만2천두의 가축에서 327만1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부존자원 생산 효율 높여 불리한 여건 극복 강원도가 조사료 품귀현상과 가격 상승에 대응해 도내 조사료 생산을 확대하고 소 사육농가의 안정적인 경영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조사료 분야 17개 세부사업에 국비 18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01억원을 지원한다. 옥수수, 호밀 사일리지 등 청예 조사료 생산 확대 및 공급을 위한 13개 사업에 82억원을 지원한다.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 및 종자 구입 지원 2개 사업에 56억원, 전문단지 사일리지 제조 및 종자 구입 지원 2개 사업에 1억원, 유휴지 활용을 포함한 조사료 생산용 기계·장비 등 생산 기반 확충 4개 사업에 10억원과 국산 조사료 생산 및 공급 5개 사업에 15억원을 투입해 조사료 생산·공급 체계 활성화를 추진한다. 또한, 볏짚 등 부존자원 활용 조사료 생산에 19억원을 지원한다. 볏짚 사일리지 제조 자재(비닐) 지원에 2억원, 베일러 등 생산장비 11개소에 9억원, TMR 제조장비 및 자동 급이기 2개 사업에 8억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을 통해 산지가 많아 청예 사료작물(옥수수·호밀 등) 재배에 불리한 강원도 여건을 극복해 소 사육농가 사료비 절감에 기여하고, 노동력 부족에 대응한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생산성 향상·가축전염병 대응체계 강화 경남도는 올해 축산농가의 가축 사육환경 개선을 위한 축사시설현대화에 29농가를 선정하고 사업비 229억원(융자 185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축사시설현대화는 한-미, 한-유럽연합·영연방 등과의 FTA에 대응해 축사 및 축사시설을 현대화하고 방역시설, 경관시설 개선으로 생산성 향상과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 공급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는 지난달 축사시설현대화사업에 신청한 농가 32호 중 29호를 사업대상자로 선정했다. 선정된 농가는 중·소규모 농가 23호, 대규모 농가 6호이다. 중·소규모(연리 1%)와 대규모(연리 2%) 농가로 분류해 이자율을 차등 적용하고, 상환 조건은 5년 거치 10년으로 동일하다. 선정된 농가는 ▲축사 신축·개보수·이전 ▲급이·급수·전기·착유·환기 등 축사 내부시설 ▲가축분뇨처리시설 ▲경관개선시설 ▲신재생 에너지 발전시설 ▲방역·방제시설로 울타리, 전실, 방역실 등을 설치할 수 있다. 양진윤 도 축산과장은 “축사시설현대화로 AI·ASF 등 가축전염병에 대응하고 농가 생산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