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안병우 대표 초도방문…“지원역할 힘쓸 것” 전북축협조합장운영협의회 신임 협의회장에 고창부안축협 김사중 조합장<인물사진>이 선출됐다. 전북축협조합장운영협의회(회장 김창수·전주김제완주축협)는 지난 15일 전주시 효자동 NH참예우 명품관4층 회의실에서 전북축협 회원조합장과 지사무소장 등을 비롯해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가 초도방문한 가운데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사진>에서 안병우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취임 이후 한 달 만에 전북을 방문하게 되어 회원조합장들을 만나 뵙게 되니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하고 “전북축산 발전을 위한 지원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 대표는 “최근 송아지가격이 하락하고 있지만 일시적 현상이길 바란다”며 “하지만 선제적 한우사육두수 조절은 시급과제인 만큼 회원조합 모두가 적극 나서달라”고 독려하는 한편, 가축방역과 관련한 문제점, 낙농제도 개편을 둘러싼 낙농가들의 어려움, 곡물가 상승에 따른 사료가격 애로사항 등 당면 현안을 열거하고 “우리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진행된 협의회에서 김창수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전통 있는 사료공장 일번지’ 자긍심 고취 중소가축시장 주안점…상생 발전 이끌 것 “농협사료 충청지사는 전통 있는 농협사료의 최고 공장임을 자부합니다.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한 배합사료 품질관리 못지않게 양축농가 서비스 강화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강필 농협사료 신임 충청지사장은 “사료공장이라고 해서 단순히 사료 공급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양축현장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에도 힘써야 한다”며 실효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최 지사장은 “사료공장 운영의 기본은 경영의 효율화이고, 최고 품질의 사료를 양축농가들에게 공급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최상의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지사장은 “농협사료 충청지사는 비육사료 전문 공장이지만 앞으로는 중소가축 시장에도 주력해 중소가축 충청영업센터와 함께 품질을 보증하면서 농가들이 요구하는 최상의 중소가축 사료를 만들어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중소가축 농가들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강화하고 출하·유통까지 책임지는 공격적인 경영으로 축산농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도내 1천347호 농장 인증…전국 ‘최다’ 전남도는 지난 15일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을 받은 고흥 크로바농장(대표 박태화)을 방문<사진>해 농장 현황을 청취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축산농가의 자발적 노력으로 깨끗한 환경에서 가축을 사육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을 공급하고,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농장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며, 전남에서는 총 1천347호가 지정받았다. 축종별로는 한·육우 895호, 닭 173호, 돼지 127호, 오리 107호, 젖소 45호다. 전남 고흥군 풍양면에 소재한 크로바농장은 한우 112마리를 사육 중이다. 전남 으뜸한우송아지 브랜드 육성사업 참여 등 한우 개량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지난 2019년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회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한우 개량 선도 농장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깨끗한 축사 위생 관리로 냄새 없는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해 안전한 축산물 생산은 물론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축산을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하자”며 “고품질 전남 한우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당초 2022년까지 깨끗한 축산농장 1천호를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포천축협 계란유통센터 이어 양주축협 배합사료공장 방문 농협 경기지역본부 김길수 본부장이 관내 지역축협 경제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경영을 통한 축협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농협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김길수 본부장은 지난 14일 이승민 경제부본부장과 함께 포천축협 계란유통센터<사진>와 양주축협 배합사료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길수 본부장은 이날 현장에서 “현재 축산업은 규제 강화, 탄소 중립에 대한 요구 증대 등으로 많은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며, “직면한 현안들을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경기농협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방문한 포천축협 계란유통센터는 포천용정산업단지 내에 2021년에 계란 생산·유통의 거점기지 역할을 목적으로 건립됐다. 또한, 양주축협 배합사료공장은 1985년에 양주시 덕계동(172-2번지)으로 이전해 한수 이북 유일의 배합사료공장 운영을 통해 축산농가에 고품질·친환경 사료를 공급하고 있다. 한우사료 뿐만 아니라 양돈·양계·TMR사료 등 총 185종의 제품 생산이 가능하며 경기도 16개 시군, 강원도 5개 시군, 경상북도 1개 시에 사료를 공급하고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축산기업중앙회 대전광역시지회(지회장 송영오·사진)는 지난 12일 대전시 중구 문화예식장에서 외부인사 초청없이 임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대의원정기총회를 열어 2021년도 결산승인의 건과 2022년도 사업계획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송영오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회원들의 참여와 관심으로 대전광역시지회가 11년 연속 전국 최우수 지회로 선정됐다”며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송 지회장은 “지난해 대전시가 노은농수산물시장 내에 추진한 축산물복합상가 설립이 회원들의 반대서명으로 수면 아래로 내려갔지만 언제 다시 추진될 수 있는 만큼 회원들의 단합으로 막아내야 한다”며 “남은 임기동안 회원에게 도움을 주는 대전광역시지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송 지회장은 신상발언을 통해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해 박수받을 때 명예롭게 은퇴하고 싶다”며 “이번 임기가 끝나면 차기 지회장 선거에 불출마하겠다”고 의사를 공식 피력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 김영수 축산정책과장이 농협중앙회로부터 2021년 경제사업 추진 유공 외부인사 감사패<사진>를 받았다.김 과장은 지난 4일 경기농협 디지털회의실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명의의 감사패를 받았다. 김 과장은 화성호 간척지인 화옹지구에 미래형 농축산관광단지 에코팜랜드 조성 및 가축분뇨 적정관리와 자원화 이용 촉진을 통한 자원순환농업 촉진 및 친환경 축산 기반 마련에 기여하는 한편,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전국 최초 비대면 축산경진대회 실시 등 언택트 방식의 모범적인 행사 사례를 제시해 축산농가들의 사기를 높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또한 도내 가축행복 농장 인증제를 실시함은 물론 반려동물 유통사료 품질 및 안전성 관리를 통한 동물복지 구현에 앞장선 공으로 이날 농협중앙회장의 감사를 받은 것.김 과장은 “경기도 축산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감사패를 받게 되어 기쁘고 영광”이라며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도내 각 지역축협들과 협력해 경기축산 발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가축인공수정사협회 강원도지회(지회장 정연기·사진)가 지난 8일 횡성축협 대회의실에서 2022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현행 집행부를 유임시키는 한편, 지역축산 발전을 위한 ‘내실 있는 조직체’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한 엄중한 상황임을 감안해 외부인사 초청 없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정연기 지회장은 “현재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회원 모두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개인 관리를 철저히 하며 가축질병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결산에서는 수입 지출의 건을 원안대로 만장일치 통과시켰다. 이어 도지회 회원들은 건의사항을 통해 시군지부와 도지회 간 협력을 통해 가축인공수정사들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업무 효율화를 위해 지자체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가 ‘도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 축산’ 구현을 목표로 총 3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2022 축산시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축산업은 농식품분야 생산액 상위 10대 품목 중 5개 품목을 차지할 정도로 부가가치와 소비자 수요가 높으며, 대외적 식량안보의 차원에서 자급률 향상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반면 FTA에 따른 축산분야 관세 전면 폐지, 환경문제 지적에 따른 산업 입지 위축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체계 개편 불가피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에 빠져있는 현실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축산분야 예산 투입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2022년 또한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3천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축산업 생산성 향상 및 스마트 축산 정착을 위해 ‘축산 ICT 융복합 확산사업’, ‘축종별 경쟁력 강화사업’ 등 13개 사업에 92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며, 특히 올해부터 축종별 경쟁력 강화사업 내 시·군 자율예산을 별도로 편성해 현장에서 농가 수요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산업동물 복지향상을 위해 지자체 최초로 추진해 농가 호응이 높은 ‘가축행복농장 지원사업’은 지속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도는 탄소중립 대응, 환경친화적인 축산업 육성, 재해·기후변화 대응 강화 등 축산업 체질개선과 경영안정, 명품 축산물 차별화를 위해 올해 12개 분야 54개 사업에 504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자급 조사료 생산 이용 활성화 등 탄소 흡수원 확대를 위해 조사료 자급기반 확충과 부존자원 활용 등 12개 사업에 100억 원, 가축분뇨의 효율적 처리와 축산냄새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9개 사업에 99억 원을 투자한다. 또한 한우 유전체 분석 등 정밀 가축개량 체계 구축과 축산물 수입 개방에 지속적인 대응을 위해 품질 고급화·생산성 향상 등에도 122억 원을 투자, 농가에 경쟁력을 제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화재·폭염 등 재해와 기후변화로 부터 안전한 경영 환경을 담보하기 위해 가축재해보험 지원 사업 등 47억 원, 동물복지 향상과 스마트 축산업 육성 23억 원, 사회·생활체육을 통한 승마 대중화·양봉 산업 집중 육성에 37억 원을 투자하여 사회·생태 등 축산업의 다원적 기능을 강화하고 축산업의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강원한우, 우유 등 축산물 브랜드 육성과 신규 브랜드 개발, 축산물 이력 운영 고도화 등 안전한 유통체계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축종별 전용 유기사료 생산 기술·노하우 살려 유기축산물 시장 활성화·농가 수익증대 기여 “친환경 유기사료의 장점을 살려 유기축산물 생산 농가 소득 증대 및 유기축산물 시장 활성화에 앞장서며 동물복지형 친환경 축산이 미래성장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농협사료 경기지사의 경영을 맡은 김종민 지사장은 이같이 밝힌 뒤, “농협사료 경기지사는 지난 2013년 12월 1일 비식용 유기 가공품 제조·가공 및 취급자 인증을 시작으로 축종별 유기사료를 생산, 공급하고 있는 전진기지인 만큼, 생산 기술·노하우 등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양축농가들과 상생 발전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장은 “친환경 축산물에 대한 사회적 욕구가 높아지며 유기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식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기조에 발맞춰 농협사료 경기지사는 안정적인 유기사료 생산 공급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장은 “농협사료 경기지사는 전 축종의 유기사료 생산이 가능하며 국내 유기사료 생산량 46%를 점유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 농협 유기사료 이용농가 다수가 친환경축산대상에 입상해 농협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한국낙농육우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신화식)는 지난 9일 충북낙협 치즈체험관 회의실에서 오종권 충북낙협장, 시군 낙우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1년도 결산 및 2022년도 사업계획을 원안대로 의결하고 임기가 만료된 임원선거를 실시해 신화식 현 지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했다. 부회장에는 이용옥·정헌모, 감사에 박상목·오낙진, 사무국장에 박노준 씨가 선출됐다. 이날 신화식 지회장은 “지금의 낙농산업은 각종 악재들로 인해 큰 어려움에 처해 있는 가운데 특히 최근 정부는 일방적인 낙농 제도개선을 강행하려 한다”며 “우리 도지회는 충북 낙농가들의 단단한 결집력을 통해 이에 맞서며 생산현장의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시기에 저를 믿고 만장일치로 재추대해줘 감사하다”며 “충북 낙농가들의 권익 증진과 충북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오종권 조합장은 “고곡가 한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입조사료 가격 상승으로 앞으로 조사료를 자가생산하지 못하면 농가 경영에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벌써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이 지났다. 전남 나주 들녘에는 지난 겨울의 추위를 견뎌낸 파릇파릇한 청보리 새싹들이 봄소식을 알린다. 청보리는 사료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 사육 농가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사료로 수입사료 대체효과와 함께 생산비 절감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