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수출 촉진·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등 방안 제안도 최근 한우가격이 계속 하락함에 따라 하동군이 농가 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지역 축산인과 머리를 맞댔다. 경남 하동군은 지난 1월 26일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윤상기 군수 주재로 한우가격 하락에 대응하기 위한 축산인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하동축협·농협 하동군지부 관계자 및 유관기관장, 한우농가·단체 및 업체 대표,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우가격 하락세에 따른 대응과 전망, 곡물 가격과 운송비 상승에 따른 위기감 공유 및 한우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하동군은 이날 간담회에서 설 이후 한우가격 전망과 사료비 인상 등 전반적인 축산업 실태 보고, 한우가격 하락시 농가피해 최소화 방안, 소규모 농가 경영체질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농가·업체의 동향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하동군은 이날 논의된 축산경쟁력 확보방안과 애로사항을 군정에 반영하기로 했으며, 한우가격 하락이 장기간 지속될 것에 대비해 ‘매년 사육두수 200두 감축, 수출 200두, 내수촉진 200두’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소 값 위기에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저능력우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축산 청정화, 고품질·안전 축산물생산 뒷받침 가축전염병 정밀진단 전국 최고 기관으로 발돋움 “지속가능한 축산 기반 조성을 위해 가축 재난형 질병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요구가 고조된 가운데 충북동물위생시험소 소장에 부임해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집니다. 가축전염병 청정화 구현과 안전 축산물 생산 공급체계 확립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동물위생시험소 신임 신동앙 소장은 “현재 우리 축산업은 반복되는 악성 가축질병의 고리를 끊고, 고품질 안전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심리를 충족시켜야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다”며 “우리 시험소는 심기일전으로 신규 사업 발굴과 전문기술 개발, 보급으로 충북 축산농가들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 소장은 “관세 제로 시대에 대비 강한 축산업으로 체질개선을 위해서는 주요 가축전염병에 대한 강력한 근절대책과 더불어 철두철미한 축산식품의 안전관리가 뒷받침돼야 하는 만큼,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축산식품 검사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종축장에서는 고능력 우량 종축을 확대 보급해 가축개량 촉진 및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토종가축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상남도는 재난형 가축질병 발생방지와 안전한 축산식품 먹을거리 생산을 위한 2022년도 사업을 확정하고, 총 62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분야별로는 방역정책 지원, 가축질병 예방체계 구축, 가축방역대책 운영, 가축질병 검진·검사, 축산물 위생관리 등 5대 분야 62개 사업이다.먼저 방역정책 지원 분야에 예방약품 및 기생충 구제약품 지원, 소 결핵병·브루셀라병 채혈비, 공수의사 방역활동 지원, 통제초소 운영 및 소독비용 지원, 가축질병 치료보험 시범사업, 가상방역 현장훈련 등 13개 사업 166억원이 투입된다.가축질병 예방체계 구축 분야에는 전업·소규모 농가 구제역 백신 및 백신접종 시술비 지원, 돼지소모성질환 지도지원, 축산종합방역소 설치 및 개보수 등 18개 사업 202억 원을 편성했다.또한 가축방역대책 운영 분야에 가금농가 질병관리, CCTV·GPS·울타리 등 방역인프라 구축, 닭진드기 공동방제, 공동방제단 운영, 살처분 보상금 등 13개 사업 201억 원을 투입한다.축산물 위생관리 분야에는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 컨설팅, 도축검사원 인건비, 쇠고기 이력제 지원, 축산물 수출 촉진 등 9개 사업 28억 원을 지원한다.현장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전국한우협회 강원도지회 시군지부와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1월 27일 우리나라의 고유명절 설을 맞이해 도내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들을 위한 설맞이 사랑의 한우곰탕 나눔 행사<사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강원도지회(지회장 박영철)는 한우곰탕 4천개, 강원한우조합공동법인(대표 김천일)은 1천개를 후원받아 총 5천개의 한우곰탕(2천만원 상당)을 도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전달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는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도내 대형마트 및 반려동물용품 전문매장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사료 수거검사를 벌인 결과, 15개 제품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했다.이는 반려동물 사료에 대한 품질 및 안전성 검사 등에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믿고 먹을 수 있는 적법한 사료 제품들이 유통될 수 있도록 하고자 검사를 실시했다.이를 위해 도 공무원으로 구성된 ‘유통사료 점검반’을 편성, 도내 41개 매장을 직접 찾아가 유통되고 있는 403개 제품을 대상으로 수거검사를 벌였다.중점 검사항목은 품질성분, 유해물질, 포장지 표시사항 등으로, 최종적으로 사료관리법상의 품질 안전성 검사 및 표시사항 준수 여부를 위반한 15개 제품을 적발했다.이 중 13개 제품은 품질 성분이 부족하거나 초과했고, 2개 제품은 사료관리법 표시사항 의무표시 사항의 일부 항목을 빠뜨리거나 잘못 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김영수 축산정책과장은 “올해도 대형마트, 반려동물용품 전문매장 등에서 판매되는 사료 제품의 품질·안전에 대한 관리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사료를 제조·수입 및 유통·판매하는 업체에서도 안전기준 위반 및 허위·과장 표시로 적발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전국한우협회 거창군지부(지부장 손정운)는 지난 1월 25일 농업인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거창한우협회 지부장 이·취임식 및 시상식<사진>을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정기총회는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수상자와 위원들만 참석해 한우산업 발전에 공로가 많은 회원과 축협 직원, 행정공무원 등 17명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했다.손정운 지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슈퍼 한우 탄생 등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선출된 임원진들께서는 앞으로 거창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우협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날 출범을 알린 거창한우협회 임원진에는 이남권 지부장을 비롯해 부지부장에 변현태·손신구·장병성 씨, 감사에 표기영·김수장 씨가 선출됐다.이남권 신임 지부장은 “그동안 한우협회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손정운 지부장께 감사드리며, 거창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우산업이 지속가능한 산업이 될 수 있도록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상남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철호)가 돼지유행성설사(PED) 주의보를 지난 1월 17일자로 발령했다.지난해 말부터 창원·고성지역의 양돈농가에서 돼지유행성설사 집단감염(13농가 1천57두)이 발생했고, 최근 경남을 포함한 내륙지역의 양돈농가의 돼지유행성설사 방어항체율이 20% 이하를 밑돌고 있어, 돼지유행성설사 유행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이에, 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양돈농가의 예찰, 소독 등 방역활동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주문했다.특히 돼지유행성설사 예방을 위해 분만 전 어미돼지에 대한 백신접종을 빠짐없이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기자] 사양관리·생산시스템 차별화 주력 브랜드경진대회 5년연속 명품 인증 3회 대통령상 수상 등 진가 알려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재만)의 고유브랜드인 ‘포크빌포도먹은돼지’가 브랜드 시장 발전을 선도하며 명품 돈육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대전충남양돈농협은 ‘포크빌포도먹은돼지’ 브랜드를 자체 개발하고 브랜드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회원농가에게 양돈 기자재와 양돈기술정보 제공, HACCP·무항생제 인증 컨설팅, 농가경영분석과 병성감정진단센터 운영 등 다양한 관리시스템 제공과 빈틈없는 품질관리에 매진하고 있다. 이러한 차별화된 사양관리와 생산시스템 구축 결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명품브랜드 인증을 받은 이래 지난해에도 5년 연속 명품 브랜드 인증을 획득하고 포크빌의 차별화와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바 있다. 또한 2021년에는 ‘포크빌포도먹은돼지’ 1등급이상 출현율이 75%으로 전국평균 이상의 성적을 거두었으며,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등 각종 언론사에서 수여하는 브랜드대상을 휩쓸어 진가를 확인했다. ‘명품브랜드’는 축산물 브랜드경진대회에서 대상(대통령상)을 3회 이상 수상한 경영체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소는 맞춤 관리, 돼지는 사업 다각화에 방점 비수기 도축물량 확보…출하독려 활동 강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부천축산물공판장은 수도권에 위치한 최대 규모의 축산물공판장으로 소 도축분 시장점유율 8%를 차지하는 공판장입니다. 공판장에 출하한 농가가 적정 가격을 받고 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최상의 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공판장에 소속된 모든 협력업체들이 최선을 다해 최고의 공판장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1일부터 새롭게 농협부천축산물공판장 경영의 진두진휘를 하게 된 김영호 장장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한 축산물 가공사업 활성화를 꾀하며, 부천축산물공판장이 수도권 최고의 공판장으로 손색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장은 “소의 경우 기존 거래처는 맞춤 관리를 통해 점진적 물량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축협 등 계통거래처는 이용 도축과 연계한 가공물량 확대 및 가공 활성화 자금을 통한 가공물량 달성을 독려하고 거래처 수시 방문으로 대형거래처 밀착관리시스템을 유지해 나가며, 돼지의 경우는 사업 방향 다각화를 통한 돼지가공 물량을 확대하겠다”고 사업 방향을 밝혔다.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이덕우 조합장 “농가 소득 증대 위해 노력할 것” 경기북부 한우광역브랜드인 한우풍경연합사업단(주관조합 남양주축협)은 지난 1월 20일 남양주축협 한우명가 주차장에서 한우풍경 유통활성화를 위한 업무용 차량 전달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한우풍경 연합사업단은 1차(2018년)로 지원한 차량의 렌트 계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2차 차량 전달식을 통해 한우풍경 참여조합인 남양주축협, 양주축협, 파주연천축협, 포천축협에 업무 활성화를 위해 SUV 차량인 쌍용자동차에서 생산한 티볼리를 각각 1대씩(렌트) 지원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주관 조합인 남양주축협 이덕우 조합장은 “지난 한 해 코로나19 위기속에서도 한우풍경은 참여 조합과 농가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출하 목표 2천두를 초과 달성하고 각 지역 로컬푸드 매장 입점 및 직영점 영업으로 내실 있는 사업을 전개할 수 있었다”며 “2022년은 한우풍경 브랜드의 보다 원활한 유통을 위해 공동브랜드 대표로서 업무용 차량을 제공하게 됐다. 한우풍경 브랜드 발전과 참여농가 소득증대 도모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우풍경 광역 브랜드 사업에는 총 138농가, 1만980두가 참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농협(김길수 본부장)은 지난 1월 22일 경기 화성지역 산란계 농장 2곳에서 고병원성 AI가 처음으로 발생함에 따라 용인시 경안천 인근을 찾아 방역상황<사진>을 점검하고 공동방제단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길수 본부장을 비롯해 최재학 용인축협조합장, 박동준 용인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김길수 본부장은 현장 점검을 통해 현장 직원들의 어려움과 개선 요청사항 등에 대한 내용을 청취, 향후 개선사항에 대한 지역본부 차원의 지원책을 논의 했다. 특히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고생하는 공동방제단 직원들에 격려와 함께 방역 지원품을 전달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가전법’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 강력 대응 결의 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회(회장 이민영)는 지난 1월 24일 도협의회 회의실에서 손세희 한돈협회 회장, 김춘일 부회장, 배병규 충북한돈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지부장 회의<사진>를 개최하고, 양돈산업을 둘러싼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민영 회장은 “우리 한돈인들은 지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시군지부장들이 똘똘 뭉쳐 한목소리로 어려운 난국을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지부장들은 “냄새 문제, 인력 부족으로 인건비가 상승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손세희 회장에게 중앙회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이어 지부장들은 “농가 수가 줄어 지부를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중앙회에서 지부를 도와줄 수 있는 방법도 모색해 달라”고 요구했다. 지부장들은 특히 “정부는 8대 방역시설 설치를 고집하고 방향을 잘못 잡고 있다”며 이에 대한 중장기 계획 등 대책 마련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손세희 회장은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정리되는 대로 시군지부와 대화의 장을 만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