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한상헌) 주관으로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3일간) 경북 상주시 북천 시민공원(북천둔치)에서 2008 전국농업기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농기계 선택정보 제공 및 농업 미래상 제시와 참가 업체의 신기술 농기자재 홍보는 물론, 전시회 참관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이번 전시회는 사업비 3억5천만원이 투입되며 전시면적 10,150㎡(전시부스 250개 설치)에 참여업체 102개 업체에서 461개 모델이 전시된다.한편 2008 전국농업기계전시회 단체참관 지원을 위해 10명 이상 단체를 구성해 사전등록한 전시참관자 1만명에게 중식대 등 명목으로 예산 한도내 정률지원으로 1인당 6천원이내 지원할 계획이다. 단체 참관은 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작성한 후 E-mail(hjcho@kamico.or.kr)로 신청하면 된다.
분뇨살포 특화방식으로 냄새 문제 해결조사료 장비 개량화…작업 효율성 높여 “조사료 생산은 지구상의 환경 문제를 해소하고 축산 순환농업의 중요한 과정이라고 봅니다. 분뇨를 살포해 조사료 생산으로 가축 사육비를 줄이는 경영적인 이익도 겸한 다다익선을 검토해야 합니다.” (주)그린바이오 최병섭 대표의 말이다.(주)그린바이오는 지난 87년 대농교역이란 이름으로 옥수수수확 대행업체로 출발해 현재는 옥수수와 볏짚, 기타 사료작물을 수확 대행과 액비와 분뇨 살포 대행도 겸하고 있다.옥수수 사일리지 대행 사업을 한 동기는 옥수수의 수확시기에 장비의 접근성 및 기후적인 여건으로 인해 농장관리도 해야하는 농가들이 제때 수확하기가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 낙농가에게 도움을 주고자 처음에는 하베스타 1대로 수확대행을 시작했다.초기에는 기계화를 제대로 갖추지 못해 인력에 의존하는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제는 1대당 1일 8시간 기준으로 9만9천㎡(3만평)를 수확할 수 있는 장비 3대로 40여 회원의 옥수수를 수확 대행하고 있다.최 사장은 “연간 수확적기 15일 전후에 작업을 마무리해야 하는 가운데 이상 기후로 강수량이 많아지고 우기가 빨라지면서 신속한 작업이 필수 장비에 의한 대행
기술혁신형 미래의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기술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이노비즈(Inno-Biz)에 방역관련 전문업체 삼원기업(조선화 대표)이 최근 대구·경북지방 중소기업청장으로 부터 인증을 받았다. Inno-Biz란 기술경쟁력과 미래성장성을 갖춘 중소기업을 지향하며, 국가간의 중소기업 경쟁력을 측정하는 객관적 측도로 사용되는 제도이다.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경쟁력 및 내실을 정부의 정책자금 지원은 물론 투자펀드 조성 및 경영컨설팅과 해외기술 인증획득 및 판로 개척에 이르기까지 정부에서 종합적으로 과감한 지원을 통하여 이노비즈 기업의 비중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며, 21세기 한국경제를 이끌어 나가는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이다.
(사)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회장 장동일)는 농림수산식품부 농림사업시행지침에 의거한 ‘2008년도 가축분뇨처리 기계·장비 가격정보집’을 발간해 각 시군 지자체와 농축협, 양돈협회 지부, 언론사 등에 500부를 배포했다.‘2008년도 가축분뇨처리 기계·장비 가격정보집’은 지난 2월 29일 농림수산식품부 자원순환팀과 협의해 17개 품목을 선정 게재키로 하고 지난달 14일 심의의원회를 거쳐 27일 발간했다.이 정보집은 협회 홈페이지(www.kalhem.or.kr)를 통해서도 다운로드 받아 참고토록 했다.가격 정보집에 수록한 축분뇨 보조사업과 관련해 고액분리기는 게재품목에 한해 2008년 보조는 의무적용하고 미게재 품목은 우선권고하도록 하며, 추진경과를 검토해 내년부터 적용여부는 추후에 결정할 계획이다.추가게재 희망업체는 4차에 나누어 접수 신청을 받아 내년도 책자에 게재할 계획이다.
영남지역·日 시장 시제품 공급 큰 반응내구성 등 우수…투자 대비 경제성 높아다연산업(주)은 최근 고성능 축산용 휀을 개발, 국내외시장에 본격적인 공급 채비를 갖추고 있다. 강화유리섬유인 FRP소재를 활용한 우사용 물통과 휀을 생산 공급하고 있는 다연산업(주)(대표 금재호)은 최근 저소음이면서 풍량이 높은 ‘누드휀 506’을 개발, 낙농 및 한우, 양돈, 양계농장에 중계휀을 본격 공급하고 있다.다연산업(주)에서 개발한 ‘누드휀 506’은 차세대를 겨냥한 제품으로 영남지역과 더불어 일본시장에 시제품 공급 결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는 것이 이 회사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다연산업(주)은 국내시장의 본격적인 공급 확대와 더불어 일본으로도 대량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다연산업(주) 금재호 대표는 “‘누드휀 506’은 기존 휀의 개념을 넘어 대용량 저소음 휀을 개발하기 위한 2여년의 개발 끝에 성공한 제품으로 사용해본 농장에서 호응도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특히 “휀의 날개 부분 도색은 기존 페인트가 아닌 고무코팅으로 10여년이 지나도 새것과 같은 느낌을 주며 내구성이 높아 설치 농가에서는 실질적인 투자비 회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덧붙였다. ‘누드휀 506
동조물산(주)(대표 이용구)은 송아지를 위한 렐리사의 캄(CALM) 자동 포유시스템과 송아지 전용 조끼를 수입해 공급에 나섰다. 송아지 캄 자동 포유기의 가장 큰 장점은 하루 종일 일정한 상태의 우유를 적은 양으로 여러 번 나누어 먹일 수 있다는 점이다. 캄시스템은 개체별 데이터와 연령별 포유 프로그램을 통해 매 포유 시마다 정확한 농도와 분량을 준비해 송아지에게 포유토록 하고 있다. 내장된 온도 센서가 내장된 보일러로 대용유와 우유를 항상 어미소의 체온과 동일한 온도(39℃)로 유지해 매일 수차례 수유를 할 수 있다. 수유과정에서 정확한 농도와 용량, 그리고 일정한 온도는 송아지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해 질병 발생률과 사망률을 최소화하고 송아지의 소화 기관 발달을 촉진시켜 송아지 과정부터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며 저항력을 높여줘 건강하고 빨리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포유장비의 1일 3회 자동 세척으로 포유기의 위생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하고 목장주는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서 쉽게 개체별 정보의 입력, 수정 및 관리할 수 있다. 옵션으로 액상, 가루 첨가제 투여기, 체중 측정 장치, 체온 측정 장치, 배합사료 급이기, 추가 피딩 스테이션 등이 있다.
농진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지난 13일 동조물산㈜(대표 이용구)에서 공급한 네덜란드 렐리(Lely)사의 아스트로넛(Astronaut) A3 로봇 착유시스템의 시연회 행사를 가졌다.이날 시연회에 참가한 낙농가들은 동조물산㈜ 로봇착유기 담당인 남영주 과장의 설명을 듣고 질문하면서 아스트로넛 A3 착유기에 대한 궁금점을 해소했다. 또한 현장에서 착유과정과 동시에 토론 형식의 대화로 로봇착유기를 설치해야 하는 당위성이 곁들어 졌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축산과학원이 아스트로넛 A3를 설치한 배경, 현황, 기대효과 등 ‘로봇 착유 시설’ 경과보고도 진행됐다. 축산과학원에서는 로봇 착유시스템의 첨단 기능을 통해 국내 낙농업의 발전과 새로운 연구개발 과제 창출, 그리고 가축복지 향상 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그리고 생산성 증가 및 고품질 우유 생산 연구기반 조성 등의 목적으로 로봇 착유시스템을 설치했다고 설명한 뒤 로봇착유기를 통해 얻은 모든 데이터는 낙농가에게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축산기자재 중 영세율 적용 품목과 부가가치세 환급이 되는 품목이 확정됐다. (사)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회장 장동일)는 그동안 적용되었던 50여개의 영세율 품목 중 매출이 적은 품목을 삭제하는 대신 축산 사육 환경의 변화로 새로이 적용이 요구되는 품목을 선정하여 농림부에 영세율 적용 품목 선정 변경을 요청한 결과 이번에 확정됐다.이에 농림부는 재경부와 협의후 지난 2월22일 대통령령 제2063호로 확정됨으로써 1조원대의 기자재 시장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됨은 물론 축산농가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탁동수 협회부회장은 영세율 신규 적용 품목 확정으로 사료비 상승 등에 따른 경영 압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축가와 시장 감소로 어려움에 겪고 있는 기자재 업체에게는 가뭄의 단비가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영세율 적용 품목및 부가세 환급 적용 품목은 다음과 같다.◇영세율 적용 품목▲육추기▲양계용 케이지▲축산급이기▲자동급수기▲니플▲부리절단기▲포유기▲양돈케이지▲이표기▲임신진단기▲음수투약기▲목책기▲집란기▲계란선별기▲집란벨트▲부화기▲착유기▲원유냉각기▲사료배합기▲TMR배합기▲사료절단기▲싸이로▲사료저장탱크▲축산분뇨제거기▲축산용정화조▲축산분뇨용 교
경북 청송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센타 회의실에서 한우농가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세장기비육을 통한 한우 고급육 생산 기술 교육’을 개최하고, 아울러 기자재 전시회도 가졌다.이날 교육은 청송군이 사과와 함께 한우를 명품 브랜드화하기 위해 열렸다.한편 이날 전시회에 참가한 축산기자재 업체와 전시품목은 ▲부제연구소(링웜,사마귀제거제, 성장촉진 대사제)▲좋은나라(육질 및 미생물 제제) ▲다연산업(물통과 선풍기 및 스탄죤)▲남북티엠알(티엠알 제조기와 베일집게)▲현대축산토탈시스템(자동급이시스템)▲세창기계(볏짚절단기) 등이다.
하루 5톤 축분·음식쓰레기가 ‘450KWh 전력’으로국내 기술력…기존 시설대비 3배이상 생산량 향상축산분뇨와 음식물쓰레기 이용 바이오가스 생산 연구시설 준공식이 지난 7일 경기도 안성시에 소재한 국제축산영농조합법인(대표 이영규) 바이오가스 플랜트 현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동희 안성시장, 최일신 한경대학교 총장 등 150여명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쏟았다.이번 준공식을 주최한 국립대학인 한경대학교(총장 최일신)와 금호건설(사장 이연구)은 “국내 기술만으로 축산분뇨와 음식물쓰레기를 병합 처리하는 바이오가스 생산시설을 갖추게 됐다”며 의의를 밝혔다. 이 시설은 산·학·관·민(금호건설, 한경대학교, 경기도, 안성시, 국제축산영농조합법인) 협동연구의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하루 5톤의 축산분뇨와 음식물쓰레기로부터 1일 450KWh 전력(가정용 에어콘 10대를 24시간 가동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축분과 유기성 음식물쓰레기를 투입해 바이오가스(메탄, CH4) 생산량을 기존시설 대비 3배 이상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우리나라는 1일 축산분뇨 13만6천톤과 음식물쓰레기 1만1천톤이 발생하는 가운데 런던협약의 발효로 2012년부터는
동조물산의 렐리 아스트로넛(Lely Astronaut) A3 로봇 착유시스템이 농진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과 전남 보림목장(대표 박충남)에 설치돼 가동에 들어갔다. 축산과학원은 최근 아스트로넛 A3 13호기를 설치했다. 특히 축산과학원은 국산 로봇착유기를 개발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축산과학원은 아스트로넛 A3를 설치함으로써 보다 나은 기술과 데이터 등의 정보들을 축산인에게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록된 데이터는 정확한 수치로 관리자에게 제공되며 목장경영에 과학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금까지 측정이 어려웠던 사항들도 이 시스템 도입에 따라 실시간으로 더 정확한 데이터를 확보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전남 보림목장은 14호기를 지난달 21일부터 가동하고 있다. 이 목장은 로봇착유기에 대한 관심을 갖고 3년 전부터 동조물산(주)에서 주최한 네덜란드 렐리사의 아스트로넛 사용 목장을 견학하는 등 관심을 보여 왔다. 특히 2세대인 박정재군은 렐리사에서 2개월간 서비스 교육을 받고 귀국하는 등 선진 목장 운영과 유질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보림목장은 이번에 기존 축사 외에 신축사를
농가 생산비 줄고 생산성은 향상축산자재 업체인 ㈜하이스(대표 김종관)는 지난달 22일 수원소재 서울대학교 창업지원센터에서 창립행사를 갖고 주력 제품인 ‘양돈 토털 시스템’을 소개했다. 하이스에서 내놓은 양돈 토털 시스템은 한국형 농축사료 및 프리믹스 개발에서부터 액상급이 시스템, 임신돈용 전자급이 시스템, 분뇨를 이용한 에너지화 시스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사료급이는 물론 분뇨처리까지 일괄 처리하게 된다.회사측이 2년 동안 국내에서 직접 시험 운영해 온 결과에 따르면 사료비 15~20% 절감, 분뇨량 20~30% 감소, 전체 폐사율 3% 미만 등 놀라운 생산성 향상 효과를 보여줬다. 출하돈의 A, B등급 출현율은 1년 평균 82%로 육질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특히 기존의 건식 사료급이 체계에서 나타났던 돈사 내 분진으로 인한 호흡기 질병을 대폭 줄일 수 있고 소모성 질병의 발병도 억제하게 된다.이날 개회 인사에서 김종관 대표는 “양돈 토털 시스템은 지금 같은 고 곡물가 시대에서 생산비를 대폭 줄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설치비를 2년 내에 회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